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새벽 3시? 쯤까지 휴대폰을 하고 있던 적이 있었어.
내 방이 현관문이 바로 옆에 있는 방이었거든.
근데 새벽 2시 쯤에 문이 잠금장치가 돌아가는 소리가 나는 거야 근데 가끔 아빠나 엄마가 잠깐 새벽에 나가는 일이 있어서
그런가 보다 하고 휴대폰을 계속 보고 있었어 근데 생각해보니까 잠금장치가 돌아가는 소리만 났지 문열리는 소리가 안 났거든..
☆2018/09/19 20:03:03ID : oJRBffcHDvC
그걸 생각하고 나니까 갑자기 소름이 돋으면서 무서운거야...
그래서 한 20분? 동안 내 방안에서 청력을 현관문으로 집중시키고 있었는데
아무 소리도 안 나는 거야.
그래서 살짝 방문을 열고 현관문 쪽으로 다가가서 잠금장치를 재빠르게 잠그고 내방으로 돌아와서
벌벌 떨면서 공포를 잊을려고 휴대폰을 하다 잠들었었어.
이름없음2018/09/19 20:06:17ID : 84NAnWkq2KY
헐 그래서? 보고있어!
이름없음2018/09/19 20:11:34ID : k5XtjBxSE78
오오 보고있어
☆2018/09/19 20:25:50ID : oJRBffcHDvC
그렇게 2~3일이 지나고 부모님이랑 무슨 얘기를 하다가 그 일이 생각나서 부모님한테 물어봤었어.
그 날 새벽에 잠금장치를 열었었냐고
근데 부모님은 그 날 새벽에 일어난 적도 없다는 거야....
그래서 내가 그때 꿈을 꾼건가 하고 생각하고 있었어....
☆2018/09/19 20:28:14ID : oJRBffcHDvC
그런데 부모님한테 물어본 날 저녘에 아빠는 모임이 있으셔서 나가시고 엄마랑 나랑 둘이 안방에서 TV를 보면서
밥을 먹고 있었거든 근데 엄마 근처에 쓰레기 통이 하나 있었어.
그래도 엄마랑 거리가 조금 있었단 말이야
☆2018/09/19 20:29:42ID : oJRBffcHDvC
근데 그 쓰레기통 뚜껑이 갑자기 혼자 도는거야...
엄마랑 나랑 둘이서 그걸 봤고.
☆2018/09/19 20:31:01ID : oJRBffcHDvC
딱 그걸 보는 순간 그때 일이 꿈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이런 비슷한 일이 집에서 몇 번 일어났었거든...
이름없음2018/09/19 20:33:24ID : oJRBffcHDvC
한 밤중에 거실에서 컴퓨터 타자소리가 난다던가, 아님 갑자기 문이 잠긴다던가 그런 일들이 자주는 아니고 1년에 한 두번씩 일어났었어.
근데 그런일을 나만 겪었었거든 근데 부모님 앞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니까 되게 당황스러웠어.
이름없음2018/09/19 20:36:12ID : oJRBffcHDvC
이 집이 안 좋은 건지 아님 내가 기가 조금 약한건지는 모르겠어.
어릴 때 내가 이상한 일을 겪어서 그런지는 모르겠는 데 가끔씩 이상한게 보이거나 들린 적이 있어서
이런 일을 그냥 쉽게 놔둘수가 없네....
이름없음2018/09/19 21:15:21ID : k5XtjBxSE78
어머님께서도 쓰레기통 뚜껑돌아가는거 보시고 놀라셨어??
ald2018/09/19 21:22:18ID : o1Dy1woJWpf
헐 무당 불러야 하는거 아냐...? 한번 불러봐 1년에 한두번이면 위험할 것 같진 않지만 혹시 모르잖아...
☆2018/09/25 18:29:45ID : wnCjg0k005S
엄마도 당황하시더라...
그런가? 아직은 위험한 적이 한번도 없었어서.... 그리고 부모님께서도 딱히 생각이 없으셔서... 엄마도 이게 오컬트 현상이라기 보단 우연이나 자연현상으로 보셔서 무당을 부르기는 조금 힘든 것 같아...
이름없음2018/09/26 00:48:49ID : tg7z81jzbCn
근데 왤케 요새 이름 붙이는 사람들이 많아?? 이름 떼는거 기본 규칙 아니야???? 스레주 차라리 인증코드를 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