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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09/23 01:04:19 ID : 1dA2Hwmtzas
무슨 일이 발단이건간에 끝은 항상 벌칙게임을 해서 한명, 혹은 여러명을 파멸시킨다. 설령 그게 사람이 눈 뜨고 볼 수 없는 수준이더라도 반드시 해야만 한다는 암묵의 룰까지 합해서.
이름없음 2018/10/10 14:42:27 ID : k4Mpgkk5TSG
대체 어떻게 하면 그런 결론이 나오는 거야...?
이름없음 2018/10/10 14:47:52 ID : FdyK59beMi1
빛 어쩌고 할때만 해도 “흐음...” 이러면서 읽고 있다가 금발 머리 얘기에 갑자기 내가 눈이 삔건가 싶어서 한 다섯번은 다시 읽은듯. 뭘 어떻게 얘기해야 결론이 그렇게 가니 레주야...?
이름없음 2018/10/10 16:43:34 ID : e7ArxO9s4JO
아니 세상엨ㅋㅋㅋㅋㅋㅋㅋ 스레주 인생 너무 재미있게 산닼ㅋㅋㅋㅋ
이름없음 2018/10/13 20:27:30 ID : 1dA2Hwmtzas
내가 옛날이야기는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기억이 잘 안나면 대충 생략해버려서. 이렇게 너무 생략해버리면 당황하는구나 다들. 대충 기억나는대로 이어보자면, 중간에 어떤애가 그렇게 삶에 빛이 없으면 태양빛이나 받으며 살라고 했는데 개학하면 학교는 실내라서 태양빛 받기가 힘들다고, 뭔가 다른게 필요하다 한게 화근이었음. 그 결론이 '자체발광'. 미안 나도 모르겠다. 거듭 말하지만 세상엔 이해가 안되는 일이 너무 많아.
이름없음 2018/10/13 21:34:55 ID : tbbfWoZii1c
자체발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엨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8/10/13 21:58:03 ID : IIJTVhulcr8
이거ㅋㅋㅋㅋㅋ제2의 친구만들기스레인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조용히 추천 누르고 갈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8/10/14 00:19:02 ID : 1dA2Hwmtzas
그게 무슨 스레야? 우리같은 사람이 또 있긴 한가보구나? 다충 가위바위보를 해서 한 사람을 걸러내기로 했다. 다행히 이번에도 내가 걸리진 않았었고 다른 친구가 걸렸었어. 진짜 뭘 하던간에 안걸리던 친구가 걸려서 기쁨이 두배였다.
이름없음 2018/10/14 00:57:09 ID : 7go6o0lba06
ㅋㅋㅌㅋㅋㅌㅋㅋㄴㅋㅋㅌㅋㅋㅋㅋㅋㅋ자체발광-금밡ㅌ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연상도 웃겨죽겠어 난
이름없음 2018/10/14 16:22:39 ID : a9yY4Mo0oE4
자체발광에서 금발이 어케 나오는 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8/11/03 16:11:50 ID : BAlBgmFfXu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스레주어디갔엌ㅋㅋㅋㅋㅋ계속풀어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8/11/04 01:46:30 ID : f84K2E789wH
미친 이거 짱 재밌다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8/11/06 00:58:20 ID : 1dA2Hwmtzas
부터, 결국 걔는 걔네 집에서 머리를 하게됐다. 걔네 누나가 염색을 잘하셔서 집에서 하는게 싸게먹힌다고. 당연히 친구의 염색이라는 꿀잼각을 놓칠 우리가 아니었다. 결국 걔는 염색 당일날 누나까지 포함해 네다섯명이 지켜보는 앞에서 누운채로 동물원 치타마냥 구경거리가 됐다. 하지만 더욱 가관이고 더욱 치타같았던건 개학날이었다. 한달동안 암것도 안풀어서 조금 던지고간다. 9일뒤에 다시 보자..!
이름없음 2018/11/06 09:17:33 ID : 3wq41zVaoF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았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일뒤에 봐 기다릴게!
이름없음 2018/11/06 18:13:25 ID : f84K2E789wH
우와 스레주 돌아왔다!!
이름없음 2018/11/19 22:09:40 ID : 1dA2Hwmtzas
완전 금발은 아니었고 갈색이 조금 섞인듯한 잔잔한 금발이었다. 하지만 그렇다해서 이게 눈에 안띄겠냐. 전반적으론 꽃무늬 내복의 그친구들이랑 다를게 없었다. 선생님들의 뜨거운 사랑과 친구들의 관심을 독차지 했었음. 얘가 아마 퓨마였으면 실시간 검색어 1위는 껌이었을거다.
이름없음 2018/11/19 22:12:51 ID : 1dA2Hwmtzas
근데 그때 조금 놀랐던건 걔말고도 염색상태였던애가 몇명 더 있었다는거. 때문에 우린 이걸 가지고 희소성 논란을 제기했고, 벌칙인데 그냥 실수한 아이처럼 보여지게 됐다는 여론이 우세해져서 결국 걔는 전교에 걔 한명만 염색한 상태가 될 때까지 그 상태로 등교를 하게 됐다.
이름없음 2018/11/26 22:19:24 ID : gktxTUY2sji
세상... 불쌍하잖아...
이름없음 2018/11/26 23:28:48 ID : mk1irxU2Grb
미친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눈물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8/12/04 23:56:01 ID : 1dA2Hwmtzas
그렇게 여러가지 인생의 위기를 맞을뻔 하며 그 친구는 염색상태로 무려 2주를 등교하는 기염을 토했다. 사실 뒤의 1주는 지가 갈데까지 한번 가보겠다고 자체적으로 진행한거였는데 결과는 부모님호출에 그 이상까지도 갈뻔했었다. 아무튼 그랬다.
이름없음 2018/12/04 23:57:07 ID : 1dA2Hwmtzas
이번엔 진부해진 패턴을 바꿔서 벌칙 1대1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보려함.
이름없음 2018/12/05 00:01:27 ID : 1dA2Hwmtzas
여기서 이 벌칙 1대1이라는건 도대체 뭐냐? 일단 시비가 붙는것 까진 똑같다. 하지만 이건 1대1의 시비에서 비롯된다는게 다르다. 한 사람의 의견과 상이한 의견을 가진 친구가 나타나서 말다툼을 하기 시작했을때 나타나거나, 1대1로 기록과 승부를 겨루는 게임을 할때 나타난다. 그냥 쉽게말해서 별것도 아닌걸로 자존심 존나 부리다가 지 무덤을 파는거라고 보면 된다.
이름없음 2018/12/05 00:05:59 ID : 1dA2Hwmtzas
가장 최근에 발생한 사례는 저번주 일요일에 볼링을 치다가 나왔다. 예상했겠지만 니보단 내가 더 잘친다고 싸우다가 발생한거다. 아주 훌륭하고 보편적인 벌칙 1대1 발생 사례라 볼수 있지.
이름없음 2018/12/05 00:10:51 ID : 1dA2Hwmtzas
벌칙은 '뽑기방에서 피카츄 인형 뽑을때까지 계속 트라이하기' 였다. 당사자인 두 친구들은 그야말로 눈이 썩는 개똥볼을 연발했고, 71대75로 승부가 갈렸다.
이름없음 2018/12/05 00:12:53 ID : 1dA2Hwmtzas
그날 71이 뽑기방에서 소모한 돈이 어림잡아 2는 넘겼던걸로 기억한다. 아무튼 벌칙 1대1은 대규모의 쪽팔림을 유발하는 대규모 벌칙게임과는 다르게 이렇게 한 사람의 철저한 금전적,정신적 파멸을 유도한다.
이름없음 2018/12/05 00:17:34 ID : 1dA2Hwmtzas
이것말고 특징이 몇개 더 있는데 이건 예를통해 알려드림. 우리 학교는 반마다 1년에 한번씩 반 단합대회를 하도록 했었거든? 그때 있었던 일인데 단합대회가 다 끝나고 어두워진 밤에 학교에 잔류해서 어두운 학교에서 술래잡기를 하다가 벌어졌다.
이름없음 2018/12/05 00:20:38 ID : 1dA2Hwmtzas
그때 나는 쫓기는 쪽이 되었고, 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술래를 피해 밤 9시까지 잘 도망치면 됐었다. 근데 알사람은 알텐데 밤의 학교는 진짜 무섭다. 낮엔 천명이 넘는 학생들이 뛰노는 곳인데 밤엔 어둡고 휑하니까 막 귀신나올거같고 그렇거든. 그래서 난 친구 하나를 옆에 두고 다녔었지.
이름없음 2018/12/05 00:22:31 ID : 1dA2Hwmtzas
근데 가다가 그 친구가 자꾸 나보고 겁쟁이냐고 귀신이 세상에 어딨냐고 막 놀렸다. 난 겁쟁이는 맞지만 겁쟁이 소리듣는건 묘하게 싫었다. 거기에 내가 발끈해서 말싸움을 하다가 결국 벌칙 1대1이 시작됐다.
이름없음 2018/12/05 00:31:05 ID : 1dA2Hwmtzas
여기서 또 나오는 벌칙 1대1의 특징은. 상대방에 특성에 맞춘 가장 최악의 벌칙을 매칭해줄 수 있다는거. 당시 벌칙이 뭐였는지 정확히 기억나는데 나는 '4층 화장실 네번째칸에 들어가서 4분동안 혼자있기'였고, 걔는 매운거 잘 못먹는애라서.. '불닭 2개 먹기'가 벌칙이었다. 얘가 학교 불고기도 맵다고 징징거리는 애거든.
이름없음 2018/12/05 00:33:50 ID : 1dA2Hwmtzas
그리고 내가 쫄보냐는 말에 발끈해서 벌어진거니까 당연히 내가 이걸 극복하는걸로 벌칙 받는 사람을 결정하게 됐다. 그때 둘이 합의했던게 '친구가 화장실 어딘가에 물건을 숨겨놓으면 내가 그걸 제한시간 내로 찾아오기' 였다.
이름없음 2018/12/05 00:42:24 ID : 1dA2Hwmtzas
근데 제한시간이 진짜 넉넉하게 10분은 됐었나? 아무튼 진짜 넉넉했다. 대신 물건도 무지 쪼그만거였지만. 난 질색을 하면서도 걔를 반드시 엿맥이겠다는 일념하에 공포도 이겨내고 반드시 찾아내겠다 다짐했다.
이름없음 2018/12/05 00:43:13 ID : 1dA2Hwmtzas
걔는 겁없는 성격이라 아무렇지도않게 화장실에 물건을 숨기고 나왔다. 그렇게 게임이 시작되고 난 칠흑같은 화장실 안으로 들어갔다. 그때 눈치 깠어야만 했는데. 걔가 숨길때 튀었어야했는데. 중3때의 난 그러지못했다.
이름없음 2018/12/05 00:47:31 ID : 1dA2Hwmtzas
나는 진짜 바보같이 들어가서 화장실 칸 하나하나 다 뒤져보고, 시간체크하고, 그러면서도 무서워서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괜히 소리도 질러보고, 그러면서도 열심히 물건 찾아서 나왔는데, 근데 걔가 진짜 나한테 예상치도 못한 빅엿을 먹였다.
이름없음 2018/12/05 00:51:31 ID : 1dA2Hwmtzas
도대체 뭐길래 아까부터 이런말을 하냐고? 결말부터 말하자면 걔가 날 혼자 버려두고 멀리멀리 튀었다. 근데 그 혼자 버려둔다는게 걔 혼자 날 버리고 튄다는게 아니다. 술래잡기를 하던 친구들을 다 데리고 날 학교에 혼자 남겨둔 채 튀었다.
이름없음 2018/12/05 00:58:38 ID : 1dA2Hwmtzas
물건을 찾자마자 빛의 속도로 화장실 밖으로 뛰쳐나오니 복도에 아무도 없더라. 어쩐지 안에서 불러도 대답이 없더니, 나는 그냥 무섭게할려고 아무말도 안하는줄 알았더니 그냥 튀었던 거였구나. 걔는 애초부터 벌칙엔 관심 없었고 날 버리고 튀는거에 관심을 가진거였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름없음 2018/12/05 00:59:38 ID : 1dA2Hwmtzas
나는 무서움과 괘씸함의 극치를 느끼며 "난 여기서 혼자 절대 못버텨.."라고 생각하며 감옥이라 술래와 친구들이 잔뜩 모여있을 3층에 가서 자수를 하기로 했다. 근데 가보니까 띠용? 불도 다 꺼져있고 아무도 없네?
이름없음 2018/12/05 01:02:08 ID : 1dA2Hwmtzas
분명히 애들이랑 내꺼 가방도 3층에 모아놨을텐데? 여기가 맞는데? 라고 생각하며 가방을 뒀던 그 장소에 가보니까 가방이 내꺼 하나밖에 없더라. 진짜 엉덩이부터 머리끝까지 척수가 댕기면서 개무섭다는게 뭔지 그때 느꼈다. 난 가방을 들고 미친듯이 뛰어나갔고 정신을 차렸을땐 이미 교문 밖에 주저앉아서 멍하니 하늘만 쳐다보고 있었다.
이름없음 2018/12/05 01:09:22 ID : 1dA2Hwmtzas
사실 벌칙과는 크게 관련 없는 이야기였다. 최악의 벌칙을 매칭시켜줄 수 있다는 것과 벌칙 도중 뜬금포 관광을 보내버릴수도 있다는걸 보여주는거임. 아무튼 걘 결국 나에게 사죄하는 의미로 불닭두개를 먹어치우게 되었다. 그 뒤에 걔가 날 엿먹이기위해 어떻게 머리를 굴렸는지도 들었는데 스레랑 별 상관없는 이야기니 그냥 짜름.
이름없음 2018/12/05 01:15:48 ID : 1dA2Hwmtzas
이번엔 진짜 엄선한 병림픽중 하나를 풀어보려한다. 이걸 풀기위해 위에서 벌칙 1대1의 특성을 해설해온거라고 볼수있다. 하지만 위의 이야기를 풀다보니 기억폭행을 너무 심하게 당해서 멘탈에 타격이 심하니 다음에 풀게. 그 텅빈 공간에 나 혼자 남겨졌던 기억이 아직도 진짜 생생하다.
이름없음 2018/12/05 02:48:13 ID : mk1irxU2Grb
세상에 마상에..... 스레주랑 친구들 다 멘탈 괜찮은거야...?
이름없음 2018/12/07 11:44:11 ID : y7Aja03zPdB
와 진짜 대박 무서웠겠다....
이름없음 2019/01/26 04:27:54 ID : 1dA2Hwmtzas
PTSD가 약간 생긴거같어. 그 병림픽이라는건 고등학교때 일어났던 일임. 그때는 다들 고등학교도 갈리고, 아예 먼 학교로 가버린애도 있고 해서 다같이 만나는일이 한동안 거이 전무해졌었음. 그러다보니 일주일 내내 만나서 불타오르던 중학생때에 비해 열정도 한풀 꺾이고 다들 많이 얌전해졌었다. 그러다가 오랜만에 다같이 만나게된것이 여름방학때였다.
이름없음 2019/01/26 04:42:12 ID : 1dA2Hwmtzas
그때 다같이 오랜만에 만나서 중학생때 맨날 놀던 루트대로 또 놀았었는데, 맨날해서 지겨웠던게 반년만에 하니까 엄청 새로웠던 기억이 난다. 암튼 중요한건 이게 아니고, 이제 그 병림픽이라는게 도대체 뭐였는지 풀어보도록 하겠음. 발단은 저녁탐에 여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중학교 졸업할 때 여친이 있던 애들이 현재는 하나같이 다 헤어진 상태라는걸 누가 지적했던거.
이름없음 2019/01/26 07:59:13 ID : yLfcIHDBtha
세상에 마상에.... 이게 뭐람..
이름없음 2019/02/26 19:43:10 ID : dB808mE7dO2
레주 어디서 뭐하니ㅠㅠ!!
이름없음 2019/03/01 23:28:50 ID : 45e7BAlveK0
ㄱㅅ
이름없음 2019/03/02 00:41:02 ID : g2E5O2pV81h
기다리고잇ㄷ어 너무 재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름없음 2019/03/07 15:49:14 ID : 1dA2Hwmtzas
스레주는 불쌍한 대학생이에오. 학기초라 많이 바쁜것이에오. 가급적 주말에 오도록 해볼게오.
이름없음 2019/03/07 16:02:42 ID : dB808mE7dO2
헉 레주다+!!! 대박!!! 사랑해!!!! 기다릴게!!@!
이름없음 2019/03/12 21:10:39 ID : 1dA2Hwmtzas
부터, 그래서 나를 포함한 쏠로라인들이 모두 합심해서 걔네들을 깠었는데, 그때 나왔던 말 중 하나가 "여자 울리고 양심도없이 사는 싸이코패스들" 이란거였거든? 근데 이 말에 갑자기 한 친구가 격하게 반응하더니 "아니다, 나는 정말로 좋게 헤어졌다. 아직도 연락하라면 연락 할수도 있다." 라면서 갑자기 전여친에게 연락을 하기 시작했었다.
이름없음 2019/03/12 21:17:16 ID : 1dA2Hwmtzas
평소대로라면 당연히 말렸어야했지만 우린 그때 다들 오랜만에 만나서 신나게 놀고있던 상태라 텐션이 다들 최고점을 찍고있던 상태였다. 그래서 아무도 말리지 않았어. 근데 우리가 간과하고 있었던게, 전 여친한테 연락을 한다던 그 친구도 우리랑 같이 계속 놀던애잖아? 걔도 텐션이 만땅일텐데... 혹시 예상외의 돌발행동을 저지르진 않을까? 라는 점인데. 그렇게 생각하기도 전에 그 친구는 이미 본인의 전여친이 아닌 친구의 전여친에게 연락을 넣고 있었다.
이름없음 2019/03/12 21:22:42 ID : 1dA2Hwmtzas
걔가 뭐라 보냈는지는 정확히 기억 안나는데.. 아마 "ㅇㅇ이가 널 진심으로 다시 보고 싶어한댄다.." 이런 내용을 문자로 보냈었나? 확실하진 않은데 아마 저런거였겠지? 아무튼 당연하게도 뜬금없이 사건에 휘말리게된 그 친구는 노발대발, 분위기가 갑자기 험악해지게 된다. 요즘말로 갑분싸.
이름없음 2019/03/12 21:37:26 ID : g588mIHDteE
이거 내 인생스레야 진심 꿀잼이다 난 친구들이랑 벌칙게임 하고 싶은 고딩인데 여기 있는 거 몇개 좀 가공해서 트라이해봐야겠어
이름없음 2019/03/13 15:29:32 ID : eIMlyJO5SHD
뭐야 이스레 완전 내취향이잖아 스레주 엄청 재밋게산다 존경스러움
이름없음 2019/03/14 18:21:00 ID : 1dA2Hwmtzas
왜 스스로를 갉아먹으려는거야. 보는입장에선 즐겁지. 실제로 하면 많이 힘들고. 이게 기억이 가물가물한 관계로 좀 날려서 쓸지도 몰라. 액기스라도 어떻게든 기억해내야..
이름없음 2019/03/14 18:24:38 ID : 1dA2Hwmtzas
암튼 이어써보자면, 그 갑분싸의 끝은 벌칙 1대1이었음. 지친구 전여친한테 문자로 소설쓴 미친놈이랑 겁나 수습해도 모자랄판에 벌칙게임이나 하고있는 병신 둘이서. 지금 피해자친구가 당장 수습해도 모자랄 판에 왜 저걸 하고있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나도 지금 쓰면서 한 생각인데, 잘 모르겠다. Educated의 자세로 너그러이 봐줬으면 좋겠음.
이름없음 2019/03/14 18:30:06 ID : 1dA2Hwmtzas
그래도 나름 그때의 상황정리를 해보자면.. 피해자친구가 걔한테 "빨리 이거 수습하고 뒤지기싫음 당장 니도 니 전여친한테 문자보내라" 라고 딜을 걸었었다. 근데 걔가 상황이 이상해져가는게 보이면 좀 굽혔어야 했는데 겁나 뜬금없이 "그거 받고 눈물셀카까지 보낼테니까 너는 뭐뭐해라." 라고 레이즈를 함.
이름없음 2019/03/14 18:45:07 ID : 1dA2Hwmtzas
근데 걔가 갑자기 막 헛웃으면서 왜인진 모르겠는데, 좆까라고 해도 모자랄판에.. 그걸 또 조건부 수락을 해줌. "그럼 니가 지금 당장 가위바위보해서 날 3연속으로 이기면 내가 그거 해줌. 대신에 실패하면 니는 사태 수습에 문자에 눈물셀카까지 포함해서 니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다하셈."이라고. 아마 이랬을거임. 거듭 말하지만 왜 그랬는진 며느리도 모른다.
이름없음 2019/03/14 18:48:25 ID : 1dA2Hwmtzas
- 지금 여러분은 스레주의 인생에서 제일 병신같았던 이야기 No.1을 보시는 중입니다. - 나도 저걸 지금 글로 다시보니까 진짜 세상 말세네. 니넨 저게 이해가됨?? ㅋㅋㅋㅋ
이름없음 2019/03/14 18:53:35 ID : dB808mE7dO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ㅋㅌㅌㅌㅋㅋㅋㅋ
이름없음 2019/05/23 20:55:03 ID : 1dA2Hwmtzas
결말: 결국 둘이 제비뽑기했는데 문자로 친구 전여친한테 찌라시보낸 친구가 걸렸음. 그래서 한다고 한거 고대로~ 다했다. 피해자친구네는 나름 잘 풀려서 지금은 여럿이 모일때 간간히 얼굴 보는거같음.
이름없음 2019/05/23 20:58:31 ID : 1dA2Hwmtzas
그리고 걔가 눈물셀카만은 도저히 안될거같다고 울면서 전화를 거는걸로 쇼부를 쳤었는데. 진짜 1분도 안되서 분위기 겁나 싸해져가지고 둘이 거이 회생불가까지 갔었음. 그 이후로 둘이 어떻게됐는진 잘 모르겠다.
이름없음 2019/05/23 21:01:55 ID : 1dA2Hwmtzas
최근엔 친구네 집 앞 분식집에서 떡볶이를 먹었었다. 나랑 중딩때 동창 둘 해서 셋. 근데 친구가 갑자기 진지한 표정으로 지가 뭔가 대단한걸 알아냈다고 했다. 그래서 뭐냐고 물어봤더니 이집 떡볶이는 맨날 떡 갯수가 홀수라고.. 그래서 너무 신기하다고 나한테 말했다.
이름없음 2019/05/23 21:07:15 ID : 1dA2Hwmtzas
이게 아무리 생각해도 개소리같아서 내가 걔한테 지랄하지 말라했음. 근데 걔가 진짜라고 진짜 이거 팩트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그럼 좀있다 나오는거에 떡 갯수가 홀수가 아니면 지금 시킨거 다 계산하라고 했지 걔한테. 그러니까 걔는 나한테 막 "그럼 너는 저기 나오는거 떡 갯수 홀수면 니 모자에 떡볶이 국물 부어라." 라고 말함. 나는 그때 하얀모자를 쓰고있었다.
이름없음 2019/05/23 21:10:41 ID : 1dA2Hwmtzas
나는 진짜 뭔지는 모르는데 이건 진짜 백퍼 짝수개 나온다. 라는 근거없는 자신감을 머릿속에 그때 품고있었거든? 당연히 공짜로 얻어먹을 생각으로 콜했지.. 근데 진짜 세보니까 홀수개더라?
이름없음 2019/05/23 21:14:27 ID : 1dA2Hwmtzas
그래서 난 진짜 이건 좆됐다 싶어서 거따가 1인분 하나를 더 시킴. 근데 세보니까 미친 또 홀수였음 ㅋㅋㅋㅋㅋ 그래서 난 진짜로 하얀 모자에 떡볶이 국물은 너무 에바여가지고 1인분 하나 더 시켰다. 1인분에 1500원인데.. 근데 이번에도 홀수개였다. 결국 난 짤없이 손가락으로 찍어서 모자에 무늬를 새길수밖에 없었음.
이름없음 2019/05/23 21:15:29 ID : 1dA2Hwmtzas
그리고 집에가는길에 그 모자.. 근처 쓰레기통에 버렸다. 어차피 야시장에서 오천원에 산거라 그리 아깝지는 않았어. 이건 여담인데, 내가 주인아줌마한테 물어봤는데 삼연속으로 떡이 홀수개가 나온건 순전히 운이었음. 전혀 갯수를 세지않고 공평하게 국자로 담아서 주신댄다. 에휴..
이름없음 2019/05/23 21:25:20 ID : 1dA2Hwmtzas
그리고 오랜만에 위에 다시 읽어봤는데 꽃무늬옷이랑 금발머리랑 선생님 고백사건에 전여친 찌라시사건에.. 굵직한건 거이 다 풀었었네? 하지만 아직 성심당 대전 KTX사건이랑 중고폰팔이 홍보사건이 남아있음
이름없음 2019/05/23 23:29:31 ID : 1xzWnTO3Bhz
아닠ㅋㅋㅋㅋㅋ 이런 걸 하자고 했다고 진짜로 하는 것도 신기하다ㅋㅋㅋ보통 저런 벌칙게임 식의 말 까지는 친구끼리 많이들 하지만 진짜 실행시키는 일은 별로 없거든. 비하 아니야 레주 너무 재밌게 산 거 같아서 존경해
이름없음 2019/05/23 23:34:11 ID : RA3QnCjba5S
????나 스레주가 다닌 중학됴 다니는 것 같아 우리학교에 저거 선생님 20명한테 사랑고백 하는거 우리학교에서 소문 돌았었어.. 뭐 스레주 아니면 다행이기도 한데 심기하메 우연이갰지?
이름없음 2019/05/24 00:19:47 ID : 1dA2Hwmtzas
저런걸 자주했던건 중학생때니까, 다들 성격이 호전적이라 걍 생각나면 지르고, 하고나서 후회하고. 어찌보면 철이 덜들어서 그랬던게 아닐까,그렇게 생각해. 라고말하기엔 얼마전에 모자에 떡볶이국물.. 하.. 암튼 선넘으면 안하는게 맞아. 이젠 다 성인이라 인생 조지긴 싫은지 다들 알아서 선을 조절해 지역은 인천.
이름없음 2019/05/24 01:48:47 ID : xvhdO1g1Bgl
1박2일의 영향
이름없음 2019/05/24 20:22:47 ID : dB808mE7dO2
헐 뭐야 레주 왔다갔었네 이거 최애스레였는데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9/08/24 02:08:25 ID : 1dA2Hwmtzas
ㅎㅇㅎㅇ 잠적했던동안 썰감이 몇개 생겼어. 하나 꼽자면 '친구 내리막 2차선 교통사고사건' 같은게 있어 근데 저걸 풀기전에 먼저 옛날의 내가 설레발쳐놓은 성심당썰이랑 중고폰팔이사건부터 간단히 풀게.
이름없음 2019/08/24 02:11:55 ID : 1dA2Hwmtzas
[스레주가 멍청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해 중간중간 쩜프하거나 사이를 대충 이으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큰 맥락은 스레주의 개인적 시선과 들은 이야기들로 구성된 실화입니다.] 대전 성심당 사건이 뭐냐하면 이건 작년 11월달에 수능이 끝나고 벌어졌던 일이야
이름없음 2019/08/24 02:15:47 ID : 1dA2Hwmtzas
수능이 끝난 고3이라하면 당연히 누려야하는게 뭐냐.. 바로 자유야. 진짜 주변 눈치 하나도 안보고 뒤질때까지 놀아야지. 경험과 추억을 위한 여행을 가던 피시방에 알을 박아놓던 말이야. 그래서 그때 나랑 중딩때 동창애들이랑은 국내여행을 계획하기로 했었어.
이름없음 2019/08/24 02:22:06 ID : 1dA2Hwmtzas
어.... 근데 갑자기 이걸 풀려니 가물가물해서 못해먹겠어 그냥 중단하고 친구 교통사고부터 먼저 풀게. 이건 진짜 며칠전에 있었던일이야
이름없음 2019/08/24 02:23:53 ID : 1dA2Hwmtzas
친구 내리막 교통사고사건이 뭐냐면, 이건 진짜 븅신같은 이야긴데. 일단 저 교통사고라는 결론에 다다르기까지 기나긴 서론이 필요해.
이름없음 2019/08/24 02:27:29 ID : 1dA2Hwmtzas
일단 대학생이 되면 동네 불알친구고 뭐고 진짜 특수한 경우 아니면 다들 뿔뿔히 흩어지게 되잖아. 때문에 나랑 동네 친구들도 전국 8도 각지의 대학으로 사혼의 구슬마냥 흩어지게 되버렸지. 고등학생땐 그래도 주말에 심심하면 부르기라도 할 수 있었는데 아예 현지에 자취를 하거나, 기숙사에 사는애도 있고하니까. 그래서 다들 대학교 방학때 한번 제대로 만나보자고 계획을 했었지.
이름없음 2019/08/24 02:31:02 ID : 1dA2Hwmtzas
근데 그 계획이란게 다들 그렇겠지만 "야 언제한번 만나자~" "어 그래~" 이걸로 끝이잖아. 누가 나설때까지 대충 두루뭉술하게 기다리는 그런 사람들이 대부분이지. 안그래? 우리도 그상태였기때문에 방학을 한지 두달이 다되가는 며칠전까지.. 학기때 단톡에서 보여주던 그 단합심은 어디갔는지 다같이 모이지를 않고있었다.
이름없음 2019/08/24 02:37:07 ID : 1dA2Hwmtzas
그래서 나는 속으로 "얘네들은 듸질때까지 다같이 모일일은 없겠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었지. 근데 며칠전에 드디어, 정적이 깨지게 된 계기가 생기게되지. 그 파로마썰 있지? 그때 청소도구함에 기어들어갔던 걔가 갠톡을 보낸게 시발점이야.
이름없음 2019/08/24 02:42:43 ID : 1dA2Hwmtzas
그 갠톡이 무어냐? 상당히 끔찍한 어그로를 내포한 갠톡이었지. 대강 200정도 쌓인 지 통장잔고를 찍은 스크린샷이었어..
이름없음 2019/08/24 02:47:46 ID : 1dA2Hwmtzas
아니 근데 고작 예금통장에 200있는거 자랑한게 뭔 대수라고 끔찍한 어그로 취급을 하냐고? 확실히 이해하기 힘들거야. 일단 이 취급을 이해하기 위해선 몇가지 사전지식이 필요한데 내가 속성만 간단히 찝어줄게.
이름없음 2019/08/24 02:52:10 ID : 1dA2Hwmtzas
1.쟤는 [근로장학생]이다. 2.[*중요*]근로장학생 활동을 통해 상당히 꿀을 빨면서 돈을 번다는걸 단톡에 여러번 자랑했었다. 일단 이렇게 두가지야. 근데 이것만으론 뭔가 좀 끔찍한 어그로 취급하기엔 이유가 부족하단 생각이 들지? 확실히 난 저 사진에 크게 화날 이유가 없긴 해. 하지만 이유가 이게 끝이 아니야.
이름없음 2019/08/24 02:59:38 ID : 1dA2Hwmtzas
3.사실 알고보니 나한테만 보낸게 아니라 동네 친구 단톡에 있는 모든 친구들에게 갠톡을 보냈었다. 4.[*가장 중요*] 그 친구들중엔 당시 방학을 버리고 멀리가서 숙식노가다를했던 놈들이 있었다. 짜잔~ 내막을 알고보니 파로마는 개쓰레기였습니다! 그 사진을 보고 내장이 뒤집어진 노가다친구들은 한치의 고민도 없이 걔를 제외한 단톡을 팠다.
이름없음 2019/08/24 03:11:16 ID : 1dA2Hwmtzas
노가다친구는 총 두명인데 단톡에서 둘 다 진심으로 파로마 저새끼 죽여버린다고, 니네들도 쟤 꿀빨고 쓸거 다쓰면서 200번거 배알꼴리면 다 동참하라고 선동질을 했다. 솔직히 난 별생각 없었는데 다들 동참하는 분위기길래 슬며시 발을 들였지. 그렇게 파로마의 숭고한 지랄 덕분에 우린 방학을 몇주 남기고 드디어 전부 만날 수 있게되었다.
이름없음 2019/08/24 03:14:25 ID : 1dA2Hwmtzas
자 여기까지가! 그 벌칙게임 좋아하는 병신들이 제대로 미친 상태로 다시 모이게된 계기를 설명하는 서론이었어.. 그럼 지금부턴 어떻게 교통사고가 일어나게됐는지, 이게 벌칙게임이랑 무슨 관련이 있는지 설명할 차례겠지?
이름없음 2019/08/24 03:22:06 ID : 1dA2Hwmtzas
근데 일단 졸리니까 자야겠어. 그리고 자기전에 성심당이랑 폰팔이사건 좀 생각해서 정리해놔야겠다.. 다 내가 멍청해서 그런거야.. 지금 여기에 푸는것들도 서로 모순이 생기거나 할 수도 있으니 보기에 이상한 점이 있으면 마음껏 말해도돼.
이름없음 2019/09/23 15:19:05 ID : dB808mE7dO2
레주 바쁜가...ㅠㅜ
이름없음 2019/10/07 16:06:11 ID : qmJU3PjwJU6
레주 어디야ㅠㅠ
이름없음 2019/10/07 23:23:08 ID : lbbg40lhgmE
레주 기다리고있다구ㅠㅠㅠ
이름없음 2020/01/31 23:56:02 ID : Bhs7cLfbBe3
ㄱㅅ
이름없음 2020/02/01 11:25:11 ID : 5huk2r87alj
미친ㅋㅋㅋㅋㅋㅋ이거 진짜 재밌닼ㅋㅋㅋㅋㅋㅋㅋㅋ기다릴게!!
이름없음 2020/02/02 01:06:07 ID : 7s3A5dVhs3B
ㅋㅋㅋㅋㅋㅋㅋㅋ재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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