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전체게시판
즐겨찾기 스레드
검색
북마크
설정
놀이
앵커
미궁게임
심리
난장판
밀리터리
게임
도서
음악
사회
잡담
고민상담
하소연
토론
연애
퀴어
공부
여행
스포츠
역사
취미
동인
덕질
연예인
미디어
취향
창작소설
일상
패션
미용
특별기획
전체게시판
레전드
괴담
바보
일기
꿈
1
.현실에서 이종족이 있었다면 더 발전했을거 같은걸 적는 스레
(6)
2
.아는 언니 귀접 이야기
(107)
3
.내가 무속인인데, 어쩌면 좋을까?
(49)
4
.악신을 몸주로 모시는 무당썰
(27)
5
.소원이 이루어지는 게시판 2판
(911)
6
.소소하게 저주하는 스레
(115)
7
.마법 정령 악마 귀신 연구해볼 스레딕 유저들 있을까
(44)
8
.육감이 좋은 아이
(37)
9
.운명으로
(821)
10
.보고 느껴지는 거 얘기해줄게
(480)
11
.나한테 붙어있던 처녀귀신
(22)
12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게임
(17)
13
.효과 있는 저주 방법좀 알려줘 부탁이야
(58)
14
.수호령이라는게 정말 있어??
(31)
15
.각자 가진 공포증이라거나? 그런거 이야기해보는 스레
(55)
16
.나 귀신 봐 질문 답변해줄게 5
(236)
17
.마법의 다이스 고동님
(400)
18
.[혐]어릴적에 코딱지 모으면 얼마나 모아질지 궁금했던적이 있어?
(125)
19
.앞집 가족
(17)
20
.우리 학교의 오컬트 동아리는 제법 섬뜩했어
(28)
괴담
70
나 예전에 집에 있던 일 썰 푼다.
1
이름없음
2018/09/13 23:40:36
ID : FfPgY4HA1zO
나 이사하기 전에 일이야
2
이름없음
2018/09/13 23:42:46
ID : FfPgY4HA1zO
사실 괴담이라 하기 뭐하긴 한데 일단 풀어볼게
3
이름없음
2018/09/13 23:43:59
ID : FfPgY4HA1zO
나 어릴 때 왜인진 모르겠는데 몸이 좀 약했거든? 몽유병도 있었고 어릴 땐 뭣모르니까 그냥 지냈었어
4
이름없음
2018/09/13 23:44:26
ID : FfPgY4HA1zO
문제는 몽유병이 점점 심해졌다는거
5
이름없음
2018/09/13 23:44:55
ID : FfPgY4HA1zO
한 7살 이었던거 같은데 처음엔 꿈인 줄 알았어
6
이름없음
2018/09/13 23:45:50
ID : FfPgY4HA1zO
내가 그땐 집이 좁아서 큰방에 침대 티비 있고 나랑 언니랑 그 큰방 바닥에 잤어 오빠도 있었는데 오빠가 그떄 사춘기라 오빤 작은방에서 잤고
7
이름없음
2018/09/13 23:46:28
ID : FfPgY4HA1zO
근데 내가 어릴 때 부터 잠을 좀 잘 못잔다 해야하나 적어도 1~2시간은 뒤척여야 잠이 들었었어
8
이름없음
2018/09/13 23:47:54
ID : FfPgY4HA1zO
그래서 이제 자려 했는데 그 큰방을 들어서면 왼쪽 방문쪽에(방문은 오른쪽)에 있고 그 들어가서 바로 보이는 중앙에 티비 그 뒤가 유리창 그러면 오른쪽 빈공간 거기서 나랑 언니랑 잤어
9
이름없음
2018/09/13 23:48:17
ID : zgnSK5bzXwG
보고잇어
10
이름없음
2018/09/13 23:49:00
ID : 2NBy5atwJSI
보고있어!
11
이름없음
2018/09/13 23:49:09
ID : FfPgY4HA1zO
근데 그 날은 유독 안자지는거야 근데 그게 잔건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자다가 내가 앉았어 내 의지가 아니라 눈뜨니까 상체를 일으켜 세우고 있더라고
12
이름없음
2018/09/13 23:49:52
ID : FfPgY4HA1zO
그래서 뭔가 했는데 내가 잠을 잘 못자서 뒤척이고 앉았다 누웠다 하는데 그 몽유병이 처음엔 그냥 자다가 내가 앉더래
13
이름없음
2018/09/13 23:50:24
ID : FfPgY4HA1zO
근데 난 기억에 없고 엄마가 처음그걸 봤는데 내가 앉아있어서 야 하니까 다시 누워서 자더라는거야
14
이름없음
2018/09/13 23:50:42
ID : FfPgY4HA1zO
근데 난 그게 내가 그 몽유병 땜에 앉다가 의식을 찾은건줄 알았어
15
이름없음
2018/09/13 23:51:14
ID : FfPgY4HA1zO
근데 나도 모르게 그 티비 뒤쪽을 봤는데 내 또래 (그 당시 7살)처럼 보이는 여자애가 서있더라고
16
이름없음
2018/09/13 23:51:55
ID : FfPgY4HA1zO
그리고 그 아이만 있는 줄 알았는데 걔 보다 어려보이는 남자애도 오른쪽 유리창? 베란다? 튼 거기 커튼 뒤에 있더라
17
이름없음
2018/09/13 23:52:50
ID : FfPgY4HA1zO
그게 난 꿈인줄 알고 언니한테 '언니 나 꿈에서 여자애랑 남자애 봤어'이러니까 언니가 '어? 나도'이러는거야 근데 언니는 여자애만 봤대
18
이름없음
2018/09/13 23:53:05
ID : FfPgY4HA1zO
이땐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문젠 그 뒤 부터야
19
이름없음
2018/09/13 23:54:05
ID : zgnSK5bzXwG
ㅂㄱㅇㅇ
20
이름없음
2018/09/13 23:54:18
ID : FfPgY4HA1zO
내가 몽유병있다고 했잖아 원래 그게 자다가 앉는걸로만 알았는데 어느 날은 눈떠보니까 내가 부엌 냉장고 앞에서 자고있더라고 그떄 시간이 새벽 4시였던거 같아
21
이름없음
2018/09/13 23:54:44
ID : FfPgY4HA1zO
그리고 그냥 어리니까 넘겼지 엄마한테 말하는것도 까먹고
22
이름없음
2018/09/13 23:55:10
ID : FfPgY4HA1zO
그 당시에 엄마 아부지 두분다 맞벌이셨거든 그리고 오빤 놀러다니거나 친구집에서 자느라 집에 잘 없었고
23
이름없음
2018/09/13 23:55:23
ID : FfPgY4HA1zO
그래서 언니랑 나랑 집 지키는 일이 태반이었어
24
이름없음
2018/09/13 23:56:21
ID : FfPgY4HA1zO
그리고 몽유병은 계속 됐고 어느 날은 내가 낮잠 자다가 없어져서
25
이름없음
2018/09/13 23:56:59
ID : FfPgY4HA1zO
언니랑 잤는데 눈뜨니까 내가 없는거래
26
이름없음
2018/09/13 23:57:23
ID : FfPgY4HA1zO
그래서 엄마 퇴근시간이 비슷하게 왔으니까 5신가 6신가 그쯤이였어
27
이름없음
2018/09/13 23:58:08
ID : FfPgY4HA1zO
그래서 엄마 놀라고 언니도 놀라고 나 찾으러 다녔대 내가 밖에서 노는줄 알고 집집마다 인터폰 해봤는데 그 당시엔 그 시간에 다 밥먹으러 집에 갈 시간이니까 나만 집에 없는거야
28
이름없음
2018/09/13 23:58:46
ID : FfPgY4HA1zO
그래서 막 찾았는데 그 아파트에 살았거든? 근데 그 계단이 양쪽으로 있단말야 왼쪽은 실내계단 오른쪽은 야외계단
29
이름없음
2018/09/13 23:59:09
ID : FfPgY4HA1zO
그때가 가을 쯤인데 내가 야외계단 구석에서 자고 있어서 날 안고 왔다는거야
30
이름없음
2018/09/13 23:59:22
ID : FfPgY4HA1zO
난 아무기억도 안나는데
31
이름없음
2018/09/13 23:59:47
ID : FfPgY4HA1zO
그래서 엄마가 왜 거기서 자고있었냐고 그러니까 난 그때 꿈꿨었거든
32
이름없음
2018/09/14 00:00:16
ID : FfPgY4HA1zO
누가 우리집문을 두드려서 문을 열어줬는데 내 꿈은 그게 단데 난 그 야외계단에서 자고 있던거야
33
이름없음
2018/09/14 00:00:34
ID : FfPgY4HA1zO
그래서 이거 몽유병이 심상치 않음을 그때 느꼈어
34
이름없음
2018/09/14 00:01:26
ID : FfPgY4HA1zO
원래 앉아서 자는 그게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때가 7살이었는데 그러고 내가 별 다른 이상 없어서 그냥 그렇게 초등학교 입학하고 9살 됐었어
35
이름없음
2018/09/14 00:01:48
ID : zgnSK5bzXwG
웅
36
이름없음
2018/09/14 00:02:08
ID : FfPgY4HA1zO
그래서 학교 끝나고 언니랑 집을 보는데 그 날은 엄마가 회식있으셨고 아부지는 사장님이신데 일이 많아서 야근하실떄가 많았어
37
이름없음
2018/09/14 00:02:36
ID : FfPgY4HA1zO
근데 나랑 언니랑 있는데 6시 쯤이였던거 같은데 누가 문을 두드리는거야 그냥 노크 똑똑
38
이름없음
2018/09/14 00:03:30
ID : FfPgY4HA1zO
글서 내가 누구세요 하면서 동그란거? 튼 그 구멍으로 확인했는데 암도 없는거야 그래서 그 현관에 걸어 잠구는거? 그거 걸고 문을 살짝 열었어
39
이름없음
2018/09/14 00:03:46
ID : FfPgY4HA1zO
근데 아무도 없고 집앞에 신발이 놓여있는거야,,(구두)
40
이름없음
2018/09/14 00:04:09
ID : FfPgY4HA1zO
어릴 떄니까 그냥 그게 왜 있지? 싶어서 그러고 문을 닫았어
41
이름없음
2018/09/14 00:04:46
ID : FfPgY4HA1zO
그리고 언니랑 8시에 잠들었던거 같아 왠지모르게 피곤하더라고
42
이름없음
2018/09/14 00:05:23
ID : FfPgY4HA1zO
그랬는데 또 내가 없어진거야 그땐 엄마 아부지 오빠 다 늦으니까 언니만 집에 있고 내가 없더래
43
이름없음
2018/09/14 00:05:57
ID : FfPgY4HA1zO
언니가 어릴 때 생각나서 그 야외계단 혹시나 하고 갔는데 내가 또 거기서 자고 있더래 난 진짜 왜 자꾸 밖에 나가는지 모르겠어
44
이름없음
2018/09/14 00:06:17
ID : FfPgY4HA1zO
야외계단이라 그리고 집 끝에 있어서 그 계단 원래 잘 안가거든?
45
이름없음
2018/09/14 00:06:51
ID : FfPgY4HA1zO
그래서 언니도 조금 무서웠나봐 나를 얼른 깨우더라고
46
이름없음
2018/09/14 00:07:35
ID : FfPgY4HA1zO
비몽사몽 한채로 언니 손잡고 집에 갔는데 아직도 엄마 아부지 퇴근 안하셨더라고
47
이름없음
2018/09/14 00:08:02
ID : FfPgY4HA1zO
그러고 언니가 엄마한테 말해야 겠다 싶었는데 내가 그떄 안된다고 그랬어 왜인지 모르겠어
48
이름없음
2018/09/14 00:08:18
ID : FfPgY4HA1zO
그리고 그날 꿈을 꿨는데
49
이름없음
2018/09/14 00:08:44
ID : FfPgY4HA1zO
내가 자는 방에서 바로 나가면 부엌이였거든? 그 부엌지나면 현관이고
50
이름없음
2018/09/14 00:08:59
ID : FfPgY4HA1zO
그리고 그 현관 가기전에 작은방인데
51
이름없음
2018/09/14 00:09:10
ID : FfPgY4HA1zO
부엌에서 막 웅성웅성 소리가 들리는거야
52
이름없음
2018/09/14 00:09:25
ID : FfPgY4HA1zO
사람들이 냉장고 앞에 줄을 서있더라고
53
이름없음
2018/09/14 00:10:00
ID : FfPgY4HA1zO
근데 나는 의식만있고 몸은 내것이 아닌? 그런 기분으로 그냥 내 몸이 가는대로 갔어 뭔가 내 몸에서 눈만 내것인 느낌?
54
이름없음
2018/09/14 00:10:20
ID : FfPgY4HA1zO
그리고 그 줄 선사람들 뒤에 내가 줄을 서더라고
55
이름없음
2018/09/14 00:11:14
ID : FfPgY4HA1zO
그렇게 줄 서있는데 어떤 할머니가 오시더니 나한테 화를 막 내시는거야
56
이름없음
2018/09/14 00:11:39
ID : FfPgY4HA1zO
너가 왜 여기있냐고 하시면서 그리고 지팡이로 내 머리를 툭 하고 치셨어
57
이름없음
2018/09/14 00:12:08
ID : FfPgY4HA1zO
그렇게 내가 쓰러졌는데 그 상태로 발만? 이라해야하나 튼 발만 보이더라고
58
이름없음
2018/09/14 00:12:44
ID : FfPgY4HA1zO
발이 한쪽은 맨발?에 맨다리 였고 여자 같았어 그리고 오른쪽은 그 할머니셨고
59
이름없음
2018/09/14 00:13:50
ID : FfPgY4HA1zO
그 할머니가 여자한테 막 뭐라하시는거야
60
이름없음
2018/09/14 00:14:19
ID : FfPgY4HA1zO
너가 뭔데 얘를 데리고 가냐고 갈거면 곱게가지 하면서 막 소리를 치시는거야
61
이름없음
2018/09/14 00:14:37
ID : FfPgY4HA1zO
그 상황이면 무서워서라도 잠이 깨야하는데 이상하게 잠이 들더라고
62
이름없음
2018/09/14 00:15:11
ID : FfPgY4HA1zO
그 꿈을 꾸고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몇달 간 까먹고 지냈어
63
이름없음
2018/09/14 00:15:42
ID : FfPgY4HA1zO
어느 날 엄마가 앨범을 보여주시는데 그 앨범안에 어떤 할머니가 나랑 언니를 양옆에 안고 계시는거야
64
이름없음
2018/09/14 00:16:10
ID : FfPgY4HA1zO
그래서 내가 엄마한테 이 할머니 누구시냐고 물었었거든
65
이름없음
2018/09/14 00:16:37
ID : FfPgY4HA1zO
엄마가 이 할머니 아냐고 이 할머니가 증조 할머니라고 하시는거야
66
이름없음
2018/09/14 00:17:16
ID : FfPgY4HA1zO
증조할머니가 꽤 오래 사셨대 그 나이땐 어려서 그냥 넘겼는데 지금 생각하니까 증조 할머니가 나를 지켜준게 아닐까 싶어
67
이름없음
2018/09/14 00:17:38
ID : FfPgY4HA1zO
미안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무섭지도 않고 ㅋㅋㅋㅋㅋㅋㅋ
68
이름없음
2018/09/14 00:25:46
ID : zgnSK5bzXwG
왜무시해 재밋구만 닌 보지망ㅠㅎㅎ
69
이름없음
2018/09/14 21:32:54
ID : FfPgY4HA1zO
>>68
내가 쓰닌데,,ㅎㅎ.....재밌다니 다행이야
70
이름없음
2018/09/15 06:03:35
ID : 7xXunDvyIFc
>>66
증조할머니 오래사셨네 증손주 까지 보고 돌아가신거면..
새로고침
0
스크랩
즐겨찾기
레스 작성
stop
사진 추가
등록
괴담
6레스
현실에서 이종족이 있었다면 더 발전했을거 같은걸 적는 스레
193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시간 전
107레스
아는 언니 귀접 이야기
1361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시간 전
49레스
내가 무속인인데, 어쩌면 좋을까?
2367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시간 전
27레스
악신을 몸주로 모시는 무당썰
1221 Hit
괴담
이름 :
익명
3시간 전
911레스
소원이 이루어지는 게시판 2판
36961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3시간 전
115레스
소소하게 저주하는 스레
12438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4시간 전
44레스
마법 정령 악마 귀신 연구해볼 스레딕 유저들 있을까
2041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8시간 전
37레스
육감이 좋은 아이
281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1시간 전
821레스
운명으로
20227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2시간 전
480레스
보고 느껴지는 거 얘기해줄게
10284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2시간 전
22레스
나한테 붙어있던 처녀귀신
300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2시간 전
17레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게임
630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2시간 전
58레스
효과 있는 저주 방법좀 알려줘 부탁이야
6547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5시간 전
31레스
수호령이라는게 정말 있어??
528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6시간 전
55레스
각자 가진 공포증이라거나? 그런거 이야기해보는 스레
3372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6시간 전
236레스
나 귀신 봐 질문 답변해줄게 5
15028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7시간 전
400레스
마법의 다이스 고동님
5423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시간 전
125레스
[혐]어릴적에 코딱지 모으면 얼마나 모아질지 궁금했던적이 있어?
22794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2시간 전
17레스
앞집 가족
1186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2시간 전
28레스
우리 학교의 오컬트 동아리는 제법 섬뜩했어
2923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17
🔥❤️ᙏ̤̮뉴비들을 위한 스레딕 사용설명서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