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무 싫어서 생각만 해도 몸이 부들부들 떨려
남들이 보면 중2병 같을 듯 ㅋㅋㅋㅋㅋ
그 사람도 나를 엄청 싫어해서 평소에도 계속 비아냥거리고 뭐라도 잘못하면 개패듯이 패면서 쌍욕함. 막 아침에 시리얼이랑 우유 먹고있으면 살찌게 우유는 왜 먹냐고 꼽주고 저녁에 야자하다 늦게 들어오면 공부 못하는 애들이 책상에 오래 앉아있는거라고 꼽주고 아 하튼 스트레스받아
나도 성격이 더러운 편이지만 상대는 내가 살면서 만나본 사람중에 가장 최악이야. 이기적이고, 폭력적이고, 자만하고, 예민하고. 늘 남탓을 하기 때문에 발전이 전혀 없고 대화를 하려고 하면 그낭 아예 무시해버려. 본인 말만이 항상 옳다고 생각해.
근데 하필이면 가족이라 앞으로 최소 몇 년간은 같이 살면서 버텨야 하는데 어떡해? 솔직히 볼 때마다 때리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 평소에 멀쩡히 생활하다가도 이 사람 생각만 나면 화가 나서 뭘 할 수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