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도 아빠가 술을 엄청 드셔 진지한 얘기를 할 때도 장난을 칠때도 아빠는 술을 마시고 하셔 언제나 술냄새를 풍기면서 나를 찾는데 솔직히 정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누구한테 제대로 말을 못 하겠는데 한번은 아빠가 왜 맨날 아빠는 우리 딸이랑 아들한테 잘못만 할까 이러면서 눈물을 뚝뚝 흘리시는데 말이 안 나오더라고 어디서부터 뭐가 어떻게 잘못된건지는 모르겠지만 술만 마시면 개가 되는 아버지를 아빠라고 부르기가 정말 싫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휴 스레주도 고생이 많아 서러운게 지금은 좀 풀려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