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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10/24 21:03:33 ID : 3A6o3WkpO4M
안녕 스레들아? 음. 3년동안 이어지는 꿈을 꾸신 새벽님 다음 밤이었던 애기 아빠야. 내가 고등학교 때 꾼 꿈인데 이게 아직도 너무 기억에남고 어떻게보면 내 사랑의 기준이 되어준 꿈이라서 써보려고. 들어 줄 스레있으면 써볼게. 반응이 괜찮으면 글로도 써보고싶어서. 잘 부탁할게.
이름없음 2018/10/24 22:41:41 ID : 4L9eGlck9vw
적어줘~~ 보고있어!
이름없음 2018/10/24 23:02:40 ID : nA6nRzUZjxR
꿈에서 나는 고아였어. 우리 고아원은 소규모 고아원이었고 고아들도 많지않았어. 대략 15명정도? 우리는 원장님을 아버지라 불렀어. 선생님들은 아버지모르게 우리에게 구타를 엄청 많이 했었어. 첫째형이 아버지께 흉터를 보여드리면서 그 동안 있었던 일을 다 말했고 아버지는 선생들을 경찰에 신고하고 다 짜르셨어. 그렇게 아버지는 혼자 우리를 돌보셨고. 우리는 그런 아버지께 폐가 되지않기위해 말을 더 잘 듣고 사고도 치지 않았고. 그러다 첫째형이 고등학교에서 사고를 쳤는데 첫째형 반에있던 일진이 형한테 고아라 놀리며 우유를 부어서 첫째형이 그 형을 때려서 앞니 두개를 빠지게 만들었어. 불행하게도 그 형 아버지는 높은 사람이었고 우리 고아원은 뉴스에까지뜨면서 없어질 위기에 처하게었지만 첫째형 반 친구들과 주위 주민분들이 말씀을 잘 해주셔서 우리 고아원은 없어지지 않았어. 대신 엄청 작은 빌라같은 곳으로 옮기게되고 15명중 10명이 다른 고아원으로 옮기거나 입양되었고 우리는 아버지를 포함해 6명이서 빌라에서 살게되었어
이름없음 2018/10/24 23:10:43 ID : nA6nRzUZjxR
처음에는 아버지 말을 듣고 잘 살았고 인원이 적어지자 아버지도 우리에게 더 신경을 잘 써주셨어. 어느날 갑자기 둘째형이 이렇게는 못 살겠다며 집을 나갔고 그 뒤로 둘째형은 연락이 되질 않았어. 얼마 뒤 첫째형까지 돈을 벌어오겠다고 집을 나가고 막내가 3살이었는데 막내까지 외국으로 입양을 가버렸어. 어느새 집에는 누나랑 나랑 아버지만 남게되었고 아버지는 그 시점부터 아프시기 시작하셨어. 다행이 주민분들께서 우리를 도와주셨고 우리는 밥은 굶지않고 살고있었어. 그 당시 누나는 중학생이었고 나는 초등학생이었던걸로 기억해. 아버지는 누나몰래 끊으셨던 담배까지 피시며 엄청 힘들어하셨어. 누나한테 들키는날에는 엄청 혼나고 툴툴거리며 혼자 산책을 나가시곤 했어. 그렇게 우리는 잘 살고있었는데 누나가 대학생이되자마자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누나는 급하게 어디에 전화를했어. 그러자 첫째형이 장례식장에왔고. 아버지께서 생전에 좋은 분이셨는지 주민분들도 많이오시고 처음보는 분들도 많이 와주셨어. 첫째형은 상복을 입고 하루종일 울기만했었고. 나는 그 당시에는 형이 정말 원망스러웠어. 형이 나가는 시점으로 아버지께서 아프시기 시작했으니까. 그래서 형이 무슨 말을 걸어도 다 무시했어. 그때 나는 고등학생이라 사춘기가 더 심했던 거 같아.
이름없음 2018/10/24 23:13:40 ID : nA6nRzUZjxR
아. 스레들아. 이 꿈을 나는 1년동안 하루에 8~10시간 기준으로 잠을 잤다고하면 하루에 꿈에서는 몇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어.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남고 필요한 것들만 쓰고있는거야. 그리고 음. 굳이 장르를 말하자면 조금 성인의 로맨스야.
이름없음 2018/10/25 08:22:11 ID : 3VglA0r9jzh
듣고있어 !!
이름없음 2019/10/24 09:00:59 ID : Qnu60ljthbC
보고있어!!
이름없음 2019/10/24 15:10:03 ID : bDy4Y6Y1eE5
보구있셔!!
이름없음 2019/10/24 15:32:05 ID : O4Mo6krcJPh
보고있어!!
이름없음 2019/10/24 17:09:13 ID : s05U1DwGsrw
어떻게 된거야..
이름없음 2019/10/25 13:45:52 ID : 3Ci9zfgkrgn
어디갔어.. 어 듣고싶어
이름없음 2019/10/25 22:04:42 ID : p89s4FbbeLh
언제와ㅜㅜ 더 보구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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