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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09/10 17:39:41 ID : TO9zgnO4MoY
고민상담을 하고싶고 누군가 들어주면 좋겠는데 나 친구도 없고 어디에다 털어놓아야할지도 모르겠어 이 사이트도 처음이고 몇개를 봤더니 기본적으로 반말이라 일단 반말하는데 역시 온라인에서 반말은 어색한데... 그보다 사람과의 대화가 온라인오프라인 포함해서 거의 없으니까 사람과의 대화가 어색한걸까? 역시... 근데 혼자만 고민하긴 지쳐서... 그러다 문득 예전에 검색하다 이런형식의 사이트같은걸 본것같은데 스레라고 하던가 생각해서 스레라고 검색후 여기들어와서 글 몇개 확인하고 여기가 맞나봐.. 근데 무엇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글을 쓰는데 아니 앞에 얘기들이 다 필요 없었다는 생각이 지금들지만 그래서 고민을 얘기해야하는데 벌써 일주일도 더 지난일인데 아빠에게 심한말해버려서 힘들어 아빠랑 나 서로 사이 안 좋지만 사이좋다고할까? 초등학교 내내 명절에나 아님 명절에도 얼굴 못봤으니까... 어쩌면 그것보다는 좀 더 자주봤을까? 뭔가 고민을 털어놓으려면 좀 더 자세하게 말해야할 것 같은데 이미 성인이라 내가 너무 한심해서 어디 털어놓지도 못했어... 아니 고민을 다 털어놓으려면 내 인생이 고민인거라.. 아.. 성인이라거나.. 나이 말해도 되는걸까...?
이름없음 2018/09/10 17:46:32 ID : K3TSHCrAo2K
무슨일이 있었는지 말해줘 !!
이름없음 2018/09/10 17:47:38 ID : fQq47AjfU43
음 아마
이름없음 2018/09/10 17:52:38 ID : TO9zgnO4MoY
하소연쪽인가 싶기도 하지만... 아빠와 나는 암묵적으로 피하는게 서로 없던 존재였다는거야.. 말로하니까 이상한데.. 아빠라고해도 연락을 할 수도 없고 명절에 오거나 명절에도 안오는 존재라고 생각을 했으니까... 암묵적으로 회피하다보니 쌓이고 쌓였는데 아마 내 우울한 기분이 상당하고 약간의 불면증 때문에 2일 밤새고 아빠를 봤더니 말이 공격적으로 나온거야... 펑펑울며 비난했다고 생각해... 그럴마음은 없었던 것 같은데... 내가 집 밖으로 제대로 못나가는 건 사실 내 문제인데 내문제까지 아빠에게 뭐라고 해버린게 됐어... 여기에 여러가지를 말해도 되는걸까..? 내 인생에 대해서 들어줄 수 있어? 쌓아왔던거 말해버리고 싶어... 그런느낌으로 아빠에게도 말했었지만....
이름없음 2018/09/10 18:02:03 ID : TO9zgnO4MoY
일단 나는 8살떄 부모님이 일을 계기로 주말부부가 되지만 아빠를 주말에도 거의 볼 수가 없었어... 그전의 기억은 할머니와 같이 밤늦게오는 엄마를 기다린다거나.. 엄마아빠에 대한 기억이 없어... 할머니나 할아버지에게 주말마다 갔지만 나는 여자란이유로 약간 찬밥신세여서 엄마와 같이 없으면 좀 힘들었어... 어릴때 또래들이랑 어울리는게 늦어져서인지 초등학교 내내 아무하고도 어울릴 수 없었어... 초등학교때 엄마랑 선생님들이 친해서 내가 무슨일을 하든 보고가 되는 상황이라 나는 엄마얼굴에 먹칠하지말라던가 자주 들었고... 나는 나름 열심히 학교생활을 했던 것 같은데... 1학년인데 6학년이 나에게 재수없다고 뭐라고해서 거의 찍힌느낌으로 3년을 보냈었어.. 그나이때 6학년은 정말 무서우니까... 별로 그렇게 마주친 기억은 없는데 그학생들은 내가 주워온 자식이니 뭐니 떠들고 내가 다친것도 걱정받고 싶어서 쇼한다는 듯이 떠들었어... 참다가 3년째에는 의자를 집어던졌지만.. 아무도 그거에대해선 말을 안하고 나를 괴롭힌 반 학생들만 징계를 받았던 걸로 기억해... 그무렵 엄마는 숙취로 아침도 만들어주지 않았으니까... 내가 10살에 사람에게 의자를 집어던질 수 있었을거라고 나 포함해서 모두 생각 못했을거라고 생각해
이름없음 2018/09/10 18:09:34 ID : TO9zgnO4MoY
의자를 집어던진 일은 아무도 안다쳐서 다행이었고 엄마귀에도 안들어간것 같았는데 엄마가 어째서인지 길러오던 머리를 자르고 내머리고 잘라버렸지... 나는 억울했지만... 그무렵의 난 무언가 불길함을 많이 느꼈던것같아... 그렇게 10살의 겨울방학 할머니네에서 놀고있어를 끝으로 엄마와는 한동안 연락이 되지않았어.. 집안사람들이 말하는걸로 엄마와 아빠가 이혼한 걸 알았고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농사를 지어서 그런지 나는 10살때부터 밭에가고 압력밥솥으로 밥을 하거나 처음에 제대로 안알려줘서 화상입을뻔했지만 그걸 잘몰랐다고 혼났을때는 진짜 억울했지만 그렇게 밥하고빨래하고밭에가는 일상이 되었어.. 참고로 그전까지 엄마는 내 머리를 감겨주고 세수도시켰고 옷도 골라주고 그런게 당연한 날들이어서 나에게는 혼란의 연속이었어 나 씻는방법몰라서 고생했지만 그걸 물어볼 생각도 못했고 내가 있는곳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엄마욕하는거 듣고 밭일 못한다고 얼굴에 흙을 맞았을때는 정말 슬펐다고 애초에 씻는것도 못하는 애가 밭일을 어떻게 하는건지...
이름없음 2018/09/10 18:17:38 ID : TO9zgnO4MoY
4학년이되어서 학교를 갔지만 어울릴 수 없었어 애초에 어울려본적이 없어서 그런거 잘 모르겠고 나는 4학년이 되어도 외톨이였지만 괴롭힘이 심하지않아서 뭐랄까... 전학교에서1~6학년이 어쩐지 나를 괴롭히는 상황보다 훨씬 괜찮은 상황이었고 어차피 집에가면 밥하고 밭일해야하는 초등학생에게는 괴롭힘 별로 아무것도 아니고 물론 집에오다 아무도 안보이는 곳에서 펑펑울었지만.... 새벽기도가면서 하느님께 죽여달라고 비는 초딩은 드물지않을까....? 나중에 알고보니 하느님께 그런거 비는거 아니었지만... 꽤 꾸준히 죽여달라고 빌었어...
이름없음 2018/09/10 18:27:03 ID : TO9zgnO4MoY
할아버지가 술먹으면 내게 입에담지도 못할욕을 하고 내가 맞을때도 있었고 할머니가 맞을때도 있었고 역시 동생은 아들이라 귀한건가 욕은들어도 맞지않고 지금생각하면 어려서였을것같아.. 나랑 3살차이나니까...어쨌든 난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상당히 시달렸고 당연히 공부같은건 안했지만 책은 꽤 읽었는데... 그것때문에 더 욕먹었어... 왜 초딩들사이에서는 초딩이 토지라던가를 읽으면 욕먹는 세계인건지 잘 모르겠어... 지금도 그럴려나? 뭔가 책읽으면 숨통트이는 느낌이 들었으니까 초딩때는... 어쨌든 내내 우울했어... 좋았던 기억 있었을까...? 4학년 겨울방학 생리가 시작되어 놀랐지만 일주일정도 아무에게도 알릴 수 없었어... 말 못하겠고.. 이게 뭔지는 알지만... 그리고 슈퍼라도 가려고하면 버스를 타고가야했고 걸어가면 1시간정도 걸리지만 안알리고 일주일이나 버틴건.. 어디선가 찾아낸 기저귀였어..얼마나 오래된건지 몰랐지만 그런쪽의 찝찝함보다 말할 수 없는게 강했고 내게 관심이 없던건지 내가 잘 숨긴건지 할머니는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친한 친척이 온날 알려서 사러갔지만... 이때처럼 엄마가 있었으면 하는일은 얼마 없었어...
이름없음 2018/09/10 18:39:07 ID : TO9zgnO4MoY
뭐 이런저런 일이 있었으니까 생략하고 할머니는 눈수술로 장애인증이 나올정도였고 원래 몸이 안좋았기때문에 나는 집안일을 조금 더하게 되었어... 가끔 아궁이에 불붙이는거 힘들었는데 라던가 말하면 사람들 놀라고... 그건 벼를 고을때나 메주를 만들때정도였지만... 밭일도 좀 더하게 되었고,,, 거의 우울한상태인채로 지냈어.. 근데 의외로 집안에서는 주책이라던가 덜렁이라던가 그런느낌이었어...그래서 아무도 내가 그때 차만보면 가사 치이면 편안할텐데라던가 운전자에게 트라우마남기게되는게 무서워서 차에치이는건 보류했지만 언제든지 농약을먹고 죽으려고 숨겨논건 몰랐고... 비교적 쥐약이나 농약이나 구하기쉬운 환경이었으니까... 동생이나 할머니를 생각하면 죽을 수도 없어서 힘들었어...그게 내 초등학교 대부분의 기억이야... 뭐 동생이랑 비교당하는건 늘 있는일이고... 내상장보다 동생이 받아쓰기100맞으면 좋아하던 시기고... 나는 역시 집안의 식모인가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지만 그건 좀 많이 밝아졌을때나 불평했고... 기본적으로는 그보다 더 우울해서 그런거 신경도 못쓸만큼 어떻게 죽을까를 생각해서 그무렵에는 추리소설을 많이 읽었어 추리소설을 죽는방법에 쓰려고 읽는다거나 얼마없겠지만 나는 할머니와 동생을 버린다는게 무서워서 사고사 위장을 생각했으니까말이야...
이름없음 2018/09/10 18:52:57 ID : TO9zgnO4MoY
중학교로 넘어가면 그냥 그런대로 살다가 엄마와 연락이 닿았어 내게는 안알렸지만 친한 친척하고는 연락하고 있었나봐 배신감들었지만 잔뜩 욕해주고싶은마음을 참고 연락해서 아무렇지않은 것처럼 굴었어. 동생은 아직 어리니까 이렇게 인연 끊어지게하면 안돼라던가 하는 생각이었던 것 같아... 내 원망은 깊은 곳에 묻고 내 기준에 엄마는 피해자였어 아빠가 바람피우고 싸우고 지금까지 명절에나 얼굴을 내밀었던건 그여자랑 있었기 때문이니까 그리고 엄마와 아빠의 나이차는 8살차이고 엄마가 성인이되자마자 임신해서 결혼한거니까... 아무리 객관적으로보려고해도 아빠가 더 나빠보이잖아... 아빠의 연애사는 아빠입장에서보면 운명적인 사랑 그런것 같지만 말이야... 아빠는 엄마를 자주 무시했어... 친척은 아빠가 엄마를 사랑하긴했다고하지만 난 잘 모르겠어... 그냥 엄마입장에서는 뱃속에 내가 있단사실로 인생망친거나 다름 없다고 생각해...
이름없음 2018/09/10 19:00:07 ID : TO9zgnO4MoY
뭔가 우울해졌다 내 정신이 힘드니까 조금 나중에 더 써도 되는걸까...? 근데 나 지금까지 뭔가 하소연이었네.. 고민인것같았지만 역시 하소연인가?! 사실 나 여기에 쓰는것만으로도 미칠듯이 불안해... 병원은 안가봤지만 이런거 역시 문제있는걸까?
이름없음 2018/09/10 19:38:55 ID : TO9zgnO4MoY
역시 이런 우울한일만 늘어놓는거 별로겠지... 나중에 얘기하고싶지만 일단 본론으로가서 아빠에게 심한말을 한건 나는 아빠한테 3번이상버려졌다 당신이 버렸다고 생각안해도 이쪽에서보면 버린거다 아빠는 아빠가불쌍하겠지만 나 내가 불쌍하다 토등학생이 하느님께 죽여달라고 간절히 빌었다 할머니 돌아가실때 나만 병원이었다 임종을 지켰다고하지만 멀쩡히 대화하던 상대가 갑자기 정신읽고 죽는거 트라우마다난 17이었다 아무도 내 전화 안받고 할아버지에게 상황전하니 욕먹었다. 그리고 할머니가 돌아가신후에 아빠는 나에게 책임을 떠넘겼다 나는 혼자가 되어 할아버지에게 욕은 기본이었고 낫이나 도끼로 위협당했다. 음식물쓰레기도 맞았다 밖에서 구타도 당했다 아빠는 그런나에게 나중에 도움된다는 충고나하고 있었다 내가 평소 당한것보다 작은것을 당한걸 눈으로 보고 그제서야 나를 옮겨줬다고하지만 난 이미 아빠에게 많이 버려진 후였다. 뭐 그런말을 하고 있으니 정 그러면 서로 연락안하고 지내면 될것이라는 말을 아빠에게 들었을 때 내안의 뭔가가 끊어진 느낌이었어. 그러나 의외로 금방 진정했어. 이런사람에게 이런말 하고있는 내가 한심할뿐이라고 생각하고 자러갔어 잠에서 깨니 어떻게 내가 예민해져서 아빠에게 심한 말하고 말았어 난 아주 나쁜 딸이야라는 상태로 일주일이 넘었어
이름없음 2018/09/10 19:42:37 ID : TO9zgnO4MoY
아니 사실은 아빠 그렇게 원망하지않는데 사실은 좋아하는편인데 아빠입장에서는 지금도 엄청 노력하는거 알고있는데 심하게 말해버렸어... 아빠도 그런일을 겪게한건 나름 미안해하는거 아는데 어쩌지.. 고등학교 졸업하고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 아무것도 안한채로 틀어박혀있어도 나 혼내지도 못하는데...
이름없음 2018/09/10 19:47:33 ID : TO9zgnO4MoY
나 역시 내가 나쁜거지? 아무리 합리화해도 내가 나쁜거고.. 아빠에게 제대로 미안하다거나 사과도 못했고 아빠도 덮으려고하는 느낌이 강해서... 그와중에도 아빠에게 말한건 내가 겪은것의 2할도 안되는데 같은 생각하는것도 나쁜것같아... 사실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나쁘지만 그럴수있잖아?같은 거 듣고싶었던것같아.. 어쩌지... 미안해... 아빠생일이 얼마 안지난시점에서 그런얘기한거 자기는 모르겠지만 더 미안해...
이름없음 2018/09/10 19:53:55 ID : TO9zgnO4MoY
내가 집에 틀어박힌후 동생도 사촌동생도 고등학교 자퇴해서 아빠한테말고 나 꽤 욕먹었어.. 하지만 나 밖에나가는거 역시 무섭고 아니 사람을 만나는게 무섭고 그래도 꽤 용기냈지만.. 뭘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내가 살아있어도 되는지도 모르겠고 뭔가 죽고싶었던건 대부분 안정되어있고 하지만 살아간다는 생각은 해본적도 없고 내가 살아있다는것도 가끔은 절망스럽고 중고등학교때 나도모르는새 트라우마가 생겼는지 아직도 교복보면 얼고 그게 어떤학교던지.. 아니 그냥 사람을 봐도 약간얼고... 무섭고... 큰소리가 나면 얼고... 뭐 고등학교때 매일 주방에 깨진접시나 구부러진 냄비를 치워야했으니까 약간 트라우마있는걸까? 노이로제쪽인가.. 도끼와 낫을 본격적으로 들고오는 술취한사람을 상대하다보면 그런거 얻을 수 있는거 아닌가?
이름없음 2018/09/10 19:55:41 ID : TO9zgnO4MoY
누구라도 좋으니까 이거 읽고있다면 나에게 뭐라고 좀 해줘 비난이라도 좋으니까... 차라리 비난받고 싶은 심정이야... 안그래도 이런 상태로 있는게 얼마나 나쁜건데 그런말까지해버리고 나 진짜 최저인가봐...
이름없음 2018/09/10 20:15:08 ID : TO9zgnO4MoY
어차피 아무도 내얘기 안들어주니까 고민이랄까 하소연이랄까를 더해야겠어 역시 예전부터 사람들이랑 대화 해본적 없으니까 온라인에서도 티나는거겠지... 온라인말고 다른말로 뭐라고하지.. 인터넷공간? 다른말은 없나.. 어쨋든 그냥 중고등학교시절 얘기도 해버릴까봐 역시 읽었다면 아빠와의 대화로 대략 눈치챌수 있겠지만...
이름없음 2018/09/10 20:17:13 ID : TO9zgnO4MoY
기다림의 시간이 엄청짧았네.. 나 되게 단념하는시간이 빠르구나... 역시 지치니까 중고등학교시절얘기는 조금있다해야겠다..
이름없음 2018/09/10 21:28:14 ID : u9s4E3Dy3U0
내가 스레주 입장에서 볼때는 화내도 되는 상황인데? 왜 스레주 아버지는 스레주가 맞는 걸 같다가 그렇게 별거 아니라는 듯이 이야기해? 자기 딸이잖아. 자기 아버지에게 맞는다고 해도 스레주가 딸이면 당연히 할아버지에게 화를 내거나 해야 할 상황이야. 딸이 여태 까지 정신적고통으로 힘들어하는데 연락 안하는 걸로 끝내자? 그렇게 무책임한 게 어딨어?
이름없음 2018/09/10 23:08:23 ID : TO9zgnO4MoY
아빠에 대한 좋은점이라던가 나열했는데 날라가버렸으니 굳이 안 말하는게 좋은가... 두번이나.. 내실수지만...
이름없음 2018/09/10 23:15:34 ID : TO9zgnO4MoY
일단 고마워 나보다 더 화내주는 것 같아서.. 아빠는 상당히 그런 사람이라... 이제와서지만 아빠라면 그말에 그렇게 답하겠지라는 생각을 해... 아빠의 생각으로는 그게 최선 아니야? 같은 느낌이지만 단번에 아 역시 안보는게 우리는 최선이야 아빠라고 할수 있는 문제는 아니고... 할아버지는 알콜성치매로 근데 매일 소주1병이상드신것 같으니까.. 알콜성치매여도 그냥치매랑 다를게없나? 기본적으로 말이 통하는 상대는 아닌거였지...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돌아가시기전에 할아버지에게도 심한말 한거 죄송하지만... 그때는 제정신으로 못 살았으니까... 다른건 기억 못하셨으면서 꼭 안 좋은 얘기한것만 거의 모든 친척들에게 전달하신 것 같더라..그래서 씁쓸해.. 그래도 내가 참고 좋은 말 했어야했는데.. 자신이 저지른 것을 다 잊어버리고 그렇게 말하는 건 난 아무짓안했는데 나쁜말한 손녀가 되는거니까... 그런 기억으로 돌아가신게 슬프다..
이름없음 2018/09/10 23:25:10 ID : TO9zgnO4MoY
그냥 아빠 싫어 나 아빠 아빠라고 생각안해같은 느낌으로 막 뱉고나니까 너무 혼란스러워서 기본적으로 어색하게 굴어도 나 아빠 엄청 좋아 다시태어나도 아빠딸할꺼야하던 딸이 갑자기 그렇게 나오면 충격이지 않을까? 별로 당사자는 잘 모르는 것 같지만... 아빠 잘다녀와라면서 안기거나 잘왔어라면서 안기던 딸이 갑자기 그런말 뱉어버리고... 물론 아빠...잘... 다녀와... 안기는것도 3초도 안되는 시간정도지만... 그래도 애교있는 딸인데 사실은 나 아빠를 쭉 원망했어 근데 아빠에게 원망못했다면서 쭉 퍼부은거라고 울면서... 새벽에 온 아빠에게.. 잠도 못잤다는데... 그래서 더 미안한거야...
이름없음 2018/09/12 14:02:45 ID : lxA3Pa5QrdV
레주..많이힘들고 심적으로 감당이되지않을만큼 자신에게도 자괴감과 후회때문에 괴롭겠지만 살다보면 부모자식간에도 싸우거나 단툴수도있어 또한 레주나이때는 더욱더그럴수도있어 레주글을읽으면서 얼마나 혼자 맘고생하며 지내왔을까싶어 ..어찌보면 레주 아버지가 레주의 삶을대신살아주거나 책임져주지않아 아빠는아빠고 레주는 앞으로의 더많은 인생있고 만밀지않읁세상에서 살아가야하기에 스스로 독해지고 강해져야한다는거잊지마 또한 누구의말에휘둘릴필요도없고 자기스스로를 믿고 현명하고 지혜롭게살길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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