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 하!
군대갔다와서 막 복학한 23살 대학생이야
원래 난 안어울리게 애교도 많고
집착도 꽤 있는편인데
언제부턴가 그런걸 안하게 되더라고.
아무래도 내 생각에는 살면서 두번 해본 연애가
전부 상대가 바람나서 헤어진거라서 그렇게 된것같아.
마음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퍼주는 편이라
그만큼 상실감도 심했거든
근데 지금 2년만에 새로 여자친구가 생겼는데.
여자친구는 내가 자기한테 좀 더 집착해주면 좋겠대.
서운함이 느껴지는데. 그러고싶진않아.
그러면 또 깊어질테니까. 또 같은 일이 일어날까봐.
그게 무서워. 무슨 전여자친구를 못잊었다.
이런건 아닌데. 내가 현여자친구가 바라는대로
바뀌어야하는건지. 또 그러면 어쩌지라는 생각이 앞서.
내가 잘못된걸까..
고침성2018/10/03 17:38:37ID : Hu8o7wE6Zck
그냥 현여친이 원한대로 해줘
지금 글쓴이가 많이차여서 지금 현여친도 않믿는거 같은데 지금 현여친한테 정 줬던마당에 어차피 지금현여친이 바람 나도 상실감이 같을거야 그건 똑같아 그냥 질투해
이름없음2018/10/03 17:50:06ID : WqmNArAi1a7
그런걸까.. 고마워 많은 도움 된것같아!
이름없음2018/10/03 17:52:17ID : BbxA1zPfU4Z
걔는 걔고 얘는 얘! 옆에 있는 사람한테 충실해야지!!믿어줫으면해
이름없음2018/10/03 18:24:09ID : 5SK6lCkrfe5
나는뭐 스레주가 현여친이 바라는대로 바뀌어야겠다는 책임감이나 강박을 느낄 필요는 없다고봐... 현여친이 스레주 현재 태도에 서운해하면 그냥 둘이 안 맞는거니까 헤어져도 어쩔 수 없는거고... 물론 스레주가 예전처럼 돌아갈 의지와 에너지가 있고 그만큼 현여친을 믿는다면 좀더 집착해주는 게 베스트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