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왕따 당한 경험도 없는데 사람 대하는게 어렵고 무섭고, 사회에 나가서 일해야 하는게 겪어도 겪어도 항상 무서워... 근데 스레주는 얼마나 더 힘들까... 백프로 공감은 못하지만 조금은 이해가 갈 것 같다...
이름없음2018/09/14 03:13:52ID : cLdWo7ta7ao
스레주가 잘못한거 하나도 없어ㅠㅠ 에휴... 힘들겠다 진짜... 어떻게 위로해줄 방도가 없네... 아예 다른 지역으로 가서 새롭게 시작하는건 어때..?
이름없음2018/09/14 03:15:09ID : vBfe7Ao6lvh
옛 동창들을 아직도 종종 보게되는거야?
이름없음2018/09/14 03:22:18ID : vBfe7Ao6lvh
나도 예전에 어쩌다 따돌림을 받았었어
중학교때 일이었는데 그게 고등학교까지 소문이 따라와서 고등학교때도 그대로 친구가 없었지
사람사귀는 일 자체가 나한테는 어려웠고 소심한 성격이 점점 위축되어서 남한테 말걸기도 힘들었어
대학생인 지금도 별반 다를건 없지만.. 나는 아예 따돌림을 당하다보니 혼자 다니는게 익숙해져서 그냥 혼자 다니게되더라
이름없음2018/09/14 03:25:30ID : vBfe7Ao6lvh
그러다보니 남들이 수근거리거나 나에 대해서 이야기하는것들도 별로 신경쓰이진 않더라구
물론 저런식으로 생각하는것이 쉬운일은 아니지만
어차피 왕따당했던건 지난 일이고.. 지금은 내 성격을 알지도 못하는것들이 결국 자기들 좋을대로 이야기하는거잖아
이름없음2018/09/14 03:29:21ID : vBfe7Ao6lvh
너무 기운빼지마 스레주
남들은 어차피 네 겉모습만 보고 이야기하는거니까.
이름없음2018/09/14 03:34:22ID : cLdWo7ta7ao
근데 스레주는 지금 많이 외롭고 힘든 상황같은데 그렇게 쉽게 놓을 수 있는 부분이 아닌 것 같아ㅠ 거의 살아온 날의 반절을 겪어온 일이고.. 특히 사춘기때 겪은 일이라면 성격형성에 영향도 끼쳤을테고 트라우마같이 힘들 것 같다... 사람 성향마다 이겨낼 힘도 다를 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