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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ㅡ안녕. 일단 나는 1n년동안 악몽 한 번 꿔 본 적 없고, 가위 한 번 눌려본 적 없는 학생이야. 근데 얼마 전에 한 달 전인가? 갑자기 악몽을 꾼 거야. 5일 자는데 이틀은 꿈을 안 꾸고 3일은 악몽을 꿨어. 성추행 당하는 꿈, 칼에 찔려 죽는 꿈, 익사 당하는 꿈 정도. 저때 스트레스 심하게 받기는 했는데 저때만큼 스트레스 심한 날 많았고 악몽은 안 꿨거든. 근데 왜 이럴까... 그리고 악몽을 꾸다가 중간에 깨서 다시 자면 이어서 악몽을 꿔. 꾼 게 일어나서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고. 그러다 좀 잠잠했는데 4일 전인가 또 스트레스 받을만한 일이 있었거든? 이 날 하루 잠을 자는데 악몽에서 악몽을 꾸고 그 악몽에서 악몽을 꾸고 하루에 악몽만 다섯 번 꿨어... 잠을 자도 피곤하고 잠을 잔 것 같지도 않아.
참고로 악몽 꿀 저 기간들 스트레스 좀 심하긴 했는데 언제든 스트레스는 다 심하거든 ㅋㅋㅋㅋㅋㅋ. 글서 스트레스 때문인 건지는 잘 모르겠어. 그리고 나 평일 하루에 평균 3시간 정도 자는 편이야. 꿈은 10일에 한 번 정도 꾸는 것 같아.
말의 요점은 악몽을 꾸는 원인이 궁금하다야...
하루 3시간 자면 그럴수밖에..
꿈은 주로 옅은 수면 상태에서 꾸게 되는데 3시간은 충분히 몸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옅은 수면 상태에서는 더더욱 아니야 스트레스도 받았으니 피곤할 수 밖에
무의식중에 스트레스는 꿈으로 투영되고 악몽 꾼 다음 다시 잠들어도 악몽을 꾸고 생생히 기억난다는건 옅은 꿈이라는 증거이자 네가 제대로 휴식을 못하고 있다는거야
어짜피 1~2시간 자고 일어난다고 쳐도 생활패턴이 3시간으로 정해져있어서 깊은 잠을 자기에도 힘듬
그리고 꿈꾸는 생채패턴이 꼭 깊게 잠드는 것만이 아니라서 충분한 휴식을 원한다면 수면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을거같아
학생인데 그렇게 시간이 부족한거야? 정말 중요한 일이 아니라면 적어도 5시간 정도는 자는 것이 좋다는 내 의견이야
내가 고3, 재수생활 때 심한 악몽 꾸고, 가위 눌리고 그랬어. 성폭행이나 납치, 살해, 고어, 별별 끔찍한 꿈 골라꿨는데.. 가벼운 운동이라도 해봐..그렇게 못자는거 보면 왠지 운동할 시간이 당연히 없을 것 같긴 하지만...ㅜ 요즘 스트레스 엄청 받는데 운동하니까 꿈은 개꿈 꿀지언정 끔찍한 꿈은 안꿔..!
그리고 이건 여담인데 악몽 엄청 꾸던 시기에 루시드 드림 몇번 꿨었어..! 또는 악몽꾸다가 갑자기 루시드 드림으로 전환된 적도 있고. 그냥 생각나서 말해봤오...근데 그때 몇번말고 전후로 루시드 들어가본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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