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20살 여자 대학생이고 이제 2학기를 막 시작했어
요새 동성애자 퀴어 양성애자 뭐 이런말이 입에 오르락 내리락 많이들 하잖아
근데 난 연애를 한번도 안해봐서 문득 들은 생각이
'내가 남자를 좋아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어서
양성애자나 동성애자일거라는 생각을 못했던가'
싶은거야!! 어떤성별을 좋아하던 나는 상관 안하는 편인데
아무래도 나 스스로 그런 틀에 가둬놓은게 아닐까
중고등학교때 제일친했던 친구들나 선배는 동성애자, 양성애자라고 밝힌적이 있어 나는 뭐라고 정확히 말을 못해주겠더라 나 혼자서도 헷갈려서..
지금학교 선배들도 잘생기고 예쁜 선배들 있어 남자선배는 그냥 보기만해도 좋고 웃기고 편한 그런사람이 있는데
여자선배들도 거의 비슷한느낌인 와중에 오히려 여자들이랑 더 친해지고 싶은데 묘하게 불편해 뭐 이건 선배들 기싸움때문인가?
아무튼 조금 깊게 생각했을땐
무성애자?가 맞는지 모르겠는데
어떤 성별도 안좋아하는 쪽도 생각은 해봤거든
아니면 내 성별을 남자로 인식하고 살아왔을수도 있을까..?
남자로 인식하고 남자를 좋아하는 느낌..?
아니면 진짜 양성애자인가.....요새 이런 생각하다가 수업시간 다가고 하루 다지나가고 이래서...
내가 여기에 횡설수설 해서 말실수했을수도 있을것같지만ㅜ
난 정말 궁금해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ㅠㅜ
상담같은걸 받으러 가볼까 생각도 하는중이거든!
물론 치료니 뭐니 이딴 상담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