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는 나랑 내 동생이랑 같이 걷고 있었대. 근데 갑자기 어떤 할머니가 나오셔서는 어디 좀 같이 가자는 거야, 우리 엄마는 계속 고민 하고.. 그런데 멀리서 버스기사가 하는 말이 " 할머니 저 분들은 할머니랑 가는 길이 달라요 " 이랬대. 그리고는 깼대.
그래서 좀 이상한 거야. ' 뭐지, 뭐지 ' 하다가 며칠 후에 아빠한테 전화해서 아버지의 할머니 잘 지내냐고 물어봤대. 그랬더니 하는 말이 며칠 전에 돌아가셨다고..
이름없음2018/09/23 19:42:58ID : O5TXy7yZeE8
어릴 때 들은 거라 버스기사의 의미를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버스가 돌아가신 분?들이랑 관련 있던 거더라..
이름없음2018/09/23 19:43:39ID : xWpdQk640r9
버스같은건 꿈에서 절때 타면안된다고들었어..
이름없음2018/09/23 19:45:03ID : xWpdQk640r9
스레주, 이야기 끝이야?
이름없음2018/09/23 19:45:30ID : O5TXy7yZeE8
아니 더 있어
이름없음2018/09/23 19:46:54ID : xWpdQk640r9
해줘!
이름없음2018/09/23 19:48:37ID : O5TXy7yZeE8
음 우리 가족이랑 우리 할아버지네 엄마 가족이랑은 사이가 안 좋아..
근데 어느날 우리 엄마 꿈에 할아버지네 엄마가 나와서 " 이번에 축제가 있으니까 준비 좀 해라 " 이랬대. 그래서 우리 엄만 왜 할아버지도 아니고 내 꿈에 나와서 이러시지.. 이랬대. 그런데 2~3일 후에 그 할아버지네 엄마 집에서 " 결혼식을 하니까 돈 좀 보내달라 " 이런 식으로 전화가 왔대. 우리 엄만 소름 돋았대지..
이름없음2018/09/23 19:50:21ID : xWpdQk640r9
헐... 나는 예지몽 같은걸 꿔본적이없어...스레주도 예지몽 많이꿔?
이름없음2018/09/23 19:50:52ID : O5TXy7yZeE8
그리고 엄마가 옛날에도 이런 적이 많았다는데..음..
우리 엄마 꿈에서 강남역이였나 홍대역이였나 전남친을 만났대.
그래서 우리 엄마는 꿈만 믿고 친구한테 " 꿈에서 걔가 나왔는데 같이 좀 가줘 " 이랬대.. 그래서 친구는 우리 엄마 말을 믿고 가봤는데 ㅋㅋㅋㅋ 진짜 전남친이랑 마주쳤다는 거야 ㅋㅋㅋ 그래서 그 친구는 거기서 " 야 나 방금 소름 돋았어 " 하면서 소리 질렀다고 ㅋㅋㅋㅋ
이름없음2018/09/23 19:51:20ID : O5TXy7yZeE8
나는 저번에 한 번 꾼 적 있어
이름없음2018/09/23 19:53:31ID : O5TXy7yZeE8
꿈에서 엄마 차 타고 가는 도 중에 앞에서 차가 와가지고 교통사고 나는 꿈이었거든.. 그런데 그 날 엄마가 차 타고 어딜 나가야해서 내가 말했어 " 오늘 이런 꿈을 꿨다, 조심해라 " 그리고 엄마도 예지몽을 잘 꾸는 지라 내 말을 듣고 안전운전을 했지. 집에오자마자 하는 말이 " 오늘 너 말대로 교통사고 날 뻔했다. 평소처럼 오토바이보다 먼저 갔으면 큰 차에 부딪칠 뻔 했다 " 이래가지고.. 좀 소름 돋았어..
이름없음2018/09/23 19:57:44ID : xWpdQk640r9
헐..ㅡ소름이당
이름없음2018/09/23 20:00:41ID : O5TXy7yZeE8
아 그리고 엄마의 할아버지가 놀러오는 꿈도 꾼다셔.. 그 제사 가까워지면 그런 꿈을 꾼대
이름없음2018/09/23 20:01:25ID : O5TXy7yZeE8
뭐.. 시험 보기 전에 미끄러지는 꿈을 꾼다거나.. 좋은 일 생기기 전에 성공했다는 꿈 꾼다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