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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10/18 02:04:39 ID : IIE7cL89y5d
빠른 93으로 뭐 빠른 챙기는거 좀 웃기긴 한데 쨋든 26살 여자다. 제목 그대로 소개팅어플 극혐파라 그거 신봉(?)하는 사람도 별로 인식 안 좋았고 광고도 별로 안 좋아했고 내가 만약 저 어플 쓰게 된다면 진짜 연애의 나락까지 간거라고 봐야한다. 지구의 종말이다. 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연애 겁나 오래 안했다. 아니 못했다. 인기 없다. 뚱뚱하다. 성격은 친구로 지내기는 나쁘지 않은 듯 주위에 남사친은 더러 있는데 남친이 없는 거 보면 여자로의 매력은 없는 편인 거 같다. 주위에서 살빼란 얘기 겁나 많이 듣는다. 운동 개 싫어한다. 뭐 자기 관리, 자기 노력이 부족하면서 뭐라한다고 해도 할말 없다 사실은 사실이기에. 인정할 건 인정한다.
이름없음 2018/10/18 02:07:44 ID : q3TRwrbxxu9
근데??어플로 연애성공한거??
이름없음 2018/10/18 02:22:37 ID : IIE7cL89y5d
아 마저풀게 나는 20대 중반에서 이제 후반으로 접어드는 구나 하지만 이제 부모님 부터 시작해서 주위에 모든 이가 나의 연애를 걱정하니 이제서야 새삼 내 외로움을 알아차렸다. 그래서 연애 시작을 해보자 했는데 해봤어야 알지. 조언을 얻고 소개를 받고 해도 여의치 않았다. 물론 살도 많이는 아니지만 조금은 빼봤다. 그사이 남사친이 나한테 하다못해 어플 쓰라는데 존나 화냈다. 그것도 그럴것이 나는 그게 거의 막장이나 다름없다 생각했으니까. 근데 주위 지인들도 추천했다. 자기 친구도 그거 해서 남자 만나서 아직도 잘 사귄다면서. 궁하면 귀도 얇아지더라. 순간 혹했다. 그러면서 자기 합리화했다. 그래 어짜피 보고 아니다 싶으면 연락 안하면되고 봤다가 잘되면 좋고 이성 간이 어니라 그냥 친구가 되어도 좋은거 아닌가 그래서 호기심도 발동해서 당장 어플깔러 갔다.
이름없음 2018/10/18 02:23:41 ID : 42Lhtg5dTVh
소개팅 어플 완전 좋은데 잘생긴 사람도 많고 생각보다 잘생기고 얼굴 값 안하는 애들도 많았고.. 난 잘 된 사람 많아서 남친사겨도 더 잘생기고 좋은 사람 있을까봐 어플 못끊어 ㅋㅋ
이름없음 2018/10/18 02:25:32 ID : IIE7cL89y5d
나는 아이폰 유저로 무슨 어플이 뭐가 좋고를 모르고 검색하면 백방 광고기에 무료어플순위 뒤졌다. 한참 밑에 어플 하나 보이더라. 순위에 있으니 믿을만 하겠다 싶어서 다운받았다. 가입하고 프로필 사진도 넣고 하는데 이 어플 방식은 상대방 남성 2명의 사진을 두고 둘 중 누가 더 나의 스타일인지를 고르거나 둘다 포기하거나를 고르고 내가 만약 둘 중 누군가를 골랐다면 고스란히 결과가 남자애게 간다.
이름없음 2018/10/18 02:30:04 ID : IIE7cL89y5d
의외로 수혜자가 많네 그걸 보고 뭐 나도 상대방도 서로 같이 고르거나 마음에 들어서 연락을 먼저 취하는 제스쳐를 날리면 연결이 되면서 대화창이 생성되는 거였는데 뭔가가 어플이 약간 조잡한 느낌이 났다. 디자인이. 그래서 하나만 깔기 그래가지고 하나 더 깔았다. 이 어플은 내가 예상한 대로다. 내 프로필 사진 넣으니까 등급에 점수 나왔다. 내가 무슨 다단계도 아니고. 근데 웃긴건. 잘생긴 놈들이 더 많았다. 눈이 즐겁다기 보다는 먼저든 생각은 거기는 알바를 막 고용허나....... 아니 왜 이런 와모의 분들이 이런겅...?? 이러는 그 생각만 들었다. 여전히 와모에 점슈는 기분 더러웠다.
이름없음 2018/10/18 06:52:43 ID : IIE7cL89y5d
와 새벽에 잠결에 쳐서 오타 완전 많다. 그래서 난 어플 두개를 써 봤다. 처음에는 막 뭐 오는데 진짜 시큰둥. 별 재미도 못 느끼겠고 사진으로만 보는데 딱히 내 스탈이다 하는 사람듀 없었던 것 같다. 무엇보다 전국 각지에서 모여드는데 난 전국은 관심 없다. 오로지 내가 사는 이 지역만 관심이 있다. 그래서 거의 뭐 이 지역에 거주자 외에는 딱히.. 관심가져주시는 것은 참으로 감사합니다만 물론 사진에 속아서 겠지만.
이름없음 2018/10/18 06:59:37 ID : IIE7cL89y5d
ㄱ어플에서 드디어 우리지역자 하나가 떴다. 프로필 사진 봤는데 딱히 내 스타일은 아닌데 뭐 나쁘진 않은 거 같고 연락이라도 해보자는 생각에 수락하고 대화시작했다. 처음 시작이 아 진짜 별로 였다. 서로 인사는 기본으로 하고는 진짜 뜬금없이 나를 보고 놓치기 싫어서 호감을 표시했다고 말했다. 진짜 오글거리는거 질색하는 타입인데 저 멘트 듣자마자 폰 놓고 싶었다. 씹을 까하다가 어짜피 얼굴 사진으로만 봤고 실물 안 보면 그만이고 원래 성격상 말은 다 뱉는 성격이라 대놓고 얘기했다. 그 멘트 너무 오글거리는거 아니냐고 했다. 자기가 오바했다고 하면서 심심하면 연락하라고 톡 아이디 남겼다. 보통 이럴때 나에게 톡 아이디 있냐 뭐냐 물을 텐데 뭐지 싶었다.
이름없음 2018/10/18 07:04:11 ID : IIE7cL89y5d
일단은 알겠다 한 다음 안했다. 두시간동안. 처음 그 오글 멘트가 인상 깊어서 하지말까 계속 고민했는데 뭐 일단 심심하니까 싶고 검색이나 해볼까하는 심산에 아이디 검색해봤다. 왠걸. 프사가 뜨는데 여자애기가 뜨더라 사진에. 그래서 순간 생각했다. 이런 어플에도 사기가 존재하는가. 사기가 존재한다면 그걸 통해 본인이 얻는 이익은 무엇인가. 애기 엄마가 심심해서 장난치는가. 순간 별 생각 다 했다. ㄱ어플 다시 들어가서 오글남이랑 하던 대화창에 본인 맞냐고 묻는 말에는 답조차 없어서 허 어이없네 하다가 단도직입적으로 캐자 싶어서 카톡보냈다.
이름없음 2018/10/18 07:08:24 ID : IIE7cL89y5d
저기라고. 그러니까 답이 오는게 연락 안 올줄 알았단다 기다렸는데 없어서. 그래서 사실대로 말했다 사기냐고 사기인 줄 알았다고 이런데서도 이런 알이 생기냐고. 프사 사진은 보고 애기가 귀여워서 설정한거란다. 통성명 과정에서 안믿을까봐 민증까지 사진 찍어서 보여줬다. 앞으로 이 ㄱ어플의 남자는 아싸라고 하겠다. 아싸력이 높다. 먼저 카톡보내니까 나랑 연락 하고 싶었다면서 카톡 해줘서 고맙다고 했더.
이름없음 2018/10/18 07:15:11 ID : IIE7cL89y5d
연락할때가 내가 일을 마치고 이제 근무지에서 집으로 돌아갈 때였는데 아싸가 오늘은 본인이 연락을 해주기 때문에 집가는 길으 외롭지 않겠다는 얘기를 했다. 자고로 나는 내숭이라는 걸 모르는 여자로 늘상 개그캐릭터를 맡고 있던 사람이라 그 모습은 여기서도 안 없어진다. 저 말에 내가 아 그럴 일은 없다고 내가 카톡받을 손이 없을 거라고 미안하다며 이모티콘을 날렸는데 그게 짤 이모티콘 이었다. 반응 왜 좋은지 모르겠다. 신선하다고 했다. 대화 중에 개그라기 보다는 툭툭 애드립치면 반응이 거의 방청객 100명급의 화력으로 온다. 진심 독특하다. 종특이다.
이름없음 2018/10/19 02:02:52 ID : QnzTRA1vio0
ㄱㅅ
이름없음 2018/10/20 17:53:58 ID : crhxQoKY3xD
아 어디다 털어 놓을 데도 없고 아 내가 왜사냐싶다. ㄱ어플 얘기만 털었는데 ㄴ어플도 깔려있던 중 남자하나가 호감날렸다. 나이 많았다. 나보다 8살 연상. 근데 사진보면 동안이었다. 키도크고. 혹해서 연락 받았다. 역시 연상에 직장인이라 그런지 카톡답장은 빠르지 않은편. 그런데도 인생드라마, 스포츠, 술 등 관심사가 비슷해서 놀랬다. 얘기도 잘 통했고. 그러고는 만나자는 약속도 잡았다.
이름없음 2018/10/20 17:57:39 ID : crhxQoKY3xD
연락한지 일주일쯤 됫을 것 같은데 집 앞에서 친구랑 감맥하는데 진짜 느닷없이 보이스톡 왔다. 순간 당황했다. 번호 교환도 한적 없고 통화는 더더욱 한적 없는 사이여서. 받았다. 알고봤더니 대학교 선배여서 내가 선배님이라고 불렀었다. 뭐하냐고 묻길래 친구랑 감맥한다 선배님은 뭐하시냐하니 자기도 술먹고 이제 집 들어간단다. 친구랑 같이 있어서 전화 먼저 끝는다고 했고 카톡으로 보이스톡 귀찮으니 번호달라고 했다 내가 먼저.
이름없음 2018/10/20 18:02:05 ID : crhxQoKY3xD
그 다음날이 난 쉬는 날이었고 선배님은 근무날이었는데 난 저녁이 친구랑 약속이 있었고 선배님은 친구분 청첩장으로 다 같이 모인다고 했다. 각자 서로 약속 보내고 있는데 진짜 뜬금없이 새벽1시쯤 전화왔다. 일단 술을 좀 마신 듯 했고 갖은 신세한탄을 하길래 맞장구 좀 쳐주고 끊었다. 그러고 또 있다 전화 또 와서 똑같은 말 또 하더니 나보고 어디냐고 물었다. 아직 밖이라고 했다. 너도 나에게 시간을 할애하지 않겠지라고 하길래 나도 술먹었겠다 술김에 도발에 넘어가서 제가 자리정리하고 가면 어떻게 하실거냐고 했다.
이름없음 2018/10/20 18:10:37 ID : crhxQoKY3xD
진짜 자리 정리하고 갔다. 얼굴 처음 봤다. 사진이랑 다르다고 밑밥깔더니 훈남. 술먹고 가서 상태 말이 아닐 텐데 그냥 신경 안쓰고 뼈다귀해장국 시켜서 소주 마셨다 둘이서. 진짜 처음 만난 사람들 안 같이 대화 끊김 없고 꼰대 같이 말하길래 선배님 꼰대 같다고도 하고 이러니 여자가 없다고도 하고 인기 없는 이유 알겠다고도 하고 막말 지껄였다. 그 정도로 거리낌 없이 대했다. 근데 화 안내더라 술되서 그런가 보다 했다. 소주 2병 바우고 일어섰다.
이름없음 2018/10/20 18:14:23 ID : crhxQoKY3xD
분명 마시러 들어올때만 해도 둘이 걍 걸어왔다. 떨어져서. 근데 갑자기 어깨에 손도 올리고 하더니 손을 잡았다. 순간 좀 당황했는데 너무 확 빼면 그럴거 같아서 슬 빼면서 능청스럽게 선배님 손 잡고 싶어서 이러셨냐 장난 치고 그랬다. 나보고 자기 집까지 바래다달란다. 어이가 없어서 내 집과 내 차에서 멀어지는데 내가 왜 냐고 했지만 이끌려 가고 있었다. 어느순간 나는 엘리베이터에 올라서 집에 가고 있었다. 선배님 집에. 무슨 정신이었는지 모르겠다. 선배님 방까지 도달 해버렸다.
이름없음 2018/10/20 18:17:39 ID : crhxQoKY3xD
들어가서도 어안이 벙벙한데 침대에 앉으라더니 물을 주었다. 도라지 머시기라면서. 그러더니 갑자기 불을 끄고 달려들더니 내 입술 훔쳐갔다. 당황해서 하지 말랬는데 하더니 점점 농도가 짙어지더니 급기야 잤잤 시도 하더라. 내가 말했다. 나 그날이라고. 아랑곳 않았다. 잤잤 뿌리칠려고 해도 매일 헬스장 간다던 사람이라 그런지 힘이 쎄서 안 밀쳐졌다. 진짜 빠져 나가고 싶을 쯤 엄마의 전화가 날 살렸다. 내가 가야된다고 했다. 그러고는 옷매무새 정리하고 화가나서 물었다.
이름없음 2018/10/20 18:20:26 ID : crhxQoKY3xD
어플 하는거 이런거 할려고 시작한거냐고. 당연히 아니라고 하지 맞다고는 안하겠지. 가겠다고 가방들고 일어났다. 그런데 따라나오더라 바래다준다고. 엘베안애서 쳐다보지도 않고 벽에 머리박고 눈 감고 있었다. 눈물 나는거 참으면서. 엘베애서 내려서 아파트 입구를 나서자 끌어안더니 미안하다고 했다. 자기가 잘못했다고 울지말라고. 그러고 난 집에 왔다.
이름없음 2018/10/20 18:27:55 ID : crhxQoKY3xD
자고 일어났는데 너무 분해서 이대로는 못 넘어가겠다 싶어서 카톡으로 한시간 뒤쯤 전화할테니 받아 달라니 미워라고 왔다. 뭐가요라는 말에 답이 없었다. 시간이 지나서 전화해서 다짜고짜 물었다. 이걸 얘기 안하고는 안되겠다며 어제 왜 그랬냐고. 내가 예뻐보여서 그랬단다. 그건 그렇다 치고 만일 내가 그런 일에 예민하거나 과거에 상처가 있는 사람일거라고 고려따윈 해 볼 생각안했냐고 자기가 감정이 너무 앞섰던거 같다고 했다. 아니 술 마실때 요만큼도 감정이 없었던 거 같은데 갑자기 이게 뭐냐고 하니 말이 없었다. 그러더니 결혼식장 가는 길인데 배터리도 없고 중간에 친구도 본다고 좀 있다 자기가 다시 연락 한다했다. 할지 모르지만 알겠다고 했다. 그러더니 연락이 없다. 아 나 왜 살지 아 아어어어어
이름없음 2018/10/21 01:46:35 ID : wE8i8qo1wlh
헐 선배 뭐냐.. 스레주 무서웠겠다ㅠㅠㅠㅠㅠ 조심해
이름없음 2018/10/21 10:21:11 ID : e0ldzRxwla2
걱정 고마워 연락 기다리는데 안오길래 선배님이 나를 어떻게 보든 말든 그냥 내가 이 사람에게 쏘아붙이고 말할건 하고 끝내야지 싶어서 하고 싶은 말 잔뜩 쓴 장문의 카톡을 남겼다. 그말까지 했다. 나는 지금 선배님이 그냥 하루정도 가지고 노는 장난감으로 생각하는 거 같다고 느꼈다고 사실이면 욕하면서 저주하며 지낼테지만 사실이 아니라면 그 행동에 대한 사과는 제대로 부탁한다고 했다. 답이 왔다. 만나서 얼굴보고 제대로 얘기하고 싶다고 했다. 나는 지금 당장의 변명이라도 해명이라도 듣고 끝내려는데 왜 질질끄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름없음 2018/10/21 10:39:57 ID : e0ldzRxwla2
그게 어제였는데 나는 친구와 약속이 있어서 술자리를 가졌다. 그런데 새벽2시에 선배님이 전화가 왔다. 자리를 피해 받았다. 왜 전화했느냐는 질문에 전화도 하면 안되는 거냐고 하고 술 먹었냐는 얘기에 답은 없고 너도 먹지 않았냐고 했다. 내가 그랬다. 술 먹을 때 마다 전화주시는 거 같다고 정신 멀쩡한 상태에서도 충분히 전화 줄 수 있을텐데 안 그러시지 않냐고. 뭔가 나와 대화를 하고 싶다면 맨정산일 때 전화를 달라고 하니 답은 또 없이 너는 나를 까칠하게 대하네 하며 지금 내가 전화한게 민폐인거 같으니까 끊을게 하면서 끊었다. 술 마시고 전화하지 말고 맨정신으로 얘기하고 싶다고 꼭 술이 들어가야 이렇게 나오는게 화가 난다고 카톡보냈다. 심심풀이땅콩 맞는거 같다 나는.
이름없음 2018/10/21 20:11:19 ID : Ve7zgjdu9Bx
스레주는 심심풀이 땅콩이 맞다.
이름없음 2018/10/21 20:13:32 ID : Ve7zgjdu9Bx
애초에 시발 어플로 왜만나는거냐 사람을겪어보지 않고 얼굴만보고 이사람 맘에 드네 하고 판단한다는거 자체가 내가 내세울건 얼굴밖에 없고 성격 개차반이니까 먼저 다가오고 연락 편하게 할수있는 쉬운애들 만나려고 하는거다. 그냥 평범하게 남자를 만나라. 살빼서 예뻐져라는 말 안한다. 운동은 살빼려고가 아니라 건강하려고 하는거다. 날씬한것과 건강한건 다르다. 정신차려라 너네엄마가 너낳고 미역국을 드셨다.
이름없음 2018/10/21 22:12:29 ID : IIE7cL89y5d
머리가 띵해질 정도의 조언 고맙다. 그렇지 심심풀이 땅콩이지. 뻔한 말이고 반응이겠지만 시간 되돌릴 수 있으면 돌아가서 내 뺨에 한 백만대 정도 싸다구 날리고 싶다. 정신차리라고.
이름없음 2018/10/21 23:00:02 ID : Ve7zgjdu9Bx
힘내라. 너가 외롭다면 진짜 주위를 둘러보고 괜찮은 사람이 있는지 봐라. 그리고 너가 네 모습 이미지 때문에 주위 사람에게 가질수있는 호감을 참고있는건지도 잘생각해보고. 내여자친구가 솔직히 좀 살이있다. 근데 내여자친구는 지살찐거에 하나도 신경안쓴다.그래서 나도 신경안쓰고 근데 만약 내여자친구가 자신의 살때문에 자신에게 자신감이 없다면 난 그건 못참을것같다. 스레주도 스레주자신을 소중하게 여길수있는 방법을 생각해라 무조건 운동해! 이게 아니다. 다른방법으로라도 자신을 사랑하고 아껴라. 그딴 얼굴만있는 개차반같은 새끼들이 얼씬 못하게 자신을 아끼라는거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힘내라
이름없음 2018/10/22 06:17:23 ID : ijfTVdPiqji
어플로 사람 만나는게 무슨 인력시장에서 사람 꺼내다 쓰고 버리는것처럼 말하는 애들도 있네ㅋㅋ 어플은 단순한 통로야. 동호회 나가서 만나는거나 소개 받아서 만나는거나 어플이나 똑같아. 실제로 만나서 첫 인상(특히 외모)를 보는거나 어플에서 사진 보는거랑 뭐가다르냐
이름없음 2018/10/22 16:39:06 ID : 5U3TXurbvdw
약간의 차이는 있을거다. 사람마다. 나처럼 별 뜻 없이 시작하거나 혹은 정말 인연을 만나고픈 자가 있거나 불순한의도를 가진 자가 있거나. 그걸 알고 미리 거를 수만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그렇게 되지 않을거다. 그러다 보면 나처럼 좋지 않은 쪽을 접할 수도 있고 정말 좋은 쪽을 접할 수도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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