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일단 나는 전남 지방에 살고있는 학생이야ㅠㅠ 다음주에 수학여행을 가는데 가기전에 일정같은거 미리 나눠주잖아?? 이번에 가는 곳이 군산이더라고. 숙소가 군산에 무슨 호텔?리조트? 그런데여서 겁나신기했음. 맨날 수학여행/수련회가면 텐트치고 캠핑밖에 안해봐서

내가 심지어 군산도 첨 가보는거라 그 군산에 리조트 객실 사진? 그런거 몇번 보는데 어떤사진 하나가 진짜 너무 거슬렸어. 4인객실이어가지구 ㄴㅡ낌이 너무 이상하길래 애들이랑은 그냥 많이 8인실 잡고 쓰고싶당~~이정도로 넘겼는데 그날이후로 오늘 꾼 꿈까지 계속 그 리조트 객실이 보여

꿈에서 아 그 리조트 객실이다. 이렇게 느껴지는 그런거 있잖아.. 4인객실이 다 비슷해서 아닐지도 모르는데 그 이상한 느낌이었던 객실인게 꿈에선 안정확해도 느낌이 딱 느껴지잖아. 처음 이 삼일은 방 밖으로 나가기 전에 깼는데 저번주 수요일에 피곤할일도 없는데 갑자기 근육통에 몸이 너무 피곤하고 졸려서 9시도 되기전에 학원째고 집에와서 잤어

암튼 그렇ㄱㅔ 쓰러지듯 잤는데 또 그꿈인거야. 그날은 방에 티비있는것도 켜지는거야. 아무생각없이 티비보고 핸드폰히면서 놀다보니까 어느순간 내가 현관에 있고 밖에서 쌤목소리가 들렸어. 그래가지고 아무생각없이 문열었는데 밖에 애들도 보이고 근데 애들이 다 지금까지 나랑 계속 같이있다는 눈치 인거야. 문열리기 전까지는 내 1인칭 느낌이었는데 문열게된 날 꿈은 내가 무슨생각하는지는 느껴지는데 관여할수없는, 2인칭 그런느낌이었어ㅠㅠ

혹시 보다가 해몽같은거에 필요한거 있으면 물어봐줘ㅠㅠ 기억나는건 다 알려줄게.. 애초에 보고있는 사람이 있나 의문이지만.. 자기전에한번 들어와봤어, 아까 밥먹고 8시다되서 갑자기 졸려서 잠들었는데 또 그 방꿈을 꿨음. 이번엔 다시 1인칭 시점, 내가 생각하는대로 잘 움직여졌어. 머릿속에 있는 생각이 바로 몸으로 나오는? 2인칭 처럼 느낄땐 나라고 느끼는 애가 생각하건 느껴지는데 내가 내가 아닌느낌..

이번에는 티비도 다 켜져있고 폰에서 블랙핑크 노래가 나왔던것같아. 포영?? 그런노래가 있나? 가사에 포영하고 비슷항 발음의 가사가 계속나왔는데 그냥 노래를 몰라도 블랙핑크 노래라는건 알수일는 그런느낌이었어. 티비랑 노래랑 다 무시하고 걍 폰들고 문열고 나가는데 이번엔 친구들 반응이 평범했어. 혼자 방에서 뭐했냐길래 ㅋㅋ거리면서 폰하고 티비봤다고 그랬지. 버스타고 박물관?까지 갔는데 동생이 갑자기 내방에서 노래틀고 춤춰서 깼다.. 버스타고 다음 장소까지 간거 처음임. 학교에 도착하면 이꿈이 깨려나

이번엔 예지몽 꾼것같아. 보고있는 사람 없는것같으니까 앞으로 그냥 꿈일기장같이 쓸듯. 당연히 그 리조트 방이었는데 전에는 침대가 1인용으로 4개가 티비앞에 있었는데 오늘은 퀸사이즈로 2개가 있었어. 티비가 틀어져 있었는데 노래는 안나오고 티비에서 야구가 하고있었어. 오늘 야구 와일드 카드전하는데 내가 응원하는 팀이 지고있더라고. 그거 보다가 끝났는데 지금 야구 와일드카드전 보고있거든? 근데 소름돋게 한이닝에 실책 오지게 나오는거, 그거 꿈에서 봤어. 홈런치는것도보고

보고있는 사람 진짜 없나보네.. 암튼 저기 나오는 숙소꿈을 16일 이후로 퐁당퐁당으로 꿨어. 16일 ㅇ꾸고 17일 안꾸고 이런식으로 하루건노 하루 꾸다 18일 이후로는 이틀에 한번. 그리고 저 꿈을 안꾸는날엔 진짜 아무 꿈도 안꿔. 눈감고 떴더니 아침인 느낌? 그리고 그렇게 오늘도 꿨고 내일 수학여행가서 그 숙소에서 잔다.

수학여행이라고 생각하니 완전 두근두근한데 그 꿈에나온 4인실 객실이 자꾸 생각나서 미치겠어. 그리고 오늘 꾼 꿈도 개 찝찝하고. 내가 꾼 꿈의 방은 사백 몇호였으니까 4층이라고 생각하는데 오늘 꾼 꿈에서 2층에 있는 객실에서 불이났어. 근데 우리학교 객실을 2층은 여학생층 3층 남학생층으로 잡았다고 하더라.

헉 먼가있는거아냐? 위험한거같은뎅

궁금하다 어떻게됐어? 무슨 일있는거 아니지??

>>11 >>12 나 지금 수ㅏㄱ여행 와있어 2층이 맘학생이고 3층이 여학생이더라 그러면 안돼는데 내가 2층객실이 아니라 한숨놓았어..... 문제는 우리반 남자애들도 2층 객실을 쓰는데 걔네는 온돌방이었거든. 근데 아무것도 안했는데 화재경보기울리고 스프링쿨러?? 위에서 물내리는거 있잖아. 그거 갑자기 돌아가서 짐 다젖었대. 개 식겁했어

첨에 쌤들 사이에선 걔네가 베란다에서 담배펴가지고 돌아갔다는 얘기가 있거든. 나도 그렇게 생각했고. 담배 소지만해도 바로 선도라 쌤들이 방에 있는 cctv 돌려봤다는데 애들 다 티비앞에 모여서 예능보는데 갑자기 돌아갔대. 기기오작동이라고는 하는데 지금 개소름돋아. 그냥 평범한 예지몽일까......??? 근데 평범한 예지몽이 보통 몇주씩 이어지나??

이제 모르겠다 약한단계 예지몽이라 생각하고 끝낼래. 사실 수학여행 다녀오고나서 금요일날 누워있다가 어느순간 잠들었는데 또 꿨다. 이제 수학여행의 잔기억때문인지 온돌방으로 바뀌었는데 우리방이 리조트 끝쪽방이라 리조트 전체가 보이는 뷰였는데 꿈에선 리조트 뒤쪽에 있는 대나무 숲이 보였다. 우리 맞은편 방이 그랬어 엄청 깜깜하고 뒤가 숲이라 좀 음산한데 환지 잘돼서 냄새도 없고. 딱 맞은편 느낌인데 방번호는 우리가 썼던 방 그대로라 좀 소름돋았다

이번꿈은 앞에 꿈들보다 꽤 평범했어. 뭐 불나고그런 특별한 일도 없었고. 근데 이번엔 친구들 방 다 갈수있고 그런데 내가 아는 친구들 방이 우리복도에 다 몰려있고(모르는애들은 우리복도에 없었음)로비에 있던 마트나 베라같은게 우리 복도 나가면 바로 있었어. 그래 우리복도에 있는 방말고는 방자체가 없는 그런 느낌이었다. 그렇게 같은반 여자애들이랑 모여서 라면도 끓여먹고 그랬음. 라면은 우리가 안샀는데 이불들어있는 장롱에 들어있더라.그땐 꿈이라 그런지 이상한점은 못느끼고 먹었는데 라면이 왜 거기 들어있지

시발 개소름돋았어 왜 이제 깨달은건지는 나도 이해가 안되는데 방금 생각해봤는데 이꿈 안꾸는날에도 꿈을 꾸긴 했거든?? 근데 꿈을 꿨다는 것만 기억나고 내용은 하나도 기억안난다. 지금 기억나는 꿈들은 다 이 리조트 꿈밖에 없어. 뭔가 익숙하길래 엄마한테 나 여기 예전에 간적있냐고 물어봤더미 할머니 칠순잔치?? 그때 한번 갔다더라. 소름 안돋을수도 있는데 나 지금 너무 ㅁ서워

스레주 내가 생각했을때 레주는 너무 과민반응하는거 같아 할머니 칠순잔치에 갔던 안갔던 그냥 같은 꿈만 계속 꾸는 건데 그냥 즐겨보라고 조언해주고 싶네... 나름 자각몽같은데 색다른 거일수도 있잖아! 그리고 꿈은 자신의 마음에 따라 긍정적으로 볼수도 있고 부정적으로 볼수도 있으니까 그냥 긍정적으로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