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회사 동기한테 스토킹 당했어 지금은 정신과에서 상담치료 받고 있고 모든 것이 해결 된 상황이야. 스레딕을 즐겨 보는데 한번 내 이야기를 해 주고 싶어서.. 들어볼래?

>>2 고마워! 그럼 이야기를 풀어볼게!! 나는 20대 초반이고 더 자세히 쓰면 내 신상이 혹시나 알려질까봐 자세히는 말하지는 않을게. 나는 대학을 휴학하고 아시는 분을 통해서 고졸전형으로 회사에 입사하게 된지 1년 정도 되 가. 그리고 스토킹을 7개월 동안 당했어 거의 입사 하자마자 스토킹을 당한거지

입사 첫날 나는 회사 안에 있는 대회의실에 모여서 같이 입사를 한 여러 신입사원 동기들과 같이 교육을 하고 있었고 모두들 다 들 떠있었어. 아무래도 첫 출근이다 보니 그런 것 같더라고. 서로 통성명을 하고 친해지기 위해서 학교 주소 고향부터 시작해서 어딜 가봤다 저기는 어떴더라 이런 이야기들을 주고 받고 있었어

신입사원 중에 정-말 잘생긴 사원 분이 계셨거든? 그 분을 편히 진수씨라고 할게(가명) 진수씨가 나를 보면서 내가 제일 어린 것 같다고 고졸 전형으로 들어와서 정말 대단하시다 이런 이야기를 먼저 꺼내시는거야

내 힘으로 들어 온 건 맞지만 그래도 아시는 분이 많이 도움을 준 것이라 그냥 웃으면서 아무말도 안했어 괜히 민망하고 그랬거든. 신입사원 교육을 받고 집으로 가는 길에 친구랑 가족들에게 안부 전화를 하면서 대화를 하고 있는데 진수씨랑 신입사원 중 한 분. 즉 두 분이 내 옆을 지나가면서 인사하는거야

진수씨 옆에 있는 분을 현우씨라고 할게. 전화를 끊고는 집이 이쪽 방향이냐 뭐 같이 가자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걷고 있다보니 우리집 근처까지 오게 되었고 내일 보자는 말과 함께 나는 집으로 갔어 다음날 아침에 부랴부랴 챙기고 출근을 하려는데 회사 앞에서 현우씨 진수씨랑 마주친거야. 서로 좋은 아침이라며 간단히 인사를 하고 다시 교육장으로 가는데 현우씨한테서 엄청 특이한 향수 냄새가 나는거야

내가 향수를 좋아하는데 정말 특이한 향이라서 현우씨한테 향수 뭐 쓰냐고 냄새 참 좋은 것 같다고 말했더니 자기도 선물 받았다며 좋아요? 라고 묻더라고 그래서 나는 엄청 특이하다고 하면서 수다를 떨었던 것 같아 또 길고 긴 교육이 끝나고 진수씨랑 현우씨가 같이 집에 가자는데 그때 내가 친구들이랑 약속있었거든? 그래서 약속이 있다면서 미안하다고 말하고는 집과는 반대방향으로 버스를 타고 약속장소로 향했어

친구들이랑 술 몇잔 마시면서 사는이야기 회사 면접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풀다보니 밤 11시가 된 것 같았어 다음날도 출근이라 우리동네 사는 친구 한명이랑 우리집으로 향하는데 친구가 그때 집에서 좀 일이 있어서 집에 들어가기 싫어했단말야? 그래서 나한테 우리집에서 자도 되냐고 묻더라고. 나는 혼자 살고 있었고 부모님은 고향에 계신 상황이여서 나는 괜찮다고 했지

내가 살고 있는 곳은 원룸이고 신축 건물이라 사람이 많이 살고 있지는 않았지만 내가 살고 있는 층에는 다른 층에 비해 거주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 그리고 로비에는 항상 경비 아저씨가 계시는데 음식 배달이 오면 경비아저씨가 먼저 인터폰으로 연락이 와서 확인을 받고 배달이 오는 식이야 혹시 이해가 가? 경찰서도 바로 앞이라서 부모님께서 안심하시고 집 계약을 하셨거든. 아무튼 경비아저씨한테 인사를 하고 집으로 올라가는데 엘리베이터 안에서 익숙한 향이 나는거야

친구는 코가 예민해서 향에 예민하거든? 나와 달리 향수를 싫어하고 뿌리지도 않는데 친구가 코를 막으면서 인상을 팍 찌푸리는거야. 누가 여기 향수 뿌린 것 같다고 냄새 진짜 너무 독하다면서 말이야

근데 정말 익숙한 냄새였어 그리고 정말 특이했기 때문에 바로 떠올랐지. 현우씨가 쓰는 향수 냄새였거든. 나는 웃으면서 우리 회사 동기도 이 향을 쓴다고 나는 냄새 좋던데?라고 친구한테 말하니까 친구는 웩웩 거기면서 엘리베이터를 내렸고 그 복도에서 은은하게 그 향이 나는거야

씻고 방청소 하고 왔다 미안해

인코를 내가 헷갈려서 자꾸 바뀌었네! 이 인증코드로 달게

보고있어 스레주어디감?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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