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막말 잘하는 친구가 있는데
좀 쌓여왔던 게 많아서
처음으로 얘기 꺼내봤는데
나보고 진짜 이런 앤줄 몰랐대
진짜 못된애래
그거 다 장난이었는데
맘에 담아 두고있는게 충격이래
말 하나하나가 상처였는데 난..
나같이 상처 잘받는 애는 그걸 티내기까지 하면
진짜 친구 없을거래
이와중에도 막말하면서... 에휴
기분이 너무 더러워
이름없음2018/10/12 20:13:36ID : By1vbeE2nzW
헉 미친... 나랑 너무 똑같다
내가 해줄 수 있는 조언은 걔랑 연끊고 피해다니는 거...
물론 스레주가 잘못한 건 없어! 피할 이유도 없어!
그런데 피하지 않으면 귀찮거든. 내가 그랬다고 다 그래야 한다는 건 아니지만 내 입장에서는 연 끊고 무시하고 피해다니는 게 최선이었어.
이름없음2018/10/12 20:16:54ID : O1a7gnQlhdT
ㅠㅠ 근데 걔가 나랑 또 연 끊기는 싫은지 풀려고 하더라 나는 뭐 상관없었어 같이 다니는 애들 다 걔 안 좋아하니까 근데 무리에서 버려질까봐 억지로 다시 풀려고 하는게 눈에 보여서 너무 싫었어ㅠㅠ 연끊기는 무리인가봐 나는 진짜 더이상 안보고 싶었는데
이름없음2018/10/13 00:16:48ID : 6p85Wi01a8k
장난도 본인이 장난으로 받아들일때가 장난인거지. 때려놓고 장난이야 하고 치부하는 것 만큼 졸렬한 짓 없어. 굳이 그런 인간관계에 연연할 필요 없어. 레주가 그런거에 상처받아도 웃어야 할 필요 없잖아? 진짜 친구관계는 그랬을때 상처되는지 몰랐다 미안하다 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