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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10/08 02:25:04 ID : nzVffcGk8pa
책으로 쓰면 어마어마하게 스펙타클 할거같아
이름없음 2018/10/08 02:26:32 ID : Lhs8i2k4Ny2
ㅂㄱㅇㅇ
이름없음 2018/10/08 02:30:55 ID : nzVffcGk8pa
처음 써봐서 글솜씨가 안좋을거야ㅠㅠ이해해줘! 이름 다르게하기 귀찮으니 *을 붙일게 ㅎㅎ *6년전에 친구랑 술자리를 갖게되면서 친구의 아는 오빠가 왔었어 그게 첫만남이었어. 사람이 인상이 너무 좋은거야 그래서 내가 굉장히 맘에 들어했었고 호감을 표시했었어. 친구도 그 오빠가 여자친구도없고 성격이 잘맞을거같다고 해서 불러줬었고 연락처를 주고받았었어!
이름없음 2018/10/08 02:32:53 ID : nzVffcGk8pa
*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서로 호감이 생기고 이오빠랑 첫 데이트를 하기로해서 역앞에서 만났었지. 구리고 둘이 택시를 타고 술집 많은 번화가로 가는 도중에 이오빠가 속이 안좋아보이는거야. 그래서 내가 어디 아파요? 라고 물었는데 친구랑 낮에 점심먹은게 얹힌것같다고 이야기해서 별생각이 없었어
이름없음 2018/10/08 02:34:39 ID : nzVffcGk8pa
* 그렇게 번화가에 도착해서 조용한 룸 이자카야를 갔어. 나는 친화력이 엄청좋아서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수다를 신나게떨었는데 글쎄 두살차이나는줄 알았던 오빠가 4살차이였더라고. 나이를 솔직히 말하면 차이가 나서 자기를 싫어할것같았데.
이름없음 2018/10/08 02:36:03 ID : nzVffcGk8pa
* 그래서 나는 나이차이가 신경쓰이지 않을만큼 그사람에게 호감이 있어서 그럴수 있다고 이해를 했어 ㅎㅎ (어릴땐 금사빠였어ㅠㅠ)
이름없음 2018/10/08 02:37:27 ID : nzVffcGk8pa
* 아무도 없는것같네ㅠㅠ 누군가 읽어주겠지 하는 마음으로 계속 써볼게! 그래서 그렇게 술을 먹으면서 분위기가 무르익어가던중 이 오빠가 약간취해서 아 낮에 여자친구랑 먹은게 속이..하면서 놀래서 날보더라고
이름없음 2018/10/08 02:38:26 ID : Dtjy7zaq7tg
아냐 나 보고있어 !
이름없음 2018/10/08 02:38:48 ID : nzVffcGk8pa
* 나는 그게 너무 충격이어서 뭐라고 했냐고 여자친구 있었어요? 했더니 아..미안해 이러면서 사실 사이가 안좋다는 뻔한 대답을 하더라고. 근데 아무생각없이 10일 정도는 연락했었고 나는 그 사실에 너무 충격을 먹었어.
이름없음 2018/10/08 02:41:03 ID : Dtjy7zaq7tg
엥..? 여자친구 ....? 에바..
이름없음 2018/10/08 02:41:05 ID : nzVffcGk8pa
고마워 ㅎㅎ * 그래서 내가 너무 어이가없어서 그자리를 박차고 나와버렸어. 물론 계산은 내가 똥밟았다 생각하고 다 계산해버리고 나왔어. 그리고 3일정도를 멘탈이 나간상태로 지내고있었어. 그땐 너무 어려서 연야경험도 별로 없고 주위에 남자인친구들만 많았어서 그 설레임이 생각남과 동시에 너무 상처를 많이 받아서 엉엉 울기도 했었어. 그 소개해준 친구도 그오빠 그런줄 몰랐다고 사람 정말 좋은데 어떻게 그러냐고 같이 옆에 있어줬어
이름없음 2018/10/08 02:43:52 ID : Dtjy7zaq7tg
나 계속 보고있어 !! 스레주 볼일보거나 자러가기전까지는 계속 써줘 ! 보고있냐고 물어보면 보고있다구 답할게 ! 흐름끊길가봐 ㅠㅠ
이름없음 2018/10/08 02:44:26 ID : nzVffcGk8pa
* 한 5일 지났나 친구한테 연락이왔어. ( 그오빠가 아이돌 준비를 하고있던 오빠였는데 그얘기를 깜빡했다ㅠㅠㅠ ) 친구가 이오빠가 너랑 만나서 이야기하고싶데 라고 말하길래. 내가 아니 어차피 한번보고 말면 그만인데 만나고싶지 않다고 이야기했어. 이미 나는 다 차단하고 지운상태고. 그런데 친구가 만나서 차라리 지랄을 하고 오라고 얘기해서 마음을 단단히먹고 만나기로했어. 만나러가면서 나는 솔직히 내인생에 제일 잘생겼던 남자라고 생각해 그래서 친구가 그걸 알기때문에 얼굴보고 또 홀딱 반하지말고 그냥 나는 사시다 라고 생각하고 할말 하고오라는거야. 나도 솔직히 몇일간 지내면서 상처받은 마음이 점점 화로 변해가더라구
이름없음 2018/10/08 02:44:54 ID : nzVffcGk8pa
봐줘서 고마워!!! 맞아 에바야ㅠㅠㅠ
이름없음 2018/10/08 02:48:25 ID : nzVffcGk8pa
* 장소에 갔는데 이오빠가 다짜고짜 너를 보고나서 몇일간 니생각만 났다고 자기 연습생 시절까지 기다려주면서 3년을 만난 여자였는데 너 한번 봤다고 자꾸 생각났다고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어이가없어서 솔직히 전 흔들릴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라고 이야기하고 그냥 단순한 설레임이겠죠 하고 진짜 내가생각해도 엄청 띠껍게 이야기했어. 그랬더니 그 여자랑 헤어졌데 정말이래. 듣고 어이가없어서 초면에다가 나이부터 연애까지 속여놓고 그걸 믿으라구요? 이러면서 그리고 전 연습생하시면서 연락못할때 기다리는거 하고싶지 않다고 이야기했어
이름없음 2018/10/08 02:49:54 ID : nzVffcGk8pa
* 그랬더니 한숨을 쉬면서 마안하다고만 하는거야. 그모습이 그냥 짜증나서 나는 또 카페에서 나와서 (나흡연자야 헤헤..) 옆골목가서 담배를 피면서 친구한테 전화했어. 이오빠 미친거같다고 허언증이냐고
이름없음 2018/10/08 02:50:19 ID : Dtjy7zaq7tg
레주 .. 정말 미안한데 .. 흥미진진해 ... 조금 더 빨리 써줄수..는... 없겠지...?//// 무한 새로고침이야 ........... 레주 전남친. 나빠..
이름없음 2018/10/08 02:50:48 ID : nzVffcGk8pa
* 그랬더니 친구가 근처라고 온다는거야 그래서 다른카페가서 기다리기로했는데. 아니 그오빠랑 카페에 같이들어오는거야ㅋㅋㅋㅋ와나 지금생각해도 미쳐;
이름없음 2018/10/08 02:51:11 ID : nzVffcGk8pa
>17 노트북이 아니라서ㅠㅠㅠ조금 느릴거야ㅠㅠㅠ머리말리면서 써가지구ㅠㅠㅠ 빨리써볼게!!
이름없음 2018/10/08 02:52:20 ID : Dtjy7zaq7tg
아냐 레주 할일있으면 천천해줘두되!!!!!! 근데 정말 맞장구 쳐주고싶다 나 원래 리액션이 좀 많거든 보면서 답답하구 화나서 맞장구쳐주고싶은데 !!!!!!!!!!!! 자꾸 흐름끊길거같아서 ...!!!!!!!! 휴... 다른사람들 보는데 방해될가봐..
이름없음 2018/10/08 02:54:15 ID : nzVffcGk8pa
* 한 두시간정도 지난뒤에 둘이 들어오길래 친구한테 짜증내기도전에 그오빠보자마자 욕이나오더라고. 그래서 내가 혼자 욕하면서 나가려했더니 친구가 잠깐 앉아보래. 나는 말을 잘들으니까 앉았지 ㅋㅋㅋ 앉아서 뭔데 라고 물어보니까 이오빠가 진짜 할얘기있데 하고 지는 나가있겠다고 하는거야. 카페가 룸카페였거든 ㅎㅎ 아 개뻘쭘해서 뭔데요 왜요 또 뭐거짓말칠려고요? 이랬더니 자기가 아무리생각해도 나를 만나보고싶데서 내가 또 말같지도 않은소리 마라고 하면서 충전기랑 담배랑 다챙겨서 일어났어. 그런데 일어남과 동시에 아직도 정확히 기억해 "나 연습생 그만두고 너 만나볼래" 라고 개소리 육갑잔치를 하는거야
이름없음 2018/10/08 02:54:33 ID : nzVffcGk8pa
아니 너무 귀엽잖아ㅠ..ㅠ 흑
이름없음 2018/10/08 02:56:20 ID : Dtjy7zaq7tg
히히 아니야 ... 근ㄷㅔ 진짜 육갑잔치다 ... 정말 ..... 화나네 !!!!!!!!!!!!! 이제 그만 흐름끊을래 ... 민폐야 이거 ㅠ 나 계속 보고있어 ! 오늘 밤샐수도 있거든 !
이름없음 2018/10/08 02:57:58 ID : nzVffcGk8pa
* 그래서 내가 진짜 거기서 미친년처럼 웃으면서 아니 말이되는 소릴해욬ㅋㅋㅋ뭐라는거야 왜그래요? 이랫더니 내가 자기가 딱 원하는 성격이래. 그래서 내가 아니 생각해볼것도 없고 어유 다시는 만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라고 말했어.(내가 원래 성격이 엄청 직설적이고 할말을 다하는데 이사람때매 변한이유는 나중에 알려줄게!) 그랫더니 이오빠가 너가 연락을 안받으니 일주일만 있다가 토요일 6시에 이 카페 지금 이방에서 다시만나 이러고 가는거야. 진짜 붙잡고 말할새도 없이 도망치더라곸ㅋㅋㅋ
이름없음 2018/10/08 03:01:06 ID : nzVffcGk8pa
* 근데 또 계산은 잽싸게 하고갓더라?? 그거보고 웃겨서 피식피식 하다가 친구생각하니까 갑자기 열받는거야. 그래서 친구있는데로 갔어. 아오 이날 카페만 몇번간건지 정말! 친구를 만나서 다짜고짜 욕했어(6살때부터 친하게 지낸친구야!) 그랫더니 친구가 말하기를 이오빠가 울거같은 목소리로 연락왔다고 이야기하더라고. (아참 이친구는 춤을 전공한 친구인데 연습실에서 만나서 그오빠랑 친해졌데! )
이름없음 2018/10/08 03:02:48 ID : nzVffcGk8pa
*그걸 듣고 아니 울것같은? 그냥 쳐울지 이러면서 화를 잔뜩냈더니 친구가 이오빠 한번 만나보는건 무리겟지...? 이러는거야 그때당시 친구는 고백받고 남자를 차버렸는데 후회하는도중 그남자가 여자친구가 생겨서 정신이 오락가락했어. 그래서 내가 아니 일단 마음정리좀 하고. 이러고 집으로 갔지
이름없음 2018/10/08 03:04:54 ID : nzVffcGk8pa
* 일주일 내나 생각하고 고민했어. 근데 아무리 판단해도 나쁜사람같지는 않은거야. 친구말로는 그술자리에 와서 인사하고 여자친구를 보러 가려했다가 본인여자친구는 엄청 무뚝뚝한데 내가 생글생글 웃는걸 보고 반해서 자기도모르게 속이게 됐다고 말했데. 근데 또 여자친구분을 입장바꿔 생각하면 아오 피가 거꾸로 솟는거야 그래서 안되겟다 판단하고 약속에 안가려했어
이름없음 2018/10/08 03:06:26 ID : nzVffcGk8pa
* 그리고나서 딱 토요일 6시가 됐는데 신경이 너무 쓰여서 친구랑 술을 먹기로하고 만났다? 근데 쒯 술먹으니까 사람 감정이 조절이 안돼서 내가 전화를 해버린거야. 전화해서 만나자가 아니라 여자친구한테 무릎꿇고 사과하라고 막 욕을했어. 그리고 한 20분 뒤에 여자친구라는사람이 문자가오더라 ㅋㅋㅋㅋ
이름없음 2018/10/08 03:09:56 ID : Dtjy7zaq7tg
흥!미!진!진!..
이름없음 2018/10/08 03:11:27 ID : nzVffcGk8pa
* 문자로 누구누구 전여자친구라고. 헤어지고 정리하면서 얘기하는데 폰만 붙들고있고 그쪽 이름띄운 주소록만 껏다 켰다 하고 그쪽에 대한마음도 이야기했다고 그러면서 잘 마무리짓고 이야기하는데 그쪽한테 전화와서 말을 한번도 끊어본적없는 사람이 아무리 싸워도 전화받을땐 양해를 구하던 사람이 그쪽 전화오니까 얘기하다 말고 전화받았다면서. 전화번호는 몰래 주소록 껏다켯다 할때 폰 보고 알아낸거라고 기분나빠하지말라고. 어떤사람인지 너무 궁금해서 연락한거라고. 본인들 헤어졌고 자기는 너무 기다리는게 지쳤데. 얘가 행복했으면 좋겟다고 사실 자기가 먼저 헤어지자고 얘기하려다가 헤어지자는 말이나와서 너무 맘이 편하다고 자기 신경쓰지말라고. 이렇게 문자가 왔더라고
이름없음 2018/10/08 03:13:12 ID : nzVffcGk8pa
* 그거보고 마음이 아픈거야. 20살인 어린나이에 그언니한테 죄송하다고.. 일부러 그런건 아니였는데 그래도 정말 죄송하다고 했더니. 어쩜 성격이 그렇게 예의가 바르냐면서 나중에 시간나면 커피한잔 하고싶다고 해줄이야기가 많다고 이러길래 알았다했어. (여기서 나중에 만나서 커피한잔하면서 했던 이야기들이 가관이야 차근차근 풀어나가줄게!!)
이름없음 2018/10/08 03:14:51 ID : Dtjy7zaq7tg
두근..! 궁금..!
이름없음 2018/10/08 03:22:57 ID : nzVffcGk8pa
일단은 나너무 졸려서ㅠㅠ 이거까지만 길게쓰구갈게!!!♡ * 그리고나서 마음이 이상해져서 그오빠를 자꾸 만나는 상상을 한거야. 키는 185였고 어깨가 넓은편이었어 생긴것도 잘생기고. 내가 155인데 만나는 상상하면서 뭔가 자꾸 흐믓해지고ㅠ미쳐가더라고ㅠㅠ 내주제에 그렇게 잘난사람이 또올까 하면서 그냥 가볍게 만나볼까 라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 결국엔 만나보자 라는 결론이 나서 차근차근 보다보면 답이 생기겠지 라는 마음을 갖고 정확히 4일뒤에 연락을 했어. 만나서 이야기하자고. 그랬더니 연습하다말고 급하게 집앞으로 와주겠다는거야 추우니까 전화하면 나오라고. 그렇게 만나서 속마음을 다 이야기햇어 솔직히 믿음도 다 깨져버렸고 얼마나 만날지는 모르지만 나 오빠 얼굴보고 한번 만나보고싶어서 만나보는거라고 이랫어. 미쳤었짘ㅋㅋㅋㅋㅋ 근데 이오빠가 그마음 꼭 되돌릴수있게 노력할게! 이러는거야.. 세상에 속으로 와 미친 헤어졋다가 다시 재결합도아니고! 이런생각을 갖고 으..응ㅎ 하고 뻘쭘하게 대답하고 벤치에 앉아서 담배몇개피고 수다떨면서 시간을 보냈어. 근데 거짓말쳣던 첫인상과는 성격이 정말 다르더라고. 내가 전여자친구에대해서 궁금해하니까 처음부터 다 말해주는데. 본인이 표현을 정말많이하는 편인데 여자친구는 무뚝뚝해서 힘들었다 근데 같은 연습생을 하고있어서 쉽게 헤어질수가없었다. 그리고 그 언니가 헤어지고 오히려 좋게 이야기해서 잘끝났다 하면서 이런저런이야기하고 마지막엔 너랑 약속했으니 (난 약속한적없는데..;;) 내일 당장 연습생을 그만두겠다고 이야기하더라고. 이렇게 해서 연애가 시작됐어.!! 이제 시작인데ㅠㅠㅠ 너무 졸리고ㅠㅠ... 낼 출근이라서! 한 3시반쯤 다시올게 ㅎㅎ♡ 읽어줘서 고마워!!
이름없음 2018/10/08 03:23:31 ID : Dtjy7zaq7tg
응 레주 잘자 !!!!!!! 나도 내일 3시반에 올겡 !!!!!!!!!!!!!!!
이름없음 2018/10/08 14:59:13 ID : nzVffcGk8pa
30분뒤에 출근하니까! 그때부터 다시쓸게!!
이름없음 2018/10/08 15:25:29 ID : U1wpXxPeGtu
아근데 그 남자분 좀 웃기다 ㅋㅋㅋㅋㅋ 연습생 그만두겠다닛... 전 여친 분하고 커피 한 잔하면서 했던 이야기가 궁금해
이름없음 2018/10/08 15:51:41 ID : Zjy5aoLgmK6
쭉 써줄게 ㅎㅎㅎ * 노트북으로 써서 ㅠㅠㅠ 아이디가 바뀐거같아! 연애를 하면서 1달동안은 너무 행복했어! 그러면서 오빠에 대한 마음도 커지고 신뢰도 생기더라고. 근데 문득 전여친이 생각나는거야 신경쓰이고,, 무슨말을 할지 궁금하기도하고 그래서 연락을 해봤더니 연습끝나고 전화주겟다해서 밤 10시까지 기다렸어! 물론 오빠는 이사실을 모르는 상태였고! 언니가 알리지 않기를 바랬지! 대망의 10시!!! 언니가 전화와서 언니가 직접 오겠다고 해서 집근처에 카페에서 만나기로했어!!! 우리집앞에는 밤늦게까지 여는 카페가 있었거든! 만나서 이야기를 하는데 글쎄 오빠의 단점만말해주는거야,, 그래서 내가 대놓고 오빠랑 헤어지길 바라시는거에요? 라고 얘기했더니 그게 아니라 알고있어야한데. 내용은 오빠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예민해지고 가끔 이상행동을 한다고 이야기하더라고,, 그리고 술은 절대 많이 마시게 하지 않는게 나한테 좋다고,, 그래서 나는 이해가 안돼서 그냥 알겠다고 하고 자리를 정리하고 나왔어! 오빠는 한달동안 나랑 술을 먹어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그 말이 좀 마음에 걸리기는 했지만 호기심이 생겨서 조만간 한번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었어
이름없음 2018/10/08 15:52:13 ID : Zjy5aoLgmK6
그때당시엔 어려서 그랬는지 그게 멋있어보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8/10/08 15:56:54 ID : Zjy5aoLgmK6
* 그렇게 연애를 하면서 오빠가 연습생을 그만두고 다른 일을 하는데 점점 사람이 예민해지는거야,, 짜증도 심해지고 나는 애교가 엄청 많은데 초반과는 다르게 한 3개월 지나니까 ,, 뭔가 나랑 스킨쉽하는것도 귀찮아하고 점점 오빠도 살이 찌기 시작했어. 그래도 나는 그모습이 너무 좋았고 계속 한결같이 사랑해줬지. 그러던 어느날 일이 터졌어. 오빠가 스트레스가 정말 심했는지 친구들이랑 술을먹고 내 자취방에 온거야! 그래서 많이 힘들었구나 하면서 달래주고 재워주는데. (여기부터 약간 스릴러같앜ㅋㅋㅋ 내가겪었지만 참..) 갑자기 뭐가 쳐다보는 느낌이 드는거야,,, 나는 오빠옆에 엎드려서 폰을 보고있었는데 ,,불 다꺼진상태에서 밝은 빛 보다가 깜깜한데 보면 잘 안보이는거알지? 그래서 폰 불빛으로 오빠를 비췄는데 오빠가 갑자기 야 불켜 이러는거야. 한번도 만나면서 야라고 부른적이 없던사람이 나한테 야라고 부르길래 놀래서 벌떡일어나서 불을 켰어.
이름없음 2018/10/08 16:02:15 ID : Zjy5aoLgmK6
* 아무도 없나보네 ㅠㅠ 이왕쓴거 계속 써볼게! 그렇게 불을키고 스위치 옆에 문에 서서 멍하니 오빠를 봤는데 눈빛이 이상한거야,, 내가 그래서 오빠 왜그래? 이러면서 오빠한테 다가갔더니 갑자기 대뜸 쌍욕을 하면서 너 누구냐고 물어보더라고. 갑자기 너무 당황스러워서 오빠한테 오빠 왜그래,,, 이랬더니 아니 야 너 내가 누군지 아냐면서 개소리를 늘어놓는거야,, 그래서 막 차근차근 이야기하면서 나 오빠 여자친구 잖아 그랬더니 아~ 여자친구도 있었어? 이러면서 진짜 생판 다른사람처럼 나를 대하는거야.. 솔직히 나보다 30센티나 큰 남자가 살도 좀 쪄서 덩치도 더 커보이는데 욕하고 그러니까 너무 무섭더라.. 그래서 속으로 그냥 나가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오빠가 나보고 거실로 나가래. 지 혼자 있을거라고. 이래서 너무 놀래서 거실로나가서 울면서 앉아있는데 그 전여친언니가 한 말이 생각이 나는거야. 그래가지고 바로 그언니한테 전화하기는 들을것같아 무섭고 문자를 했어.
이름없음 2018/10/08 16:06:49 ID : Zjy5aoLgmK6
* 그랫더니 언니가 하는말이 최대한 자극하지 말고 그냥 내비두면 쓰러져 잔다는거야. 그래서 왜그러냐고 이오빠 왜이러는거냐고 언니만날때도 그랬냐고그랬더니. 언니가 하는말이 걔가 너 어지간히 편하게 생각했나보다고 언니만날때는 1년정도 뒤에 그런행동을 보였나봐. 오빠가 이러는 이유는 알콜성 치매래.. 그래서 언니가 만날때 술을 못먹게 한거고 알고보니 여자도 엄청 좋아한다고, 이렇게 얘기 하면서 너도 겪어봐야 알겠지만 나중에 힘들때가 있을거라고 이러더라. 나는 알콜성 치매가 이렇게 무서운지 몰랐어. 처음에는 이정도까지가 아니였데 그냥 헛소리만 하는 정도였는데 어느샌가부터 점점 심해졌다하더라고.
이름없음 2018/10/08 16:12:28 ID : Zjy5aoLgmK6
* 그렇게 점점 나를 만나면서 술먹는일도 잦아졌고,, 술주정이 점점 심해졌어, 예를들면 전화를 해서 갑자기 화를 내면서 쌍욕을 한다던가 집에 찾아와서 소리를지르고 화를 낸다던가. 근데 그때의 나는 너무 어려서 그리고 너무 좋아했어서 계속 붙잡고 있었는데 결국에는 헤어지자는 말을 수십번을 넘게 하더라고. 그것도 술만먹으면.. 술이 깨고나서는 당연히 사과를 했고 기억이 안난다는 말만 했어. 그래서 내가 어느날에는 오빠가 그런행동을 할때 음성녹음을 켜두고 그걸 들려준적이 있어. 근데 듣더니 본인도 너무 충격인거야. 병원을 가야겠다고 말을 하더라고. 근데 이오빠의 성격이 점점 게을러지고, 집데이트만 하려하고, 점점 뱉은말을 못지키는 성격이었어. 나는 그렇게 바뀌어가는 사람을 이해하고 또 이해하고 붙잡고 있었고, 그 어린나이에 나는 그런것마저 다 이해할수 있다고 생각했어.
이름없음 2018/10/08 16:19:20 ID : Zjy5aoLgmK6
* 그렇게 이해하면서 수십번을 헤어져가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내성격도점점 변해가고 소심해져갔어. 결국엔 1년정도 지나고 오빠가 거의 매일 중독자처럼 술을 먹으러다니더라고. 나는 오빠가술먹을때마다 너무 불안했고 무서웠는데도 오빠를 지켜야겠다는(?) ㅋㅋㅋㅋㅋ 지금생각해보면 미쳤었지. 지켜야겠다는 생각밖에는 안했어. 그런데. 어느날 오빠랑 자는데 저장이 안된 번호로 오빠폰에 전화가 오는거야. 받았더니 술개만취해서 OO아 ,,,, 보고싶어 정말로 이러더라고 ㅋㅋㅋㅋ 그래서 저 OO여자친구인데 누구세요? 이랬더니 끊더라? 근데 번호보니까 또 전여친 언니는 아닌거야. 전여친 언니한테 혹시나해서 바로 전화했더니 언니가 클럽이었는지 엄청 시끄러운데에서 전화를 받더라? 그래서 아니구나 싶어서 그냥 뒀어. 근데 1년가까이 만나면서 오빠 친구들도 봤을거아냐. 오빠친구중에 친해진 언니가 한명 있는데 그 언니랑 연락을 자주하는 편이어서 연락을 했어. 언니한테 혹시 이번호 아냐고 그랬더니 대뜸 욕을하더라고
이름없음 2018/10/08 16:24:30 ID : Zjy5aoLgmK6
* 그새끼 일어나면 바로 자기한테 연락좀 하라고 얘기해달래 그래서 내가 뭐냐고 궁금하다고 이야기했더니. 사실확인을 하고 다 말해주겠다는거야. 그리고 다음날 오빠가 또 기억 못한채로 일어나서 나한테 사과를 하더라고. 솔직히 마음이 너무 힘들었어.. 오빠는 내가 어제 연락한 오빠 여자인 친구라고 있다했지??? 그언니를 A라 칭할게! A언니를 만나러 갔고 오빠는 만나고 집에 다시 왔어. 오빠랑은 어느샌가부터 엄청 서먹해지고 2년 가까이 만나니까 서로에게 설레임도 없고 그런상태로 지냈어, 그리고 한시간정도 있다가 그 A언니가 전화가 오는거야 잠깐 나오라고, 오빠한테는 비밀로 하고 나오라해서 내가 알겠다하고 잠깐 마트 다녀온다하고 나와서 언니를 만났어. 언니를 만남과 동시에 오빠가 친구들이랑 만나고 온다는거야. 속으로 아,,, 이제 또 시작이구나 싶었고 A 언니를 만났지.
이름없음 2018/10/08 23:03:32 ID : Dtjy7zaq7tg
레주 !̆̈!̆̈ 나 어제 얘기듣던 레스더야 !̆̈!̆̈!̆̈!̆̈!̆̈!̆̈ 돌아와 레주 ᵒ̴̶̷̥́·̫ᵒ̴̶̷̣̥̀
이름없음 2018/10/08 23:30:59 ID : AmNz85XupPi
나도 지금 쭉봤는데 너무궁금해 레주!!
이름없음 2018/10/09 00:33:31 ID : cE66nVfamoF
헉 스레주 이어서 풀어줘 오늘 잠 못자겠다
이름없음 2018/10/09 01:08:45 ID : QpPbhe5fcLa
* 헉 ㅠㅠㅠ 아무도 안읽어주는줄알고ㅠㅠㅠㅠ 내일 일어나서 바로 달게!!!!! 읽어줘서 고마워 ㅎㅎ
이름없음 2018/10/09 01:41:10 ID : U1wpXxPeGtu
와근데 그 전여친분도착하네 기분 나쁠 수도있는데 잘 챙겨주시는 것 같아
이름없음 2018/10/09 15:52:12 ID : cJTRwq6kk04
맞아ㅠㅠㅠㅠ 정말 감사하더라구.... *5분뒤에 계속 써나갈게!!!! 읽어줘서 고마워 ㅎㅎ
이름없음 2018/10/09 16:50:49 ID : Zjy5aoLgmK6
* 오늘은 한글날인데 나는 일을하러 또 출근했어 ㅠㅠㅠ ,,,,,, 지금은 그 전여친 언니랑 둘도없는 사이가 됐어!! 언니가 너무 잘챙겨줘서 ㅠㅠㅠ 나진짜 죽을뻔했는데 언니가 구해줬다 ㅠㅠㅠ내가 친화력이 좋아서 오빠 주위 친구들이 나를 많이 믿어줬고 오빠보다 나를 더 챙겨줬어! 계속 써 나아가볼게!! A언니를 만나자마자 언니가 나한테 화를 막 내는거야 너 병신이냐면서 바보냐고,, 이언니는 약간 남자같이 하고다녀! 성별만 여자고 남자같아 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너무 놀래서 언니한테 엥! 왜그래!? 이랬더니 언니가 너 진짜 멍청하다고 당장 헤어지라고 그새끼는 내 친구지만 남자로써 아니라면서 막 화를내는거야. 그래서내가 물어봤어 왜그러는지 설명해줄수 있냐고. 나는 오빠 자취방에는 잘 안갔어. 항상 우리집에 와있었으니까 가끔가다가 오빠가 자고오고 할때 빼고는 정말 가끔이니 항상 우리집에 같이있었거든. 근데 그렇게 지내면서 오빠집에 오빠 친구들이 아지트처럼 지내고 있었나봐! 그 무리안에 A언니두 있구! 근데 어느날 A언니가 ( 오빠랑 10년넘게 알아온 친구야!) 집에 가서 누워있는데 어떤 사람이 비번을 치고 들어오더래. 봤더니 오빠 첫사랑 언니였던거야. 첫사랑이라고 칭할게! 그 첫사랑은 자연스럽게 오빠 이름을 부르면서 방에 들어오더래. A언니는 그 첫사랑언니랑 어떻게 만낫고 헤어졌는지 다 알기때문에 그 첫사랑을 앉혀놓고 얘기를했데. 언제부터 여기 들락날락거렸냐 언제부터 OO랑 연락했냐. 이러면서. 근데 그 첫사랑이 존나 아련하게 나 아직 OO이 많이 사랑한다면서 우리사이 방해하지 말라그랬나봐. 그래서 A언니가 내남자친구한테 확인을 해보려했는데 항상 시간이 안맞아서 지켜보고 있다가 내가 A언니한테 이 번호 아냐면서 물어본날 터진거지!
이름없음 2018/10/09 16:54:59 ID : Zjy5aoLgmK6
* 첫사랑이랑 어땠냐면 오빠가 너무너무 좋아했었는데 오빠보다 한참 연상이야. 이언니는 연애하면서 결혼할 남자를 선을 보고있었고. 오빠는 잠수이별 당했데. 근데 나랑 연애하면서 이첫사랑이 다시 나타났고 오빠가 계속 받아주니까 파트너처럼 지내왔던거야 ㅋㅋㅋㅋ 참나 개시발..... 그래서 나는 이 모든 사실을 듣고 오빠를 찾아갔어 오빠가 술먹는데 가서 보자마자 오빠가 날보고 놀ㄹㅏ더라고. 나는 그 놀란얼굴이 너무 짜증나서 뺨을 치고 니가 사람새끼냐고 파트너? 니새끼가 그렇게 쳐굴리고다니니까 내몸이 망가지는거 아니냐고 이러면서 화를 냈지. (난 이때 성병에 걸렸었고 심한건 아니였어. 백퍼 남자한테 옮는 성병이라 했고. 하혈을 1달째 하면서 치료를 받고있었어..) 근데 솔직히 이런상황이면 지가 빌어야되는데 개 만취해서 날 못알아보고 나를 때린거야. 오빠들은 말리고 A언니는 그 오빠를 같이 후드려 패더라. 이언니 몸집 작지않아 ㅋㅋㅋㅋ 키가 무려 175에다가 그때는 워커를 신고있었어 ㅋㅋㅋ 운동도 많이해서 어깨가 넓어 ,..그냥 보면 남자인줄알아 그리고 얼굴도 엄청이뻐,,,,,
이름없음 2018/10/09 16:59:46 ID : Zjy5aoLgmK6
* 그렇게 때리고 맞고 난리가 나면서 경찰서 까지 갔어. 갔는데 내남자친구가 자기 신상을 모르는거야 술에 완전 취해서.. 그래서 나는 내남자친구라고 얘기하면서 술깨고나서 물어보시는게 좋을것같다고 하고 말씀드렸지. 물론 난 그때당시에 병신이었기 때문에 합의를 해준다고 했어 ㅋㅋ.....그랬더니 그냥 집에 보내주더라.. 오빠랑 오빠친구들이랑 오빠집에 갔어,..갔는데 그 첫사랑 언니가 존나 야시꾸리한 로브같은 잠옷? 을 입고 쇼파에 앉아서 우릴 쳐다보는거야. 나는 너무 당황해서 쳐다보고 있고 그언니는 마치 지가 마누라인거마냥 나와서 놀래면서 오빠 친구들이름까지 자연스레 불러가며 오빠가 어떻게 된건지 물었어. 근데 물론 오빠친구들은 내편이었기에 ㅋㅋㅋㅋㅋ 뭐하는거냐고 노망났냐고 꺼지라고 얘 여자친구있는거 모르냐고 이렇게 얘기해주더라. 근데 이 첫사랑이 아 그쪽이 OO이 여자친구냐면서 나를 존나 아련하게 보면서 우리 OO이 잘 챙겨줘서 고맙다고 이제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고 이런 개잡소리를 펼치더라고.
이름없음 2018/10/09 17:01:10 ID : Zjy5aoLgmK6
* 여기서 궁금할까봐 알려주는데 처음만났을땐 나는 20살이었고 오빠는 24살 첫사랑언니는 27이었어!! 1년이 지낫으니 한살씩 더 먹었구!
이름없음 2018/10/09 17:06:30 ID : Zjy5aoLgmK6
* 그래서 나는 첫사랑한테 또 당돌하게 지랄을 펼친후에 그 추운날 나시잠옷만 입은 그언니를 옷가지를 안겨서 밖으로 내보내고 문을 잠궈버렸어. 물론 이중잠금까지 다햇짘ㅋㅋㅋㅋㅋㅋ 그 첫사랑언니는 어떻게 된지 몰라! 미친듯이 문열어달라고 하다가 20분정도 지나고 조용해졌어 ㅋㅋㅋㅋ 다같이 오빠집에서 자고 일어나서 오빠가 날 깨우는거야. 베란다에서 얘기좀 하쟤. 그래서 담배를 주섬주섬 챙기고 나갔어. 근데 베란다 까지 나가면서 여자친구가 나인지 첫사랑언니인지 구분이 안될정도로 언니 물건들이 너무 많은거야. 마음이 찢어지더라. 내가 너무너무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여자랑 그러고 있었다는게 상상되면서 눈물이 나오려했어. 오빠는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면서 나한테 얘기했어. 더이상 나를 못만나겠다고. 그게 2년정도 만났을때야.. 그래서 내가 또 과거에는 병신이었으니 그 기대애 보답해야겠지?ㅋㅋㅋㅋ 맞아..난 엄청나게 울면서 매달리고 내가 오히려 미안하다했어. 근데 오빠가 이제 더이상 나를 만날수가 없데.. 그렇게 한 4번째 이별을 하게 됐어... 그전에는 헤어지자해서 헤어지고 반나절 정도 뒤에 오빠가 다시 붙잡으러 왔어 ㅋㅋㅋㅋ그게 3번정도 반복이엇구
이름없음 2018/10/09 17:11:06 ID : Zjy5aoLgmK6
* 그렇게 나는 이별을 당하고 조용히 집으로 돌아왔는데. 집으로 오면서 눈물이 너무 나는거야. 나는 왜이렇게 불행한연애를 해야하나.. 주위에서 나한테 20대 초반에 겪지 않아도 될일들을 너무 많이 겪었다고들 이야기해.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반나절 뒤에 전화가 오더라 .... 다시 만나자고 미안하다고 만나서 이야기하자고. 난또 자연스럽게 그래..하면서 하루종일 울엇기 때문에 기가 다빨린상태로 대답을 했고 오빠는 또 술을 먹고 우리집에 왔어. 어쩐일로 멀쩡히 들어오길래 내가 앉혀두고 나는 니 술버릇 여자관계 너무 힘들다.. 앞으로 조심해줬으면 좋겠다고 하고 다시 만나기로 했지. 다음날 부터는 한 8개월간 너무 조용하더라 정말 무섭게도 아무일이 없었어. 오히려 나는 그게 너무 불안했고 오빠는 매일 우리집에 같이 있어줫어. 그렇게 3주년이 다가오고 오빠는 취직까지 하고 안정적이게 나를 편안하게 해줬어. 그래서 정신차린거구나 하면서 같이 많은 시간들을 보내고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자 레스더들 이제 시작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진짜 죽을뻔했ㅇ,,ㅓ,,....
이름없음 2018/10/09 17:17:38 ID : Zjy5aoLgmK6
* 근데 평온하게 5주년까지 만나면서 중간중간 이별했다 붙었다 30번은 넘게 한거같아. 근데 그 이별을 고한사람이 항상 오빠였고 매달리는 사람은 나였어. 중간중간 나한테 상처주는 말도 했어. 여자로 안느껴진다 동네 여자인 동생들보다 아무감정없다 이렇게. 근데 그 이별을 고할때마다 공통점이 이 오빠가 항상 갑이었는데 내가 본인을 안좋아한다고 생각이 들거나 조금 내가 소홀해 졌다고 느끼면 그때마다 헤어지자했어. 그래서 나는 6년 내내 정말 최선을 다했어. 5주년부터 나는 1년간 지옥이었어.. 술버릇이 다시 시작된거야.. 오빠가 어느날 회식하고 들어오자마자 나를보면서 쌍욕하더니 현관문에서 나있는데까지 달려오더라고 나는 쇼파에 앉아있었는데... 오더니 갑자기 내 목을 졸라. 조르면서 개같은년 썅년 병신년 별에 별 욕은 다들어본거같아. 근데 나는 오빠보다 몸집이 작고 오빠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인지 몸무게가 40키로 초반대까지 나갔었어. 그러니까 반항을 할수가 없더라.. 그냥 눈물만 흘렸는데 숨이 막혀서 힘들때쯤 놓아주고 째려보더니 방으로 들어가더라고. 너무 힘들었어 무섭고.. 그래서 A언니랑 그 전여친언니랑은 이미 셋이 떼어놓을수 없는 사이가 됐기 때문에 만나자고 해서 도망치듯이 언니들을 보러갔어. 어찌나 내목을 세게 잡았던지 자국이 잘 안없어지는거야. 안그래도 내 피부는 살짝만 긁혀도 바로 빨갛게 모양 그대로 올라오는 피부란 말이야... 언니들이 보고 화가났는지 집에 가지말고 우리랑 있자고 하더라고. 근데 나는 또 그게 그럴수가 없는거야.. 무서워도 걱정이 돼서.. 그래서 집으로 들어가겠다하고 새벽에 집으로 들어갔어. 들어가면서 가만 생각해봤는데 왜 이런일이 나한테만일어나는지 너무 속상하고 왜 그모습을 나한테만 보여주는지 억울했어. 차라리 남들앞에서도 하지. 둘이 있을때만 그러니까 다들 심하다고는 생각을 안하더라.
이름없음 2018/10/09 20:21:54 ID : AmNz85XupPi
레주많이힘들었겠다 .. 그렇게까지 헤어졌다가 다시만난다는거는 진짜 좋아한단건데 .. 뒷이야기는 이제없어?
이름없음 2018/10/09 21:31:05 ID : a7grAruoINy
아직 있지!!!! 나 스레주야!!! 금방 또 써줄게 ㅎㅎ
이름없음 2018/10/09 22:34:07 ID : 2pRvdDunu7b
기다리고있다 후 하
이름없음 2018/10/10 01:53:33 ID : 3RvctBvBdXx
너무 늦었디ㅠㅠ 피시방다녀오느랔ㅋㅋㅋㅋ... * 집에들어갔는데 오빠가 없는거야.. 너무 걱정돼서 오빠한테 전화를 막했어 근데 한 6통째였나.. 받더니 쌍욕을 하더라고 집이라고 씨x 이러면서. 근데 막 여자목소리가 들려. 그래서 나도 갑자기 무서운걸 잊고 오빠집으로 갔는데 이중잠금이 되어있는거야. 래서 막 띵동띵동 하니까 오빠 그 첫사랑이 받은거같더라고.. 막 웃으면서 OO이는 내가 챙길게 하고 이중문을 열더라? 그래서 막 비번치고 들어가니까.. 오빠랑 그 첫사랑이 다 벗고있는거야. 왜 드라마나 페x에서 그런글 보면 가서 잡아 죽인다고 이러잖아. 근데 막상 내가 겪으니까 그냥 도망치게 되더라고. 그리고 다시 A언니랑 전여친언니 술자리로 진짜 엄마 잃어버린 아이마냥 엉엉 울면서 뛰어갔어.
이름없음 2018/10/10 01:55:59 ID : 3RvctBvBdXx
* 그리고 난 오빠한테 마음이 굳게 닫히더라고. 언니들이랑 다같이 우리집에 술을 왕창 사들고 진짜 종류별로 언니들이 기분풀어준다면서 보드카랑 종류별로 사가서 미친듯이 먹고 토하고 울고 시간을 보냈어. 언니들이 정말 고맙더라고. 장단 맞춰주고 같이 울어주고. 그상태로 언니들이랑 잤어. 마음이 그냥 편해서인지 새벽에자서 7시쯤일어났어 평소에 18시간씩 자고 그랫는데 오빠랑 만나면서 5년넘게 잠을 제대로 못잤던거같아. 설레면 설레는데로 힘들면 힘든데로..ㅎㅎ
이름없음 2018/10/10 01:59:02 ID : 3RvctBvBdXx
* 일어났는데 폰이 꺼져있더라고. 그래서 그냥 아무생각없이 폰을 충전해서 켰어. 언니들은 내가 혼자있음 그새끼 다시 만날거같다고 불안하다고 장기간 지내주기로했었구. 폰을키니까 정말 연락이 미친듯 와있고 보니까 오빠인거야. 부재중 진짜 한 200통정도 계속했나봐. 문자도 잘못했다 미안하다. 만나줘라. 얼굴보고 이야기하자. 내가 얼굴보면 약해지는거 알거든...ㅎㅎ 언니들이 짐을 가지러간사이에 나는 앞에 슈퍼가서 술을 있는대로 엄청나게 사가지고 들어왔고 언니들이랑은 또 광란의 술파티를했어. 언니들이 직장인이다보니까 비싼술을 집에서 다 가지고왔더라구👍 ㅋㅋㅋㅋㅋㅋ지금생각하면 진쩌 고맙다ㅠㅠ엉엉
이름없음 2018/10/10 02:01:31 ID : 3RvctBvBdXx
* 근데 이오빠가 부탁을 했나봐 A언니랑 전여친 언니한테 자리좀 만들어달라고. 그 말이 우리가 술을 많이 먹었을때 얘기가 나와서 내가 그냥 부르라고 이랬어 미쳤지. 사람이 매일같이 붙어있으면 닮는다는말 알지? 나도 점점 성격이 괴팍해지는거야. 근데다가 언니들은 내가 너무 강하게 얘기하니까 (맨날 강아지마냥 쫄래쫄래 애교부리고 그랬거든) 그럼 본인들은 집앞 놀이터에 있을테니 얘기하고 혼자두기엔 너무 불안하니 전화기 통화 한상태로 둬라. 이래서 그렇게 하고 오빠를 불렀어. 나도 너무 후회할거같아서 강하게 불러달라한거구.
이름없음 2018/10/10 02:08:39 ID : 3RvctBvBdXx
* 오빠가 집에 술취한상태로 왔어 ㅋㅋㅋㅋ 나도 그땐 개만취였고. 근데 보자마자 씨발 미안하다고. 이러면서 욕하면서 화를 내는거야. 니가 뭘그렇게 잘났길래 본인을 안받아주냐면서. 얘는 이미 내가 5년 가까이 옆에 매달려있던게 익숙해서인지 그런소리를 하더라고. 나는 근데 너무 힘들어서 눈물이 나더라. 서서 고개숙이고 울고있는데 이새끼가 갑자기 내 머리를 내려치는거야. 빡소리나게. 그상태에서 맞자마자 내가 눈이 휙 돌아서 정말 태어나서 해보지도 입에 담지도 못할 쌍욕을 하면서 걔를 얼굴만 미친듯이 때렸어. ( 복싱 10년했던게 도움이 되더라곸ㅋㅋㅋㅋ) 근데 아무래도 여자니까 몇대 못때리고 힘에 밀리더라. 갑자기 부엌에서 과도를 가지고와. 언니들이랑 과일깎아먹는다고 꺼내놨는데. 그리고 목을 확 벽에다가 밀치면서 내 머리위에 찍는거야. 그래서 내가 찌르라고 울면서 미친듯이 소리질렀더니. 오빠가 우리 둘다죽자고 칼을 내리고 눈을 살벌하게 보면서 얘기하더라. 근데 언니들은 이미 얘가 우리집에 와서 전화로 우당탕탕 소리(내가 밀치고 달려들때) 날때부터 집앞에서 그냥 현관 앞에서대기타고있었나봐. 근데 갑자기 오빠의 남자인 친구들이 들어오더니 오빠가 들고있던 칼을 발로 차더니 그대로 오빠를 때리는거야. 미친놈 한대쳐맞고 넘어가더라. 그래서 내가 진짜 눈이 또 휙 돌아서 오빠 가슴에 앉고 겨드랑이를 양 발로 밟고서 울면서 막 얼굴을 때렸어. 니가 사람새끼냐고 하면서.
이름없음 2018/10/10 02:13:04 ID : 3RvctBvBdXx
* 그리고 오빠들은 그새끼를 그대로 데리고 나가고 경찰에 신고하려는걸 말렸어. 어차피 또 내가 합의해준다고 할게뻔하니까.. 그리고 언니들은 내가 팔 다리 얼굴 상처난걸 보고 엉엉 울더라. 미안하다고 두고나가는게 아니였는데 이러면서.. 내가 더 미안해서 셋이 부여잡고 울었어. 전여친언니는 말릴껄 그랬다고 자기는 이렇게까지는 아니였는데 말릴껄 그랬다고 하면서 울고.. 그렇게 연락을 안하고 1주일이 지났어. 정신이 피폐해지더라고 ㅋㅋㅋㅋ 너무 힘들었어. 근데 얘가 또 연락이와서 매달리는거야 자기 이제 술은 입에도 안댄다고 제발 받아달라고. 내가 얘를 만나면서 언젠가 제일 행복할시절에 미련없이 떠나는게 큰 복수라고 생각했어서 흔쾌히 알겠다했어. 언니들은 그 사실을 알고있었고 오빠가 술을 먹지않게 옆에서 감시해줬어. 그때왔던 오빠 친구들도 오빠 술 못먹게 진짜 강압적으로 얘기했나봐. 다들 도와주길래 오빠는 술을 안먹고 잘 버티더라고. 진작 도와주지 라고 생각할수 있을텐데 그전엔 오빠친구들은 안믿었고 또 얘가 구제불능이었어..
이름없음 2018/10/10 02:14:12 ID : Dtjy7zaq7tg
레주안녕 ! 나 보고있어 !!
이름없음 2018/10/10 02:18:26 ID : 3RvctBvBdXx
* 그렇게 술을 안먹고 나한테 헌신을 다하더라. 내가 한번 술먹고 똑같이 해줬었거든. 오빠 맨정신일때 ㅋㅋㅋ 그랬더니 더잘하더라. 울면서 나도 이렇게 작은 니몸하나 케어가 안되는데 넌 어떻게 했냐고.. 미안하다고 이러더라고. 그뒤로 나도 속으로는 꾹꾹누르면서 행복한척했어. 얘는 나랑 결혼할 생각이었나봐 ㅋㅋ 그래서 나도 장단을 맞춰줬고. 얘가 이러더라. 진작 술 끊을껄 너무 행복하다고. 너가 옆에 있어줘서 구리고 내옆에 너같은 사람이있어줘서 너무 행복하다고. 그 말을 들은 나는 이제 끝이구나 생각했어. 그리고 오빠랑 데이트하고 오늘은 집에 혼자가고싶다고 쉬고싶다고 한뒤에 집에서 헤어지자는 장문의 문자를 보냈어. 전화오고 문자오고 난리도 아니더라. 6년을 만나면서 30번 넘게 헤어졌는데 내가 헤어지자고한건 처음이거든. 그래서 마음이 이상해서 울면서 A언니한티 전화했더니 전여친언니랑 같이있다고 술을 사들고 우리집으로 왔어. 불안하데 술먹고 또 우리집올까봐. 그래서 언니들이 오빠 친구들한테 연락해서 세명은 우리집에 와서 다같이 술을 먹었어. 오빠들도 나한테 미안하다고 하고.그동안 힘들었던거 몰랐다고. 그렇게 헤어졌어 사실 너무 허무해. 근데 나는 그 6년동안 정말 지옥이었어. 그뒤로 남자만나기가 너무 무섭고. 술취한남자보면 또 겁나고.
이름없음 2018/10/10 02:19:44 ID : 3RvctBvBdXx
안녕♡ * 남자가 소리지르기만해도 눈물부터 뚝뚝 떨어졌어. 울고싶지 않은데도 그냥 눈물이 막 눈에 차올라서 당황스러울때도 있었어. 그렇게 한 1년을 보냈던거같아. 내가 잊고있었던 내성격도 다시 찾고. 그오빠때매 생긴 분노조절장애도 고치고..
이름없음 2018/10/10 02:23:29 ID : Dtjy7zaq7tg
나 레주가 처음 글쓰던날부터 봤던 레스더야 !!!!!!! 희희 진짜 레주 너무 힘들었겠다.. 6년동안 너무 수고많았어. 괜찮아 잘했어! 레주는 앞으로 더 좋은남자 만날거야. 똥차가고 벤츠온다는말 괜히생긴말이 아니자나 ~~! 레주가 잘 이겨내서 너무 다행이야 !!! 나라면 못버티고 빨리 헤어졌을텐데 .. 근데 레주 궁금한게있는데 부모님은 모르셔 ?? 아니면 가족이라던지 또 아니면 다른 친구들!
이름없음 2018/10/10 02:23:52 ID : 3RvctBvBdXx
* 사실 죽을만큼 힘둘었어. 내가 앞으로 그렇게 헌신을 다할 내가 좋아할수있는 사람이 있을까 겁나고. 누가 나를 좋아해줄까 싶기도하고. 연애하는거 사랑하는게 겁이나서 집에만있거나 오피스텔 헬스장가서 운동만 했어. 정말 고맙게도 언니오빠들이 본인들 책임도 있다고 매달 용돈을 월급마냥 따박따박 넣어주더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제작년에 중학교때 친구들이 모이자고 연락이 닿았어. 그래서 사람도 안만난지 꽤 지났고 언제까지만 집에 있을수는 없으니 나갔지. 거기에서 진짜 반가운 친구들을 보는데 내가 중학교때 매일 투닥거리던 친구가 있는거야.
이름없음 2018/10/10 02:24:37 ID : 3RvctBvBdXx
오래기다렸지? ㅠㅠㅠ 부모님도 알고계셨는데 이렇게 심각한줄은 몰랐구. 친구들한테는 내가 너무 챙피해질거같아서 말을 안했어..
이름없음 2018/10/10 02:28:15 ID : Dtjy7zaq7tg
아냐 !! 이렇게 찾아와서 글써주는것만으로도 너무 고마워! 그랬구나 ㅠㅠ 진짜 속앓이 너무 많이했겠다. 어린나이에 얼마나 속상했겠어.. 나는 정말 감히 상상도못해 .. 친구들한테도 보여주기싫은 그런모습들이 있지. 그래도 레주 너무 잘 이겨내서 진짜 다행이고 괜히 막 대견스럽다 !! 사실 레주가 나보다 언니긴하지만 !!!! ㅋㅋㅋㅋㅋ 그래도 레주 곁에 전남친덕?에 더 좋은 사람들이 생긴거같아서 다행 아닌 다행..? 불편한 말이었으면 미안해 ... 어쨌든 레주 다시는 그런 나쁜사람 안만날거야 ! 그리고 그 사람은 지랑 똑~같은 사람만나서 똑같이 불행해질거야 흥 짜증나
이름없음 2018/10/10 02:32:45 ID : 3RvctBvBdXx
* 그 투닥거리던 친구랑 너무 성격도 잘맞고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주고. 내가 술을 여자치고는 정말 잘먹은데 얘는 소주 세잔만 먹어도 얼굴 벌게져서 못먹는애야 ㅋㅋㅋㅋ 그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그래서 연애를 1년정도 했어 ㅎㅎ 나 출근했을때 본인이 휴무면 우리집와서 빨래 설거지 다해주고. 우리 부모님께도 나 몰래 찾아가서 밥사드리고 나를 공주처럼 떠받들어주고 항상 내 자존감을 높혀주느라 바쁜친구야ㅋㅋㅋ 시도때도없이 이뻐해주고 한번도 싸운적이 없어.. 시어머니도 나를 얘보다 더 믿으시고 시아버지는 날 그냥 진짜 조그만 아기강아지 보듯이 예뻐해주셔. 시엄마 자랑하나만 하자면! 남편몰래 비자금 통장 만들어주시고 우리집에 오면 불편할까봐 가끔 몰래 동네오셔서 장 왕창보시고 나한테 건내주신후에 그냥 바쁘다구 쓱 가버리셔! 그옆에서 시아빠는 너무너무 아쉬워하시고 끌려가시구 ㅋㅋㅋㅋ 너무 귀여우시지. 우리엄마아빠랑도 잘 어울려 지내시구 밥도 같이 틈틈히 드시구! 시엄마가 엄청 우리엄마를 여동생 챙기듯이 옷이며 가방이며 사다나르셬ㅋㅋㅋㅋㅋ 귀한 딸래미 멍청한 본인아들한테 주셔서 너무 고맙다구 이러시면서 ㅋㅋㅋㅋㅋㅋ 우리엄마는 반대로 악세사리나 화장품 사다 나르시고 ㅋㅋㅋㅋ 이제는 친구같아지셨어 ㅎㅎ 넘 힘들었던만큼 지금 너무 행복하고 믿기지가않아. 결혼준비도 트러블 하나없이 완벽하게 진행했구 ㅎㅎ 내 20대의 60퍼센트를 그 나쁜새끼한테 바쳤으니 내 앞으로의 인생을 지금 내옆에서 자고있는 내 예비신랑한테 바칠예정이야 ㅎㅎ 레스더 말처럼 똥차가고 벤츠가뭐야 개인비행기 하나 왓다 헤헤. 이번 11월에 결혼해 😊😊 다들 읽어줘서 너무 고마워❣ 항상 좋은일만 있고 행복한 일만 있기를 바랄게❣ 그리고 번 레스더!! 나 이거 처음써보는데 ㅎㅎ 재미있게 읽어줘서 고마워❣
이름없음 2018/10/10 02:46:20 ID : Dtjy7zaq7tg
와 !!!!!!!!!!!!!!!!!!!!!!!!!!!!!!!!!!!!!!!!!!!!!!!!!!!!!!!!!!!!!!!!! 대박 !!!!!!!!!!!!!!!!!!!!!!!!!!!!!!!!!!!!!!!!! 스레주 너무너무 축하해 !!!!!!!!!!!!!!!!!!!!!!!!!!!!!!!!!!!!!!!!!! 아 진짜 너무 ㅠㅠ 행복해 정말 ㅠㅠ 엥? 나 왜행복해ㅠ 근데 너무그냥 좋다 ㅠㅠ 다행이야 레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개인비행기는 무슨 거따가 크루즈 하나 더. 휴 ㅠㅠ 진짜 너무 다행이다 ㅠㅠ 꼭 행복해야해 진짜 레주 꽃길만걸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름없음 2018/10/10 02:54:26 ID : tAi5QsmJSNy
>> 75 앜ㅋㅋㅋㅋ너무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고마웤ㅋㅋㅋㅋㅋㅋ💜💜정말루 ㅎㅎ 레스더도 좋은일만생기고 꼭 꽃길만 걷쟈💜 우리 다음에 또만나❣😍
이름없음 2018/10/10 03:03:56 ID : tAi5QsmJSNy
참고로 그 오빠는 친구들이 다 연락끊고 A언니 전여친언니도 그 오빠들도 다 연락끊었데. 그뒤로 매일 술먹고 싸움나고 이요자 저여자 막 갈아타고 그러다가 안좋은일에 손을대서 연락이 안되는상태래. 그리고 다들 일부러라도 나한테 이야기가 들리지 않게 조심조심 하더라구. 나는 정말 이제 너무너무 괜찮아 ㅎㅎㅎ 아무렇지도 않아😊😊
이름없음 2018/10/10 03:04:57 ID : tAi5QsmJSNy
다들 본인이 좋아하는 사람말고 본인을 자기 자신보다 더 사랑해주는 사람 만나길 빌게🙏❣
이름없음 2018/10/10 03:09:39 ID : Dtjy7zaq7tg
진짜 정말정말 다행이다 ... ㅠㅠ 레주 글에서도 너무 행복해보인다 ! 으휴 그 사람은 정말 ... 안타깝네 .. 뭐 자업자득이지 ! 레주도 꼭꼭 행복해야해 !! ♥
이름없음 2018/10/10 03:13:05 ID : tAi5QsmJSNy
레스더도😍😍이쁜꿈꿔❣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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