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얼마전부터 얘 표정이 체념한거같은 그런 표정인거야 갑자기 급 다이어트를 시작하기도 하고 그래서 내가 얘 폰을 몰래 봤는데... 오피에 일하러 간다는 카톡이 있는거야 바로 난리를 쳤지. 아무리그래도 이건 아니라고 처음에는 미안해하더니 내가 계속 말리니까 동생의 태도는 돌변했어 니가 도와줄거 아니면 말리지나 말라고

내가 어떻게 들어간건데 그까짓 돈때문에 포기해야하냐 니가 도와줄것도 아니지않냐 계속 말릴거면 니랑 연락 안할거다 이제 내 언니도 아니다 누구 앞길을 망치려그래 이렇게 반말하면서 울고 소리지르고 난리를 쳤어

더이상 내가 말릴수가 없더라 내가 실질적으로 도와줄것도 아니면서...일단 냅뒀어 정말 나랑 연락을 끊어버리기라도 하면 그땐 진짜 방법이 없을테니까 아무튼 내가 이걸 괴담판에 적은 이유 위에 말했듯이 꿈의궁전처럼... 혹시라도 저 오피라는 곳에 면접가서 팔다리 잘리거나 장기털리는 험한꼴 당할까봐 그래 곁에 지켜보는 보호자 없이 면접보는 사람이랑만 있어야하니까...

물론 성매매하는꼴을 보고있지만은 않을거야 어떻게든 그만두게 할 생각인데 일단 면접가는건 막기 힘들것같아서 급하게 올려봐...

혹시 이쪽에 대해 아는 사람이나...혹시라도 해본 사람 있으면...얘기좀 해줘 어떤곳인지 알면 빠져나오게 할 방법을 좀더 쉽게 연구할수 있을듯해

글쓴아 나 보고있어! 많이힘든상황일꺼란거 상상간다ㅜㅜ 내친구중에 오피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몸도 마음도 다치고 결국 정신과 진료를 받고있는중이야 글쓴이동생은 그런 아픔 안겪게 하고싶은데 동생이 너무 확고한 마음을 갖고있어서 너무 마음아픈것같아 물론 오피로 인해 한번에 돈을 많이 받겠지만 결국 그돈은 전부 정신과치료값으로 들어가게되더라구 차라리 같은 몸쓸바엔 차라리 공장직을 권유하면 좋을꺼같아ㅠㅠ 돈벌기는 어려워도 꾸준히 돈들어오니까 그런쪽이 더 좋을텐데ㅠㅠㅠ 내가 도움이 되지 못해서 미안해ㅠㅠ

어지간해선 그냥 평범한 곳이야 기형이나 장기는 정말 잘못 얽히지 않는 한 일어나지 않아 그거뒤처리도 문제인거라

존나 씁슬하네 근데 나같은 남자는 필수라서 가야함 ㅇㅇ 너님 디아블로같이 생긴남자랑 연애가능? 결론 오피는 필요악

오피말고 차라리 공장을가지.. 그리고 의대면 대출가능하지않나

>>7 미안하다 단골이다

오피가 뭐야...?

>>12 오피스텔에 보통 젊은애들이 몸파는곳 ㅇㅇ 성매매가 불법이라 음지로 들어간 성매매임 비싸고 어린여자애들 맛볼수있다고 돈좀버는 존못남 같은 나같은새끼들이 아주 애용한다 사회에서 어느정도 자리잡고 돈은 잘버는데 여자들이 눈만 마주쳐도 시선강간 이니 뭐니 하며 성추행범으로 모는데 적어도 그곳은 그런게없거든.... 상처받은 인간끼리 모인 어찌보면 가장 더럽고추잡한 인간군상들의 집합체인 떡방

거기서 교수나 선배 동기 만나면 어떡하냐고 그러면서 말려봐 진짜 의사사회는 좁아서 저런 데서 일했다는 낙인 찍히면 영원히 벗어날 수 없어

스레주는 동생 걱정하는데 >>9 >>11 >>13 얘네는 뭐야;; 불난집에 부채질하냐? 나같은 남자한텐 필수라는 둥 단골이라는 둥 뭐 자랑이라고 설명까지 해주고 앉았네

주작 아님? 과외만 해도 한달에 수백 벌 수 있는데.. 하다가 들키면 의사 못한다 소문 다나서

말릴수 있을때 말려.... 그런거 중독되면 계속 하면 어찌되는지 얼마나 안좋은지 알잖아. 왜 동생이 그런 선택하는지 이해 못하는건 아닌데.. >>14 말처럼 그럼 어쩌려고.... 사회는 좁아 세상은 좁아.

ㄹㅇ 의대면 과외하라그래 차라리

말려.. 과외로도 충분히 벌지 못할만큼 의대가 비싼건 알지만 의사는 정말 이름 팔리면 얼굴팔리면 의사 못하고. 한다고 한들 교수들? 오히려 나랑 하자고 할수도 있을 만큼 의사도 깨끗한놈 없어. 병원 내에서도 성추행이 비일비재해.. 근데 몸 팔았던 인턴?레지? 글쎄... 앞날이 더 어두우면 어둡지 밝진 않을거야

차라리 과외를 하고 나머지는 대출을 받아 학자금대출..

응 주작

나왔어 괴담판에는 맞지 않는 이야기라 레스 별로 없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이들 레스 달아줬네. 고마워 동생이 무슨일 저지를까봐 자는척 감시하느라 지금까지 깨있다. 이제 자야할듯ㅠ 내일 상황봐서 다 하나하나 답 달게 괴담판에서 이어가도 괜찮겠지? 애초에 면접가는 상황 자체를 막기는 힘들거같아서 면접중이나 그 후를 대비하기 위해 세운거고 꿈의궁전 스레 보고 마음에 걸려서 글 파게된거니까 그리고 주작이라는 골빈소리 하는애들은 뭐냐 당연히 과외도 했지. 한달에 이백 조금 넘게 벌어오더라. 그마저도 월세(둘이사는데 반반씩냄) 등록금 교통비 생활비 식비 등등 하면 금방 동난다. 그마저도 부족한지 같은학교에 있는 금수저인 친구들이랑 같이 어울리는것조차 꺼려한다. 어울리면 돈 많이 써야한다고. 얘 씀씀이가 큰걸수도 있겠지만 서로 경제적인 부분은 터치 안하기로 해서 정확하게는 모르겠다. 명문대 의대라는 타이틀은 있지만 아쉽게도 가르치는 실력은 그닥인거같더라. 이번에 학생들 어머님중에 다음시험 성적 봐서 더 할지 생각해본다했대. 그런 얘기도 안해보고 여기다가 고민이라고 적었겠니 주작이라고 생각들어도 스레주가 주작이라고 할때까지 듣는게 괴담판 룰인데 뉴비면 기본 숙지좀 하고와라. 심각한일에 더 기분 잡치게하지말고

>>15 히토미켜라

무조건 못하게해야해.. 난 몇년전 21살때쯤 유흥가의 한 술집에서 영업과장으로 일한적이 있었어. 그래서 스레주 동생같은 여자분들 많이봤었고. 유흥이나 그쪽일에 한번 몸담은 아가씨들은 그곳 절대 못벗어난다. 보통 몸파는 아가씨들 학교다닐때 공부안하고 날라리였고 뭐 그런애들만 있는줄 아는데 반은맞고 반은틀려. 그중엔 스레주 동생처럼 공부잘하던 아가씨들도 꽤있어. 그런 아가씨들이 왜 못 그만두는줄 알아? 그쪽에서 일할때 많이벌면 한달에 천 단위는 우습거든. 많이버는 애들은 3천넘게 버는애들도 봤어. 한달에 3천이면 잘나가는 의사들 다 조까라하는 수준으로 많이버는거야. 근데도 의사 레지던트 라던지 과외선생이라던지 이런게 눈에들어올까? 그래서 한번 발들이면 못벗어나고 학교고 뭐구 다 때려치우고 아예 푹 발을 담그는 케이스도 굉장히많아. 명문대생이라고 예외는없어. 물론 본인 자제력이 정말 강한경우엔 딱 지가 벌만큼만 벌고 나가는 경우도 있기는해. 근데 그런경우는 많지않아. 면접갔다 장기팔리거나 그런경우는 극히드물고.. 면접자체도 못가게 막는게 최선이긴해. 면접갔다가 더 혹해서 돌아오면 그땐 더 말리기힘들어져. 보통 거기 관리자되는 사람들이 면접때 그런말을 할거야. 보통 여기 일하는 아가씨들 달에 얼마정도벌고 본인하기에 따라서 많이벌경우 ~~까지도 벌거다. 그럼 아가씨들 반응은 보통 마음은 이미 일하고 있다고보면돼. 그 아가씨들은 보통 돈이정말 필요해서 최후의 수단으로 온거니까. 아 그리고 또 하나. 오피는 특성상 경찰들에게 가장 표적대상이 되기쉬운 곳이야. 요즘 경찰들이 성매매단속한다하면 가장먼저 족치는게 오피야. 그래서 더더욱안돼. 일하다 의료계종사자들, 교수들 및 지인들 만나는건 둘째치고 학비벌라다 빨간줄 그어진다.. 내가 한말들 전혀과장 아니고 다 빈번하게 일어나는 사실들이야. 스레주 동생이 마음고쳐먹고 밤일 하지않기를바라 진심이야.

>>24 실장양반 말잘하네 ㅋㅋㅋㅋㅋ 말릴라고 위에 개판으로써줘도 애들이못알아처먹는다

스레주인데 늦게와서 미안해. 출근하자마자 쓴다 일단 천만다행인건 동생이 지금 생리중이라 거기 간다는건 미룰 수 있게됐어. 가고싶어도 못가는게 더 정확하지만... 계속 싸우지 않는 분위기로 유도하면서 말리는데 역시 쉬운일이 아니네 ㅠㅠ 학자금대출도 하려했는데 우리둘이 나와서 살게 된 계기가 부모님이 큰 사업하신다고 우리 둘 이름 빌려서 카드 만들었다가 망하고나서 요금 미납되서 우리둘다 신불자고 부모님이랑 의절하고 나와서 사는거야. 신불자니 대출도 안되고 참...

>>7 그정도로 후유증이 크구나...하긴 그런일을 어떻게 제정신으로 하겠어. 충분히 이해간다... 몸을 다친단건...병이 생겼다거나 손님한테 상해라도 입은거야? 레스주 얘기 보고 공장가라고 해봤는데...그럼 공부 못한다고 거절하네 ㅠㅠ 우리 생각해서 말해준거일텐데 미안해. 걱정해줘서 고맙구 >>8 하긴 그렇겠지? 얘가 이 구인광고를 어디서 봤나 해서 이런저런 유흥알바 사이트 뒤져봤는데...솔직히 그런 사이트가 음지에 있는데다가 그런거 구인하는 사람들이 정직하고 제대로 된 사람들일리가 없잖아. 그래서 혹시라도 면접을 못막으면...꿈궁 스레처럼 팔다리 잘리거나 인신매매 당하거나 장기매매 이런게 제일 걱정된다 24시간 내가 따라다니면서 지킬수도 없으니 몰래 휙 면접 가버리면 그때가선 막을수도 없는거고

>>9 >>11 >>12 좀 그렇지만 어쨌든 시스템같은건 상세히 말해줘서 고마워 >>10 공부해야된다고 안가겠다네 ㅠㅠ 대출은 우리둘다 신불자여서 >>14 일단 그런얘기도 해봤어. 지금 사는데서 안하고 주말알바로 멀리가서 하겠대 ㅁㅊ... >>15 걱정해줘서 고마워. 좀 보기 그렇긴 해도 어떤덴진 알려줬네 그래도 ㅠㅠ >>16 >>18 밑에 설명 봐줘

>>17 >>19 지금 최대한 붙잡고 있어 ㅠㅠ 말을 들어쳐먹지를 않으니 문제. 계속 다른지역 좀 먼데가서 할거라그러면서. 얼굴은 팔리면 성형하면 그만이야 이러면서...동생이지만 이제 징그럽고 무섭다 ㄷㄷ >>20 밑에 설명 봐줘 2 >>24 세상에 사연있는 사람은 많으니까.. 일단 면접갔다가 장기팔리고 팔다리잘리고 이런거 없다는게 1차적으로 안심이 되긴 된다 정말 난 계속 붙잡지만...지금처럼 내가 회사에 있으면 걔가 지맘대로 면접보러 가버려도 어쩔 방법이 없어서 최대한 회유하는쪽으로 생각하고있어 또 오피가 아니더라도 이미 정상적인 알바를 할 생각은 접은듯하다... 빨간줄은...심각한거겠지? >>25 못알아들었어 무슨말이야?

오늘 아침에도 대판 싸우고 나왔어 처음 스레 세운날 이후 같이 마주보고 밥먹은적도 없네 저번엔 반말하고 울고 소리지른게 다였다면 오늘은 욕이라는 옵션까지 추가됐다...하... 살면서 처음으로 나한테 쌍욕을 하더라 그래서 나도 니 거기 가서 단속걸려서 얼굴팔리고 장기털리고 사지잘려도 난 모른다 이렇게 소리지르고 나오긴 했는데... 진짜 무슨일 저지를까봐 걱정되긴 하네 레스주들 말대로 장기털리고 팔다리잘리고 이런 일은 없는거 맞지? 오피가 아니라 어떤 밤일이라도 괜히 진짜 면접갔다 잘못되면 괜히 내가 저소리 해서 그렇게 된거같은 죄책감에 시달릴것같아서...안심해도 되는거면 다행이고 ㅠ

헉 어떡해ㅠㅠ 나는 오피에 대해 아는 건 없어서 뭐라 못해주겠지만 다 잘 풀리기를 바랄게...ㅠㅠ

걍 둬 자기자신이 마음 굳힌거 누가 죽도록 때려말릴거 아님 소용없어 사람인들 다 마음 똑같지 안말리고픈 사람이 어딨겠냐 근데 그정도로 완고하면 말려도 안들어 스스로 후회하게 되도 쉽게 못그만둬

차라리 장학금을 노리지.... 어떡하냐 ㅠㅠ

그냥 스레주가 처리못하면 부모님한테라도 말해라. . .스레주는 찡찡대고 어뜩케어뜩케 거리고 어뜩하긴 머 부모님한테말해서라도 막아야지. . 스레주자체도 무기력해보인다.

>>13 진짜 노답이구나ㅋㅋ 눈만 마주쳐도 시선강간?? 니가 그러니까 여자가 없지 아주 무개념에 여성혐오까지 가지가지한다 성매매가 자랑이니?

>>9 >>11 >>13 ㅋㅋ아 진짜 쌍욕하고싶은거 스레딕이라 참는다 아주 그걸 자랑이라고 말하세요?

스레주가 주작 선언 하지도 않았는데 주작거리지 좀 마 주작충 ;; 기본 룰이나 숙지하고 오던가 뭐하는 거야

신불자면 학자금 대출도 안 돼? 학자금 대출은 요건이 좀 완화된거 아닌가.. 아무튼 너무 안타깝다ㅠㅠ 의대까지 갈 머린데.. >>36 완전 공감해

나왔어 오늘 집에 와보니까 아침에 욕한거 미안하다고 저녁 챙겨먹으라고 쪽지써놓고 밥 차려놓고 나갔더라고 과외 하러갔다는데 친구집에서 자고온다네. 친구집에서 자고 오는날 많았는데 불안해. 혹시라도 면접갔을까봐 생리중이라 조금은 안심하면서도... 오면 정말 마지막으로 말려볼생각이야 이 이상 듣지 않으면 나도 동생이고 뭐고 걍 두려고 다만 처음 괴담판에 올렸듯 무슨 큰일이라도 당할까봐 걱정되서 그런거야

>>31 위로만으로도 고마워. 관심가져주고 걱정해주는게 어디야 >>32 응 이번에 마지막으로 말려보고 안들으면 나도 걍 냅두려고. 계속 막았다고 해도 괜히 나중에 잘못되갖고 언니때문에 앞길막혔다 이런소리 듣기 싫기도 해. 차라리 지가 선택한 길이라 잘못된거면 적어도 그 원망이 나한테 돌아오지는 않으니까 >>33 장학금 몇번 탔지만 못탔을때 엄청 괴로워했어. 학비 채워넣느라고 나한테까지 손벌릴 정도였으니까...내 쥐꼬리 월급에서 떼주고 몇주동안 밥을 라면으로만 먹은적도 있고 ㅠㅠ

>>34 위에 글 봐줘. 부모때문에 우리둘다 이지경이 됐는데 뭘 얘길하겠어. 학자금대출도 부모님들이 우리 이름빌려서 카드만들었다가 신불자되서 우리 둘다 모든 대출이 막혀버렸어. 지금 부모님이랑 연락 다끊고 우리 어디사는지도 얘기 안했어. 불똥튈까봐. 맘먹고 알아내려면 알아낼수도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그런일은 없었어 상황이 이렇고 나도 큰 목표없이 성인되자마자 반복되는 직장생활 하니까 무기력한게 이상한일도 아니지. 그나마 희망은 의대생인 동생이었는데 동생까지 저러니;; >>35 >>38 솔직히 보기 좀 그렇지만 어떤 곳인지는 알려줬으니 난 뭐라 할수 없는 입장인데...나만 좀 그렇게 생각한게 아니었구나... 그러고보니 아까 13한테 달걸 12한테 잘못달았네

아직 대학생이 아니라서 그러는데 휴학하고 돈 번다음에 다시 대학다니는 방법은 없어? 내가 나름 목표가 있는 사람이라 그런지 몰라도 공부열심히 해서 의대 들어갔는데 고작 학비 때문에 성매매를? 내 기준에서는 전혀 이해가 안돼. 애초에 자기가 성매매에 연루된다는 것 자체가 역겹지 않아? 차라리 대출이라도 하고 말지. 찾아보면 다른 방법이 분명 있을거랴. 내가 정보는 없어서 조언은 못해주지만.

어떻게든 말려. 난 내 제일 친한 친구가 그쪽에서 일하고 있거든 걔도 의대생은 아니지만 고등학교때 공부도 잘하고 얼굴도 이쁘장하고 집도 꽤 잘 사는 편이였어. 대학도 꽤 좋은데 갔던걸로.. 근데 고등학교 졸업하고 한동안 연락 끊겼다가 2년만에 연락 됐는데 말하다가 뭐하는지 그냥 물어봤는데...업소에서 일하고 있다고 말하더라고. 아 나랑 워낙 친해서 말해준거야 걔 일하는거 나만 알아. 걔는 집이 잘 사는 편인데 뭐 개인적인 사정..여기서 말하긴 남 얘기라 좀 그렇고 그것때문에 집 나와서 처음에 갈곳도 없고 막막하니까 시작했대 근데 지금은 말 그대로 돈맛 봐서 그만두지도 못하는거같아. 원래 대학 더 좋은데 가겠단 목표도 있었는데 지금 생활에서 못 벗어나겠대 지금 정신적으로 너무 힘든데도 막상 다 털고 일반 알바 하고 그러고 살 생각 하니까 도저히 못하겠대 몇몇 레스주들이 걱정하는거랑 다르게 왠만해서 들키거나 얼굴 팔릴일 잘 없어 대부분 이런 일 하는 애들은 자기 지역에서 먼데서 일하고 세상이 좁다 해도 거기서 일회성으로 본 인연인데 기억하긴 힘들지 게다가 일하는 시간도 진짜 직장인처럼 낮에 일할수도 있어서 남들도 그냥 대충 봐선 눈치 절대 못채 겉으론 그냥 일반인들이랑 다를거 없이 살아. 근데 정말 무서운게 겉으론 그냥 보통 사람이랑 다를바 업ㄱ어 보여도 속은 다 곪아 있지 내 친구도 스트레스 풀려고 충동적으로 이것저것 사재끼고 호빠(음..남자들 일하는 유흥업소라 말할게)다니고 그러는데 가끔 너무 힘들다고 울면서 전화할때도 있고 약먹고 자살시도 해서 병원가고 그랬어 내가 직접 해본게 아니라 친구 얘기만 듣고 하는 말이긴 하지만 얘기 들은걸로는..몸 판다는 표현보다 영혼 판다는 표현이 훨씬 어울릴 정도로 진짜 자기 인격 영혼 다 팔고 정신적으로 만신창이 되는거같아. 아무튼 >>7 >>24 말에 극공감. 무조건 말려 수단 방법 안 가려서라도 난 얘기하면서 도저히 얘가 여기서 빠져나올수 있을거같지 않아서 못했지만 말리는건 방법이 있을지 몰라도 내 친구 보면 한번 거기 제대로 발 담근 애는 절대 방법 없어

그런데 이게 왜 괴담판임? 다른데로 옮기든가 삭제했으면 좋겠는데 일단 동생 일은 잘 해결 됐으면 좋겠음..

오피가 장기털리는거랑은 상관없어. 다만 내 몸을 남에게 돈을 받아가며 주는거니 정신적 데미지가 큰거지. 또 유흥업 하면 만지는 돈의 단위가 크니 다른 정상적인 일해서는 그돈 만지기 어려우니 자꾸 유흥쪽으로 빠져서 거기서 맴돌게 되는거야. 물론 장기털리거나 이런건 아주아주 특이한 케이스고.

흐어...잘되길 빌게 ㅠㅠ실질적으로 도움은 못줘도 기도할게 >>44 지금 좀 묻힌 글중에 꿈의궁전 이라는 스레 있는데 그거 보고 겁나서 썼대 스레주가! 자기 동생도 그리될까보ㅓ

>>46 꿈의궁전은 아주 특이한케이스고 스레주가 괴담판 자주 보니 그런 생각 하게 된 모양인듯. 하여간 귀신보다 돈이 무섭다니까.

위에 오피 과장이었다는 애 진짜 헛소리하네 공부 잘하고 정신머리 박힌애가 한달에 몇천씩 벌어들인다는 이유만으로 오피를 다닌다는게 말이 되냐 진짜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마라 성매매로 하는사람은 이거라도 안하면 목숨이 경각에 달렸기 때문에하는거다 여기서 이거 보는 애들 머리가 꽃밭도 아니고 주작 전시 하지마라 진짜 스레주야 요새 국장/대출은 구제신청 잘 받아준다 일단 동생 휴학하고 과외 전업으로 하면서 돈 모으라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