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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얘기들어줄래??
대학교는붙었는데 우리집사정이 좀 안좋거든.. 내가 소녀가장이라서 돈벌어야될거같네. 아까무슨스레읽었는데 고용노동부취업그런얘기본거같아서 고용노동부 취업지원서비스에 신청하려해.
그냥 지금은 이렇게 쭉 교복입고 학교다니고싶고..( 사실 담임선생님께 내년에 대학가겠다고해서 취업준비한다고말하고 빠지기엔 내가 주변시선을 감당못하겠어서 이게 이유야ㅠ )
쨋든! 졸업하자마자 신청해서 교육받고 그렬려하는데 교육이수완료하면 일자리를 내줘서 취업이되는거야 , 아니면 그냥 면접자리를 마련해주는거야?
보아하니 "취업성공패키지" 말하는거 같은데, 자세한건 한번 검색해서 천천히 읽어봐.
일단 취성패 신청하려면 관할 고용센터에서 요청하는 서류를 떼서 제출해야 돼. 그러면 거기서 자격요건이 되는지 확인해. 자격이 되면 위탁기관인 직업상담센터 중 한 곳을 선정해서 취성패를 진행하게 돼.
맨 처음에는 상담하고 적성검사를 할거야. 그 다음 단계엔 취업에 필요한 기술이나 능력을 배우는 직업학원을 선택해서 국비나 국비+자부담으로 배우고, 다 배운 다음엔 취업알선을 받는 걸로 알고 있어.
바로 일자리를 내주거나 면접자리를 마련해 주는 게 아니라, 일자리를 물색해서 알선을 해주는 거야. 동행면접을 해주는 경우도 있다 하는데, 이것도 일단은 서류전형이 통과되어야 하겠지? (혹시 모를 수 있어 부연설명 하면, 보통 회사에 입사하려면 1차로 이력서를 내서 서류통과를 해야 하고, 서류통과한 사람들만 2차로 면접을 봐서 합격해야 입사가 되는거야.)
알선이라 해도 학원이나 상담센터는 여러 사람 것을 처리하니까, 거기서 해주는 알선에만 기대선 안되고 본인이 스스로 구직사이트 검색도 하고 이력서도 내면서 노력해야 돼. 그래도 혼자 막막하게 하는 것보단 도움이 될거야. 중간에 받는 약간의 수당이랑 직업교육도 도움이 될 거고.
스레주 화이팅이다.
그리고 스레주가 혹시 서울시민이면 무조건 취성패를 하기 보단, 시에서 하는 정책하고 비교해서 더 좋은 걸 선택하도록 해봐.
난 지방민이라 서울시에서 하는거 잘은 모르지만 서울시는 청년지원수당인가 뭔가 하는게 따로 있는 걸로 알고 있어. 근데 취성패랑 중복해서 받을 순 없다더라.
서울 사람만 돼. (흥!) 지방은 소외됐어. (흑~)
대학교 합격했다는데, 입학하면 대학교다니는거라 취성패 못들어ㅇㅇ
적어도 졸업예정자가 되야지 들을 수 있어
공부잘하면 과외같은걸로 돈벌고
아님 등록금을 학자금대출+국가장학금으로 매꿔서 다녀야해
아님 방학때 공장같은데 들어가서 바짝벌거나(근데 요즘 공장도 별로 페이가 안쎄ㅋㅋ일한만큼 버는데 효율 별로같아) 휴학1년해서 돈버는수밖에 없어
현재 가족 경제력이 얼마큼인지 보고 대학을 다닐 수 있는지 못다니는지 진지하게 한번 생각해보렴
개인적인 생각으론 공부잘해서 서울 상위권 들어가는 수준이면 진짜 대출 받아서라도 학교다니는걸 권고해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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