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무튼 중2이인데 다른반 애들도 겪었다고 해야하나 당했다고 해야하나

내 친구2명 민지랑 가은이라는 친구가 있어 둘다 가명이야!

뛰는데 힘들어서 애들이 잠깐 천천히 걸었어 우리는 체육시작전에 운동장 한바퀴돌고서 해

내친구2명은 뛰다가 힘들어서 천천히 걸었는데 갑자기 체육쌤이 민지랑 가은이보고 너희는 빨리 안뛰고 뭐하냐?

하면서 내 친구2명 엉덩이를 막대기도 아닌 손으로 엉덩이를 찰싹 때리고 똥ㄲ 쪽을 막대기로 찔렀데

내친구 2명은 너무 수치스러워서 체육끝나고 나한테 말했어 듣는데 듣는나도 수치스럽더라

그리고 또 다른6반 여자애들이 들어오면서 체육쌤 얘기를 하는거야

생리때문에 못뛴다고 하니까 그릔걸로 못뛰냐면서 웃으면서 그거 팬티에 많이묻냐고 그러고

보건실 다녀와서 체육복 못입었더니 체육복 왜 안입고 왔냐면서 교복안돼는데 사복도 안돼니까 그러면 다 벗기고 운동장에 있어야겠네?하면서 웃었데

예전에 2학년언니들이 그걸 교장쌤한테 말했는데 일커지기 싫고 소문나기 싫으니까 말하지 말라고 말하면 너희 정학 시킬꺼라고 그러셨데

그래서 말도못해

어떡하면 좋아?ㅜㅜ의견좀 내줘

헐 그거 성추행이잖아....ㄷㄷ 일단 증거를 모으는게 좋을거 같아 증거가 모이면 바로 신고하고 아 그나저나 세상에 별 ㅁㅊ놈이 많네 휴

어디다가 신고하면 됄까?ㅠㅠㅜ >>14

그거 고발하면 정학이라고? 교육감에 찌르면 자기 모가지 날아가는거 알고 그딴 발언이나 한건가. 요즘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데. 진짜 그 장면 동영상이나 녹음해서 증거 남기고 신고해. 교장이 정학 어쩌고하는거 보면 교육감에 바로 신고때리는게 나아보인다.

>>15 요즘 학교는 무슨 일이 있어도 그냥 덮으려고 한단 말이야... 그러니까 부모님께 말씀드리거나 교육청에 신고하는게 가장 빨라

증거가 무리면 교육감에 문의 전화라도 최소한 넣어봐.

요즘 이런일 민감한데 애들끼리 작당해서 증거 남기고 선생님들한테 약간 떡밥 남기듯 흘리면서 얘기해봐 선생님들도 물론 첨엔 별로 안끼어들고싶겠지 그리고 반애들이랑 부모님한테 얘기하거나 하면 학부모가 항의해서 최소한 닥치기라도 한다거나 어떻게 되지않을까? 안되면 교육청이나 다른데다가 얘기해봐바 정 안되면 sns에 올리는것도 도움될꺼야 근데 이건 증거모으고 하는거 추천함 어른새끼가 학생들한테 뭐하는 짓거리야;;;;

헉 이렇게나 많이 위로하고 조언해줘서 다들 고마워!!애들끼리 증거 모아서 체육쌤이랑 교장쌤 찌를게!다들 자기 일인것처럼 말해줘서 고마워😢

현실적으로 말해줄게 교육부가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그 일을 해결해 줄 것 같니... 스레주도 겪어봐서 알겠지만 교장 선생님도 학생들 모두를 시랑한다면서 이런 일이 생겼을 땐 이미지 관리해야 한다며 쉬쉬하는 게 진짜 현실이야.. 증거 모으고 그 다음에는..? 애초에 증거는 어떻게 모을건데? 녹음기라도 달고 다닐거야? 희망고문보단 현실적인게 좋을 것 같어서 이렇게 글 남겨 봐 상처 받았다면 미안 그래도 내가 하고싶은 말이야

난 고딩때 성추행하는 쌤들 있엇는데 학교에서 다 막고(아 우리학교는 사립이었어!) 더군다나 고딩이라 입시랑 직결이어서 걍 다 참고 피했던 기억이ㅠㅠㅠㅜㅜㅠ 교육청에 찌르는게 젤 나은거같암ㅇㅇㅇ 아직 중딩인데 그런일있어서 넘 안타깝다ㅠㅜ 그래도 아직 입시걱저와지 않아도 되니깐 나처럼 눈치보지 말고 꼭 잘해결되면 좋겠어ㅜㅜ

>>22 헉 꽤 오래된 스레였네ㅋㅋㅋㅋㅋㅋㅋ 스레주 잘 해결했나ㅠㅜ

미친 늙은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