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무서운 이야기는 좋아하니?” 시트 스레: http://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23347780 임시·선관 스레: http://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23400461

아니에요 많이 안기다렸어요 가신다고 얘기하셨으니 괜찮습니다!

앗 그럼 선레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야세주! 길이는 자유롭게 해주세요!

하교길엔 노을이 내려앉았다. 벚꽃이 살랑살랑 떨어지고 있다. 린은 오늘 있었던 일을 생각한다. 부모님께 얘기하긴 힘들겠지? 너무 비현실적인 이야기라 지금 와서는 실감이 안가는 느낌이다. 그러다 앞서 가는 한 남학생이 보인다. 분명 방금 같은 동아리실에 있었던 사람 같았다. "저기, 안녕하세요." 등을 톡톡 두드리며 말을 건다.

멀티 가능하시면 답레 쓸게요......!

짧게 단문으로 가져왔어요~ 치야주는 시간 되실때 써주시면 이어올게요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그날의 하굣길은 모처럼 혼자 걸어갔다. 그러다 미키토는 뒤에서 누군가 자신을 부르는 것을 알아챘다. 어라, 저 분홍 머리 아이 분명 같은 동아리였지. "안녕, 너도 춘화회 맞지? 1학년의 아야세라고 했던가." 어쩐지 그녀가 긴장하는 것 같아서, 반갑게 웃으며 말했다. 무겁게 가라앉은 분위기를 환기하기 위해서라도 말이다.

알아보는 모습에 잘못 본 게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웃음짓는다. "네, 맞아요. 2학년 분이시죠? 카죠 선배라고 부르면 될까요?" 린은 가까스로 미키토의 이름을 생각해냈다. "뭔가.... 평범한 하교길이네요." 평범하지 않은 부활동과 다른 평범한 일상에 린은 자연스레 운을 띄운다.

"응응, 그렇게 불러줘!" 미키토는 시원스레 웃으며, 상냥해 보이는 후배와 함께 저벅저벅 걸었다. 노을이 지는 하늘은 형형색색으로 물들어 있어서 꽤나 신비스러웠다. "그러게, 앞으로 뭔 일 없었으면 좋겠는데." 아직은 죽기 싫소이다. 그리고 아무도 죽지 않았으면 좋겠고. ...가능하려나? "많이 놀랐지, 부활동을 처음 갔는데 그런 얘기가 나오고."

"네..... 놀랐죠. 하지만 놀란 건 저 뿐만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조금은 옅게 웃는다. "다른 분들도 다들 놀라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믿지 못할 얘기기도 하고..... 카죠 선배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 이야기....." 자세한 말은 다른 이들에게 비밀이기 때문에 린은 조금은 이야기를 돌려 말한다. "진짜일까요?" 거짓말은 아닌 것 같았지만.... 하고 말을 얼버무린다.

잠깐 일이 있어서... 간간이 레스 올릴 테니 아야세주가 보시면 답레 달아주세요...! ㅠ

"누군가 한 번쯤은... 해 봤겠죠. 아마." 그녀는 그렇게 말했다. "제가 해보고 싶은 일이요? 글쎄요...... 글을 쓰고 싶네요. 열심히. 아주 열심히 써서,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그러곤 당신을 따라 양호실로 들어섰지. 그 아이는 사랑에 빠진 듯한 얼굴을 하고 있었어. 글을 쓰는 걸 좋아하는 걸까? 그 정도로? "전, 글 쓰는 게 너무 좋거든요." 어느새 손가락 끝의 피는 말라붙기도 해서, 끈적했지.

"글 쓰는 걸 좋아하는 구나." 그러고보니 계속해서 메모하고 있었던 것 같기도 했다. 나는 뭘 좋아하더라. 곧 죽는다면 하고 싶은 일이 뭘까. 머리를 굴려봤지만 아무래도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뭔가 좋아하는 일이 있다는 건 멋진 것 같아. 대단해." 사랑에 빠진 듯한 얼굴의 치야를 보며 린은 진심으로 말한다. 양호실엔 양호 선생님이 없는 모양이었다. "내가 치료해줄까?" 소독약이랑 알콜 솜을 찾으며 이야기한다.

"응, 그렇지. 그다지 실감나지는 않는데..." 솔직히 그 많은 학생이 죽어나갔는데 학교에서 은폐할 수 있었다는 게 믿기지 않고,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동아리에 소속됐다는 것도 미심쩍어 보이긴 했다. "하지만... 믿어서 나쁠 건 없다 생각해. 동아리까지 만들 정도면." 만약 내가 진짜 죽을 운명이라면... 어쩌면 그 운명을 회피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난 살도록 힘내야지. 너도 힘내고." 또 무거워지려는 분위기를 돌리기 위해 괜히 뒷짐을 지고 휘파람을 휘휘 불어 본다. 그렇게 걷다가 사거리에 도착하자 미키토는 묻는다. "아야세는 집이 어느 쪽이야?"

"믿어서 나쁠 건 없다.... 맞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일단 저희로서는 아는 것도 없구...." 타박타박 길을 걷는다. 벚꽃잎이 아롱아롱 떨어진다. 저렇게 목숨이 떨어질 운명일지도 모른다. "살도록 힘내야죠. 어떤 상황에든 포기하지 않도록, 이요. 어떤 방법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카죠 선배님도 힘내세요." 베시시 웃는다. 미키토의 휘파람 소리를 듣다가 그 음절을 따라 흥얼거린다. 어느새 사거리에 도착한다. "저는 오른쪽이에요." 잠시 뜸을 들였다가 묻는다. "선배는 나비가 되신다면 어떨 것 같아요? 나비는 꽃이 될 수 없으니 죽을 염려는 없지만.... 벌레를 죽여야 하잖아요." 아까까지 계속 생각하고 있었던 말을 꺼낸다.

"그러니까 정보를 수집해야겠지... 아는 게 많아지도록." 이런 때일수록 정보전이 중요하다. 어느샌가 결의에 찬 표정이 되어 있었다. 길가의 잡초처럼, 추악하게라도 살 것이다- 같은 생각이 문득 들었다. "포기하지 않는다, 라... 멋진 말이네, 후배님. 나도 힘낼게." 그리고 잠깐 휘파람을 멈추고는 사거리에 멈춰섰다. "나는 왼쪽인데, 여기서 좀 서서 얘기해야겠네." 어쩌면 이 이후로 더 이상... 아니다. "...차라리 꽃이라면 마음이 편할 텐데. 나비가 되면... 어쩔 수 없지. 벌레를 응징해야겠지만, 최대한 편하게 보내주려고." 물론 진짜 그런 상황이 오면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정보... 말이죠. 원한으로 인한 저주이니 원한을 풀어주면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은 했었는데 말이죠. 하지만 다들 했던 생각이겠죠." 결의의 찬 표정인 당신을 보다 잠시 뜸을 들인다.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고 했으니 정보를 모으다보면 무언가 나올 수 있을지도.... 그러니까, 그런 희망이라도 안고 열심히 해보는 게 좋겠죠. 벌써부터 절망하고 싶지는 않다는, 그런 느낌이에요." 사거리에 서서 당신을 쳐다본다. 당신의 얘기를 듣다가 뭔가 생각난 듯이 말한다. "벌레가.... 나비를 죽이면 어떻게 될까요?" 조금 이상한 생각이었다. "아니,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저 지금까지 나비가 벌레를 죽여왔을테니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거든요." 너무 이상한 생각이니 모른 척 해주세요. 하고 난감한 표정으로 덧붙인다.

너무 표정이 굳어 있었나 싶어, 다시 환하게 웃는다. "그럼 그럼, 졸업생들을 만나든가 해서 단서를 모아서 살아남는 거야- 절망하지 않고." 그리고 이어지는 린의 질문에 잠시 고개를 갸웃했다. 그런 경우가 있을 수도 있겠지, 확실히. "만에 하나 그러면... 그 해의 저주는 못 멈추는 걸까?" 그 말에 갑자기 생각이 전환되었다. 그래서 생존자가 없다면... "아니, 그 말은 저주를 멈추는 다른 방법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 아닐까? 후배님 말도 충분히 일리가 있어."

그 해의 저주는 못 멈추는 걸까, 라는 말에 린은 입을 다문다. "..... 그것 때문에 잊어달라고 하는 말이었어요." 제가 벌레가 됐을 때 이 얘기는 다른 사람을 불안하게 할 수 있으니까요, 라는 말은 그저 목구멍으로 삼켰다. 충분히 일리가 있다는 말에 용기를 얻어 말을 꺼낸다. "방금 생각난 이야기지만.... 조금 비슷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니까.... 왕따를 당했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저주가 있었고... 또 나비라는 이름의 가해자와 벌레라는 이름의 피해자가 있었고. 또 다음 해에 저주가 이어지고." 잠시 말을 멈췄다가 땅바닥을 쳐다봤다가 고개를 들어 당신을 본다. "그러니 가해자와 피해자가 바뀌면 원한은 풀리지 않을까." 잠시 시선을 피하며 말을 잇는다. "그런 생각이 들었네요." 누군가가 죽어야 하는 건 다름 없지만.

"아냐, 계속 말해줘." 린의 눈을 마주보며 부탁했다. 내가 괜한 말을 해 버렸어. "확실히, 증오의 연쇄는 계속돼. 다음 학년도로 저주를 떠넘길 뿐이었던 것이지. 그래서 점점 응징의 강도가 세져야만 했고... 그러니 지금까지 했던 방식과 달라진다면, 다른 결과가 있을지도." 영리한 후배님이네, 미키토가 웃으며 덧붙였다. "너무 걱정하진 마. 내가 이래봬도 선배니까, 최대한 우리 후배님이 다치지 않게 도와는 줘야지." 그러고는 말없이 하늘을 올려다본다. 서산으로 뉘엿뉘엿 지는 해가 무언가의 종언을 고하고 있다는 불길한 느낌이 들었지만, 고개를 흔들어 그런 생각을 털어내 버렸다. "...이만 집에 갈까."

"선배라고 하셔도 1년 차이밖에 안 나는 걸요. 카죠 선배와는 오늘 처음 봤지만..... 다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서로 돕는 걸로 할까요?" 조금은 억지로 환히 웃어보인다. 불안하고 위험한 앞날이 펼쳐질 것이다. 우리의 앞에. 미키토의 눈동자를 따라 간 곳에 종말처럼 해가 지고 있었다. "조심히 돌아가세요." 린은 꾸벅 인사를 하고 오른쪽 골목으로 꺾어 들어간다. 그래도 같은 배를 탄 사람이 있다는 것이 안타까우면서도 안심되었다. 그런 모순적인 기분이 들었다. #막레입니다! 수고하셨어요!

수고하셨습니다 아야세주! 답레는 내일 올려드릴게요!

천천히 올려주세요! 미키토주도 수고하셨습니다~

"그렇게 말해 주니 고맙네. 그럼, 서로 알아낸 게 있으면 공유하도록 하자." 그녀를 보며 미소지었다. 얼굴에서 웃음을 거두는 순간 뭔가가 부서져버릴 것 같아서. 저 노을처럼, 마치 낙양(落陽)처럼. "아야세도 잘 가~ 다치지 말고!" 손을 흔들어 작별 인사를 한다.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는 뜻을 담은 인사를. 뉘엿뉘엿 해가 지기 시작한다. 너무 늦게 돌아가면 또 아버지가 뭐라 하시려나. 괜히 길가의 돌멩이를 툭 차서 날리며 미키토는 왼쪽 길로 방향을 꺾어 걸어간다.

막레를 올리며 갱신합니다 :3

미키토주 고생하셨어요~

>>233 고마워요 아야세주! :3 갱신합니다.

예정대로라면 내일 이벤트인데, 스레주 계시려나요.... 통 안보이셔서 88

>>235 스레주가 아파서 잘 못 들어왔었어요 ㅜㅜ 지금은 나았습니다! 이벤트는 오늘 10시에 진행하려고 해요 시간 괜찮을까요?

헉! 스레주! 88 밤 열시요? 저는 무리일 것 같아요 엉엉

그나저나 아프셨다니 88 (도담도담) 환절기인데 늘 몸조심 하세요ㅠㅠㅠㅠ

요 일주일간 현실이 바빠서 갱신도 못 했던 이바라키 주를 용서ㅎ…… 아니 매도해주세요!!! 아, 어쨌든 갱신합니다.

이바라키주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미키토주~

안녕하세요 이바라키주-!

>>246 (환영의 춤) 음... 스레주가 안 오시니 일단은 11시까지 기다려 볼까요.

으.., 혐생...... 생존신고만 하고갑니다..ㅠㅜ

스레주는 바쁘신가요 ㅠㅠㅠㅠ

뒷 이야기 너무 궁금한데 8888

아키라주 안녕하세요 88

미키토주 안녕하세요 88

안녕하세요 아야세주. 내일은 수요일이네요... 88

레주한테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닌지 조금 걱정되네요.

그러게요 8888 스레주 8888

스레주 무슨일 생긴건 아니시죠..?

안녕하세요 아키라주

갱신이 된 줄도 모르고 늦게 봐버렸어요 88

# 10일 정도가 지났네요..

스레주 진행 안 하실거면 떡밥이라도 풀어주시고 가셨으면 좋겠어요..... 넘나리 궁금한 것......

스레주입니다. 오랜만에 들어와보니 걱정해주시는 분이 많네요. 오랫동안 근황을 알리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스토리 진행하려던 당시가 시험 기간이었는데, 부모님 몰래 진행 지문을 수정하고 있다가 들켜서 폰을 압수당했습니다. 이후로 부모님이 컴퓨터와 폰에 사용 시간이나, 사이트를 관리하는 앱을 설치하셔서 스레딕이 차단되었습니다. 지금은 동생 노트북을 몰래 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동생 노트북을 써서 들어오려면 들어올 수도 있겠지만, 동생이 자기 물건 쓰는 것에 예민하고 또 들킬 위험이 있어 광정원 스레는 영구동결하려고 합니다 ㅜㅜ 시간 내서 캐릭터를 짜서 내주신 분들께 정말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혹시 들어와서 떡밥을 풀 수 있으면 간간이 들어와 풀도록 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레주. 혹시 무슨 일이라도 생겼나 싶어 걱정했는데, 그런 안타까운 일이 있었군요. 저는 괜찮습니다. 레주께서 많이 힘드셨을 거라 생각해요... 짧은 시간 동안 정말로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떡밥 풀어주신다니 생각만 해도 설레네요!

아앗.....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ㅠㅠㅠㅠ 보고싶었습니다 레주.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현생의 문제는 어렵죠. 영구 동결이라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것이구.... 8888 잊지 않고 와주셔서 감사하고 떡밥푸는 것도 너무 무리하시지 마세요! 생존신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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