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뭐 하나 되는것도 없고 친구니 가족이니 학교니 뭐 완만하게 되는게 없어 왜 사는지 모르겠다 예전엔 이런사람들보면 인생사는게 뭐가 그리 어렵다하는지 몰랐었는데 지금은 이해가 너무 잘돼 방금 전에 친구가 나한테 한말보고 갑자기 눈물이났어 죽고싶어서
이름없음2018/10/19 00:15:23ID : O4K5f9dA41D
죽고싶은 날이 많아도 지나가면 다 그것도 경험이 되고 하나의 기억이 된다 나도 중학생때 친구관계때문에 살기싫단 생각 많이 했고 고등학생 때도 진로랑 학업때문에 부모님과 맨날 싸우면서 이렇게까지 살아야할까 내가 죽어도 이 세상은 잘 돌아가지 않을까하고 맨날 생각했었어. 그렇지만 살다보면 언젠가 빛을 발할 날이 분명히 있을거야. 세상은 넓고 널 싫어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그만큼 좋아해줄 수 있는 사람도 많아. 힘들면 힘든 만큼 반드시 보상이 찾아올거라고 생각해. 버텨보라고 말하는 것도 의미가 없을테지만 기억했으면 하는건 인생은 빨리 지나간다는거. 지금은 하루하루 끔찍해도 어느샌가 모든 일이 지나가있을거야. 단지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이 세상에는 네가 있어서 행복을 얻게 되는 사람이 분명히 존재할거야. 이 말로라도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스레주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