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고 다시 자다깼음에도 이어꾼건지
기억에 강렬히 남은건지 계속 생각나서 적을게!
배경부터 설명하자면,
지금 사는집과 예전 살던집의 혼합이였던듯해
원래 집은 출입구가 하난데 꿈에선 두개였어
아파트의 앞면과 뒷면에 하나씩
한 곳은 아빠 출근할때 나가는곳, 한 곳은 운동하자며 드나드는 뒷편!
그리고 요즘 집 다 그렇듯
1층 출입구에서 비번을 누르던가 방문객은 호출을해서 문 열어야해
이제 본격적으로 꿈 얘길 해볼게
이름 없음2018/10/16 16:45:31ID : bjtgY7gmMkm
동접이다! 보고 있어 스레주
이름없음2018/10/16 16:47:57ID : jy3TRzWnXup
아마 시간대는 저녁-밤쯤이였어. 밖이 어두웠어
아빠가 계셨고 가족은 티비를 보고있었고
거실과 부엌이 붙어있는 구조라서
식탁에 앉아있던것 같아.
무심결에 인터폰을 봤는데 너무 웃긴거야
관리사무소에서 공지를 낸건지
막 글들이 깜빡깜빡 거리더라고
(원래 인터폰은 절전모드처럼 안쓸땐 화면이 까매야해)
이름없음2018/10/16 16:49:12ID : jy3TRzWnXup
글 내용중 내 눈에 들어왔던건 "야짤 주의" 였어ㅋㅋ
토씨 하니 안틀리고 저 말이 강조됐었어
그게 웃겨서 읽어보기 시작한건데 내용은 좀 심각하더라구
이름없음2018/10/16 16:50:49ID : jy3TRzWnXup
오 내 글에 동접 처음이얌 고마오 ㅇ.<
배경에 설명했든 출입구가 두개랬잖아
운동(동네한바퀴) 할 때 쓰는 출입구가 봉쇄 된다는 내용의 공지였오
이름없음2018/10/16 16:52:12ID : jy3TRzWnXup
그 이유는
어떤 여학생이 그쪽 출입구에서 죽었다고
※감염주의 출입을 금함※ 바리게이트도 쳐져있더라고
이름없음2018/10/16 16:53:30ID : jy3TRzWnXup
사망원인이 빍혀졌는데 그 여학생이 치료목적에선지
사망전에
프로포폴?(기억이 확실치가 않아. 나 약알못)을 주사 맞았었다는듯해
이름없음2018/10/16 16:57:38ID : jy3TRzWnXup
시신을 확인했더니(아마 부검 이였을까?)
팔쪽에 검은색 물이 들었으며,맞은지 얼마 안됐을
주삿바늘이 선명했다. 라고 막 떠돌았고
이 사건은 뉴스에도 뜰 만큼 유명해졌어
알고보니 이런류의 사건이 매년 자주 발생했던거지
원래 그 약이 치료목적으로 자주 쓰이는데
안전성을 재검토 해야한다고 시끌벅쩍했어
오죽하면 이런 사건을 더 쉽게 설명 하겠단 의도인지
어떤 사람이 만화로까지 실태를 그려서 더 시끄러웠어
이름없음2018/10/16 17:01:01ID : jy3TRzWnXup
꿈에선 순간적으로 그 사실들을 알자마자
왠지 나도 그걸 맞고싶다. 란 유혹도 들었었어
별로 삶에 의욕이 없어서 그랬나봐.
아! 하나 빼먹었는데 그 시신의 표정이
엄청 찡그러져 있었어 오만상으로
집에 돌아오려고 비번을 누르다 그렇게 된거지..
꿈이였지만 참 안쓰러웠어..
이름없음2018/10/16 17:05:56ID : jy3TRzWnXup
끝이야! 이 꿈 깨고 한시간쯤 더 잔 것 같은데
아직도 기억에 있길래 신기해서 써봤어
글재주 없어서 지루했을지도..
꿈을 꾸면 원래 더 자다깨면 바로 잊는데
오늘따라 강렬하게 팍! 남아버려서 잊기전에 쓰고싶어서
깨자마자 바로 스레딕 접속했다ㅋㅋㅋㅋ
요즘 미제사건 스레딕을 재밌게 봤더니 이런꿈 꾼듯해..
본 사람이 있다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