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과제하다가 생각나서 몇 자 적어보려고 해 어릴땐 디게 밝고 잘 웃고 행복함에 젖어서 살았었는데 딱 청소년기 ~ 사춘기부터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 이런저런 문제가 많았거든 크고 작은 사건들이나 가정 불화나 그런거 진짜 큰 사건 하나 겪고 나서부터 나 혼자서 자아를 두개 만들어서 방어적으로 삼는게 버릇이 됬어
  • 심증이란 1. 어차피 집에 가면 다 알게 될 일인데 구구절절 사소한것까지 나한테 보고하는 점 - 예전에 고양이 죽였을때도 이랬어. 거짓말 치느라 판을 까는 작업이라고 보면 돼 2.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자기가 어떤 노력을 했는지 또 구구절절 설명하는 점 - 사실을 숨기기 위해서 밑물치는 작업의 윗단계. 내가 저걸 그대로 믿고 아, 그랬구나 하고 납득하길 바라는 3. 내가 일부러 고양이 얘기 꺼낼때마다 급하게 마무리지으려는 듯 결말짓는 점 어쨌든 잘 살고 있겠지 사고가 났거나 누가 주워갔거나. 이걸로 계속 대화가 끝나. 더 말해봤자 소용 없다는 듯이 표정이나 분위기는 말로 설명을 못하니까 대충 이런 느낌. 그래서 더 의심이 가 아무리 봐도 길고양이 죽였거나 죽은 거에 관련이 되어있는 것 같은데 나한테 다들 숨기는 것 같아 이유는 뻔해 내가 괴로워하고 결과적으로 무너지는걸 원치 않으니까. 완전히 맘 닫아버릴까봐 그게 무서운 사람들이니까
  • 아무리 생각해도 갑자기 사라졌다는게 이상해 보호소에도 안들어왔고 나만 좋아하고 다른 사람은 피하고 무서워해서 잡히지도 않을거고 집 주변에서만 다니고 여기는 차도 별로 없어서 치일 일도 없어 어느날 이후로 나타나지 않았다고 잘 살고 있을거라고 했는데 고양이 죽였을때도 똑같은 얘기 했었어 그날 화 좀 냈더니 그날 이후로 안나타났다- 고
  • 그날 화를 좀 낸 수준이 아니라 죽으라고 도로에 던졌으니까 죽어서 그날 이후로 집에 못온거지 지금 밥주던 고양이도 왠지 똑같은 루트로 죽였을 것 같은데 왜 말을 안해 아무도 속이기로 작정하고 다들 입 다물고 모른 척 하는거 다 아는데 다들 부정하기만 하고 말을 안해줘
  • 내가 그렇게 눈치없고 둔해보이는 걸까 겉모습은 그렇겠지 여태 만들어온 이미지니까 아무리 봐도 그냥 사라졌을 애가 아니야 분명 우리집에 왔다가 그날 무슨 일 당한게 분명해 대체 뭐라고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 울어야되나 알려달라고 빌기라도 해야되나 이 기묘한 분위기 진짜 누가 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어 고양이 살아있다고 보여주기라도 했으면 좋겠다
  • 오늘 계속 얘기했는데 내 결론은 변하지 않아 아무리 생각해도 고양이 죽인게 분명해 근데 여기서 뭘 어떡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서 그냥 노래 틀어놓고 밤새서 과제하고 아침부터 기절잠 자버릴거야
  • 우와... 나랑 비슷한 사람이 있는건 오늘 처음 알았네.. 항상 무기력하고 게임에 쉽게 질리고 질리는 이유도 똑같고 공부도 나름 열심히 한 적있는데 성적이 안좋게 나와서 아, 이머리로는 안되는구나 하고 포기상태거든... 내가 중학생인데 이때는 무리지어서 다니는게 중요하니까 안친해도 ㅎㅎ 웃고 마는데 걔 가자마자 정색하는걸 인식하고 나니까 되게 무서워졌어 내가ㅋㅋㅋ 그리고 학교에서는 무기력하고 과제 하기 싫어하고 그런 모습만 보여서 친구들이 그런앤줄만 아는데 집에서는 하던일 끝까지 하려하고 못하면 안자고도 하고 막...그러거든.. 그냥.. 진짜 사람은 다중인갹이 맞구나, 나랑 비슷한 사람이 있구나 라는게 너무 신기해서... 끄적끄적..
  • 일단 포인핸드에 올렸다 고양이...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 헐 ㅋㅋㅋㅋㅋㅋ 일본 자판 썼더니 인증코드 입력 안돼....
  • 아무튼... >>106 까지 저거 나라는거 인증.... 인증코드 바꿔야겠다 ㅠㅠ
  • 이걸로 바꿀게. 일단 고양이 본 사람이 있을까 싶어서 포인핸드에 올려봤는데 머릿속에서는 이미 죽은 걸로 결론이 낫지만 그래도 아니라고 믿고 싶어
  • 과제 다 못해서 밤샐 생각인데
  • 잠이 안깨....
  • 와악 과제가 안끝나다니 우울할 틈이 없는걸!!
  • 진짜 어른들 너무 웃긴 것 같아 대학교 와서 전공 못정해서 아직도 고민중이거든.. 취업 고민인데.. 자꾸 네가 하고 싶은거 하렴~ 네가 좋아하는 전공 하면 되잖아~ 이러시는데 내가 진짜 하고싶었던 실기는 왜 못하게 했는데? 이제와서 모든 걸 내 책임으로 돌려놓을 셈인가봐
  • 실기 했으면 이딴 학교 안왔겠지 좋아하는 시각디자인과나 애니메이션과 가서 배우고 있겠지 이도저도 아닌건 싫어서 최대한 비슷한 과 오느라 내가 얼마나 낮춰서 들어왔는데 독이 되는 부모 득이 되는 부모 어쩌고 하는 글 봤는데 우리 부모님은 독 중에서도 세상최악의 독일거야
  • 나중에 아빠 탓 할거면 미리 집 나가라는데 나야 좋지 연 끊고 평생 보지 말자... 몸이 조금만 더 건강했으면 벌써 집 나갔을텐데 이럴때는 몸 약한게 진짜 짜증난다 알바도 운동도 제대로 할수가 없어서
  • 한달에 한번 집 내려가는데 한달동안 에너지 모아놨다가 집에서 머무르는 3일동안 다 소진시키고 마이너스까지 내려가는 것 같아 그래도 싫어하지 않게 최대한 좋게 생각하려고 하는데도 너무 싫어 끈적끈적한 늪에 들어갔다가 다시 기숙사로 도망쳐온 느낌이 자꾸 들어
  • 집 가는 날은 좋은데 막상 집 도착하면 긱사 가고싶어진다.. 집에서 하루 자고 나면 더 간절하게 긱사가서 편하게 자고 싶다고... 긱사 갈까 진지하게 고민해 병원 갔다오는 날 빼면 거의 집에 있는 편인데 너무 끔찍해서 죽고싶어 정말 아파트가 아닌게 다행이야
  • https://youtu.be/wVw4sw6ixgY 노래 진짜 좋다 ㅠㅠㅠ 15살 지난지 오래지만...
  • https://youtu.be/6GvpGAufo4E 개인적으로 이분 목소리 너무 취향이다 ㅠㅠㅠ 노래 너무 잘하셔... 갑자기 과제하다가 에너지 충전됨
  • 욕심내서 잘하려고 조금 무리했는데 그만큼 내 역량이 안되는 것 같아서 갑자기 진하게 현타가 온다 나한테 기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난 그만큼 해낼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니까 언제쯤 죽을까 매일 기대하는 사람한테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것 같다
  • 항상 중요한 시기에 일이 생겨서 정신적으로 데미지를 받는 것 같아 머피가 진짜 있나봐 희한하게 일이 터지면 타이밍 좋게 중요할 시기더라 정신력 약한건 어떻게 알고 그 쪽으로만 데미지를 주는건지 정말 신기하다
  • 고2때 학교 앞에서 미술학원 전단지 나눠주는거 받았을때 거기 다니는 애들이 그렇게 부러웠는데 몇년이나 지난 지금도 그걸 부러워하고 있는 내가 있어
  • 취직은 어디로 해야 할까 포트폴리오 할만큼 내 실력이 생긴건지도 모르겠고 작년에 그냥 취업 나갔어야했나 싶기도 하고
  • 막상 취업 대학원 막 겹치니까 정말 1도 모르겠다 일본 유학 가고싶다.... 학교에서 유학이랑 해외봉사 기회가 몇 번 있었는데 타이밍 좋게 교정하는 중이라 문턱도 못넘어보고 끝났어 너무 서러워 남들은 못가서 안달인 기회를 나는 내가 걷어찬게 되어버렸잖아
  • 걍 이렇게 힘들게 살게 할거면 낳지 말지 그랬어 정말 하느님한테 내 앞길 맡겨놨다고 본인은 마음 편하게 하느님이 다 알아서 해줄거양~~ 이러고 무신경한거 너무 무책임하단 생각은 안하나봐 지금 정말로 죽고싶다고 간절하게 생각하는것도 하느님이 이끄는거겠네 내가 당장 죽어도 저렇게 말할 수 있을까? 진짜 사람이 미쳐도 곱게 미쳐야지 어떻게 저렇게 될 수 있을까 너무 신기하다 정말
  • 저번에 친구가 추천해줘서 마법사의 신부 봤는데 나도 앨리어스한테 주워지고 싶었어 만나서 다행이다. 살아있길 잘했다. 널 만나려고 살아있었구나 이런 생각이 들게끔 하는 사람이 진짜 있을까 나는 여태 고양이들이랑 우리집 강아지한테만 느꼈던 것 같아 전부 죽었지만
  • 사람이 전부 미워서 겉으로는 히히 웃고 멀쩡하게 대답하는데 속으로는 진짜 다 죽었으면 좋겠고... 얼굴 보는 것도 역겹다 지금은 그 단계인 것 같다. 우울함의 롤러코스터가 출발해서 열심히 언덕을 올라가고 있는 단계.. 잘 시간 쯔음 되면 또 기분 좋아져서 아 괜히 여기다가 주저리거렸다고 후회하다가 잠들겠지
  • 간만에 왔어. 노래 정말 좋다!!(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전에 들었던 노래였음) 혹시 레주 종교(천주교인가?) 있어? 아니면 부모님만 신앙이 있으신건가? 나는 종교가 없지만 기독교학교에 다니고 있어. 그래서 기독교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전보다는 많이 알아가고 있는 상태야. 내 말이 의미있는 말이 될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네가 종교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상태로 레스 남겨. 네가 거부감이 크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런데 나는 말했다시피 종교가 없고 기독교(개신교)학교에 다니고 있어서 약간은 편파적인 시각을 가졌을지도 몰라. 솔직히 말하면 종교가 없긴 해도 유교 집안에서 자랐고 외할머니께서는 불교 신자셔서 불교의 영향도 많이 받았지. 그래서 어쩌면 내가 하는 말이 정말 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레스 남겨. 하나님의 크신 계획을 나는 볼 수 없지만 그래도 너를 위한 계획이 있을거야. 그게 지금 네가 생각한 길이 아니더라도 말이야. 지금 너의 상황이 너무 힘들고 지쳐서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어도 하나님은 널 절대 포기하지 않을거야. 널 정말로 사랑하니까. 이 시련은 어쩌면 하나님깨서 앞으로 네가 마주할 상황들에게 바탕이 되어 어떤 상황에서든 대비할 수 있도록 마련하신 것일 수도 있지. 물론 중요한 건 네가 이 시련에 너무 지쳐서 모든 걸 포기하개 된다면 다 소용없는 일처럼 되겠지만. 왜 이런 일이 나에게 생기는지 나는 왜 이런걸 감당할 수 없을만큼 나약한지 여러 원망이 들거야. 그럴땐 그냥 하나님을 원망해. 왜 나한테 이런걸 주셨냐고 왜 그래놓고 날 사랑한다 하냐고 원망해. 그래도 하나님은 들으면서 널 기다리고 계실거야. 너를 위해 항상 곁에서 함께 슬퍼하고 계실거야. 하나님의 존재를 감히 정의내릴 수는 없지만 적어도 그런 상황에서 하나님은 너의 원망을 한탄을 들어주시기 위해 존재하고 계실테니까. 그리고 널 사랑하기 위해서 존재하고 계시니까. 만약 네가 신앙이 없다면 이 말이 허무맹랑하게 들릴지도 몰라. 나도 솔직히 내가 말하면서도 확신이 서지는 않거든. 그래서 최대한 조심히 말하려고 노력 중인데 쉽지 않네. 글을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고 있어. 만약 지금까지의 내 말이 믿기지 않는다면 네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지 느껴지지 않고 어차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기에는 너무 삶이 버겁다면 적어도 이거 하나는 기억해줘. 나는 널 정말 사랑해. 네가 이 위에 적힌 내 말들은 믿든 믿지 못하든 나는 너를 정말로 사랑해. 지금 마주보고 대화는 못하지만 여기서 너에게 직접 레스를 다는 나는 너를 사랑해. 너의 말을 듣고 응원하고 있어. 너와 함께 슬퍼하고 있어. 네가 얼마나 힘든지 내가 함부로 짐작조차 못하지만 너에게 완벽한 공감이 되어주지는 못하지만 너의 슬픔에 나도 슬퍼하고 있어. 널 위해 기도할게. 내가 신앙이 있지는 않지만 널 위해 기도할게. 학급 경건회 시간에만이라도 널 위해 기도할게. 비록 내가 종교가 없어서 이걸 기도라고 할 수 없다 하더라도 네가 너의 상황 속에서 너무 지치지 않게 해달라고, 네가 이 상황에서 어서 지혜롭게 벗어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그리고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것을 네가 마음으로 느끼게 해달라고 계속 생각하고 되뇌일게. 그러니 너도 하나만 약속해줘. 너 자신을 사랑해줘. 이게 정말 힘들거라는 거 알아. 너를 사랑하기에 너를 짓누르는 너의 상황들과 감정들이 너무나도 버거울거야. 하지만 너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정말 중요해. 너를 사랑하기 위해 처음부터 거창한 것을 하지 않아도 좋아. 첫걸음은 너 자신을 네가 온전히 받아들이는 것부터니까. 어쩌면 이것조차 힘들 수 있으니까. 하지만 다시 한번 말하는데 너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정말 중요해. 그래야 누구에게 의지를 하게 되더라도 확신을 가지고 의지할 수 있을테니까. 자기자신도 못받아들인 상태에서 자신을 다른 사람에게 기대어둔다는 것은 너무나도 불안하니까. 그런데 너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왜 이렇게 힘든 일일까? 그렇게 중요한 일이라면 쉽게 되어야하는게 아닐까? 내가 나를 사랑하려고 노력하기 시작할 때 이렇게 생각했었어. 아무래도 그때 이런 생각이 들어서 더 다른 사람들을 원망하고 싶었었지. 하지만 남을 원망하기엔 내 마음이 너무 소심했던지 아니면 다른 사람들의 말처럼 너무 여렸던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나 자신을 많이 아프게 했어. 죽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손목을 긋기도 했고 그러다가 나를 사랑해야한다는 사실이 강박감처럼 다가와 혼란스러워하기도 했어. 그런데 계속 노력해서 나 자신을 사랑해나가다 보니 알게되었어.(물론 너무 힘들면 잠깐 멈추기도 했지.) 힘든 운동을 하면 몸이 기억하듯이 힘들게 나 자신을 사랑하려 노력하면 몸과 마음이 기억하게 되더라. 그래서 너무 힘들어서 중간에 포기하게 되어도 언젠가 다시 시작하려 하니 몸과 마음이 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금방 다시 익히더라. 물론 나는 이미 나를 사랑해서 아직 자신을 사랑하는게 어색하고 힘든 사람들에게는 이 말이 와닿지 않을거야. 오히려 나를 기만자라고 생각하고 욕하고 원망해도 좋아. 너무 힘들다면 차라리 날 원망해. 하지만 그래도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을 완전히 놔버리지는 말아줘. 너무 힘들면, 그리고 자신을 사랑해야한다는 강박감에 시달리기 시작하면 중간에 잠깐 쉬어도 좋아. 휴식이란 원해 널 강하게하기 위해 존재하는 거니까. 사랑해.
  • >>130 으와 스레가 위에 올라와있길래 엥? 하고 들어왔다가 거의 동접이네 8ㅁ8 노래 진짜 좋지... 왜 이제야 알았는지 좀 아쉬울 정도였어 큐큐ㅠㅠ 이 편지를 읽고 있는 당신에게~ 하는 부분 너무 좋아...
  • 좋지 않은 얘긴데도 언제나 장문의 레스 달아줘서 ㅠㅠㅠ 사실 얼굴도 모르고 인터넷 글자로만 보는 사이지만 진짜 뭐랄까 반가운 느낌이야... 나도 모태신앙 천주교여서 막 기분나쁘다거나 그렇지는 않아 ㅠㅠ 네가 엄청 막 조심스럽게 쓰려고 한게 느껴져서 진짜....
  • 오오 진짜 거의 동접이네!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니 다행이야!! 나도 레주 만나면 항상 반가워! 우리 모두 힘내자!!!
  • 근데 수시 떨어진 것도 운동하다가 발목 아프게 된 것도 자기가 바람핀 것도 다 신의 뜻이라고 핑계대는 사람이라 그게 너무 싫어서..
  • >>133 오 진짜 동접 ㅋㅋㅋㅋ 히히 사실 지금 룸메 외박이래서 기분 완전 하이텐션이 되어버렸다 아까까진 진짜 바닥이였는데
  • 지금 기분 좋다니 나도 참 좋다. 오늘 잠들때 까지 기분 좋았으면 좋겠어!!
  • 그 인간 왈 고양이 죽인것도 신이 시켜서 했다는데 나는 더이상 할말을 잃었다....☆ 이젠 그냥 무시하고 그러려니 하는데, 과제 많아서 한창 힘들어할때 신한테 맡기고 쉬라고 카톡 온거 보고 진짜 폰 던져버렸어
  • 신의 뜻이라고 핑계대는건 진짜 어디까지나 핑계일 뿐이지. 정말로 신은 옆에서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알면 함부로 그런 말 못할텐데 말이야.
  • 그런 사람은 얼른 구원열차나 타라 그래. 이것도 신의 뜻이니!
  • 어휴 근데 그런 사람들은 구원을 받을 수는 있겠나? 아주 자기만 신의 자녀인줄 아는 건가? 옆에서 아무리 신이 노력한다 한들 그건 귓등으로 듣고 신으로 핑계나 대는데 그쯤되면 구원열차 탑승 거부당하는 거 아니야?
  • 사실 모태신앙이긴 한데 안간지 10년 넘기도 했고 별 생각 없었는데 근데 저 사람이 갑자기 사이비에 빠져서 저런 소리 하면서부터 신 타령하는게 너무 싫어졌어 가끔 알바할때 오던 사이비 전도사들이 하던 말을 가족한테서 그대로 들을 줄이야
  • >>140 ㅋㅋㅋㅋㅋ 탑승 거부 수준이 아니라 그냥 입구컷 아닐까....?
  • 원래 천주교든 개신교든 기독교 종교의 이념이 전도에도 있다고 한들 요즘에는 전도도 조심스럽게 하는 마당에 원래 신자도 멀어지게 할거면 자신이 무얼 믿는지 까먹은게 아닐까?
  • 와 신한테 빌면 학점 4.5 보장!
  • >>1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되게 간편한 인터넷 찌라시같은 문구넼ㅋㅋㅋㅋ
  • 맞아. 그냥 저 인간은 자기가 한 일들을 책임지지 못하니까 신 탓이라고 핑계대고 외면하는 중일거야 왜 죽였어? 라고 추궁당하기 싫으니까 바람 핀 게 잘못이라는 건 아는데 굽히기 싫어서 저러는 거겠지
  • >>145 아부지한테서 실제로 들은 말이지 ^ㅁ^.... 나도 찌라시 문구 복사해서 보낸 줄 알았음 학점 따려고 밤새가면서 과제한 내 시간이랑 노력은 어디로 증발했나요......? 큐ㅠㅠㅠㅠ 진짜 같이 계속 살다간 나까지 미쳐버릴 것 같은 논리... 빠른 취업과 자취를 원해...
  • 아휴... 레주 정말 힘들겠다... 그런 사람은 꼭 언젠가 벌 받을거야. 만약 누군가 굳이 벌을 주지 않더라도 지금까지의 언행들이 쌓이고 쌓여서 언젠가 그게 분명 그 사람의 앞길을 막을 일이 생길테니까.
  • 신한테 빌어서 모든게 해결될거면 그냥 매일 기도만 하라 그래. 하는 김에 자기 자식 몫까지 기도해주면 좀 좋아? 그냥 기도해서 부자되시고 기도해서 좋은 사람 사귀시고 기도해서 자기 자식 좋은 점수 받게 해달라고 하라 그래.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자식 힘들지나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라 그래 아주. 애초에 신이 존재하는 이유가 해결에 있는게 아니잖아.
  • >>149 ㅋㅋ 맞아 진짜.... 나도 레스주랑 비슷한 마인드로 걍 내버려두고 있어... 나한테만 이상한 소리 안하면 좋겠다
  • 예전엔 하고싶은거 하라는 말을 좋아했는데 지금은 제일 싫다 하고 싶은게 뭔지 모르겠는게 제일 큰 이유고 그다음으로는 하고싶어도 못하는 환경에 놓여져 있기 때문에 그냥 평범하게 돈 벌면서 스트레스 안받고 먹고 살면 좋겠는데 그것마저도 어려울지도 모른다는게
  • 어른들이 책임회피하려고 하는 말이야 저거 네가 하고 싶은거 해~ 이래놓고 내가 폭삭 망하면 내 탓으로 돌려놓으려고 하는거겠지 내가 잘되면 자기들이 조언해줘서 그렇게 됬다는 양 자랑스럽게 말하겠지 대학 붙었을때도 자기가 도와준건 1도 없으면서 오히려 수시 망해서 아무데나 쓴거 붙은건데도 자기가 뭐 해서 내가 붙은 것처럼 얘기하고 다녔더라 재수없게
  • 과제하다가 또 갑자기 생각나서 억울해졌다 1년만 빨리 태어났던가 늦게 태어났으면 좋았을텐데 그냥 내 위에 형제가 하나 더 있었으면 좋겠어 맏이 너무 싫어 제사도 장례식도 내가 맡아서 해야되잖아 너무 끔찍해 내가 먼저 죽으면 안해도 되나
  • 스트레스가 부메랑처럼 돌아와서 몸 상태 무지 안좋다고 얘기했었나 솔직히 건강한 편은 아니라고 생각해 지금도 어릴때는 요절하는게 뭔가 멋있어보였는데 27살 미만 나이에 죽어야 요절이라며?
  • 보험금 잔뜩 나오는거 들어놓고 한 5~6년 있다가 죽으면 막 몇억 나오면 좋겠다 평생 벌어야 몇 억 모을테니까 한방에 팍.. 어차피 노후대비용으로 낳아놓은거니까 사망보험금 정도면 노후대비는 되겠지 갑자기 막 이런 생각 하니까 웃음밖에 안나온다
  •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도 아닌데 왜 우리는 힘들게 살아야 하는 걸까 내 맘대로 되는 세상도 아니고 노력한 만큼 주어지는 사회도 아니고 일단은 말야 대학교부터 잘못 온 느낌이 팍팍 든다 다시 편입 준비 해야되나
  • 맞이 진짜 힘들어. 내가 첫째인데, 밑으로 동생 3명 ㄷㄷ 우리집도 약간 그런 분위기가 있어. 조금 답답해서 부모님한테 말했거든 진짜 힘들다고. 우리 아버지가 아프셨는데 내가 이런 말을 했다간 오히려 내가 더 피해보고 힘들어지는게 아닐까 걱정도 했고. 물론 말해봤자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래도 답답한걸 말해보는게 어떨까 하고 조심스럽게 말해봐. 만약 이렇게 말해서 더 힘들어질까 걱정되면 지금처럼 여기다 글 남겨줘. 한결 마음니 나아질꺼야.
  • >>157 말해보면 뭔가 달라질까 큐ㅠㅠ 술 한잔 해달라고 하면서 슬쩍 말해볼까 생각중...
  • 와악 과제 너무 싫어
  • 아무리 생각해봐도 고양이 죽인걸로밖에 결론이 안나... 얼굴 쳐다보기도 싫다 진짜
  • 사람이 왜 그거밖에 안될까? 웃긴건 그 사람 피를 이어받아서 태어난 나도 비슷한 성격이라는거지 너무 혐오스러워서 진짜 빨리 표백제로 소독하고 햇볕에 탁탁 말려서 다시 새로운 피를 넣고 싶어 역겨워
  • 노력하면 성격을 바꿀 수 있을까 뭐든 나서서 내가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는데 항상 그렇지만 그렇게까지 열심히 살아도 나는 그 사람 자식이고 이 집안의 이 성씨를 쓰는 썩은 피를 가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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