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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09/26 06:07:09 ID : lu9vyHyGmsn
내가 저번 주 금요일에서 토요일 넘어갈 때 진짜 기분 나쁜일이 있어서 술 엄청 먹었는데 혼자 집가다가 무단횡단을 했거든 근데 경찰이 와서 딱지를 끊는 거야 거기 진짜 차 한대도 없고 나 거기 진짜 10년은 무단횡단 하는 곳인데 거긴 대낮에도 사람들 하는 곳인데 안튼 딱지를 끊은 거 까진 기억이 나는데 내가 사람들이랑 막 시비도 털리고 욕도하고 경찰이랑도 말싸움을 했나봐 정신차려보니까 울고 있었고 경찰 한명이 다른 경찰한테 야 됐다 그냥 가자 하고 갔거든 조서도 안쓰고 파출소나 경찰서도 안 간 거 같은데 그래도 뭔일 날까?? 기억이 하나도 안나ㅜㅜㅜㅜ지인은 조서 안쓰면 벌금도 못나온다 하는데 내가 막 뭐 뿌시고 그랬으면 고소 당할수도 있잖아 근데 또 지인이 하는 말이 내가 뭘 뿌셨으면 수갑 채워서라도 현행범으로 데랴갔을 거라고 그니까 걱정마라고 하는데 마음이 안 놓여ㅜㅜㅜ 어떡해 나 진짜 너무 무서워ㅜㅜ 레스님들 제발 알려줘요ㅠㅠ
이름없음 2018/09/26 08:20:14 ID : i7cK1u6Zg2M
네가 한 일은데 뭐. 그건 사실 공무집행방해죄 아님? 그 경찰관이 고소할 수도 있어. 일단 술 취한 사람은 건들지 않는 게 상책이라서 나중에 벌금 내라는 편지 올 수도 있어. 그냥 돈을 내겠거니 하고 있어. 술이 취하든 안 하든 일단 네가 한 일이니까 받아들여.
이름없음 2018/09/26 09:40:08 ID : VdWoY63SJTP
내가 볼땐 그냥 넘어간거아님? 애초에 경찰관 님들이 넘어가자 하셨고 고소를 한다 해도 시간이랑돈이 만만치 않게 들어갈텐데 구지 무단횡단 그거 하나로 저기까지 갈까... 그리고 그냥 너를 취객(?) 정도로 받아들이고 넘어갈꺼 같아 그리고 너무 깊게 생각하지마ㅏ!! 갠차나 잘 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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