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중3이고 여태까지 대일외고 진학 생각중이었어 . 그러다가 내 미래에 대해 걱정도 되고 불안하기도 해서 내가 왜 대일외고에 가고 싶은지 생각해봤는데 그게 내 꿈을 위해서가 아니라 내 로망 때문이더라고 ...또 내가 거기서 잘 버틸 수 있을지도 걱정되고 부모님의 기대도 한 몫 했고 말이야 ,,,, 그래서 계속 생각을 해보니까 나랑 맞지 않는 길을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래서 오늘 부모님께 말씀드렸는데 겉으로는 너의 선택을 존중한다 그러시는데 계속 내 마음을 외고로 돌리시려는 ,,? 그런게 말씀 하시는데 계속 보이는거야 ㅜ ..그래서 뭔가 부모님을 실망시켜드렸다는 죄책감도 들고 그러더라 지금 너무 그것 때문에 우울하고 내가 앞으로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 내가 가는 길은 모두 틀린 것 같아 고등학교 진학 때문에 지치기도 하고 ... 일단 내 꿈이 뭔지도 모르겠어 ,, 꿈을 찾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 혹시 어떤 계기로 어떤 꿈을 갖게 됐는지 물어봐도 될까 ? 된다면 위로 한 마디라도 좋으니까 부탁해도 될까 ..?....
이름없음2018/10/09 22:56:45ID : SE2oJU5cNth
힘내 아직 어린ㄷㅔᆞ 마음고생이 너무 심한것같아서 안타깝다ㅠㅠ아직 나이가 적어서그래 좀 더 크면 니가 진정으로 하고싶은일을 찾을수 있을거야!
이름없음2018/10/10 00:02:02ID : o1xxDutvzXt
안녕 나는 국제고 재학중인 학생이야 나도 원래 일편단심 이 학교만 오려고 생각했는데 중3 직전에 내가 왜 가야하는지 계속 고민하고 직전까지도 자소서를 낼지 말지 진짜 갈등했어 내가 그쪽은 잘 몰라서 그런데 혹시 대원외고 넣었다가 떨어져도 인문계 지원 원하는 곳 가능해? 나는 주위 사람들한테 최대한 많은 조언을 들었고, 내가 꿈은 확실히 없었지만 어학 계열을 좋아하고 잘해서 사람들이 나랑 잘 맞을 거라고 많이 얘기를 해줬어 그래서 특목고에서 다양한 활동 많이 하고 조금만 더 고생해서 학종으로 가겠다고 다짐했어 사실 나는 지원해도 떨어지면 인문계 가면 돼서 결국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넣었어 사실 나는 후회는 별로 안 해 교육의 질도 높고 활동도 다양해 말하는거 좋아한다면 진짜 잘 맞을거야 발표 엄청 하거든 스레주에 대해서 잘은 몰라서 확실히 말은 못해주겠지만 나는 여기 와서 식견도 넓어지고 장래희망을 찾아갈 수 있었던 것 같아 꼭 지금 꿈을 찾아야하는건 아니야 그리고 인문계 가고 싶다거나 더 옳다고 판단되면 부모님 눈치 보지 말고 네 생각대로 가 진짜 옛날에 공부 잘하던 친구 지금 인문계 탑찍고있어 ㅎㅎ 화이팅 스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