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봐바

이게 포기해야하는....짝녀한테쓸거 공부도 잘하고 춤도잘추는 ㅇㅅㅎ!! 우리가 나름 친구라고 할만한건 ㄷㄷ학원에서 만났을때 였을거 같아. 얼굴보고 흠칫했었는대 솔직히 긴가민가해서 2주정도는 얼탄거같네ㅋㅋㅋㅋㅋ 한번 용기내서(?)인사를 해봤는대 받아주더라...다행이였어ㅠㅠ그리고 학예회(같은학교행사있었음.춤추는거)연습하면서 많이친해진거같아...솔직히 너랑 친해지고싶어서 열심히한 부분도 없진 않아! 각설하고 내가 캐나다유학간다면서 중간고사기간 완전 놀아봤잖아.정말로 모든걸 놓은상태로 놀아보니까 여태 내가했던거를 다시 돌아보게되긴 하더라.시간이 많이있을때 내가 취미로 즐기고싶은일이 뭔지도 돌아보게되고 정말로 할게없을때 뿌듯해하면서 할수있는 일이 뭔지 알게되었어.너도 한번쯤은 확실히 돌아보고 너의 진로를 찾길바래!! 너는 열심히하는건 해내는 대단한 아이니까 목표가 생기면 이뤄낼수있을거야!! 요즘도 힘들어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우울해하지 마! 누가봐도 넌 멋진학생이야! 친해지고 싶은 친구고, 응원해주고 싶은 친구니까 우울해할필요 없어. 마지막으로, 나한테 너는 존경하는 친구야. 닮고싶은 친구고, 친해지고 싶은 친구고, 응원해주고 싶은 친구니까 항상 힘내!! 우리 꼭 멋진어른이되서 소주한잔하자!

이건 그냥 동성친구 ㅇㅇ중와서 제일로 친하다고 생각하는 ㅇㅌ이!! 여친이랑 논다고 가버릴때 얄밉고 너의 웃음소리가 날 더 약올렸지만 급식실에서 얼타던 나한테 말을걸어준 고마운 친구고 같이 배구라는 취미를 가지게된 고마운 친구야!! 너는 키가크니까 운동하고 몸만들어서 모델을 해도 잘될수 있을거고 운동신경도 좋으니 체육관련 일을 해도 잘어울릴거같아. 나는 이번 시험기간에 완전히 놀아보면서 내가 즐겼던걸 한발짝 뒤에서 돌아보고 안해봤던걸 찾아보면서 내 꿈을 다시한번 생각해보기도 했어. 너는 한가지에 몰두하면 너스스로 욕심내하는 아이니까 정말로 하고싶은일이 생기고 정말로 이루고싶은 목표가 생긴다면 악착같이 해낼거라 생각해!! 게임취향이 안맞아서 같이 피방에서 즐기진 못했지만 너는 피방에서 같이논 아이들만큼 아니 그보다 더 가까웠던 친구같아. 잘지내고, 자주 연락할게!!!!!!!

짝녀가 8월9원쯤에 되게 우울해하면서 힘들어하더라구. 잘하는건 많은데 진로는 없어서 고민도 많아보였고 그래도 나름 내경험바탕으로 응원해줘봤는데 좋아하는티 많이나니

아니?!!! 그렇게까지는 안나고 편지 잘쓰는 친구 같이 느껴지는데?? 내 남사친이 저렇게 길게 써주면 나름 감동 받을거같다.. 그렇게 티는 안나고 그냥 오~ 잘썻는데? 라는정도랄까

다행이네.......나름 6개월가까이 좋아했는대 허무하게 헤어지는거같아 슬프다...어른되서 한국돌아왔을때 저아이 옆자리가 비어있을까? 비어있더라도 내가 좋아햇다고 하면 받아줄까? 지금은 이런감정이지만 4,5년이면 감정이 식어버리지않았을까? 내가 첫여친이 8살꼬꼬마때부터 5년인가 짝사랑하고 3년사귀고 지금은 헤어진지 좀됬지만 솔직히 헤어진이유도 '이젠너무편해져서 친구같기도하고 학생치고장거리라 거의못만나서' 였거든.... 꼬꼬마시절부터이긴했지만 한여자를 8년사랑해봤더니 5,6년정도는 충분히 굳건할수 있다는 생각이든다..... 아 슬프다 내가선택하긴했지만 유학이라는 좋은기회때문에 얘를 포기해야한다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