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꿈을 꾼 시기는 여름방학이였는데 여름방학때 동생은 방과후 갔고 나 혼자 집에서 낮잠을 자고 일어났어 여름방학때는 내가 누웠다가 바로 일어나면 머리가 어지러워서 휘청휘청 거렸었어 (아직까진 현실이야)

그래서 한 10시쯤에 일어나서 밥 먹을라고 식탁으로 가려고 침대에서 벌떡 일어났는데 머리가 어지러워서 내 방에 벽에 기대고 있었는데 그냥 내가 그대로 잠든건지 아니면 그냥 갑자기 꿈을 꾼건지 잘 모르겠어

(지금부터 꿈이야) 꿈속에서 내가 갑자기 막 길가 ? 아무도 없는 좁은 골목이였나 길가 같은곳에서 양쪽 벽에 막 쿵쿵 치이고 벽에 엄청 세게 엉덩이가 부딪히고 내가 막 이리저리 벽에 치였고 한 4번 ? 정도 치인 후에 내가 바닥에 쓰러졌어 그 대자로 쓰러지는 자세 말고 엎드려서 쓰러지는 자세 알아 ? 그 자세로 쓰러지면서 광대뼈를 바닥에 부딪혔어

(지금은 현실이야) 꿈속에서 광대를 바닥에 부딪히고 났는데 갑자기 엉덩이가 아프고 광대가 아픈거야 그래서 눈을 딱 떴어 눈을 떴는데 내가 거실에 쓰러져 있는거야 꿈에서 쓰러진 자세로 그래서 주위를 살펴봤는데 꿈속에서 부딪힌 길가 같은 곳이 현실에선 냉장고와 식탁과 벽이였고 난 바닥에 쓰러지면서 광대를 부딪힌거였어

그땐 아무 생각도 안들고 그냥 많이 안다친것만으로 다행이라 생각했는데 지금 와서 다시 생각해보면 갑자기 꿈을 꾼건 뭐였고 내가 자면서 움직였나 꿈이랑 현실이랑 어떻게 이어질수가 있나 하고 온갖 생각이 다 들더라고

헉 좀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