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현과 민규는 그 날도 다른 때와 다름없이 하교를 같이 한다.
태현이가 말했다. 오늘은 우리집 어때? 내일 아침쯤 되야 들어오셔
민규는 흔쾌히 승락했다.
'어차피 부모님은 우리가 제일 친한 친구쯤으로 생각하실테니,
하룻밤 자고 온다고 알고 계시겠지' 하고 말이다
민규와 태현은 태현의 집으로 향했다. 현관문 앞, 태현은 말한다.
"오늘은 내가 할거야 가자마자 씻어"
민규는 살짝 고민했지만 승낙하였고 둘은 집 안으로 들어갔다.
민규는 곧바로 욕실로 들어가 샤워를 시작했고, 태현은 방 안에서
즐기기 위한 도구를 준비하기 시작한다.
태현이가 마지막 도구를 꺼냈을때 즈음, 민규는 깨끗이 씻은 몸으로
교복을 입고는 방 안으로 들었다.
순간 잠깐의 정적이 흘렀지만 민규는 태현에게 달려들었다.
태현을 눕히곤 "내가 언제까지 당하기만 할거라 생각했어?"
하지만 태현은 곧 민규를 제압하고는 말한다.
"내가 더 잘 하니까, 내가 리드하니 넌 걱정 없잖아?"
그리곤 민규의 셔츠 단추를 풀기 시작한다.
이름없음2018/09/17 22:16:56ID : BdO3veFa05U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2018/09/17 22:43:12ID : k061zTTWkle
내가 지금 뭘 본거지?ㅋㅋㅋ
권태기2018/09/19 02:01:10ID : lu3zTSMrwNs
곧 민규의 아찔한 숨소리와 태현이의 침 삼키는 소리들로 방을 가득 채웠다. "안돼...아직 준비가..." 하지만 그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태현이는 민규의 셔츠 단추를 전부 풀었다.
"내가 안에 뭐 입지 말라고 했잖아 민규야, 오늘은 입은채로 하자"
"아니야... 내가 잘못했어 그러지마 벗을게"
하지만 태현이는 민규의 말을 다 듣지도 않고 민규의 셔츠단추만<br>
채우고 있었다.
"오늘은 깊게 안갈래, 너 내 말도 안듣고 진짜 너무한다...서로를 배려해줘야 하는거 아냐?"
태현은 몇몇 도구들은 다시 옷장 깊숙히 넣기 시작했다.
"아니야 내가 미안해 얼마전에 속이 비친다는 소리를 듣고나서부터
어쩔수없었어..."
민규는 애써 해명해보지만 태현은 이미 준비를 다 마친 뒤다.
"오늘은 간단하고 짦게만 하자. 괜히 길게 했다간 흥미만 떨어져"
태현은 침대위로 올라가 민규에게 다가갔다.
"민규야 엎드려" 평소 남동생같던 이미지는 어디다도 낮고 진지한 목소리로 민규를 흥분하게 만든다. 민규는 천천히 몸을 틀기 시작한다.
이름없음2018/09/19 02:09:13ID : 3vg7vBapSGr
아니 세상에 내가 뭘 클릭한 거람
권태기2018/09/20 02:09:27ID : lu3zTSMrwNs
민규의 어깨선을 따라 태현의 손이 스치듯 올라간다.
태현은 누구보다 민규의 민감한 부위를 잘 알고있다.
그곳은 바로 지금 어깨, 민규는 태현의 손이 닿자마자 움찔거린다.
"읏...." 태현은 민규의 척추선을 따라 등을 한번 훑고는
민규의 등 위로 앉는다. 그리곤 민규의 몸 구석구석을 만지기 시작한다.
제일 먼저 발부터, 민규가 신은 하얀 양말은 태현을 조급하게 만드는데
충분했다. 태현은 민규의 양말을 천천히 벗긴다. 샤워를 했으니 민규의 발은 깨끗이 씻은 손과 다름이 없었다. 태현은 아까 꺼내둔 로션과 오일을 가져온다. 민규는 로션과 오일을 보고 또 다시 움찔거린다.
권태기2018/09/20 02:20:40ID : lu3zTSMrwNs
야 괴담판 스레주 봐라
실존 인물 아니고 니 도데체 무슨 생각으로 함부러 추측한지 몰라도
내 창작 이야기에 이름만 저건데 이름이 겹친다 해서 내가 너네 학교 남자애들로 뇌피셜이라도 썼다는거냐? 확실하지 않으면 가만히 있어;
권태기2018/09/22 18:05:24ID : wGr83wnyMoZ
태현은 마사지에 재능이 있다.
그래서 항상 이 기술을 누군가에게 해주고싶어 하지만
다들 이상하게 보니 방도가 없다.
친한 민규는 이걸 이해해 줬고 민규 부모님과 태현의 부모님은
둘이 친구이니 이런 일을 서로에게 하지 않을거라 생각했던 것이다.
하지만 민규가 이것을 부탁하였을 당시 태현은 탐탁치 않아했다.
사이가 틀어지고 문제점이 생길까, 그래서 태현은 민규에게 지켜줄것들을
부탁했다. 첫째, 상의는 벗어줄것. 둘째, 나에게 해준다고 하지 말것
셋째, 이 일에 대하여 말하지 않을것
이름없음2018/09/22 18:40:12ID : 1g2K7vvhgi8
마사지였구나...
이름없음2018/09/23 00:09:45ID : 3zXBBupRvfS
아... 마사지..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2018/09/24 12:28:48ID : nxvhf85WpeZ
호오....? 뇌를 빼고 봤어야 하는걸 그만 넣고 봤네.
이름없음2018/10/05 18:50:07ID : lu3zTSMrwNs
ㅋㅋㅋㅋㅋㅋㅋ미쳨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2018/11/14 21:57:26ID : lu3zTSMrwNs
ㅅㅂ
이름없음2018/12/18 20:26:12ID : 8lwsnTRzRva
아 미친 개웃겨
이름없음2018/12/19 01:09:53ID : hhuk4Fbcnu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ㅗㅜㅑ
이름없음2018/12/19 15:14:30ID : nCo0mq0rcFf
더해줘!!
이름없음2019/10/27 05:27:11ID : lu3zTSMrwNs
ㅅㅂ 이딴거 하지 멀러구....아니 사실 더 해줘 ...ㅋㅋㅋㅋ
이름없음2020/03/31 21:15:05ID : lu3zTSMrwNs
안녕
이름없음2020/03/31 21:16:26ID : lu3zTSMrwNs
태현은 민규에게 나지막하게 이야기했다.
"더이상 날 함들게하지 말아줘..."
"미안해..."
이름없음2020/03/31 21:19:54ID : dwpO4FdB9h9
앜ㅋㅋㅋㅋㅋ넘 재밌다ㅋㅋㄱㅋ
◆kpO1js1hhur2020/03/31 21:23:55ID : lu3zTSMrwNs
민규는 셔츠를 벗었다. 문제의 티셔츠도 벗었다.
"이제 다시 해줘..." 민규는 다시 침대에 눕는다. 태현은 한숨쉬며 말한다. "마지막 경고야"
태현은 로션 뚜껑을 열고 민규의 등 위로 짜기 시작한다.
민규는 차가운 로션에 움찔거린다. "차가워?" 태현이 민규의 귀에 속삭인다. "응 좀...하지만 괜찮아... 계속해줘" 태현의 손이 민규의 등에 닿자 민규는 더욱 움찔거린다. "가만히있어... 곧 따듯해질거야" 태현은 로션을 펴바르며 민규의 등을 꾹꾹 누른다. 민규는 야릇한 소리를 낸다. "읏.....으...흐읏..."
◆kpO1js1hhur2020/03/31 21:28:21ID : lu3zTSMrwNs
태현은 마사지하던 손을 천천히 위로 올리다
어깨를 쓸기 시작했다. 민규는 또 다시 움찔거린다. "잠깐...거기는..."
태현은 아랑곳하지 않고 민규의 등을 마사지한다. 곧이어 태현의 손이 멈춘다. 마사지 하느라 굳게 닫혀있던 태현의 입이 열린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할게" "잠깐 아까 내가 옷을 입어서 그런거야?미안해 난... 다시는 그러지 않을게. 제발 멈추지 말아줘"
◆kpO1js1hhur2020/03/31 21:33:58ID : lu3zTSMrwNs
엎드려있던 민규는 몸을 일으킨다.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태현을 마주보며 말한다. "난...어떤일이 있어도 널 응원해... 그것만은 알아줘..." 민규는 다시 옷을 입고는 태현의 방을 나가버린다. 태현은 그런 민규의 뒷모습을 바라본다. 지금 남은건 민규가 누워있던 침대의 자국,태현은 그 자국 위에 자신의 몸을 뉘여본다. "날...응원한다라..." 흔하게 들을 수 있는 말이지만 갑자기 민규에게서 저런 말을 듣자 살짝은 혼란스러운 태현이었다.
이름없음2020/03/31 23:34:47ID : bDvDvyLe59g
????????나 ㅣ지금 뭘 보는 거지
이름없음2020/03/31 23:56:46ID : Fh88jdA7ta4
개꿀잼
이름없음2020/04/01 00:04:24ID : XvwpVasjfPa
ㅁㅊ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2020/04/01 02:17:03ID : vvg3SLbCo3S
시발 하느님.......
이름없음2020/04/01 03:12:33ID : qqlBdSHu79d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 하느님....
이름없음2020/04/01 15:03:33ID : i5XwK2LcHDB
존나 아멘
◆kpO1js1hhur2020/04/02 02:02:56ID : lu3zTSMrwNs
민규는 집에 돌아왔다. 알수없는 마음을 추스리고 침대에 눕는다.
'내가...실수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