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에서 담배뚫린다던장소로 유명했던 00마트가있었는데 그 마트가 살짝 구멍가게느낌이라해야되나? 아무튼 그마트가있는장소는 생긴건 아파트인데 낡은아파트? 그니까 빌라랑 아파트랑 섞인느낌에 아파트단지안에 자리잡고있던 아파트였지.. 친구랑 나는 그냥 아무생각없이 그 마트로가선 친구가 사겠다하곤 하복상의를탈의한다음 당당히마트에들어가 담배를산후 나오더라고 근데 그전부터 비가오긴했거든 이슬비라해야되나? 아무튼 엄청얇은굵기에 비맞는느낌도안나는 비가내리다가 갑자기 소나기로바뀌더니 장마비처럼 쏟아져내리는거야
이름없음2018/09/15 05:57:59ID : 3TSJQso1u4J
친구랑 나는 갑자기쏟아지는비에 비를피하려 한장소로 뛰어갔는데 그장소를 설명해줄게 지금도보면 간간히있는구조물인데 그 아파트같은데에 지상에서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는 벙커같은느낌이라해야되나 아무튼 지붕은 초록색이고 그밑으론 지하주차장으로내려가는 계단있는 건물? 무튼 그 건물에서 비를피하고있었어 근데 담배는피워야겠고 나가기도뭐한상황이라 일단 담배를피우기로했어 근데 그위에서 떡하니 대놓고피는건좀아닌거같아서 결국엔 친구랑 지하주차장으로내려가서 피우기로했지
이름없음2018/09/15 06:03:26ID : 3TSJQso1u4J
친구랑나는 지하주차장으로내려왔어 근데 지하주차장이 낡은아파트아니랄까봐 조명은 기분나쁜 주황색조명에 지하실냄새도심하게나고 천장이무너질거같은 느낌이들더라 아무튼 엄청낡은지하주차장이더라.. 친구랑나는 벽보고 주차되있는소나타 조수석방향쪽으로 쭈구려 앉아서 담배를 피우기시작했지 근데 그거알아? 난그냥 담배를피우면서 무의식상타로 몸을 앞 뒤로 오뚜기처럼 숙였다 폈다하야되나? 아무튼 그러면서 앞에 비추는 내그림자를보며 담배를피우고있는데 갑자기 뭔가 머리가찌릿하더라고..
이름없음2018/09/15 06:12:33ID : 3TSJQso1u4J
주황색 조명빛에 비춰진 벽에그림자 그니까 내 머리모양 그림자를보는데 운전석방향쪽에 또다른 머리모양그림자가 있는거야.. 사람이라면 조금이라도 움직일텐데 그 그림자는 움직임하나없더라고.. 첨엔 그냥 땡미러겠지하는데 조수석땡미러그림자랑 그 운전석쪽 땡미러그림자모양이 다르더라.. 순간 소름이 확 돋더라고.. 난 친구한테 눈으로 사인을줬어 벽을보라는듯한 사인같은걸주더니 처음엔 웃으며떠들던친구가 눈치챗는지 점차 웃음끼는사라지고 언성은낮아지면서 상황파악을 하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