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학원 같이다니는 3살 많은 오빠 있단말야? 근데 난 솔직히 첨에는 이 오빠랑 같이 다니는 친구중에 되게 웃긴오빠 있거든 그 오빠 한테 관심이 가더라... 둘다 막 엄청 미남은 아니고 운동 잘 하는 오빠들임, 근데 그 오빠 친구는 여자관계도 복잡하고 소문이 너무 구려서 점점 식었던거 같아 근데 그런거 있잖아 막 망상하는거 ^^ (나만 하냐) 전에는 막 남자 친구랑 손잡고 걸어가는 상상 하면 그 오빠 친구 얼굴이 떠오를 만큼 좀 좋아했었어 근데 요즘 그런생각을 하면 그 처음에 말한 그 오빠가 자꾸 생각나는거야!!! 뭐야!!! 아니 그리고 좀 소름끼치는거는 그 오빠가 내 꿈에 몇번 나왔었어!! 대박이지 나와서 뭐 별건 안 했고 걍 진짜 짱 친한 친구랑 노는 느낌의 꿈이였음 근데 좀 이상한게 내가 그 오빨 좋아할만한 접점이 ㄹㅇ 한개도 없단말야? 말을 설레게 하는것도 아니고 얘기도 잘 안 해;; 꿈에 나온 뒤 부터 약간 신경쓰이긴 한거같은데 그 뒤로 별 일 없었단 말야... 근데 내가 이 사람에 대해 호감이 있는지 알고싶으면 그 사람이랑 스킨쉽 하는 상상을 해보라잖아... 난 학원에 다른 애들이랑 오빠들부터 손잡는 상상을 했는데 토할거처럼 싫었거든 ^^ 근데!!! 그 오빠가 손을 잡아주는 생각을 하니까 나도모르게 실실 쪼개고 있더라구 아니 그냥 그렇다고 근데 진짜 이 사람 어디가 좋은거지;; 뭘 보고 반한거지 난;;
이름없음2018/09/21 20:36:57ID : fffaljtfTXA
헐 나도 그래 그 남자애가 고백해서 받고 연애하다가 내 쪽에서 감정이 없어져서 헤어지자고 했는데 좀 관심 생긴 거 같아 자꾸 걔만 보게되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