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녹음을 너무 안했더니 이대로 가다간 큰일날것같아서 더빙스레를 세워본다! 듣고싶은 대사나 좋아하는 글귀같은거 주면 읽어줄게!
퇴근이 저녁무렵이니 보통은 하루치 모았다가 저녁에 다 녹음해서 올리도록 해볼게!
잘 부탁해!
이름없음2018/10/26 13:20:51ID : JTSHu7e7zaq
순간, 나는 뉴턴의 사과처럼 사정없이 그녀에게로 굴러 떨어졌다.
쿵 소리를 내며, 쿵, 쿵 소리를 내며
심장이 하늘에서 땅까지 아찔한 진자운동을 계속하였다.
첫사랑이었다.
<사랑의 물리학>이라는 시의 한 부분이야! 살며시 신청해볼게
이름없음2018/10/26 14:32:13ID : mKY6Za61u7d
옷! 접수 받았다! 오늘 퇴근이 이르니 집에가서 바로 해보겠SER!
이름없음2018/10/26 16:05:10ID : zQpWqlvcq1x
(목이 막히면서 울음을 참으며
몇번이나...몇번이나..구해달라고 소리쳤다
몇번이나...계속!! 실낱같은 희망으로 손을 내밀었는데...
너희는...! 너희들은...!!!!
(감정이 터짐
뭐가 히어로냐!! 뭐가 영웅이냐!!
10살짜리 어린아이조차 구하지 못한 주제에!!!
나를 구원하고 보살펴준건...너희 히어로도...경찰도 아닌 지나가는 노인네였다!!!
나는...!! 나란 괴물은...!! 너희 히어로가 버린 피해자들의 말로란 말이다!!!
(오열 오열 오열
과거 히어로물 만화 구상할때 적어놨던 대사중 하나야
그때 노트를 보면 손이 오글거려 죽을꺼 같은데
묘하게 이 대사는 마음에 들더라고
그래서 스레주가 세운 스레를 보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부탁해 봐 만약 된다면 잘부탁해 스레주!
이름없음2018/10/26 16:35:58ID : mKY6Za61u7d
스레주다! 오오오오 뭔가 되게 맘에 드는 대사다...!!! 한번 열심히 해 볼게! 접수했DA!
이름없음2018/10/26 16:42:18ID : K1wrgi9xSJW
히틀러 개X끼! 히틀러 개X끼! 히틀러 개X끼이!!!
(미군에게 포로로 사로잡혀 살기 위해 발악하는 독일군 풍으로)
아실은 속눈썹의 떨림으로 말했다.
밤새도록 서 있었어요?
아실은 지멘의 무릎을 쥔 손가락으로 말했다.
쓰러진 저에게 다가올 수도 없었어요?
아실은 일그러지려는 미간으로 말했다.
그런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죠?
아실은 입으로 말했다.
"안녕, 지멘?"
내가 좋아하는 책에 나오는 대사야!!
이런말 하긴 미안하지만..
선생님한테도 미안하지만...
꼭 해야겠어
8반 전체한테 말하지.
내 프로필 사진으로 나를 오타쿠 취급하는거 다 알고있어.
다시 말한다. 난 오타쿠가 어나고 니들이랑 같은 평범한 인간이다.
봏게 말로할때 적당히하고 나도 내 성격 더러운거 알고있으니까
건들지 날아줬으면해
말로만할때 그만해라..
참.. 내가 단톡방에서 이런짓까지 하게 될줄은....
이름없음2018/11/05 14:27:28ID : 4KZeLhvDvDy
알람송 해줘 알람으로 맞춰놓게 ㅎ
이름없음2018/11/05 15:36:34ID : mKY6Za61u7d
어...정말로?...이거야...?이...일단 접수
이름없음2018/11/05 15:36:46ID : mKY6Za61u7d
알람송...? 알람송이 뭐지? 찾아보면 나오나?
이름없음2018/11/05 17:11:23ID : hf9hhwL9inQ
이별은 당신이 먼저 고했어.
그럼에도 눈물로 뺨을 적시고 말아.
이렇게 어제의 일조차 잊을거라면 이제됬어.
웃어줘.
#좋아하는 노래가사의 한 구절이야! 약간 잔잔한 느낌으로 부탁해!
이름없음2018/11/09 06:55:26ID : smHwtuq1xwt
샤를이구나!! 나도 그 노래 정말로 좋아하는데ㅎ
나는 satisfied의 남자버전으로 대사를 좀 바꿔서
'첫번째, 나는 장남이기 때문에 돈이 많은 여식과 결혼해 가문을 세워야할 의무를 지고 있어. 아마 그녀는 무일푼. 그걸로 내가 그녀를 덜 원하는 건 아니지만.
두번째, 그녀가 내게 접근한 건 ○○○○라는 가문으로 그녀의 신분이 상승하기 때문. 그걸 무시할만큼 나는 순진하지 못해.
세번째, 내가 날 알듯 막내를 잘 알아. 그 애만큼 착하고 의심없는 사람도 없지. 만약 내가 그녀를 사랑한다고 말한다면 막내는 조용히 체념할거고, 그녀는 내것이 되겠지. 그리고 '괜찮다'면서 거짓말할 거야.'