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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생 2018/09/11 23:14:43 ID : 0qZipapO7dQ
현재 3년차 이십대 후반 여자 직장인이구 환자보는 직업이야. 본가는 경기도 중심지이나 직업때문에 지금 병원내 기숙사 쓰고있고, 기숙사는 1인1실 사실상 환자들이 쓰는 1인실 방에서 지내고있어. 이곳에 온지 3개월쯔음부터 시작된 내 꿈얘기를 하려고 해.
이름없음 2018/09/11 23:16:32 ID : mmpSLe7wMpc
헉 혹시 스레주도 밤이나 새벽이야??
냥생 2018/09/11 23:17:09 ID : 0qZipapO7dQ
나는 평소에도 꿈을 자주 꾸는 편이었고, 꿈을 통해서 앞날에 예견된걸 많이 보는편이었어. 일종의 암시? 면접 보고난다음에 꿈을꿨는데 결혼식장에서 드레스입고 대기하고있는데 신부가 내가아니었는데 역시나 면접에서 떨어졌다고 통보받고 ㅠㅠ 임신하는 꿈꾸면 막 바라던일 잘풀리고 다리에 유리조각 박히는꿈꾸면 하던일 중단되거나 사건터지고 ....
냥생 2018/09/11 23:19:37 ID : 0qZipapO7dQ
응응 새벽이야. 여기 온지 삼개월째 되던 날이었어 그날도 이제 본가에서 기숙사로 넘어와서 한 밤 11시쯤 됐는데 비가 추적추적 오더라구. 고속터미널에서 버스타고 온터라 버스에서 잠을 너무많이 자서 그런지 정신이 말짱했었어. 근데 그날따라 병원 들어오는데 왠지모르게 오싹한거야. 어쨌던 난 내방 열쇠 열고 들어와서 씻고 누워서 스마트폰으로 쇼핑을 시작했었어
냥생 2018/09/11 23:24:44 ID : 0qZipapO7dQ
근데 진짜 잠이안오더라. 원래 누우면 코골고 바로 자거든? 아무리많이 잤어도 한시간내에 잠드는데 그날따라 잠이안와.... 그래서 새벽 두시쯤 영화 한편 보고있는데 서서히 눈이감겨. 그러다가 눈을 감았는데 내방이 보이는거야. 근데 왜 밖에 옛날에 가로등에 방이 비추면 방이 노랗게 비추듯 보이길래 어?뭐지? 싶었어. 순간 몸에 한기가 싹 돌더니 몸이 안움직여. 가위구나 싶었지....근데 여태 가위눌린적 없었는데 그러니까 너무 이상했어. 암튼 안움직이는 몸으로 문쪽을 보는데 갑자기 “쾅 쾅 쾅” 소리가 나는거야. 내방 문을 두들기는소리. 문이 흔들리는것까지 보였어. 다행히 안에서 잠그는 걸쇠같은게 있어서 방문 못열거든. 어차피 나는 몸도 안움직이고 그때 진짜 수면과 가위의 중간에있었는지 귀찮아서 그대로 무시하고 잠들었어.
냥생 2018/09/11 23:26:08 ID : 0qZipapO7dQ
그다음날 아침에 몸이 진짜 힘든거야. 물먹은 우루사 백마리가 관절마다 달라붙은 느낌들고 머리는 멍하고.... 그상태로 일을 나갔다가 저녁때 되자마자 와서 잠들었어. 근데 이 문두들기는 꿈이 여기서 끝이아니었어
냥생 2018/09/11 23:31:18 ID : 0qZipapO7dQ
기숙사 뒤쪽으론 야트막한 산이 하나있는데 입사때부터 그냥 싫었어. 산을 보면 기분이 안좋아. 음기가 강한느낌?그래서 나는 평소에 블라인드를 다 내리고 자는 편이고 환기할때 빼고서는 산을 아예 안보려고 해. 하여간 이방에 온 뒤로부터 잠을 자도 1시간 간격으로 깨기 시작했어. 근데 몸이 놀라서 눈이 번쩍 떠지면서 깼어. 이유도없어 누가 내방문 두드린것도 아니야. 그냥 벌떡벌떡 일어나 ㅠㅠ평소에 남자친구가 잘때 내 콧구멍에 코딱지 파는 장난쳐도 안일어나는데..... 깊은잠은 커녕 몸은 계속 무겁고 일하러 가도 멍하니 있는 시간이 늘어나더라.
냥생 2018/09/11 23:35:40 ID : 0qZipapO7dQ
그러다 두번째 꿈을 꿨어. 내가 현관앞에서 핸드폰으로 쇼핑하고 누워있는데, 갑자기 누가 문을 두들겨. 남자목소리로 택배입니다 이러길래 없는척하고 때되면 가겠지? 이랬는데 끈질기게 두들기는거야. 그러다가 내가 문 안열고 버티니 “문열어, 너 거깄는거 다알아!!!!” 이러면서 문 부술 기세로 두들기길래 기겁했어. 절대 문 안열어야지 생각하고 있는데 뒤에서 갑자기 아빠가 나타나더니 문을 열어. 말릴 새도없이 허망하게 쳐다보는데 그 택배기사가 구석으로 도망가서 멀찍이 서서 나를 노려봐. 그리고 아빠는 문앞에서 택배기사 째려보고....나근데 식겁한게 그 택배기사 손에 식칼들고있고 피부는 하얗고 눈은 빨갛게 충혈되어있더라. 거기에서 놀라서 일어났어. 출근시간이길래 준비하는데 가슴이 쿵쿵뛰는거야
냥생 2018/09/11 23:39:35 ID : 0qZipapO7dQ
하여간 그렇게 또 시간은 가고 나는 그이후로부터 멍한 시간이 늘어났어. 계속 잠을 자도 잔거같지 않고 피부병이 생기기 시작했고 눈밑이 퀭하고 살도빠지고... 자려고 누우면 사방에서 몸을 누르는 느낌이 들어서 일어나서 막 제자리뛰기도 하고, 눈감고 누워있다가 숨막히는 느낌에 일어나서 미친듯이 숨쉬고 그랬었어 ㅠㅠㅠㅠ 그리고 우리 쌤들도 이때부터 나 걱정하기 시작했어. 잠을 제대로 못자니 당연히 업무에도 지장이 오지...환자보는 직업인데 애가 멍하고 차트도 실수하고 하품하고 멍때리니 보기가 좋을리가....
냥생 2018/09/11 23:44:17 ID : 0qZipapO7dQ
그러다가 내가 이 꿈 꾸고나서 결국 환자분 소개로 무당집을 가게되는데..... 잘시간 다가오네 일단 열두시까지 써볼게. 그날은 왠지 자기가 싫더라, 역시나 꿈꿨는데 문두드리라는 꿈. 옛날에살던 빌라가 집이었는데 정말 전쟁하다 온듯한 무장군인이 안색이 퍼런채로 우리집에 왔어. 문열라고 ㅋㅋㅋㅋㅋ진짜 문열라는 레퍼토리 맨날 지겹지도않나.... 역시나 안열고 버티는데 우리엄마랑 동생이 열었어. 그리고 동생이 강간당하는 꿈을 꿨지. 이쯤되니 내방에 귀신이 있으면 강제천도를 하던지 영혼을 소멸시키고 싶을정도로 잡아 족치고싶더라. 평소에 동생을 이뻐했거든
냥생 2018/09/11 23:46:05 ID : 0qZipapO7dQ
그꿈꾸고 그날 아침에 환자분이랑 내꿈얘기 하는데, 아는 분이 있으니 소개시켜줄테니 한번 가보래. 그래서 알겠다 했어. 연락처만 받아놓고서 찾아가보기 이틀전에 연락하자 했는데 그날 밤 꿈이 대박이었어
냥생 2018/09/11 23:50:09 ID : 0qZipapO7dQ
그 빌어먹을 내 기숙사 방에 어떤 남자가 찾아와. 본인이 무당이래. 근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까만 옷을 입었어. 사극에 나오는 도포입고 까만 갓쓰고. 일단 믿어보는데 내방에 할아버지귀신이 있다고 그러는거야. 본인이 천도해주겠다고 그러길래 네 그러세요 했는데, 실제로 내방 환기 잘시켜도 곰팡이가 자주파어 화장실에...문열어놔도 습기가 잘 안빠지고. 근데 그 남자무당이 화장실가더니 여기에 있다그러면서 막 주문을 외워. 그러더니 부채랑 방울을 흔들더니 눈이 뒤집혀. 안색이 파래지고 눈이 붉게 충혈되더니 돌연 나를 공격하더라? 결국 그 남자무당이랑 나랑 추격전 벌이는데 몸이 안움직이는거야 생각보다... 그리고 너무 무섭고 가슴이 쿵쾅대고 온갖 욕은 다하는데
냥생 2018/09/11 23:52:33 ID : 0qZipapO7dQ
갑자기 하늘이 붉게 노을이 내려. 그러더니 내맞은편에서 빨간 옷 입고 이쁘게 쪽진머리 하고 온 언니가 와. 나를보고 인자하게 웃더니 “고생이 많다” 면서 나를 안아주는거야. 뭔가 이상한데 마음이 편하더라구...뒤에서 쫓아오던 남자무당은 겁에질린 표정으로 나랑 그 무당언니(?)를 보고있고. 더이상 다가오지는 못해. 하여간 그언니가 “이젠 다 괜찮을거야.” 라고 말하는 순간 꿈에서 깼어
냥생 2018/09/11 23:54:50 ID : 0qZipapO7dQ
그리고 그날 결국 전화번호 받아놓은데 전화를 했는데 그 무당아줌마가 나보고 다짜고짜 빨리오래. 예감이 안좋더라, 신내림 받으라고 할거같았어. 사실 그며칠전에 본가가서 자다 꿈꿨는데 선녀님이 나왔거든. 그러더니 나한테 부채같은걸 줬어. 이쁜사람이 이쁜거주는데 냉큼 아이고 감사합니다 하고 받지 누가거절해....
냥생 2018/09/12 00:00:29 ID : 0qZipapO7dQ
암튼 그냥 누가 꿈에거 뭘주는거 받지마 ㅠㅠㅠㅠㅠㅠ 외모에 속지마여 여러분..... 주말에 일 끝나자마자 시외버스 터미널가고 강원도에 있는 그분 뵈러 갔지. 결론은 신내림받아라였어. 내가 선녀한테 부채받은것도 알고있고 꿈자리 뒤숭숭한것도 다 맞추시더라. 장군신 선녀신 둘다왔다고. 문두들기는건 장군신 온거래. 왜 부채받고도 모른척하냐고 그러길래 나는 받을의지가 없다고 했지. 사실 많이울었어. 나는 하고싶은게 많은 이십대여잔데 왜 신을 받아야하나 싶고 내인생을 누가 휘두르는거같아서 맘에안들더라구. 그래서 신당앞에서 난 거부할테니 딴년찾아가시라고 , 원하는 사람한테 가라고 이런능력 줘도안가진다고 내인생 내가사는데 왜 멋대로 와서 받으라 하냐고, 그렇게 신노릇 하고싶음 환생해서 하시던지 잘사는 내인생 휘두르려 하지말라고 절하면서 되게 당당하고 싸가지없게 굴다가 왔어. 우리엄마 내얘기듣고 기절할라그러더랔ㅋㅋㅋㅋㅋㅋ사실 어릴때부터 약간 그런 기운 느끼기도했고 꿈자리나 촉이 좋아서 엄마도 걱정했던 부분이었어. 그날 날씨같은거 기상청보다 잘 맞추고 결정적으로 우리 친가쪽에 그쪽으로 능력이 트이신분이 있었거든
냥생 2018/09/12 00:04:43 ID : 0qZipapO7dQ
그리고 내가 약간 긴가민가했던 부분이 계속 내릳굿 받으라 그러고 지금 누름굿안하면 큰일난다, 상차림비 내라 그러고 그러는게 돈뜯을라는 선무당 수작같아서 더 그렇게 싸가지 없게 굴다온것도 있었어.그게 몇천 몇백 하는데 내가 왜 여기다 돈을 써야해? 라는 생각이....내 노예생활비, 코묻은 노예비....... 츠암나! 그렇다고 내 꿈이나 이런걸 아예 안믿는것도 아니었지만 느낌이 쎄하더라구
2018/09/12 00:07:42 ID : nRCrs1jzanv
보구있어!
냥생 2018/09/12 00:11:22 ID : 0qZipapO7dQ
인생~ 신내림 거부하면 내주위에 뭐 안좋은일이 생기니 어쩌니 싸그리 무시 시전했어. 하지만 방은 옮겼어. 저방에서 더이상 못지내겠더라구. 그리고 웃기게도 방을 옮기니까 꿈도 안꾸고 숨막히거나 자다 이유없이 벌떡깨는 증상이 사라졌어. 피부병도 지금 한약먹고 낫는중이구. 근데 여기서 끝나지않음ㅇㅇ
냥생 2018/09/12 00:12:18 ID : 0qZipapO7dQ
넘졸립다 ㅠㅠㅠ좀만쓰면 끝나는데.....
이름없음 2018/09/12 00:14:00 ID : nRCrs1jzanv
후딱 써주고 자는게 어때?ㅎㅎㅎ
냥생 2018/09/12 00:16:12 ID : 0qZipapO7dQ
방 옮긴지 한달차, 꿈에서 개조차도 안나오고 어느때처럼 잠자리에 들었어. 왠걸? 거대한 한옥집? 옛날 조선시대 왕이 살법한 궁궐같은데 선녀같은 여자분이 수십명이 나왔는데 진짜 너무 이쁘더라.....는 둘째치고 그 언니들 보자마자 뒷목잡았어. 나는 고급진 방석에 가부좌로 앉아있었는데 진짜 절로 인상쓰면서 “내인생은 뭐길래 왜또 이런꿈을 꾸냐 .” 중얼중얼댔어
냥생 2018/09/12 00:17:34 ID : 0qZipapO7dQ
근데 거기서 한분이 나를 보고 웃더라. 아 ㅈ됐다 이러고 있는데 총총총 다가오더니 “너는 신내림 받을 애가 거부했네?” 이러면서 생글생글 웃는거야
냥생 2018/09/12 00:19:30 ID : 0qZipapO7dQ
소름이 쫙돋아서 “저는 받기싫어요.” 이러니까 알았대. 알면뭐해 개뿔, 나를 어디로 끌고가더니 상앞에 앉혀놔. 그리고 고급진 보자기를 펼치더니 위에 돌을 좌측에 세개를 세로로, 우측에 세개를 세로로 총6개 올려놔.
이름없음 2018/09/12 00:21:01 ID : nRCrs1jzanv
응! 그래서??
냥생 2018/09/12 00:21:35 ID : 0qZipapO7dQ
“자 여기 돌 보이지? 좌측에있는걸 우측으로, 우측에있는걸 좌측으로 옮기면 너는 신을 모시지 않아도 된다.” 오 개쉬워!!!!!! 엉덩이댄스 출라그러는데 “단 네 몸을 쓰지 않고 생각만으로 옮겨야해.” 롸?
냥생 2018/09/12 00:24:05 ID : 0qZipapO7dQ
ㄹㅇ로다가 미친거아닌가 싶더라....걍 받으란거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애초에 선택지 무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어이 털려서 그언니 보는데 표정 세상근엄함....쫄려서 일단 생각만으로 옮겨보라길래 시도는 했어
이름없음 2018/09/12 00:25:04 ID : nRCrs1jzanv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ㅁㅊ난이도 헬게이트네
냥생 2018/09/12 00:26:14 ID : 0qZipapO7dQ
진짜 세상의 모든 신들은 갖다붙히고 내인생에서 썩 꺼져달라고 기도하면서 받기싫으니 제발좀 가라, 이러고 눈을 떴는데 신기하게 첫번째 돌 위치가 바뀌어있더라. 근데 두번째 기도할때는 죽어도 안바뀌는거야. 그때부터는 나도 진지하게 존댓말로 기도했어. 그리고 두번째 위치 돌까지 바뀌었어
냥생 2018/09/12 00:28:57 ID : 0qZipapO7dQ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 ㅋㅋㅋㅋㅋㅋㅋ진짜안바뀌더라 ㅋㅋㅋㅋㅋㅋ질질짜고 콧물 다흘리고 드러눕고 그랬는데도 안바뀌어. 진짜 실신하기 직전까지 기도했는데 미동도없어서 자포자기 상태로 그언니 보는데 ‘니 성의가 고작 그정도냐’ 라는 눈빛으로 째려보는거 같은거여. 위압감....그눈빛에 내가 다시 일어나서 죽기살기로 싫다!!!!!!싫다만 죽어라 외치고 눈떴는데 세번째 돌까지 바뀌어있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간승리 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신도 이긴몸이야!!!!!!!!
이름없음 2018/09/12 00:30:17 ID : nRCrs1jzanv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냥생 2018/09/12 00:32:13 ID : 0qZipapO7dQ
존나 내가이겼다?라는 후련한 눈빛으로 그언니 보니까 피식 웃더니 보자기를 둘둘말아. 그러더니 나보고 태우고 오라고 쥐어줘. 대리석같은 지붕이 있는 길을 걸어가는데 횃불이 밝혀져있고 달떠있고 풍경이 이쁜곳이었어.거기서 보자기 활활 태웠어. 그언니랑 옆에 선녀같은 언니들 막 나풀나풀 춤추고 나는 그거 마지막 한줌까지 완전히 타는거 보고나서 한숨 돌리는데 그언니 나한테 다가와서 그러더라
냥생 2018/09/12 00:33:26 ID : 0qZipapO7dQ
“이제 너는 안받아도 돼. 다 끝났으니 가도 된다.” 하고 웃는게 마지막 순간이야. 등 떠밀리는 순간 꿈에서 깼어
냥생 2018/09/12 00:35:49 ID : 0qZipapO7dQ
나 그뒤로는 예지몽 아예안꿔. 꿈이란것 자체를 안꾸게 됐어. 꿈도 꾸면 엄청생생했는데 그런것도 없고 밤에 눈감고 눈뜨면 아침이야! 엄마한테 꿈얘기 자주했었는데 아예 사라져서 엄마도 놀라워해. 예지몽은 좀 아쉽긴한데(누구 주위에서 다치거나 죽는거 포함 내미래까지 보기도 했었음) 그래도 더이상 이언니들 볼일 없는거같아거 기분쥬앜ㅋㅋㅋㅋㅋㅋㅋㅋ개쥬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힠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8/09/12 00:37:44 ID : nRCrs1jzanv
뭔가아쉬워 ㅠㅠㅜ
냥생 2018/09/12 00:38:04 ID : 0qZipapO7dQ
이번꿈은 이대로 끝이야. 어릴때 귀신본거나 귀신이랑 같이살았던 미친집이나, 엄마좋다고 따라다녔던 귀신얘기라던지 신기 있다던 친척, 이상한 예지몽 등등 많은데 이썰만 풀게 ㅋㅋㅋㅋㅋ후련하다 모두 잘자 굳밤
냥생 2018/09/12 00:38:35 ID : 0qZipapO7dQ
아니야 난 안아쉬워....... 진짜 그 몇달은 지옥이었어 ㅠㅠㅠㅠㅠㅠ 흡
이름없음 2018/09/12 00:38:59 ID : nRCrs1jzanv
안돼 자지망 얘기더해줘 ㅠ
이름없음 2018/09/12 00:45:42 ID : nRCrs1jzanv
자러갔구나ㅠ낼또와서 얘기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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