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몇일전부터 계속 악몽에 시달리고있어
그럴때마다 너무 무서워서 다시 잠에 들기까지도 짧은시간이지만
너무 힘들어하고있어
일단 제일 찝찝한 오늘 꿈을 말해줄게
첫번째는 어린남자애가 조각칼로 사람들한테 상처를 입히면서 돌아다니다가 날 발견하고 쫓아오길래 난 당연히 도망쳤어
그러다가 막다른길에 내가 갇혀버렸는데 그 어린남자애가 비웃듯이 다가오면서 날 죽이려는 순간에 꿈에서 깼어 그 어린남자애는 5살? 정도로 밖에 보이지않았어
그리고 두번째 꿈은 배경이 학교야 어떤여자애가 죽었는데 어떻게 죽었는지도 나왔었는데 이건 기억이 잘 안난다ㅠ 아무튼 그 여자애가 죽은뒤에 반에서 수업을 하고있었어 근데 그 빔프로젝트 알지? 선생님이 그걸로 영상을 띄워주셔서 봤는데 그 죽은여자애의 사진이 영상으로 만들어져서 나오는거야 근데 이상한 점은 교실벽마다 다 그 영상으로 도배가 됐어 빔프로젝트는 한 곳만 비추잖아 근데 사방으로 다 영상이 재생되고있었어 거기서 그 여자애는 웃고있었는데 그냥 다른사람들처럼 평범하게 웃고있었는데 이상하게 소름이 끼쳤어 그리고 애들이 다 소리를 지르길래 나도 따라질렀지 그러고나서 어떤여자애가 신발을 들고왔는데 그 죽은여자애 신발이라는거야 그러더니 나보고 살래? 이러길래 나는 아니 그냥 나는 내 신발신을래 하고 꿈이 끝났어
◆0pO2nBaoE3u2018/09/16 12:38:47ID : vdu1jxXs3zR
아 그리고 그 영상 속 여자애는 좀 옛날사람?같다고해야되나
영상색이 단순히 흑백이 아니라 세피아였어
그리고 그 여자애의 차림새도 좀 옛날사람같았고 요즘시대엔 볼 수 없는 머리스타일이였어
그리고 신발꿈은 이번이 두번짼데 난 그때마다 내 신발을 신겠다고했어 물론 꿈이 다 기억이 나는건 아니지만 나름 결정적?이다라고 생각하는건 다 기억이 나 그래서 더 괴로운 것 같아
아 그리고 돌아가신 작은할머니가 무속인이셨는데 관련이 있을까싶어 괜한 생각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