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현재 대학 입시 준비중인 고3이야. 이야기를 들어가자면 난 중학교 때부터 이상한 과대망상? 그런걸 하면서 혼자 울컥하는 경향이 있었어
예를 들어서 강도인줄 알고 현관물을 열어서 칼로 강도 배를 찔렀더니 아빠였어 그래서 난 진짜 소리 지르면서 우는 상상을 하면서 나도 모르게 울컥해.
이런게 지금 고3까지 쭉 이어져왔어. 오늘도 학교에서 모의고사보다가 담임선생님을 죽이는 상상을 하고 주변 친구들이 나를 심각한 표정으로 쳐다봐서
머리를 잡고 소리지르는 상상을 하고 울컥했어. 이거 심각한 걸까? 심각한거면 어떡해야하지?
이름없음2018/10/16 23:48:35ID : nSHDwL89wNs
이거 글 쓴 사람인데 친구들한테 상담도 받아보니까 조현병 아니냐는데 지금 검색해보니까 조현병 초기증상이랑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환청같은건 없는데...
이름없음2018/10/16 23:56:00ID : bxxB9g40sqm
어 나랑 비슷하네 나도 그래 뭔가 심각한 상황이 내 앞에 시뮬레이션처럼 펼쳐질때가 있어!
나도 정신과 다니고 있고 아무래도 스레주 너도 정신과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어
이름없음2018/10/17 00:05:32ID : zcNAlwqY2pS
그렇게 심각한거야? 친구들도 그러다 진짜 상상하는일이 일어나면 어떡하녀고 걱정 많이 하던데 한번 가봐야겠네 혹시 무슨병인지 알아?
이름없음2018/10/17 00:07:53ID : bxxB9g40sqm
글쎼 아직 확실하게는 안나왔는데 그래도 모르니까 정신과 가서 진료받아봐 정신과 진료가 무조건 나쁜것도 아니고 별로 그렇게까지 심각한 병은 아닐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