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나는 고양이도 좋아하지만 강아지가 더 좋아! 강아지 싫어하는 애들은 인싸같은? 애들한테 거부감 느끼는 애들이 많더라

>>2 헐 나다 댕댕이 귀엽지만 부담스러..난 냥이파야

둘 다 좋아. 둘 다 귀여워. 둘 다 깜찍해. 강아지는 강아지대로 귀엽고 고양이는 고양이대로 귀여워. 고양이는 특히 장난감으로 노는거 귀엽더라. 발톱이 좀 무서운건 함정. 그리고 댕댕이는 존재 자체가 축복임. 귀여워어어어

>>2 맞아 나 그런타입...! ...이기는 한데 사실 강아지나 개가 별로인 이유는 나한테 뭐가 있는지 개들이 나만 보면 달려들어... 소형견들은 자꾸 발 깨물고 손 깨물고 양말에 이빨 걸려서 힘들고 중대형견들도 달려들고 키가 닿으니까 자꾸 민망하게시리 엉덩이 냄새 맡으려고 하고(?!?!?!) 내가 도망가면 동물의 본능으로 미친듯이 뛰어오고 넘어트려서 눕혀가지고 얼굴핥고 으어어엌 집사 엄청 아끼는 고양이랑 조용하고 쬐끄만 순한 강아지 최고야...

나 강아지는 아니지만....ㅠ햄스터 완전 좋아해...막 몰랑몰랑하고 눈도 땡그란게 너무 귀여워ㅜㅜㅜ윽 다들 이해를 못해서 슬퍼...

난 고양이 5마리키우고있고 그 쪽 업계종사중이야. 키운 동물은 토끼,햄스터,거북이정도인데 모든 종류 막론하고 다 좋아하거든 동물한테 인기도 좋은 편이야. 개들은 까칠하다는 애도 얌전히 쓰다듬어주는거 좋아하기도하고 고양이들도 금방 친해지는편이거든. 차이는 날 사랑해주는게 필요한 사람은 개가 좋고 내가 기대고 싶은 곳이 있는 사람은 고양이가 좋아. 느낌상 개는 주인님. 고양이는 친구,동급의 존재라고 생각하는 거 같거든.은근히 옆에 와서 부비는 소소한 행동들이 너무 이뻐 특히 첫째는 엉덩이두드려달라고 뒷다리를 은근은근 들썩거리면서 툭툭 건드리거든 두드려주다가 옆구리에서 배로 슬금슬금 긁으면 털썩하고 드러누워서 고롱거리는거도좋고 내 겨드랑이에 두발 집어넣고 옆구리에 꼭 붙어자는거도 귀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