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이 선택이 잘못된 선택이 아니길...

나는 무사히 통과할 것인가 아니면 탈락하고 비밀이 알려질 것인가

두려움두려움

걱정걱정

제적시키라고 존버했더니 지들 맘대로 휴학 처리했네 시발...ㅎㅎㅎㅎ

이걸 어쩌지... 자퇴서 낼까...???

거기는 쇼핑만 하고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제적 시키지 왜 휴학처리를 해 놓으세요...

취성패 꼬인다고요 시발...

일단 풀릴 때까지 여기다가 적어보자.

미졸업자인데도 취성패 신청한 건 내 잘못이야. 쿠팡알바나 계속 할걸....

병신같은 큰 실수를 2번이나 했어.

근데 내일배움카드 제재금.. 돈 없다하면 어떻게 될까?

자퇴서 내봤자 발급할 때 과정 때문에 결과는 똑같을 거 같아...

어휴 병신... 취성패를 하지 말았어야지... 그냥 처음부터 솔직하게 말하고...

어디서는 계속 교육 받을 수 있다고 하고, 또 어디서는 좆된다고 하고....

풀릴 때까지 쭉 적을래... 아무것도 손에 안 잡힌다...

나는 제적될 줄 알았지... 내가 알아차리기 전에 이미 처리되어 버린 거...

휴... 나의 병신같은 선택...

훈련 중단되고 제재금 내야 한다는 통보가 오면 그냥 받아들이자.

거기다가는 솔직하게 돈 못 낸다고 하고...

내가 저지른 잘못에 대한 댓가니까....

나는 정말 병신같은 인간이야...

한심한 것, 왜 그런 선택을 해서..

탈락됐다고 하면 그냥 받아들여.

나의 잘못된 선택이여....

내 잘못이야... 엄마 죄송해요...

그래도 보던 거랑 하던 건 일단 끝내자..

엄마 죄송해요.... 못난 자식이여서...

나의 Doomed 운명이 찾아오기 전까진 자기위안이나 하자.

내잘못이야....

감옥행?

뭔 짓을 해도 결국엔 나는... DOOMED.

자기위안이나...

파멸의 카운트다운...

예견된 파멸을 맞는 오딘처럼 당당하게...

잘못된 선택을 했을 때부터 내 운명은 정해져 있었어...

이런 병신...

나는 좆된 운명이야.

알고는 있지만, 지금은 내가 마주하게 될 운명이 두려워...

진작 하지 말았어야지....

휴... 두렵다..

내가 멍청했지.... 그때는 졸업예정증명서가 나왔지만.... 나 벌금....

그쪽 전산에서 나 검사해 보겠지....

그리고 난 댓가를 치르게 되겠지....

쓰레기같은 나....

평일 기준 41일 내로 좆될까 안 좆될까

대역죄인이 되는 거긴 하지만 부정으로 판명나면 그 카드로 지불 가능할까? 돈은 천천히 갚기로.

둘 다 안 된다면 나는 어쩌지

어디서는 추가학기여도 계속 가능하다고 하고, 또 어디서는 좆된다고 하고

아까는 일찍부터 너무 과민했어 근데 수당 쓰기엔 가시방석

부정판명 나면 먼저 대안에 대해서 물어보고 안 된다고 하면 그거

어제 다 앓았다. 이젠 마음 진정됐어. 근데 언제 큰 것을 마주하게 될지 아예 안 마주할지는 몰라. 찾아보니까 몇년 후에 마주한 케이스도 있던데.. 취업 유지한단 보장도 없는데...

남은 평일 51일 중 언제라도 마주하게 되면 그냥 받아들이자.

모르고 있다가 마주하는 것보단 낫지.

근데 그럼 수당 쓰기 찔리겠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4학년 1학기때로 돌아가고 싶다.

그냥 알바나 할것이지 왜 그걸 해서는...

후폭풍은 엄청 크겠지만 그걸로...

안되면 어쩌지...

내일 당장 마주하게 되는걸까....

계속 엄청 불안해 해봤자 아무 소용 없는걸....

그래, 이미 엎질러진 물이고 언제 좆될지 모르는 거 지금 엄청 불안해 해봐야 아무 소용 없잖아.

최소한 며칠간은 좆되지 않음 좋겠네.

어디서는 괜찮다고 그러고, 어디서는 안 괜찮다고 그러고..

내일 당장 좆되지 말았으면...

과연 받아주실까?

2주정도는 좆되지 말았으면.

그쪽에서 나를 받아줄까 안 받아줄까?

나는 언제 좆되게 되는걸까?

언제 좆될지 모르는 거... 알바자리나 찾아볼까? 오라고 하면 알리고.

같은 말만 반복하고 있다는 거 알아. 그렇지만 그 생각이 머릿속에서 안 떠나는걸...

알바구하기 시도(좆되기 전이든 후든) 사회봉사로 때우는 게 가능한지 묻기 대역죄인이 되는 길이지만 그 카드 쓰기 분할납부 가능한지 묻기 다 안 된다면... 하하하...

다 아니면 자살...

일단은 계속 다니자.

하루만에 좆되고 이런 일은 없길 바라면서.

내 걱정은 다 적은 거 같은데 자꾸 생각나... 그래봤자 아무 효과 없을텐데 불안해..

내일이 두렵다......

오늘 너무 불안해서 결국 조퇴했다... 계속 이러면 안 되는 거 알지만....

자진신고가 가능할까?

보장되지 않은 거 알고 있어.

나중에 자진해서 신고 할테니까 한동안은 안 들켰으면 좋겠어.

그쪽이 보장되지 않은 길인 거 알고 있지만 그래도 도전해 볼래.

우선 필요 조건부터 갖추고.

지금으로썬 뭘 하기도 애매하다... 거기 뽑힌다는 보장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