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 살살 구슬려서 민주적으로(!) 당선 후 독재자가 되었고, 극악무도한 인종 청소와 입에 담기도 힘든 학대를 저지르며 한 나라를 광란적인 혐오에 휩싸이게 한...ㄱㅅㄲ지, 맞아. 근데 히틀러의 개인사를 살펴보면 굉장히 흥미로운 얘기들도 많은 것 같아. 예를 들어 그가 한때 미술학교에 지원했었다가 불합격했다든지...(이건 유명한 이야기지만) 그래서 난 히틀러 개인의 이야기와 소소한 tmi를 풀어보려고 해. 난입 환영! (논란이 되기 전에 밝힌다면, 이 스레로 히틀러의 이미지를 개선한다거나 미화하려는 의도는 추호도 없어. 이런 이야기를 통해 그가 어떻게 보면 평범한 한 인간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나는 그런 점이 그의 악행들의 추악함을 더욱 강조하는 것 같아. 인간의 양면적인 모습, 혹은 그 모순을 스레더들에게 극명하게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해!)
  • 우왕! 재밌겠다.
  • 스레주 없어?빨리 보고 싶어!!
  • 나도 나무위키에서 엄청 흥미진진하게 봤었음 기대할게
  • 엑 먄 나 이제 왔어! 첨엔 소소한 정보로 시작하려고 해 들어본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ㅠㅠ
  • 1. 나치는 완벽한 아리아인을 만들기 위해 건강 증진 정책을 널리 홍보했어. 이에 따라 히틀러는 금주, 금연, 철저한 채식을 지켰지. 그래도 그가 포기할 수 없었던 나쁜 습관들이 있는데, 군것질과 마약이야. 히틀러의 군것질 사랑은 유명하지! 당대에도 유명했어서 그를 보러 오는 사람은 모두 케이크나 패스트리를 가져왔다고 해. 히틀러의 군것질 행보(?)를 나열해보자면, 차 한 잔마다 설탕을 7티스푼 넣어 마셨고/와인이 써서 설탕을 넣어 먹었고/패전이 가까울 때 지하 벙커에 숨어있을 때에도 디저트 셰프에게 간식거리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대. 히틀러가 제일 좋아하는 간식은 스와스티카로 장식된 에클레어였다고 해. 히틀러는 군것질을 하도 좋아해서 건강도 좋지 않았는데, 특히 치아 건강이 호러블했대. 입냄새가 심했고 잇몸에도 병이 있었다나. 극심한 치통에 시달려서 치과에 가야했는데, 그 치과 치료는 히틀러가 세상에서 가장 무서워하는 것이였대. ('그는 고통을 참지 못했다'라는 증언이 있음!) 간단한 근관 치료도 너무 두려워서 8차례에 나눠서 했다네.
  • 1.5. 히틀러는 사실 마약에 쩔어 있었어. 사실 이건 히틀러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나치 군대, 당시 독일 국민 모두에게 해당하는 이야기야. Pervitin이라는 마약을 개발한 독일 과학자가 있었는데, 그 마약은 메스암페타민 성분이었어(...) 이 마약은 초콜릿에도 들어갔는데, 여자들이 초콜릿을 먹고 가정일을 힘차게 할 수 있고, 살도 찌지 않는다는 광고가 있었지. 또 1940년 나치 대 프랑스 전투에서 군인들도 Pervitin을 먹고 참전했는데 잠도 자지 않고 전진하는 괴력을 보였다고 해. 히틀러는 코카인을 자주 사용했고, 헤로인과 비슷한 성분의 마약도 자주 이용했어. 특히 1944년 거의 성공한 암살 시도 이후로 엄청나게 사용이 늘었다고 해. (이 시기에 나치 전술 몰락의 시작되었어.) 그는 몇 천번에 걸쳐서 마약을 혈관에 투여했고, 패전에 가까워지면서는 손이 떨리는 등 금단 증상이 나타났다고 해. 즉 자살할 시기에 그는 이미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만신창이였던거지.
  • 그래서 그런 미친짓을 한걸까 마약...
  • 마약에 대해서 언급을 하자면 당시 추축국만 사용한게 아니라 연합국의 병사들과 이들(추축,연합) 국민들도 사용했을정도로 마약에 대한 해로움이 알려지지 않을때였음. 당장 도쿄 대공습에 참가했던 B-29의 조종사들또한 메스암페타민을 복용하여 야간폭격에 나섰고. 마약에 대한 해로움, 유해성이 서서히 알려지게 된것은 60년대 부터였고 그 이전까지는 현재의 커피같은 위상이었고 처방전없이 어느곳에서나 손쉽게 구매할수 있었음.
  • 히틀러 아기 때 사진 본 사람??
  • >>10 고냥 저냥 평범한 귀어운 아기
  • 독재자 히틀러를 죽인 미대지망생 아돌프에 대해 좀 더 듣고 싶다 면접관이 유대인이라 Jew혐이 되었다는 설은 신빙성 있는 이야기야?
  • >>12 글쎄 그 유대인 설은 자료가 안 나와서 그냥 찌라시일 확률이 높다고 생각해. 히틀러는 비엔나 예술 아카데미 입시 지원을 1907년, 1908년에 두 번 했고 두 번 탈락했어ㅋㅋㅋ큐ㅠㅠㅠㅠ입시 시험은 두 번에 걸쳐서 이루어졌는데, 첫 번째로는 요즘 미대 실기처럼 성경의 장면을 그려내는 거고, 두 번째는 포트폴리오를 제출해서 심사받는 거였어. 히틀러는 실기는 통과했는데, 포트폴리오에서 떨어졌대. 그의 그림은 포트폴리오 심사에서 '너무 머릿수가 적다 (사람을 너무 안 그렸다)'라는 지적을 받았다고 해. 확실히 그림을 보면 사람보다는 건물에 훨씬 집중을 많이 한 것이 느껴지고, 그는 기술적으로는 수준 있지만 창의성이 결여된 그림을 그렸다는 평을 받아. 본인이 르네상스와 고전주의, 신고전주의의 대가들에게서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했는데, 그 점에서 너무 경직된 예술을 한 것일 수도 있지. 참고로 건물은 겁나 잘그려섴ㅋㅋㅋ심사관 중 한 명이 재능을 알아보고 차라리 건축과에 다시 지원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어. 근데 그러면 중고등학교를 다시 다녀야 하는데 (히틀러 중퇴) 그럴 마음은 없었다고 해!
  • 히틀러가 본격적으로 유대인을 극혐해한 이유중 하나가 뭐였냐면.. 독일제국이 제 1차대전에서 패전한 직후 몇십억 마르크를 들여 빵 한덩이를 사야할 만큼 인플레가 심했다. 독일인은 전부 거리에 내앉아 지폐를 벽지로 쓰고 땔감으로 쓸만큼 시궁창인 경제속에서 살아갔는데 그 상황속에서도 일하는건 전부 그들이였다. 자연스럽게 그들에 대한 혐오로 가득찼다. 라는걸 중학교 시절 책에서 본적이 있었던것 "같다." 어쩌면 그 책이 나의투쟁일지도.. 이게 나의투쟁에 있는지는 내일 가서 찾아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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