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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 사는데 속옷이 없어졌어
1
이름없음
2018/10/16 01:43:41
ID : lclcoFfXulg
이거 괜찮은거 맞아?? 나 이번달부터 고시원 사는데 속옷이 없어졌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
2
이름없음
2018/10/16 01:45:15
ID : dzQmso3QqZb
엥 ?
3
이름없음
2018/10/16 01:45:38
ID : lclcoFfXulg
대학생이고 여름방학때부터 친구들이랑 자취했다가 안맞아서 집나오고 개강하고 지난 한달은 찜질방에서 살았었다?? 한달 살아보니 이건 진짜 아닌것 같아서 고시원 알아보고 이번달 부터 여기 살기로 한거
4
이름없음
2018/10/16 01:46:23
ID : lclcoFfXulg
좁은거랑 방음 안되는거 빼고 나름 살만했는데
5
이름없음
2018/10/16 01:47:44
ID : lclcoFfXulg
여기가 4층짜리 건물에 3,4층이 고시원이고 빨래를 옥상에다 다같이 널거든?? 그래서 나도 속옷이랑 양말이랑 옷가지들을 옥상에다 널어두고 다음달 갔는데 팬티가 한장 없는거야
6
이름없음
2018/10/16 01:49:12
ID : dBasmHDth87
세탁기에는? 바닥이랑 다 찾아봤어?
7
이름없음
2018/10/16 01:49:17
ID : lclcoFfXulg
처음엔 내가 하나 안빨은줄 알았는데 방 와서 보니까 안빤건 아니더라구. 그리고 위아래 세트로 빨았는데 브라는 있고 팬티만 딱 없어졌어....
8
이름없음
2018/10/16 01:49:32
ID : lclcoFfXulg
당연히 다 찾아봤지ㅜ
9
이름없음
2018/10/16 01:49:53
ID : dBasmHDth87
날아갔을 수도 있잖아 ~스레드 종료~
10
이름없음
2018/10/16 01:50:01
ID : lclcoFfXulg
그리고 이건 내 생각인데, 여기에 살고 있는 여자는 나밖에 없는거 같아..
11
이름없음
2018/10/16 01:50:07
ID : dBasmHDth87
응...?
12
이름없음
2018/10/16 01:50:20
ID : dBasmHDth87
그럼 누가 훔쳐간건...
13
이름없음
2018/10/16 01:50:49
ID : lclcoFfXulg
빨래집게로 다 고정시켜 뒀었어ㅜ 팬티 널어뒀던 자리에 팬티는 없고 고정시켜뒀던 빨래집게만 있드라
14
이름없음
2018/10/16 01:51:33
ID : dBasmHDth87
이건 진짜 훔친것 같아... 의심가는 사람 있어?
15
이름없음
2018/10/16 01:52:31
ID : lclcoFfXulg
한층에 33개 방이 있고 빈방이 3층에 하나, 4층에 두개거든?? 내가 방 보러 왔을때까지만 해도. 난 3층에 사는데 여기 여자 화장실이 변기 하나 있고 사워실 하나에 샤워기만 두개 있는데 내가 화장실가거나 씻을때 한번도 여자랑 마주친적이 없어
16
이름없음
2018/10/16 01:52:41
ID : upSINwFbctx
소름끼쳐 훔치는 상황 생길확률 다분하고,,,,,
17
이름없음
2018/10/16 01:53:03
ID : lclcoFfXulg
옥상에 여자 옷 널어둔건 나 말고 본적 없구
18
이름없음
2018/10/16 01:53:28
ID : dBasmHDth87
주변에 고양이 살아?
19
이름없음
2018/10/16 01:53:46
ID : dBasmHDth87
고양이라던가...
20
이름없음
2018/10/16 01:53:59
ID : lclcoFfXulg
의심가는 사람.... 잘 모르겠어ㅜ 옆방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거든ㅜ
21
이름없음
2018/10/16 01:54:11
ID : dBasmHDth87
누가 가져간걸까..
22
이름없음
2018/10/16 01:54:27
ID : lclcoFfXulg
고양이가 옥상에...?? 무리 아닐까ㅜ
23
이름없음
2018/10/16 01:55:12
ID : dBasmHDth87
이건 그냥 팬티 실종 사건에서 막을 내리는게 좋을것같아. 아무 단서도 없는데 추리는 불가능이니까...
24
이름없음
2018/10/16 01:55:47
ID : dBasmHDth87
(스레주를 토닥토닥해준다)
25
이름없음
2018/10/16 01:55:54
ID : lclcoFfXulg
그리고 여기 방음 안되서 끝방에서 통화하는 소리라던거 문닫는 소리 불키는 소리 다 들리거든?? 남자 목소리는 가끔 들었는데 여자 목소리 한번도 못들어봤어ㅜ
26
이름없음
2018/10/16 01:56:28
ID : dBasmHDth87
다른 방법은 없을까? 주인 분께 묻는다거나
27
이름없음
2018/10/16 01:56:32
ID : Mi2so1yMqlx
그냥..빨래를 숨겨서 말려
28
이름없음
2018/10/16 01:57:01
ID : lclcoFfXulg
계단 오르내리거나 화장실갈때, 주방 사용할때 여자 한명쯤은 마주칠법 한데
29
이름없음
2018/10/16 01:57:08
ID : dBasmHDth87
그럼 남자가 가져간... 어우.. 스레주ㅜ
30
이름없음
2018/10/16 01:57:44
ID : lclcoFfXulg
주인분한테 말해봤는데 여긴 그렇게 나쁜 사람 안살아요 허헛 이러셨어ㅜ 내가 과민반응 하는거라고
31
이름없음
2018/10/16 01:57:57
ID : dBasmHDth87
다른 단서는 없을까?
32
이름없음
2018/10/16 01:58:15
ID : dBasmHDth87
흠... 난제네..
33
이름없음
2018/10/16 01:58:40
ID : lclcoFfXulg
그 이후로 속옷은 방에서 말린다ㅏㅜ 여기 1평인데다 창문도 없어서 꿉꿉하긴 한데 별 수 없으니까
34
이름없음
2018/10/16 01:58:46
ID : dBasmHDth87
그렇다고 속옷이 그냥 없어질리도 없잖아.. 뭐야 주인분...
35
이름없음
2018/10/16 01:59:18
ID : dBasmHDth87
에엣.. 이걸로 이야기는 마무리인거야? 아니면 더 추리하고 싶다?
36
이름없음
2018/10/16 01:59:54
ID : lclcoFfXulg
아 그리고 팬티는 지지난주에 빨래할때 없어졌구
37
이름없음
2018/10/16 02:00:08
ID : Mi2so1yMqlx
주인분이 가져갔을수도..
38
이름없음
2018/10/16 02:00:22
ID : lclcoFfXulg
지난주에는 스타킹이 없어진거야ㅋㅋㅋㅋㅋㄲㅋㅜㅜㅜ
39
이름없음
2018/10/16 02:00:23
ID : dBasmHDth87
어려워...
40
이름없음
2018/10/16 02:00:30
ID : lclcoFfXulg
진짜 애바 아니야..??ㅜ
41
이름없음
2018/10/16 02:00:59
ID : dBasmHDth87
랄ㄲ... 에에엣?!
42
이름없음
2018/10/16 02:01:24
ID : dBasmHDth87
애바쎄바쌈바다 진짜... 미쳤네.. ㅎㄷㄷ
43
이름없음
2018/10/16 02:01:52
ID : lclcoFfXulg
그리고 오늘 학교갔다 와서 방에 쓰레기 비운다고 쓰레기통(고시원 사람들이 다같이 쓰는) 일반쓰레기통에 갔는데 살색스타킹 버려져있었어ㅜㅜㅜ
44
이름없음
2018/10/16 02:01:56
ID : dBasmHDth87
주인분은 남자야 여자야?
45
이름없음
2018/10/16 02:02:15
ID : dBasmHDth87
스레주의 잃어버린 스타킹은?
46
이름없음
2018/10/16 02:02:25
ID : lclcoFfXulg
내꺼 맞는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여기 여자 진짜로 안사는거 같고..
47
이름없음
2018/10/16 02:02:34
ID : lclcoFfXulg
주인분은 남자ㅜ
48
이름없음
2018/10/16 02:02:44
ID : dBasmHDth87
스타킹 색깔이 혹시 살색...?
49
이름없음
2018/10/16 02:02:56
ID : dBasmHDth87
글쿤..
50
이름없음
2018/10/16 02:03:30
ID : lclcoFfXulg
4층엔 여자 화장실이 아예 없어서 여자는 4층에 잘 안산다고 방보러왔을때 그랬거든
51
이름없음
2018/10/16 02:03:52
ID : lclcoFfXulg
엉엉 내꺼 없어진것도 살색스타킹ㅜ
52
이름없음
2018/10/16 02:05:00
ID : lclcoFfXulg
사실 뭘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해서ㅜ 그냥 하소연식으로 글 올린거야ㅜㅜㅜ
53
이름없음
2018/10/16 02:05:26
ID : lclcoFfXulg
다들 이야기 들어줘서 고마워ㅜㅜㅜ
54
이름없음
2018/10/16 02:16:31
ID : dBasmHDth87
응응! 스레주 혼자 힘들겠다
55
이름없음
2018/10/16 10:37:09
ID : u5O9zaslu02
다시는 훔치지 못하게 일부러 악취나는 걸 옥상에 걸어두고 몰래 말라는 건 어때?
56
이름없음
2018/10/16 10:38:29
ID : u5O9zaslu02
내가 고시원에 안 살아봐서 모르겠는데 같이 사용하는 주거공간에 "팬티를 훔쳐가지 맙시다"하고 종이를 붙이는 건?
57
이름없음
2018/10/16 10:44:03
ID : 0mrcJO8qjfX
>>56
그럼 스레주가 붙인거 다 알거같아. 무서운 생각이 드는건 어찌할수가 없군... 혹시 방 옮길수 있어? 먼저 방을 구하고 본가에 짐 옮겨두는거처럼 짐을 조금씩 옮겨놨다가 부모님이 편찮으시다 둘러대고 나와버려. 환불이라던가 금전적 처리는 유선상으로 해도 되니까
58
이름없음
2018/10/16 10:45:48
ID : 0mrcJO8qjfX
주인도 수상하고 모두가 수상하니까.... 거기서 큰일 당하지말고 나와버리는게 제일 이상적이지....
59
이름없음
2018/10/16 11:36:51
ID : a4HCkslzTWm
나도 고시원 살아본 적 있는데 누가 자기속옷을 공동으로 말리는 옥상에 말리니.. 옷은 몰라도 난 속옷은 창피해서라도 방 안에서 말렸어 다른 고시원으로 옮겨 여자층 남자창 따로 되어있는곳으로 그리고 속옷같은건 방에서 말려라
60
이름없음
2018/10/16 12:15:57
ID : rgnO2oL9cso
>>59
222 나도 고시원 살아봤는데 속옷을 누가 옥상에서 말림ㅋㅋ더군다나 남자만 있다는건 저거 내속옷이에요 광고하는건데.. 진짜면 간도크다 작은 미니건조대같은거 사서 속옷은 방에서 말려
61
이름없음
2018/10/16 12:48:46
ID : dXBy3XwJQml
무슨 남자만 있는 고시원에서 살아... 고시원 옮겨...ㅠㅠ
62
이름없음
2018/10/16 17:55:14
ID : moGk8lDzbwt
헐... 고시원 옮겨.. 으으 남자들만 사는 고시원에 여자 혼자 사는건 위험해
63
이름없음
2018/10/16 18:11:32
ID : xPdvbio3WnW
왜 거길 들어간 거야ㅠㅠㅠㅠㅠㅠ 왠만하면 다른 고시원으로 가ㅠㅠㅠ
64
이름없음
2018/10/16 21:05:28
ID : 0rhwFhdSNta
기분 나쁘겠따.빨래 말리는거 집에서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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