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여자야. 운동은 주말빼고 매일 하고 있어.... 나 혼자 하는게 아니라 봐주시는 분이 있는데 그분의 인솔하에 친구들이랑 같이. 아무튼 그런데 요즘 몸이 좀 안 좋은가 싶어.... 우선 자도자도 졸려. 푹 자고 일어나도... 거기에 또 낮잠을 자도.. 계속 졸려. 깨있으려 그러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잠들어버려. 거기다 예전엔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체력이 심각하게 안 좋은것 같아. 1분 조깅하고 지쳐;; 전엔 이 정도는 아니었거든? 근데 요즘 아무리 운동해도 체력이 느는것 같지도 않고...
가끔 왼쪽 가슴 부근이 아프다거나.. 시린다거나 하는 식으로 좀 이상한 느낌이 들고.. 평소에도 그러지만 특히 자려고 자리에 누우면 가슴 위에 뭐 무거운게 올려져 있는 것처럼 답답해. 잘때는 등쪽으로 누워서 똑바로 자는 편이야. 잘때는 특히 그렇지만 이건 평소에도 좀 답답한 느낌이 들고.... 하루종일 눈꺼풀이 무겁고 피곤해. 적어도 내가 기억하는 바로는 개운했다거나 피곤하지 않고 쌩쌩했던 적이 없어. 매일, 매시간, 매분, 매초가 피곤하고 졸리고 힘들어. 이건 자고 일어나도 똑같고.. 하.. 운동도 하고 있고 밥도 잘 먹고 잘 자고 있는데 왜 이러지?? 지금도 막 졸려서 쓰러질 정도는 아니지만 몸이 좀 무겁고 피곤해.
이름없음2018/09/24 13:06:45ID : re0txU0leFf
혹시 최근 스트레스 받고있진 않니? 아니면 갑상선 호르몬 쪽에 문제가 있다던가...? 갑상선 저하증을 갖고있는 사람이면 동작이 느려지고 추위를 타고 심박수가 감소된대.
혹시 모르니까 일단 동네 병원가서 이러이러한 증상이 있다고 말하고 진료받아봐.
이름없음2018/09/24 13:15:35ID : SNvyGts4E4J
아 맞아. 추위 많이타긴 하는데... 아침에만 그래.. 나도 잘 모르겠는데 그냥 아침에 일어나면 추워. 좀 지나면 아침때랑 온도가 똑같거나 더 추워도 멀쩡한대... 음 스트레스를 요즘 많이 받긴 하는데 그것 때문인가... 하... 나도 병원 가보고 싶긴 한데 내가 외국 살거든? 여기 진료비는 더럽게 비싼데 제대로 진료를 안해줘. 가봐도 별거 안하고 그냥 돌려보낼 가능성이 99.99라...
이름없음2018/09/24 13:30:33ID : re0txU0leFf
아 외국 사는구나...ㅠ외국은 의료시스템이 너무 안좋지...
일단은 생선, 채소, 과일 골고루 잘 챙겨먹구 나중에라고 한국 올 일이 있다면 한국에서 진료받아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