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나부터 나부터ㅠㅠㅠㅠ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이도우 진짜 내가 제제제일 좋아하는 책ㅠㅠㅠ 작가님 문체도 되게 다정하고, 소소하고 잔잔한 연애이야기라서 힐링받고 싶을 때 많이 읽는 책이야ㅠ

>>2 제목 되게 뭔가 힐링 미스테리 향이 솔솔 올라오는걸? 난 힐링 미스테리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니시우라 사진관의 비밀 (미카미 엔) 추천할게! 뭔가 읽으면서 좀 힐링? 도 되고 자잘자잘한 상식도 생겨 조금 연애도 섞여있고, 추리물이라 흥미진진하고!

고백 (미나토 가나에) 유명하지 않나..? 그래도 일단 추천한다. 이미 영화도 나온 작품이야!! 로맨스일 것 같지? 노노. 추리물이야ㅋㅋㅋㅋ 꼭 읽어봐!

검은집 (기시 유스케) 후반에 몰입도 진짜 쩐다.. 보면서 내가 주인공인 것 마냥 두근두근 거렸다.. 공포소설(?)이야. 나도 친구의 추천으로 읽었는데 이건 진짜 대박이야.. 내가 책 중에서 이렇게 몰입도 쩌는 책은 처음이다. 추천!!

내가 진짜 너무너무 좋아하는 인생 책이 있는데 제목은 '좀비일기' 제목만 이렇지 진짜로 좀비나오고 그런게 아니야. 진짜 내가 책 다 읽고 제목 지은 새끼 찾아다가 죽여버려주겠다고 마음먹었어. 세상이 어느순간부터 죽은 사람들이 영원히 썩지않고 돌아다니기 시작해. 주인공은 저격수로,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혼자 살아. 스토리 전개라던가는 없는데, 주인공이 하는 독백들이랑 기억의 가벼운 회상들이 주를 이뤄 제발 읽어줘 너무 좋은 책인데 아무도 모르는 것 같아서 울고싶어

>>3 바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읽어보려고 했는데 오오! 나중에 한번 읽어봐야겠당 추리물 좋아하는 사람이라 쓸게 추리소설밖에 없네... 기시 유스케-푸른 불꽃 좀 옛날책이라 그런지 뭔지.. 은근히 찾기 힘들더라ㅠㅠ 심리 묘사라던가 생각이 정말 치밀해서 읽으면서 소름이 돋고 읽고 나면 여러 생각도 하게 되고. 여운도 많이 남는 책이야 요네자와 호노부-고전부 시리즈 진짜진짜 내가 너무 좋아하는 시리즈ㅠㅜㅜㅜ 다들 알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내가 너무 좋아하니까 언급할게 ㅎ..학원추리물? 이정도로 설명할 수 있구 잔잔한 느낌이야!

>>3 힐링 미스테리가 아니라 미안해진다... 힐링미스테리 보다는 로맨스에 가까우려나. 미스테리를 좋아하는 너레더에겐 '검정고양이의 산책 혹은 미학강의'를 추천할게! 손원평 작가님의 '아몬드 ' 오늘 읽고 왜 이 책을 이제서야 읽은 거야,하고 소리지른 책이야. 어 음 말하고 싶은 건 많은데 다 스포일 거 같아서 조심스러워지네.. 선천적으로 감정을 느낄 수 없는 소년이 주인공이야. 소년이 여러 사건사고를 겪으면서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을 보는게 장난아니게 재밌다!

최근에 재밌게 읽은 책이야 '가을의 감옥' 절판된지 좀 되긴 했는데... 미스터리, 좀 신기한 느낌 좋아하면 도서관에서 한번 찾아봐 단편이 3개 들어있고 셋 다 무언가에 갇혀있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야 그 무언가는 시간일 수도 있고 공간일 수도 있고 난 두번째랑 세번째 이야기가 좋았어

신비롭고 적당히 난해한거 좋아하면 '꿀과 연기 냄새가 나는 소녀' 한번 읽어봐. 내가 좋아하는 소설이야 어떤 마을 사람들이 몇 년이 지나도 끝나지 않는 2월을 끝내기 위해 2월과 전쟁을 벌이는 내용이야. 이 책 특징이 편집 방식이 자유로운데 예를들어 등장인물이 크게 말하거나 격해지면 글자가 커지고 작게 소근소근 말하는 장면에선 글자가 작아지고 그래.. 이런것도 괜찮은 것 같더라. 내용에 이입하기 쉽고.

>>5 검은집! 맞아 이거 진짜 주인공에게 몰입돼 >>7 푸른불꽃 맞아 심리묘사 더 말하고싶지만 스포될까봐 못 말하겠다 내가 좋아하는 책이 딱 추천되어있어서 기분이 좋군

로봇의별! 3권으로 이루어져있는데 배경은 미래야 세쌍둥이로봇이 있는데 한권마다 한로봇의 스토리?가 담겨있어 나중에 셋이 만나서 로봇의 별이라는 곳을 가는데 진짜 흥미진진하고 마음이 아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