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우울증 치료중인 스레주
우울증을 앓고 나서 한동안 좋아하는 게 없어져서 무기력하게 살다가 최근에 좋아하게 된 장르가 생겨서 파고 있어
정말 좋아하고 보면 웃음이 나는 건 맞는데 자꾸 내가 이 사람들을 더이상 좋아하지 않으면 어떡하지 이제 좋아하게 된 게 아니면 어떡하지 의심하는게 힘들어
내가 좀 과도한 관심을 귀찮아해서 그런건지 지금 있는 남자친구 애정표현도 가끔 귀찮아하곤 하는데
나만 이런걸까 내가 나쁜거겠지 어떻게 하면 이런 걱정 안하고 그냥 맘껏 좋아할 수 있을까? 답답하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