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올해 만난 사람들은 안 그러는데 예전부터 봐왔던 사람들은 나보고 살 왤케 많이 쪘냐고 살 빼라고 좀 짖궂은 남자애들은 더 못생겨졌다고 하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아 진짜 ㅜㅜㅜ

생리하고부터 식욕이 엄청나게 늘어났어 옛날에는 밥을 먹을 때 배부르지 않아도 그냥 한 공기 먹고 끝냈는데 요즘에는 뭔가 배가 빵빵해져야 밥을 다 먹었다는 생각이 나

거기서 끝내면 되는데 배가 좀 쉽게 꺼진다고 해야하나.. 요즘들어 그게 더 심해졌어 밥 먹고 20분이면 다시 출출해져서 뭔가를 더 찾게되고 그래

아까도 12시 30분에 배 든든하게 채웠는데 1시에 또 배가 꺼져서 라면을 먹었어 국물까지 빼놓지 않고

내가 최근에 깨달은 건데 나는 배가 고프지 않아도 입이 심심하거나 조금만 출출하면 뭔가를 막 찾아 참으려고 하지 않고.. 식욕을 진짜 못 버리겠는데 살은 빼야겠고.. 어떻게 해야할까 ㅜㅜㅜ

나도 심심하면 배고안고픈데 괜히 냉장고 문 열고 뭐 먹으려하는게 있어! 그래서 난 취미생활해 각자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할만큼 좋아하는게 있잖아? 나는 게임을 엄청 좋아해서 대학 휴학했을 때 진짜 하루종일 피시방에서 게임만 했어 밥 먹는것도 귀찮아서 하루에 한끼도 안먹은 적 많고 많아야 밥한끼 먹었던거 같아 그러다보니 그때58키로였는데 지금은 47키로 나가 !스레주도 입이 심심할타임을 주지말고 잠이든 게임이든 노는거든 뭔가 하나에 빠져보는건 어때?

나도 어릴때 그랬는데 지금은 전혀...그냥 어렸을때 마음껏 먹고싶을때 먹어놔 스레주 아직 키도 크는 중인거 같은데 뭐...그렇다고 특별히 살이 엄청 찌지도 않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