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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 해주세용
1
이름없음
2018/09/25 18:36:07
ID : kslu3ClCjjy
귀신 본 적이나 소름돋았던거 얘기해주3
2
이름없음
2018/09/25 23:01:28
ID : mnA2E7gnWnT
ㅅㄹ ㅋ
3
이름없음
2018/09/25 23:02:07
ID : f9eNvDBxU0n
옛날 옛적에~...
4
이름없음
2018/09/25 23:10:00
ID : 6Y9s5VdTO2o
내가 중1때였어. 처음 귀신본거였는데 옛날집이 바람이 너무 잘 들어와서 겨울엔 너무 추웠었어. 그래서 재질두꺼운비닐? 같은거로 창문 다 막고 거실에선 연탄난로를 피웠었어. 그 집이 난방구조도 이상해서 난방안틀고 전기장판깔고 잤었고.
5
이름없음
2018/09/25 23:12:25
ID : 6Y9s5VdTO2o
이미지보기
우리방 이라고 써져있는곳은 겨울되면 방안에서 입김이 날 정도로 추워서 문닫고 나머지방은 대충 있다가 잘때만 거실에서 다같이 잤었어
6
이름없음
2018/09/25 23:14:16
ID : 6Y9s5VdTO2o
아 시기는 방학때였어. 부모님, 언니, 나, 동생 이렇게 다섯식구가 밤에 다같이 티비보면서 놀았었어. 잘시간이 되어서 나는 청소기를 가지러 안방에갔어. 동생이랑 아빠는 안방에서 장난치고있었고.
7
이름없음
2018/09/25 23:16:04
ID : 6Y9s5VdTO2o
청소기를 가지고 거실로 나갔는데 청소기 선이 문턱에 걸린거야. 선을 빼러 가야하는데 청소기 봉? 그 빨아들이는 관?을 세워놔야하는데 안세워지는거야.
8
이름없음
2018/09/25 23:17:38
ID : 6Y9s5VdTO2o
어쩌지..? 이러고 있었는데 누가 그 봉을 잡아주는거야. 잡은 손을 봤고 난 '아 엄마가 잡았나보다' 하고 문턱에 걸린 선을 빼러 갔지. 꼬여있어서 풀고있는데 갑자기 우당탕탕 소리가 들리는거야
9
이름없음
2018/09/25 23:18:42
ID : 6Y9s5VdTO2o
난 놀래서 거실을 봤는데 청소기 봉이 쓰러져있더라고. 다시 세우려고 거실로 나갔는데 엄마랑 언니가 우리방에서 이불들고 나오고있는거야.
10
이름없음
2018/09/25 23:20:03
ID : 6Y9s5VdTO2o
엄마한테 '엄마가 봉 잡아준거 아니였어??' 라고 물으니까 '뭔소리야 너 청소기 가지러갔을때 언니랑 이불가지러 갔는데' 라고 하시더라고
11
이름없음
2018/09/25 23:20:44
ID : 6Y9s5VdTO2o
아직도 그때 본 손이 잊혀지지가 않아..... 다섯손가락을 모두 봤고 잡는것도 봤거든
12
이름없음
2018/09/25 23:21:39
ID : 6Y9s5VdTO2o
여기까지야. 그 뒤로 이사가서 한 번 더 보고 동생도 한번 봤었어
13
이름없음
2018/09/25 23:21:55
ID : f9eNvDBxU0n
>>11
너 수호해주는 사람인가방ㅋㅌ 다치지 말라구...
14
이름없음
2018/09/25 23:27:49
ID : 6Y9s5VdTO2o
>>13
ㅋㅋㅋㅋㅋㅋㅋㅋ그랬으면 좋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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