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심각한 애정결핍을 4년 전부터 겪고 있어. 상대방이 떠날까 봐 싫어할까 봐 모든 말과 행동을 조심스레 하고 항상 말을 하다가도 이 말에 상대방이 기분나쁘진 않을까하며 노심초사해.
감정기복이 심하고 쉽게 기분이 상해. 다른사람과 밝게 이야기하다가도 혼자가 되면 극도의 우울감에 빠져 핸드폰을 붙잡고 그 속에 빠지지 않으면 버틸 수가 없어.. 연극성 성격장애도 생겨서 아무도 내가 애정결핍이라는 걸 몰랐거든. 근데 이제 점점 지치고 그러니까 아무나 내가 애정결핍이라는 거 알아채고 날 좀 보듬어줬으면 좋겠어..나좀 도와줘 나 어떻게 할까 나..
이름없음2018/10/09 04:29:36ID : k02pQnClBfb
4년 전부터 겪고 있다기보단 그때부터 점점 심해져서 그때 아 내가 애정결핍이구나 하고 알아차린거야..
이름없음2018/10/09 05:48:56ID : so1CpcE9xQo
스레주가 고생이 많네 ㅜㅜ
나도 애정결핍으로 커왔는데 스레주랑은 다른 길을 걸었긴 해도 남의 눈치 보는 부분에서 같은 느낌을 받았어.
너무 심하면 약으로 가야될 수도 있지만, 가능하다면 힘들더라도 인맥을 넓게 많이 만들려고 해야 될 거야...
나도 잘 안 되긴 하고 이게 정말 어려운 일인데 ㅜㅜ 인맥이 좁으면 좁을수록 특정인에게 의존하는 성향도 강해지더라고....
비록 내가 스레주를 잘 아는 것도 아니고, 가까이 있는 사람도 아니지만, 그래도 언제든 스레주를 응원해줄 사람들이 여기에 많을테니 조금이라도 힘을 얻어갔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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