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2017년, 학교끝나고 집가고 있었어 그래서 집도착해서 씻고 티비키고 라면먹으면서 폰하고 있었지 근데 그 당시 비가 엄청 내리고 폭우에다 천둥번개가 쳤지

보고있어

뭔데뭔데?

그래서 심심해서 엄마아빠는 일때문에 바쁘고 동생은 친구집에서 파자마하기로 했데서 집에 늦게까지 혼자있었지

보고있어

근데 비가 하도 많이 오다보니 너무 무서워서 창문을 봤는데 우리집이 빌라촌이거든? 그래서 유치원부터해서 빌라가 되게 많이 모여있는데 그 뒤~~쪽에 조그마한 산이있는데 그산을 뚫고 물이 넘쳐흐르는거야.. 사람들은 이리저리 피하고 그래서 내가 응? 이러면서 티비봤는데 긴급속보라며 남극북극의 모든 물이 녹았다고 뜬거야 그래서 너무 무서워서 울었는데 갑자기 조용해진거야. 약 5초동안 그런 일이 생겼다 돌아왔어

이게 끝이지만.. 다들 이랬던 적 있어?

헐 처음들어봐.. 진짜 그런일 생기면 이제어쩌지..?

나 있어

고등학교때 점심먹고 너무 날씨가 좋아서 창밖보고 있었는데

진짜 평화로움 그자체엮거든 하늘은 파랗고 남자애들은 축구하고 다른 애들은 걸어다니면서 얘기하고 교실도 조용했어

아니뭐래 교실은 시끌벅적했어

근데 갑자기 비행기한대가 눈앞에서 추락하는게 보엮어

불이랑 연기가 나고 제대로 날지도 못하고 비스듬하게 우리학교 옆쪽으로 추락하고 있었어

진짜 소리도 못지를만큼 놀라서 보다가 옆에 친구한테 봤어? 라고 했더니 아무도 못봤대 아직도 미스테리야

뭔가 미래를 본거 아닐까 지구 어디선가 일어난 추락사고를 목격한거지

그럴수도 있겠다 왜 그날 뉴스같은걸 찾아볼 생각을 못했을까ㅠㅠ

뉴스를 찾아봐 !! 없다면 아직 일어나지 않은 사고일지도 모르겠어 비행기가 추락하는거면 꽤 많이 보일텐데 뉴스에서

오 .. 같은 일이 있던 사람이라니! 정말 근데 무서워ㅠㅠ

아 방금 생각난건데 나 비행기 추락하는거 본걸 남자친구한테 얘기했더니 비슷한 경험이 있대서 소름이었어

다들 이런일 한번씩은 잇는건가 했는데 아닌거 보니 흔한일은 아닌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