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렇게 쓰는게 맞는 것 같은데 내 얘기 좀 들어주라 ㅠ

난 17살이고 친구들 중에 가난한 친구가 있어

난 16살 때 이사를 해서 학교를 다른 곳으로 옮겼는데 여기 학교에서 만난 친구야

전학 와서 한 무리랑 친해 졌는데 가난한 친구를 A라고 할게

난 전학와서 학교 적응하고 친구들이랑 친해진다고 정신이 없었어

A가 집사정이 안 좋다고 들었을 때는 아마 전학온지 2달 정도 됬을때야

난 가정형편이 어려운 애를 여기서 처음봤어. 지금까지 실아오면서 단 한명도 가정형편이 어렵다는 애를 못 봤거든

A가 가정형편이 어렵다는 걸 듣고 나에겐 정신적 충격이 꽤나 컸었어. 추운 한겨울에 그 흔한 패딩을 안 입고 마이만 입고 등교를 하더라고

그리고 교복 상태도 별로 안 좋았어. 항상 A주변에는 이상한 쾌쾌 묵은 냄새하고 찌든 담배 냄새가 나는데도 교복을 세탁할 생각을 안 하더라고

마이에 구멍이 나 있는거 내가 꿰매주고 잘 씻고 교복 빨아서 입고 다니라고 얘기해줬어

그런데도 안 씻고 교복이 그대로인거야

그래서 이걸 엄마랑 아빠한테 내가 A를 도와줘도 되냐고 물어봤는데 흔쾌히 그러라고 하셨어

그 뒤로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어서 A네 집에 놀러갔었는데 세상에 다 쓰러져 가는 음침한 아파트에 10평 조금 넘는 그런 집에 아빠랑 단 둘이 살더라고

A네 엄마랑 아빠는 이혼하고 아빠랑 둘이 사는데 아빠 수입이 많은게 아니여서 굉장히 힘든 상태였어

A는 교복 1벌 잠옷 1벌 외출복 1벌 이렇게 있었나 여튼 집에 제대로 된 옷도 없고 구멍이 나서 다 찢어져가고 버려야 되는 상태의 옷이 가득하더라. 심지어 윗 속옷은 초등학교때 입는 3단계 브라에다가 아랫 속옷도 멀쩡한게 없어. 다 버려야 되는 상태.

내가 거기서 바로 아빠한테 속옷 사달라고 하지 그랬냐 라고 A한테 얘기를 했어

되돌아 오는 답은 아빠가 안 사줘

생각보다 상황이 너무 심각한거야. 샴푸랑 폼클렌징 등 너무 오래되서 곰팡이가 피고 전혀 쓸 수 없는 상태가 되있는거를 아껴서 쓰고 있더라고. 그래서 얘가 학교올 때 보통 여자애들이랑 다른 냄새가 났던거지

샤워도 자주 못하고 옷도 엉망이고 심지오 집에 쌀도 없고 반찬도 없더라

난 내가 얼마나 풍족하게 살아왔는지 정말 뼈저리게 느꼈어

A 상황을 거의 다 알았으니까 집에 유행은 지났지만 남는 패딩이랑 안 입는 외출복, 먹을 거, 세면 도구, 생리대 등 살면서 필요한 것들은 박스에 담아서 뒀다가 내가 A를 우리집에 초대를 한 날에 줬지

속옷도 사주고 정말 A를 많이 도와줬어. 목욕탕도 데려가고 백화점도 데려가고 안 가본데는 거의 다 데리고 다녔어

하지만 어느 정도 이상으로 도와주면 자기를 친구로 생각 안 하고 동정의 대상으로 바라볼 수도 있으니까 도와주기 전에 먼저 얘기를 했어. 내가 널 도와줘도 되냐고

A의 대답은 도와줘도 된다고 해서 엄마랑 난 할 수 있는건 다 해줬어

A를 도와주다가 내가 눈물이 나더라. 내 주변에도 이렇게 어려운 애도 있는데 이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은 어떻게 살까 생각이 들었어

>>27 읽다가 가난한 사람 입장에서 동등한 입장에서 도움받는 것이라는 인식이 중요한데 그걸 캐치했다는 것에서 스레주의 사려깊음을 느꼈어.

근데 보통 자신이 도움을 받으면 감사의 표시를 하잖아

내가 인사 들을려고 한 일이 분명 아닌데도 고맙다고 말 한마디가 없었어

그러면 도와주는 입장에선 좀 서운할거 같아

처음에는 쑥쓰러워서 그러나보지 라고 넘겼는데 가면 갈수록 그냥 받기만 하는거야

엄마는 A 앞에서 이런 얘기를 하지 않았어. 인사하라고 절대 얘기를 안 했어.

직접 얼굴보고 말하기 힘들면 문자로라도 남겨줄 수 있는데 지금까지 단 한번도 없었러

그래서 내가 눈치를 줬어. 그런데도 안 하더라. 나한테는 안 해도 어른한테는 해야 되는거 아냐?

>>39 이번 여름이 마지막이였어

약간 도움을 받는걸 당연하게 여기는거 같아 나는 이만큼 부족하니까 스래주가 챙겨주는건 당연해 스레주는 많으니까 라고 생각하고 있는거 같아

그래도 도와주는 사람 성의가 있지.. 고맙다는 말 한마디 못해주나.. 자신을 도와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안했으면 좋겠다 스레주같이 저렇게 신경써가면서 도와주는 사람 진짜 드문데..

>>35 서운하긴 보다 화가 좀 나더라...ㅎ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아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친구가 그런 사람일까봐 속상했겠다 스레주

여름이면 꽤 됐네. 그래서 지금은 어케됐어? 서먹해? 학교에서 계속볼텐데

우리집이 넉넉한 형편이 아닌데도 도와주고 또 새 옷도 몇 벌 사주면서 지출이 조금 있었어. 유니클로 가서 내 옷 사는 김에 같이 사준건데 정말 감사하다고 말 한마디가 없어서 내가 어이가 없더라

A는 자신이 불우하니까 남들이 도와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던거야

어쩌면 여태 까지 도움 받아와서 그걸 당연하게 생각한 것 아니었을까?

A네 부모님이 A가 어릴 때 이혼해서 가정 교육이 부실 한 탓도 있을거야. 아빠는 항상 일 하신다고 집에 늦게 들어고시고 아빠가 잘 케어해준다고 해도 분명히 완벽하게 케어해주진 못해

여기서 정말 내가 얘랑 계속 친구로써 남아있어야 되는건가 고민이 되더라

스레주가 마음 속에 "고마움을 표시해주는 것"을 당연히 되돌려받으려 했던 것이 되돌아 오지 않아서 서운한 감정이 드는 건데.... 물론 내가 당해도 똑같이 서운해 할거고, 나도 사람이면 마땅히 화가 날 수 있다고 생각해. 다만 우리들이 가장 하기 쉬운 오해가 "가난한 사람들은 도와주면 고마워 할 것이다"인데... 사실 가난한 사람이라고 다 착한 것도 아니고, 오히려 사람 같지 않은 느낌을 받을 정도로 이상한 사람들도 많거든. 무료 급식소 같은 데에서도, 이거 주면 감사히 여기겠지 싶지만, 현실의 노숙자들은 솔직히 말해서 길바닥에 굴러다니는 바퀴벌레 같은 느낌으로 행동하는 경우도 많거든(더 내놓지 않고 뭐하냐 같이...). 너무나 서운하고 화날 거 같은데 스레주의 마음을 달래주지 못해서 미안하네. 스레주에겐 참 안타까운 얘기지만 이것도 성장의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게 좋을 거 같아.... 친구가 되고 싶진 않을 거 같고, 나도 안 할 거 같은데 그건 자유로운 선택(인간 관계를 유지 안 해도 좋다고 생각해)이고, 비싼 돈이지만 인생의 교훈 - 사람을 보는 법을 하나 더 익혔다고 생각하자....

이건 예의가 너무 없는 행동이라고 생각이 들어

일단 지금 상황은 A랑은 연락을 끊은 상태고 얘가 정말 더 힘들어 지면 그땐 어떻게 해야 되는지 고민이야

정말 힘든 상황에 처하면 분명히 나한테 연락이 올 건데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될지 모르겠어

연락끊고 나서 걔가 스레주한테 뭐 한 행동은 없었어??

A를 보면서 힘든 사람에 대한 인식이 혼란스러워진 상태고

>>63 나도 조금 더 어렸을 때는 힘든 사람 보면 도와줘야지 생각했지만, 지금은 무작정 돕고 그러진 않게 되었어. "약자는 선자가 아니다"라는 사실이 엄연히 존재하는 이상 살다보면 그런 경우가 사실 그런 선택을 해야될 경우가 더 많을 거야.

혹시 주변에 이런 친구 있으면 조언 부탁해ㅠㅜ

우리가 누군가를 도와주면서 가장 쉽게 간과하는게 있는데 그게 바로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내가 도와준 그 누군가가 나에게 고마워해야한다. 라고 생각하지 하지만 정작 도와준 그사람은 딱히 고마워 해야한다고 생각하지 않을수도 있다는거야. 그러니까 별로 그런거에 연연해하지 않는게 좋아

>>69 이건 정말 동감....

>>67 헝헝헝ㅠㅜ 넌 똑똑한 사람이야ㅠㅠ

>>69 조금 더 붙이자면 음.. 결론적으로 도와준게 아니라 어떻게 보면 내 이익을 위해서 행동 한것 일지도 모르지

>>69 엇 그렇구나 땡삼땡삼

>>54 나도 부모님이 어릴 때 이혼했는데, 난 꼰대 앞이 아니면 예의 바르게 행동하려고 노력해. 나 또한 엄마가 늦게 돌아오셔서 거의 집에 혼자서 지냈고 말 야, 항상 받는 것은 약간 부담스럽고, 없더라도 뭔가를 주는 걸 중요하게 생각해. 내 생각에 A는 가정 교육 문제보다는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 탓을 하며 합리화를 너무 많이 하는 것 같아.

>>72 그런 의도는 아닌데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살짝 변했나봐!!

>>72 >>75 사실 인간뿐만 아니라 동물에서도 서로를 도와주는 현상을 발견할 수 있는데, 결국 그게 자신의 이익을 도모하기 때문이라는 연구가 있었지. 인간도 마찬가지야. 원래 도와주는 게 내 딴에는 순수한 마음으로 도와주는 거지만, 사실 은연 중에는 무언가가 되돌아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일 수도 있어. 물론 이게 스레주가 잘못했다는 뜻도 아니고, 탓하려는 것도 절대 아니고, 스레주가 오히려 순수한 마음에 그랬다는 것도 잘 알고 상처 받지 않았으면 해서 쓰는 말이라는 걸 알아줬으면 ㅠㅠ

>>77 괜찮아ㅎㅎ 고마워!!

스레 달아준 레스주들 고마워ㅠㅠ 복 받아! 많이 받아!!

아 근데 이거 어떻게 끝내더라

끝내려는데 미안 ㅠㅠ 스레주 나누려는 마음은 정말 착하다... 나도 어렸을 때 가정형편 안 좋았는데 종종 먹을거나 여러모로 챙겨주시는 분들께 인사를 열심히 했어. 그게 그 때는 부모님이랑 어디가면 감사합니다 하는 말을 자주하셔서 배운거거든. 내 생각에 친구 부모님 이혼을 하셨고 편협한 생각일 수 있지만 아버지셨던 만큼 아마 배울게 없었을거야 세상에 알아서 깨우치며 자라는 아이가 흔하진 않을테니ㅠㅠ 스레주 이미 충분히 할만큼 했지만 너가 조금 더 이해해주길 바래 얘기들으니 친구사정 너무 걱정된다 구청같은데서 도움을 받진 않아...? 한부모 가정에 그 가정형편이면 도움받을 수 있을텐데 나중이 너무 걱정된다 아무튼 스레주 정말 좋은일 했다!

스레주 완전 천사구만...나라면 아무리 그렇게 힘든 친구 있어도 스레주만큼 잘 해주지 못했을 것같아

아 진심으로 동감간다...나 잡담판에 줘도 고마운거 모르는 친구 라는 제목으로 스레 세웠었는데 진짜...가난해서 염치도 없는건지 좀 나은 사람이 주는거 당연하게 생각하고 나한테 자격지심 엄청 심했어서 후려치기 쩌는 애가 있었음 그냥 인연 끊어ㅋㅋ 난 인연 끊었더니 그제서야 붙잡고 문자하고 전화하고 화내고 사과하고 울고 혼자 난리를 치던데 웃기더라...석고대죄를 해도 걔네들이 내 앞에서 죽지 않는 한 다신 보지도 않을거고 도와주지 않을 생각이야

나는 처음에 고맙다고 말하는거 바라지도 않았어. 근데 얘네가 내가 훨씬 잘 사니까 당연히 미래에도 도와줘야한다는 약속?같은걸 은연중에 받아내려하고 강요하려하더라고... 그리고 능력적인거나 내 꿈같은거까지 니 능력으로?라면서 후려치기하고(걔네들 학원비 다른애들이 내는거 3분의 1만큼 내고 다녔는데도 열심히 안해서 사이버대나 전문대 갔고 난 학원도 안다니고 인강도 안듣고 열심히 공부해서 스카이 공대 다님) 주는데 고마운거 모르고 넌 고생 모르고 자랐으니 받은만큼 이정도는 나한테 해주는게 당연하다.는 식으로 나오고 나도 성격적으로 안좋은 부분이 있을거 아냐?사사건건 지적질해대고 내 인생이나 내가 내린 결정에 간섭하려고 그러더라고; 본인들한테 내가 욕하는건 진짜 속된말로 부랄발광을 하고 본인들이 욕하는건 끼리끼리 모여 낄낄거리면서 약올리듯이 깐죽거리고... 아 아무튼 스레주, 뭘 주더라도 줄 만한 인성 되는 애들 한테만 줘 아니면 친구도 잃고 내 인생도 거기 말려들어가게 된다... 그 친구를 그 밑바닥에서 구원해줄 자신 없으면 그냥 연끊던가 너만의 기준을 확실히 정해두고 이정도까지만 고맙다는말 필요없이 해줘야지라고 세워두고 점점 더 당연히 뭔가를 바라면 가차없이 끊어 네가 욕먹을일도 아니고 네가 원래 겪어야할 일도 아닌데 같이 겪을 필요 없어 고생은 같이 하려하고 호강은 자기 혼자 하려는 친구임ㅇㅇ 뭐랄까 가난한데 부모님도 평범하지 않은 집안에서 사랑 못받고 자랐는데 자기한테 잘해주는 친구 만나면 더이상 손해보고 싶지도 않고 고생하고 싶지도 않다는 심리가 깔리게 되서 그런거 같아 일종의 보상심리랄까? 가난하고 능력도 없고 인성도 안되면 그냥 자기 복대로 사는거지 뭐 남의 도움 받을 팔자는 아닌거임

친구가 너무하는거같아 사춘기일 시기니까 친구가 자신의 가난을 알고 도와주는게 고맙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자존심 상할수도 있을거야 보통 친구는 동등한 입장이니까 그런데 그 친구는 고마움마저 전혀 느끼지 않는다니.. 스레주는 친구가 미안한마음 자격지심 느끼지 않게 배려해준것 같은데 환경과는 별개로 사람의 됨됨이 문제 아닐까?

연 잘끊었네 가난하고 가정환경도 안좋으면 거의 필연적으로 성격이나 인성 별로더라고. 일반화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냥 대부분 그러던데 그런 애들은 물질적으로만 가난한게 아니고 정신적으로도 가난해서 남 지치게 하던걸 애정결핍도 있고 자기가 원하는 말은 꼭 들어야 하고 자기가 듣기 싫은 말의 ㅈ이라도 들으면 발광...자기가 친한 친구가 객관적으로 뭘로 보나 훨씬 나으면 자격지심 느껴서 후려치기 심함. 그러면서 자기 가족이나 다른 사람 빨아주는 척 하면서 본인이 열등감 때문에 후려치기 하는게 아니라 자기 딴에 객관적으로 한 말이 라는걸 강조함.아무리 숨겨도 그냥 드러나던데? 그러면서 친구가 하는 말이나 행동들이 자기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야 만족함. 자기 불쌍하니까 도와줘야한다고 그러고 자기가 우월?해서 친구 마음 자기가 제일 잘알고 어떤 행동 할지도 잘알고 친구를 조종한다고 생각하던데...물론 난 깊게 안사귀고 적당히 받아주다 걸렀어. 내 경험은 그랬음. 솔직히 풍족해도 타고나길 나쁜 애들도 있고 가난해도 인성 좋은애야 있겠지만 가난하고 집안 환경 이상한애만 걸러도 또라이의 90퍼는 걸러질걸.

솔직히 나도 집안 형편 안 좋지만 누가 도와주려고 옷 주고 뭐 주고 하면 기분 안 좋거든 실제로 그런 애 있었고 필요없다고 했는데... 근데 A는 도와줘도 된다고 한 거잖아...? 그럼 고맙다는 말 정도는 하는 게 당연하지 않나 싶어 그건 예의지

다읽어봤는데 스레주 너무 착하다.. 요즘세상에 이런애들이 흔치않은데 ㅠㅠ 내주변에는 초등학생때 그런남자애가 있었는데 애들이 도와주니까 엄청 냉소적이였어 웃지도 않고 말도 거의안하고.. 그런애들이 부모님한테 사랑을 잘 못받았으니 주는법도 잘 모르는거같긴해 너무 집안이 어려운애들은 솔직히 계속 그렇게살확률이높기도하고 적정선에서만 도와주다가 끊는게낫지않을까ㅠ

여기 다 끝난 거야? 나 진짜 스레주랑 똑같은 상황, 똑같은 경험, 똑같은 위치 여서 너무 공감 되서 서로 얘기도 나누고, 조언도 구할 겸 하고 싶은 얘기가 많았는데ㅠㅠㅠㅠㅠ >>83 >>84 >>85 >>86 >>88 진짜 너무 공감 되고 여기 의견들 다 받는다ㅠㅠㅠㅠㅠ 내가 또라이가 아니었구나! 라는 생각에 눈물 난다ㅠㅠㅠㅠㅠ

>>89 스레주가 보길 바라고 쓴건데 스레주가 안보나봐...너도 힘들었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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