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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10/07 22:28:19 ID : eY7gqo2K7Ai
그래서 적어볼께 괴담맞아
이름없음 2018/10/07 22:29:47 ID : qkqY5PbhdO8
보고이썽
이름없음 2018/10/07 22:31:44 ID : eY7gqo2K7Ai
진짜 이상한 일을 겪었는데 나같은 사람이 있나 싶다. 초등학교시절에 친구들 6명? 정도랑 놀토에 놀기로 약속을 잡았었어
이름없음 2018/10/07 22:34:23 ID : eY7gqo2K7Ai
친구들이랑 운동장에서 놀기로 했었나 자세한건 모르겠는데 학교에서 만나기로 한거여 놀토되고 내가 집에서 학교로 가려는 도중에 만나자던 애들을 집 앞에서 바로 만난겨 ㅋㅋㅋㅋ
이름없음 2018/10/07 22:34:42 ID : sjjunAY2k9y
계속해줘!
이름없음 2018/10/07 22:35:42 ID : SGoNBxU1A5h
놀토 추억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8/10/07 22:37:25 ID : eY7gqo2K7Ai
왜 여기있는지 안물어보고 어렸을때는 그냥 -학교에서 만나기로 한거 아뉘여써?? 이러고 ㅋㅋㅋㅋ 그냥 다 있길래 신기해 했다 마침 집에 사람도 없고 애들도 집근처에 다 왔으니 집으로 초대했음
이름없음 2018/10/07 22:41:12 ID : sjjunAY2k9y
그다음 알려줘!
이름없음 2018/10/07 22:41:27 ID : eY7gqo2K7Ai
그때 단층 아파트에서 살았거든 엘리베이터 없고 꼭대기 층이라 애들이 힘들어 할까봐 껌 먹으라고 하나씩 주고 앞장 서면서 애들 지켜봤다 ㅋㅋ 애들이 잘 올라오다가 1층 반쯤에? 애들 맨 뒤에 진짜 시컴한 아저씨가 있는겨
이름없음 2018/10/07 22:41:49 ID : sjjunAY2k9y
헐..뭐야 무서워
이름없음 2018/10/07 22:44:52 ID : eY7gqo2K7Ai
아저씨는 옷도 겁나 시끄멓고 피부도 검은데 검은 모자 쓰고 눈을 안보여줘서 신기한데 누구지라는 생각이 먼저여쓰 친구들이 그렇게 많은데 아무도 아저씨 있는지 몰랐나 싶어서 애들한테 저 아저씨 누구야? 라고 물어봤음
이름없음 2018/10/07 22:46:07 ID : sjjunAY2k9y
설마...
이름없음 2018/10/07 22:48:45 ID : eY7gqo2K7Ai
내가 앞에 보면서 우리가 길막고 있나 했는데 뒤에서 내가 아는 아저씨야라고 누가 대답했음 그래서 그냥 -아~아눈 아저씨구낭! 근데 왜 여기 계셔? -응 아저씨도 따라오시거든 라고 한명이 말하고 다른 애들 전부가 아저씨도 같이 간다고 그러더라 집주인은 몰랐는데 새로운 손님^^;;;
이름없음 2018/10/07 22:50:58 ID : sjjunAY2k9y
자기만 몰랐던? ㅋㅋㅋ
이름없음 2018/10/07 22:51:18 ID : eY7gqo2K7Ai
애들 보니까 나빼고 아저씨의 존재를 다 알고 있는 듯 했어 그땐 이상함을 못느끼고 애들이 다 아니까 문제 됡 께 없을거라 생각함 그리고 그 많던 아이들이 저 아저씨도 같이 가기로 했다, 가야한다 이렇게 말하니까 그런가 보다하고 집으로 올라감 ㅋㅋㅋㅋ ㅂㄷㅂㄷ
이름없음 2018/10/07 22:52:16 ID : sjjunAY2k9y
초등학생들 판에 아저씨깈ㅋㅋ
이름없음 2018/10/07 22:52:18 ID : eY7gqo2K7Ai
ㅇㅇ.. 나만 몰랐엉...
이름없음 2018/10/07 22:55:09 ID : eY7gqo2K7Ai
그렇게 다같이 집에 들어가니까 내 앞에는 나의 많은 친구들과 유독 크고 시끄먼 아저씨가 보였지... 원래는 그날 다같이 자전거 타기로 했던거 같다 자전거는 어디 있냐 오늘 안타두 ㄷ냐 이런 이야기하구 별거 없이 간식먹고 작은 게임? 정도로 활발하진 않지만 꽤 나쁘지 않게 놀았어
이름없음 2018/10/07 22:57:43 ID : eY7gqo2K7Ai
애들끼리 놀고 아저씨는 시컴한 분위기 풍기면서 일절 말 없이 우린 지켜보기만 했다 ㅋㅋㅋ 그렇게 해질때 쯤 되서 애들이 다같이 집 간다고 가더라고 배웅해주러 내려가서 보니까 아저씨는 없는거야 아저씨는 어디갔냐고 물어보니까 도중에 먼저 갔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8/10/07 22:58:07 ID : sjjunAY2k9y
ㅋㅋㅋㅋㅋㅋ말 1도 없었어?
이름없음 2018/10/07 22:58:53 ID : eY7gqo2K7Ai
그날은 꽤 심심하게 놀았지만 집에 친구들 데려왔다라는 생각이 앞서서 굉장히 좋아했었어 그리고 주말 끝나고 월요을에 학교 가보니까 애들이 나한테 왜 그랬냐고 묻기 시적하는거
이름없음 2018/10/07 22:59:34 ID : eY7gqo2K7Ai
아저씨는 처음부터 끝까지 말이 없으셨으~~
이름없음 2018/10/07 23:00:25 ID : 6lyHCmJSL81
보고있어
이름없음 2018/10/07 23:03:05 ID : eY7gqo2K7Ai
애들이 왜 그랬냐 기분 상해서 그런거냐 라고 묻길래 왜?? 허고 물어보니까 놀토에 학교에서 다른 애들이 모였고 내가 왔는데 다른 친구를 기다리다가 갑자기 내가 집으로 돌아갔대 그냥 거기서 아무 말 없이 그냥 집으로 돌어갔다고 하는거임 ㅋㅋㅋㅋ애들은 말도 없이 갑자기 가버려서 놀랐고 안노는건가 기분 상한건가라거 생각하고 있었음
이름없음 2018/10/07 23:04:50 ID : sjjunAY2k9y
? 뭐야 귀신 씐건가?
이름없음 2018/10/07 23:05:00 ID : eY7gqo2K7Ai
근데 나는 거기서 무어라구??? 나는 집에서 너내를 만났는데 그게 무슨 쏘리지 하고 깊은 충격과 생각에 잠겼으 애들이 나 놀리는 줄 알고 무슨 소리야 왜 그래??
이름없음 2018/10/07 23:05:01 ID : f804E1a8nXx
동접이구나! 보고있어!
이름없음 2018/10/07 23:07:31 ID : eY7gqo2K7Ai
나는 우리 집에 너네가 다왔고 모르는 아저씨도 너네가 데려와서 겉이 집에서 놀다 갔잖아 라고 하니까 애들 모두 어리둥절~~ 애들은 내가 놀릴려고 그런 말 하는줄 알더라 상황을 보면 놀토에 나는 = 집에서 친구들 + 검은 아저싸 친구들은 = 운동장에서 친구들 + 가버린 나
이름없음 2018/10/07 23:09:30 ID : eY7gqo2K7Ai
똑같은 하루에 다릏게 그랬다고 하니까 나는 우리 집에 온 너희들은 뭐지??스러운거임 내가 아니 지베 왔었자나 너희들;;; 이래도 서로 무슨 소리 하냐는 상황이 나오길래 나는 생각하기를 포기했다
이름없음 2018/10/07 23:11:06 ID : sjjunAY2k9y
그뒤에 어케 됬어?
이름없음 2018/10/07 23:12:10 ID : eY7gqo2K7Ai
중간에 친구들이 왔음을 기억하게 하려고 같이 우리 집에서 과자 먹은거 친구들이 아는 어저씨를 이애기해봤자 서로 이해를 못하길래 머리가 복잡해져서 대화하기를 포기했어 그냥 그 날 학교를 갔고 내가 기분이 상해서 집에 갔는데 오늘 와서는 구라깐걸로 해버렸음
이름없음 2018/10/07 23:12:57 ID : sjjunAY2k9y
진짜 뭘까 꿈꾼걸까?
이름없음 2018/10/07 23:13:30 ID : eY7gqo2K7Ai
정말 말도 안되게 -하하! 사실 구라였어~~;; 미안~~ 친구들흔테 말하고 나는 혼자 토요일의 일에 대해 생각을 했어
이름없음 2018/10/07 23:17:31 ID : sjjunAY2k9y
보고있엉
이름없음 2018/10/07 23:17:42 ID : eY7gqo2K7Ai
이상한 부분은 한두가지가 아니였는데 그렇게 많은걸 내가 그냥 넘어간 것도 이상하더라 모든 아이들이 그 아저씨를 알고 그 아저씨도 함께 가여한다고 말하는 거나 아는 아저씨라고 처음에 말한 친구가 누구인지도 모르겠는데 친구들 목소리 같진 않았는데 친구라고 받아드린 것도?그 아저씨 일절 말도 없고 언제 나와서 언제 갔는지도 모르고 외관이 심히 기괴스러운데 다른애들과 함께 있는게 의심이 안가던 상황이 너무 이상하더라
이름없음 2018/10/07 23:19:35 ID : eY7gqo2K7Ai
아저씨가 친구들이랑 같이 있었고 우릴 계속 쳐다본 봤다는 느낌을 잊을 수가 없어서 아저씨의 존재를 지울 수 없었음;;
이름없음 2018/10/07 23:23:03 ID : eY7gqo2K7Ai
생각해보니 자연스럽게 아저씨를 알고 같이 있고 함께 가야한다는 친구들도 이상한거 같은겨 그날에는 친구들이 모두 우중충했어 뭔가 기운없이 웃는 느낌? 전부 침체되 있는 느낌으로 계속 하루를 보냈거든 그때는 이상한걸 못느끼고 그때가 지나서야 알겠더라
이름없음 2018/10/07 23:26:35 ID : eY7gqo2K7Ai
친구들한테 거짓말이라고 했을때 나혼지 다른 얘기하니까 내가 꿈꾼건가 싶기도 한데 그럼 하루가 사라진거 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이 맞으면 난 꿈꾼거고 하루의 기억이 없음 내 말이 맞으면 친구들은 단체로 구라 까는거고 날 놀리는거임 후자면 편하겠는데 애들이 모두 진지하게 말해서 아닌거 같더라구~...
이름없음 2018/10/07 23:28:25 ID : o0nA0liqlzU
ㅂㄱㅇㅇ
이름없음 2018/10/07 23:30:15 ID : eY7gqo2K7Ai
다시 다시 생각해도 이상한 아저씨와 우중충했던 친구들 ,우리집에서 먹었던 과자가 안 잊혀지는거임 너무 혼란스러운디 친구들의 토요일 중에는 내가 나왔잖아 나는 그런적 없는데 말 없이 사라진 내가 있으니까 뭔가 말없던 검은 아저씨랑 연관 있어보이는거임
이름없음 2018/10/07 23:31:38 ID : sjjunAY2k9y
진짜라면 과자가 사라졌겠지?
이름없음 2018/10/07 23:32:15 ID : eY7gqo2K7Ai
말 없이 사라진 나랑 말 없던 검은 아저씨랑 연관 있을까 싶다 나는 우리 집에서의 토요일을 믿으니까 친구들이 만난 내가 진짜 내가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드는거임 자꾸
이름없음 2018/10/07 23:36:11 ID : eY7gqo2K7Ai
나랑 친구들의 토요일이 모두 진짜면 수상했던 말없는 나나 이상한 검은 아저씨가 가장 이상한 포인트라 생각했음 그래 그 전에 나는 내가 겪은 토요일이 진짜인 확신을 차리러 친구들에게 줬던 껌이나 같이 먹은 과자를 살펴봤는데 껌은 친구들에게 준 만큼 사라졌고 과자는 흔적 없는데 사탕봉지는 남아있더라
이름없음 2018/10/07 23:39:09 ID : eY7gqo2K7Ai
껌보고 애들한테 준건 맞구나!해서 내 토요일이 틀리지 않았다 싶었는데 먹은 과자나 사탕 흔적을 봤을땐... 모르겠더라 과자쓰레기는 어디갔는지는 모르겠지만 과자는 없어졌고 사탕은 내친구들이랑 많이 먹었는데 내가 먹은거에서 한두개 ? 추가 된 양 밖에 없더라
이름없음 2018/10/07 23:42:33 ID : eY7gqo2K7Ai
과자는 봉지 까서 쓰레기가 안보인다해도 사탕은 쓰레기가 보였잖아 ? 많이 먹었는데 내가 먹은 양에서 한 두개 더 있는 꼴이 좀 신경쓰이더라 생각해보니 아저씨는 과자 안 먹고 사탕 한개?? 드셨었음 혹시 아저씨 흔적만 남아있고 친구들 흔적이 없는건가 싶어도 껌이 사라져서 혼란스러웠음 ㅠㅠ
이름없음 2018/10/07 23:45:09 ID : eY7gqo2K7Ai
이 일은 내 인생 미제 사건으로 남았는데 같은 사람과 하루를 다르게 경험했다는게 신기하지않나 이상한 점도 있는데 정확히 알 수 없어서 그냥 찝찝하게 있었음
이름없음 2018/10/07 23:50:42 ID : eY7gqo2K7Ai
근데 이게 왜 기억났냐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8/10/07 23:54:19 ID : xV85SE1crdS
이름없음 2018/10/07 23:58:09 ID : eY7gqo2K7Ai
최근에 어떤 초등학생 꼬마가?? 엄청 검은 아저씨랑 너랑 같이 말도 안하고 나 쳐다보기만 했었짆아!라고 말하면서 지나갔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른 꼬마가 아니야 니가 ??에서(못들음) 말도 없이 가버렸잖아!라고 말하면서 투닥거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네도 나랑 비슷한건가 싶으년서 기억하고 싶지않았다
이름없음 2018/10/08 00:00:39 ID : eY7gqo2K7Ai
또 어디선가 들은 기억으로는 전신이 검고 모든게 검은 사람이 쳐다봤다는걸 느낀 사람들이 있더라구 그래서 나만이 아니라 이미 다른 이들도 검은 사람이나 같는 날에 엇갈림을 느낄 수 있을 수도 있다는거에 소름;;
이름없음 2018/10/10 02:48:53 ID : oNBtck09s3y
검은 사람 목격 스레는 일본 쪽도 있던데! 나도 어릴 때 검은 사람 봤었어서 그거 보면서 내가 이상한 게 아니구나~ 하고 그랬었음. 근데 내가 그 사람 봤을 때 엄마랑 외할머니가 계셨는데, 오래 전 일이라서 그런지 최근에 엄마한테 물어봤을 때 엄마는 그런 기억이 없다고 하셨음. 외할머니한테는 아직 못 물어봤지만. 검은 사람 목격자는 은근히 많으니까 찾아봐봐. 성별이 나와있는 것도 아닌데 난 딱 아저씨라고 생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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