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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10/13 23:11:19 ID : Vaq1vg6qrti
원래 자각몽에서도 마음대로 하는 건 힘든거야? 어릴 때 자각몽 되게 많이 꿨는데, 몸도 마음대로 잘 못 움직이고.. 자각몽이니까 날아보자! 했더니 빠르게 뛰는 건 되더라ㅋㅋㅋ 근데 자각몽이 다 하나같이 어두컴컴하고 소름돋는 배경이라, 꿈에서 깼는데 꿈인 자각몽 꾼 이후로는 안꾸려고 노력했어 그래서 지금은 하나도 안 꿔.. 진짜 궁금하다 어떻게 꿈에서 맘대로 하지??
이름없음 2018/10/13 23:12:21 ID : Vaq1vg6qrti
ㅋㅋ자각몽 꾸긴 무섭고 싫은데 자꾸 궁금하고 흥미로워서.. 여기 경험담 남기고 가주면 고마울 것이다!
이름없음 2018/10/13 23:13:54 ID : Vaq1vg6qrti
자각몽이 아니라 그냥 꿈에서도 자연스럽게 움직이지를 못하는데 그냥 내 꿈이 다 그런걸까...그냥 꿈에서는 말도 못하더라ㅠ
이름없음 2018/10/20 17:53:22 ID : dO1hfanA3Qo
나도 자각몽 꾼 건 4년정도 됐는데 최근에야 어느 정도 조종하는 게 가능해졌어. 그저께는 하늘 날아다니다 바다 속으로 들어가서 물고기떼도 구경하고 요정?불러서 해저도시 모험하는 자각몽 꿨는데 너무 생생하고 아름답더라 포기하지 말고 계속 연습해봐!
이름없음 2018/10/20 17:59:30 ID : dO1hfanA3Qo
다른 사람들은 순간이동도 휙휙 하고 이것저것 소환한다는데 난 안 되더라고..처음엔 날지도 못했는데 날아보자!가 아니라 난 당연히 날 수 있고 저까지 걸어가기 귀찮음ㅎ 아 날아가야겠네~이런 느낌으로? 당연하다는 느낌으로 날아야하더라! 날다가 떨어지기도 했던 내가 지금은 잘 날다 못해 걸어다니질 않는다ㅋㅋㅋ
이름없음 2018/10/20 18:05:09 ID : y7vCmJV9beH
이건 다른얘긴데 나는 꿈에서 이건꿈이야 이런식으로 말하면 주변사람들이 쳐다본다고하잖아 그거 알기전에는 말해도 쳐다보는사람이없었는데 알고난 후는 그걸 의식해서 그런지 쳐다보는것같고 무섭더라 그래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꿈인거 깨닫고 얼마안있다가 깨 어제꿈은 이건 꿈이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친구가 벌써 알면 어떡해 이러자마자 깻다ㅠㅠ
이름없음 2018/10/20 18:08:45 ID : dO1hfanA3Qo
사람이나 뭔가를 불러내는 건 밑이나 위에서부터 그리거나 빚는다는 느낌으로 불러내고..난 처음에 원이나 정육면체 같이 작고 간단한 물체부터 만드는 연습 했었어. 내가 미술을 배우진 않았지만 미술 배우면 도형부터 그린다잖아? 그런 느낌으로 연습했고.. 순간이동은 나도 아직 못 해ㅋㅋㅋ대신 내가 어디론가 가고 싶을 때 쓰는 방법 적어볼게. 만약 내가 아틀란티스에 가고 싶다면 일단 날아서 바다를 찾아서 잠수를 하고, 바다 밑바닥에서 땅을 파거나 아틀란티스로 안내하는 존재를 만들어내서 따라가면 아틀란티스가 나오는 식이야. 그러니까 한 번에 도라에몽 어디로든 문처럼 뙇 이동하는 게 아니라 최대한 연관성있는 장소로 넘어가는 식이지. 내 나름 노하우를 적어봤는데 도움됐으면 좋겠다 화이팅!
이름없음 2018/10/20 18:11:17 ID : dO1hfanA3Qo
그건..그냥 꿈 속 사람들한테 신경쓰지 않는 수밖에 없을 거 같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다 없애버리거나 사람 없는 장소로 날아가는 건 어떨까
이름없음 2018/10/20 20:28:25 ID : y7vCmJV9beH
나도 그러고싶은데 꼭 꿈이라는게 자각되면 꼭 깨ㅠㅠ 마음대로 되지도않고 저번에는 꿈에서 내가 뭘 훔쳐서 도망쳣는데 주인이 날 잡은거야 그래서 에이 어짜피 이거 꿈이잖아요~ 이러고 바로 꿈에서 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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