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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10/04 22:52:52 ID : z9g7s001dCo
안녕.레스더들. 음 일단 내가 하려는 이야기는 나랑 내 친구에 대한 이야기야. 많이 고민해보아도 너무 답답하고 그래서 여기에 이야기를 적어보는 중이야. 제일 먼저 내가 친구들이랑 어케 지내는지? 음 관계유지? 그것부터 짧게 말해줄게. 난 연락을 진짜 잘 안해. 전화도 잘 안하고 카톡도 잘 안하고(대학친구랑은 조금 이야기해. 같이 수업듣고 과제하고 하니까.)페메는 아예 안하고. 가끔 친구가 연락주면 대화나누고. 그렇다고 말이 없는 건 아냐. 오프라인에서 만나면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이거든. 친구는 A라고 부를게. A와 나는 6년친구야. A가 여러가지 힘든게 많아서 그거에 대해 나랑 많이 이야기 한 상태야. 내가 그때에는 상담사를 하고 싶어서 좀 노력해보던 시기였어. 그래서 얘가 어떤 이야기를 하던 묵묵히 들어주고 위로하고 고민하고 그랬지. 그래서 그런지 A는 ...나한테 "너와는 무슨 일이 있어도 평생 친구로 잘 지내고싶어."이런 말을 자주해. 나도 A가 좋아. 힘든 게 많은 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무언가를 하고 공부하고 적극적이고. 본받고 싶은 면도 많은 친구야. 할 수 있으면 나도 오래오래 잘 지내고 싶지. 하지만.....후......잠시만...이걸 어떻게 이야기하지. 하아. 일단 난 무교야. 우리 집이 불교쪽이긴 한데 우리집 사람들은 종교랑 엮이는 거 싫어해서 다들 무교처럼 지내거든.(할머니, 할아버지는 절 잘다니셔.) 나도 그냥 어떤 종교든 피곤해서 불안해서 별로 엮이고 싶지도 않아. 이 이야기가 나온 이유가 뭐냐고? 아마 짐작이 갈 수도 있을거야. 맞아. A의 집안 종교 때문이야. 난 누가 무슨 종교를 다니든 별 신경 안써. 나쁘게 보일수도 있지만 나한테 해만 안 끼치면 상관없거든. 근데 A가 살짝 이 경우에 속하니까 문제가 돼.
◆i79hatxWi2l 2018/10/04 22:55:56 ID : z9g7s001dCo
아 인증코드 달게. 그리고 내가 타이핑이 느린편이라 최대한 빨리 쳐보긴 할텐데 그래도 느릴거야. 오타도 좀 날거 같으니 되도록이면 그냥 넘어가주길 바래 ㅠㅠ.
◆i79hatxWi2l 2018/10/04 22:56:35 ID : z9g7s001dCo
보는 사람이 없어도 일단 계속 이야기할게.
이름없음 2018/10/04 23:03:23 ID : RB9cq1xDxU7
듣고 있어.
◆i79hatxWi2l 2018/10/04 23:06:14 ID : z9g7s001dCo
A의 종교는 불교쪽이긴 한데 일본에서 파생된? 그런 종교라고 알고있어. 하지만 그냥 사람들에게는 이름이 안 알려져있어서 사이비취급을 당하기도 했나봐. 그래서 A가 그거에 피해를 본게 많았다고해. 잘 지내던 친구들도 A의 종교를 알고나서는 A를 피하거나 안 좋은 말을 한거지. 그래서 중,고등학교때 A는 그걸 알리는 걸 많이 두려워했어. 나한테는 친해지고 나서 1년 반정도 후에 이야기해주었어. 좀 빠른 편이기도 한거 같은데 아마 난 그 이야기를 들어도 별다른 반응을 안 할거라고 생각되었나봐.
◆i79hatxWi2l 2018/10/04 23:07:58 ID : z9g7s001dCo
처음 들었을때 당황하기는 했지만 사이비라는 생각은 안 했어. 그 때 A가 정말 울거같은 표정으로 이야기했거든.
◆i79hatxWi2l 2018/10/04 23:11:11 ID : z9g7s001dCo
A의 설명을 다 듣고 난 후에도 나랑 A의 사이가 멀어지는 일은 없었어. 나는 위에 말했듯이 A의 종교가 뭐든 상관없었거든. 그냥 '아, A가 많이 힘들었구나. 지금도 이야기하면서 두려워하는구나. 내가 멀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구나.'라고 생각했지.
◆i79hatxWi2l 2018/10/04 23:14:54 ID : z9g7s001dCo
나는 그 후에도 A가 종교이야기를 꺼내도 별 반응을 안했어. 그리고 그 상태는 고3때까지 유지되었지.
◆i79hatxWi2l 2018/10/04 23:15:49 ID : z9g7s001dCo
근데 그게 문제가 된거는 수능이 끝나고부터였어.
◆i79hatxWi2l 2018/10/04 23:19:04 ID : z9g7s001dCo
하아...이걸 정리하려니까 지금 마음이 복잡해서 잘 안되네. 제일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나는 어떤종교든 흔적을 남기는 게 싫어. 엄마나 할머니가 절에 수능기원이나 합격 기원 구런거 남기는 거야 뭐. 상관없는 데. 내가 직접 흔적을 남기는 건 정말 싫어.
◆i79hatxWi2l 2018/10/04 23:22:03 ID : z9g7s001dCo
근데 수능 끝나고 부터 A가 3번 만날 때 2번 꼴로 거기 행사같은 데 같이 가줄 수 있냐고 그러는거야.
◆i79hatxWi2l 2018/10/04 23:23:39 ID : z9g7s001dCo
고3전에는 A가 거기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서 잘 하지는 않았지만 집안 종교라서 가끔 힘들어하면서 이야기 꺼내긴했어.
◆i79hatxWi2l 2018/10/04 23:26:41 ID : z9g7s001dCo
하지만 내가 매번 그렇게 무서워하지말라고 하기도 했고 A가 거기 선생님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아가면서 고3 마지막에는 그거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가신 상태였어. 그래서 그런가봐. 저 이야기를 자꾸 꺼내는게
◆i79hatxWi2l 2018/10/04 23:27:59 ID : z9g7s001dCo
종교 이야기 이외에는 좋고 본받고 싶은 점도 많은 어이여서 내가 그애에게 많이 무른 편인 것도 이유가 되는 거 같아.
◆i79hatxWi2l 2018/10/04 23:35:07 ID : z9g7s001dCo
하.....난 A와 시간을 보낼 때 아무 불편함 없이 서로 고민거리나 스트레스받는거, 요즘 좋아하는 거, 드라마, 만화, 연애이야기, 노래방 등등 그런걸로 보내고 싶어. 근데 가끔도 아니고 만날때마다 그 이야기를 꺼내는 게 불편하지만......친구인데도 내가 연락을 잘 안하고 만나는 것도 가끔 만나고 음료나 간식 같은것도 걔가 많이 사주고. 난 그게 미안하니까 그냥 넘어가거든. 그리고 그 애에게는 그게 일상이니까.
◆i79hatxWi2l 2018/10/04 23:35:59 ID : z9g7s001dCo
그래. 그게. 걔한테는 일상이니까.
◆i79hatxWi2l 2018/10/04 23:40:07 ID : z9g7s001dCo
행사같은 거 같이 참여는 5번에 한번 정도만 내가 참고 같이 가고 만날때마다 이야기 꺼내는건 걔한테 일상이니까 그냥 감수하고. 대신 그아이는 내가 연락 잘 안하고 가끔만 만나는 그런 거 감수하고.
◆i79hatxWi2l 2018/10/04 23:41:42 ID : z9g7s001dCo
.......
◆i79hatxWi2l 2018/10/04 23:42:24 ID : z9g7s001dCo
잠깐만 갑자기 감정이 너무 들끓어 서.....미안해 잠깐만 얼른 추스를게
◆i79hatxWi2l 2018/10/04 23:42:48 ID : z9g7s001dCo
만약보고있다면 잠깐 기다렺ㅜㅓ
◆i79hatxWi2l 2018/10/04 23:47:35 ID : z9g7s001dCo
..나는 A에게 여러번 말했어. 나는 어떤 종교든 다 연관되는 거 싫다고 흔적 남기는 것도. 하지만 너라서 A너니까 참는 거라고.
◆i79hatxWi2l 2018/10/04 23:49:18 ID : z9g7s001dCo
그러니 만나서 그 이야기하는 거는 괜찮지만 한달에 한반 다들 모이는 행사같은거는 싫다고.
◆i79hatxWi2l 2018/10/04 23:50:09 ID : z9g7s001dCo
A도 알겠다고 했었어.
◆i79hatxWi2l 2018/10/04 23:50:47 ID : z9g7s001dCo
그런데도 A는 행사 있을때마다 이야기하고 참여해주면 안되냐고 물어.
◆i79hatxWi2l 2018/10/04 23:51:28 ID : z9g7s001dCo
물론 난 미안해하면서 거절해.
◆i79hatxWi2l 2018/10/04 23:54:51 ID : z9g7s001dCo
그런데 그 종교가 되게 규모가 커. 세계각지에 퍼져 있어. 유물도 있어. 그래서 최근에는 전시회도 열었어. 지금도 할 텐데 . 그애가 거기 설명하는 역할로 준비도 열심히 했거든. 나도 그걸 알고 있으니까 거기엔 같이 갔다왔어.
◆i79hatxWi2l 2018/10/04 23:55:43 ID : z9g7s001dCo
아니 이렇게 이야기하니까 조금 말이 안 맞나? 근데 저 전시회 이외에는 진짜 같이 안갔어.
◆i79hatxWi2l 2018/10/04 23:56:39 ID : z9g7s001dCo
음 저기. 혹시 누구 있어?
이름없음 2018/10/05 00:04:05 ID : RB9cq1xDxU7
응, 나 있어
이름없음 2018/10/05 00:14:02 ID : z9g7s001dCo
음....어쨌든 계속 할게. 오늘도 A랑 만나서 이야기 나누었는데. 얼마전에 나는 싫다고 이야기했고 A도 알겠다고 이야기한 행사를 또 이야기하는거야. ...계속 어렵게 싫다고 이야기하는데도 가서 해주면 안되겠냐고 자기가 사정 설명해서 이름만 적고 나오면 된다고. 그리고 그 자리에..... 그애 엄마도 같이 계셨어.....하......아니 진짜.....그 분도 계시고 게다가 둘이서 계속 나에게 권하는 데. 나보고..어떻게 거절하라고.......하.......진짜 힘겹게 이름만 적는 것도 싫다고 했는데. .. A가. ...자기를 봐서도 안되겠냐고. 우리의 신뢰?를 봐서도 안되겠냐 뭐 그런 말을 했어. 그때 난....얘가 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거지하고 순간 멍해져서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 아니 근데 정말....신뢰? 왜 저 이야기를 한거지? 나는 저 때도 그렇고 집에 온 지금도 좀 어이가 없는 건가 화난건가? 계속 생각나고 답답해.
◆i79hatxWi2l 2018/10/05 00:14:54 ID : z9g7s001dCo
고마워 있어줘서!
이름없음 2018/10/05 00:16:53 ID : E2k05SGpVgo
궁금한 거 있는데 A는 그 종교에 대해 신앙심이 있어?
◆i79hatxWi2l 2018/10/05 00:17:27 ID : z9g7s001dCo
아니 근데 정말 ....나 지금... 그애가 내가 싫다고 했는 데도 계속 권한것도 그렇고 자기 엄마랑 같이 권한것도. 신뢰라는 말을 한 것도ㅡ.... A가 내 우정을 이용한건가 생각되서 화나..는 거 같아.
◆i79hatxWi2l 2018/10/05 00:17:53 ID : z9g7s001dCo
응 있어. 조금더 말하자면
◆i79hatxWi2l 2018/10/05 00:19:15 ID : z9g7s001dCo
위에 A가 힘든 때 거기 선생님들께 도움을 많이 받았었어서 더 그래
이름없음 2018/10/05 00:19:18 ID : E2k05SGpVgo
A가 나빴네. 종교는 자유지. 강요하지 말아야지. 싫단 사람 붙잡는 거 진짜 아니야
◆i79hatxWi2l 2018/10/05 00:20:43 ID : z9g7s001dCo
음. ....A의 종교는 자기자신을 믿고 불행에도 지지 않고 자신의 믿는 마음, 즉 신심으로 행복을 만드는 그런 데야.
◆i79hatxWi2l 2018/10/05 00:22:07 ID : z9g7s001dCo
엇 미안해 적느라 답해준걸 몰랐어.
이름없음 2018/10/05 00:22:08 ID : E2k05SGpVgo
자기자신을 믿는데 종교에 의지한다라.. 뭔가 모순적이다
◆i79hatxWi2l 2018/10/05 00:22:25 ID : z9g7s001dCo
...나도 그렇게 생각해
◆i79hatxWi2l 2018/10/05 00:23:13 ID : z9g7s001dCo
하지만....그애가 거기를 다니면서 행복해하고 막 사이비 ㄱ그런데처럼 돈을 걷거나 그렇지않아서.
이름없음 2018/10/05 00:23:28 ID : RB9cq1xDxU7
레주가 사정을 다 말했고 본인도 알았다고 했잖아. 잊어버린 건지 신경쓰지 않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친구라면 강요는 하지 말아야지. 만날 때마다 그러는 거면 레주도 곤란하겠다.
◆i79hatxWi2l 2018/10/05 00:23:34 ID : z9g7s001dCo
그래서..그래서 별로 별다른 말 안햇는데
◆i79hatxWi2l 2018/10/05 00:24:35 ID : z9g7s001dCo
응 응.알아줘서 고마워 나지금 눈물 날거같아
◆i79hatxWi2l 2018/10/05 00:26:00 ID : z9g7s001dCo
그거 아니면 좋은 친구인데. 서로 눈물 보기 싫어서 참은건데.
이름없음 2018/10/05 00:33:01 ID : RB9cq1xDxU7
다른 좋은 면들때문에 참고 넘어가자 하고 생각할 수도 있지. 그런데 레주는 지금 힘든거잖아. 날 잡고 그 친구와 진지하게 이야기 나눠보는 건 어떨까? 네가 이렇게 권유하는 게 내게는 참 힘들다고... 친구라는 건 서로 노력하고 배려하는 거지 일방적으로 참아주는 관계가 아니니까.
◆i79hatxWi2l 2018/10/05 00:39:58 ID : z9g7s001dCo
......오늘 그애랑 이야기한거. A만 있었다면 끝까지 거절했을텐데 그 애 엄마 앞에서 계속 그럴 수 없었어. 결국 이름만 적고 온다고 했어. 나 그때 계속 웃고 있었지만 속으로 화나고 슬펐던거 과연 알까. ... 적는 내내 A와 이야기해야하나 고민중이였어. 이름적는 건 어찌 되었든 하겠다고 한거니까. 그 후에 이 말한대로 이야기나눠볼까해.
◆i79hatxWi2l 2018/10/05 00:41:16 ID : z9g7s001dCo
답해주어서 정말 고마워.이걸 가족이나 다른 친구에게 더는 이야기할 수 가 없어서. 속으로 앓고 있었는데.
이름없음 2018/10/05 00:52:20 ID : RB9cq1xDxU7
들어준 것밖에 없는걸. 고민도 해결하고, 이야기가 잘 풀렸으면 좋겠다.
◆i79hatxWi2l 2018/10/05 13:38:25 ID : 1ba5SMmE9wF
오늘 이야기 나누고 다시 왔어. 다행히 잘 끝났어. A와 연을 끊는 것까지 결심하고 했었는데 A가 앞으로는 종교적인 이야기 안하겠다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지내자고 답해주었어. 그래서 지금 나 홀가분해! 이게 다 덕분이야. 네가 내 이야기 봐주고 답해주어서 결심을 할 수 있었어. 다시 한번 정말 고마워!
◆i79hatxWi2l 2018/10/05 13:39:01 ID : 1ba5SMmE9wF
이제 스탑걸게
◆i79hatxWi2l 2018/10/05 13:41:29 ID : 1ba5SMmE9wF
음 이거 갱신 계속 안되게 하는 거 아니였나? 내가 규칙을 잘못 이해했나봐.
이름없음 2018/12/11 19:24:48 ID : z9g7s001dCo
나 스레주야! 친구랑은 이야기 잘 됬어. 조언 준 레스더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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